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한국이 일본에 지는지를 알겠다

로얄 코펜하겐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09-02-01 21:10:43
(세계엔 일본방 펌)
http://bbs1.worldn.media.daum.net/gaia/do/country/read?bbsId=C001&articleId=6...

한국이 왜 일본을 못이기는지 알겠다..

아니 이긴적도 많다.. 근데 결국 결정적으로는 끌려다녔다.

이제야 알겠다. 그 이유를... 일본방에 마지막으로 쓰련다..

인구 3배 국토 4배의 수치가 문제가 아니다. ..

.........

일본은 내부에 적이 없다. 외부세계와 싸워왔다. 자신들 끼리의 내부의 적은 없다.

한국은 내부에 적이 있다. 외부와의 싸움에는 강한 단결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위기순간에는 세계최고의 위기탈출 능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내부에 적이있다. 북한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한국인들끼리 싸운다.

다수의 한국인은 한국을 사랑하나 내부의 일부가 결국 한국을 망친다.

나도 이해가 안된다. 어떻게 소수의 상위가 다수를 통제하여 전체를 망하게할수도

있단말인가?? 그런데 일본에 와서야 이걸 깨달았다. 그건 한국민 국민성과도 연관된다..

결국 95명이 한국을 위해 일해도 5명의 이간질로 한국은 다른 집단에게 지는것이다.

한국만큼 내부에 적이 많은곳이 도대체 어디있나!!

외부가 아닌 내부의 적과 싸우려니 당연히 게임이 안되지...

일본은 내부에 적이 없다.. 있어도 다수의 국민이 침묵하에 죽인다..

결국 축구경기 하다가 한국이 암만잘해도 골기퍼가 적과 내통해 고의적으로

골을 먹는다면 남은 10명이 아무리 우수해도 상대팀을 이길수없다.

이게 한국이 일본보다 축구를 잘한다 해도 일본에 진 이유다..

엔타케와 일본경기침체로 일본은 경제활로를 찾고있다.

투자를 해야 돈이 도니 투자대상국을 찾고있다.

남대문이 왜 600년만에 불탔을까.. 그래도 현판은 건졌다니 다행이나

숙명이란 피할 수 없다. 일본이란 나란 역시 무서운 나라다..

경제 2위 라서 무서운게 아니라.. 자원 하나 없는 나라가 이 정도 하는건..

역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나도 한국인 인지라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절대로

없앨 수 없다...10명의 선수가 내부의 적 하나 하나 못찾아내서 지나..

여기서 일본 씹지말고 내부의 적이나 찾아라...

그게 결국 우리나라의 한계 인가보다...내글에 욕할람 해라  

상관없다
IP : 59.4.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2.1 9:17 PM (125.184.xxx.192)

    그러니까요..
    단지에 담긴 게와 같은 국민성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게를 단지에 담아두면 지키지 않아도 게가 도망 못 간답니다.
    지들끼리 잡아 당겨서 탈출하는 게가 드물다고.. ㅠㅠ

  • 2. 인천한라봉
    '09.2.1 9:30 PM (211.179.xxx.43)

    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돌아가는 세상이 답답하고..
    극복해야하는 이 나라를 보면 답이 없네요.
    포기하고싶어요.

  • 3.
    '09.2.1 9:38 PM (121.159.xxx.71)

    단지에 게 한마리 넣어 놔도 게 못 나옵니다.
    국민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의 문제입니다.
    우리 사회의 적대적 모순이 그만큼 심화 되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민족 모순, 계급 모순, 분단 모순.

    일본의 경우는 우리처럼 분단 모순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민족 모순(제국주의에 의한 예속성, 즉 식민지배 정도) 역시 우리처럼 심하지는 않죠.
    계급 모순 역시 분단모순이 존재하고, 여기에 민족 모순 역시 일본보다 심화되었기 때문에 계급 모순 역시 일본보다 심화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입니다.

  • 4. caffreys
    '09.2.1 9:54 PM (203.237.xxx.223)

    한 나라의 잘되고 안되고가
    그 나라의 국민성과 같은 기질에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게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역사적이고도 질긴 구조적인 모순에 기초한다는...

  • 5. 유학시절
    '09.2.1 10:36 PM (59.3.xxx.209)

    정말 우울했어요.
    한국학생들은 한마디로 모래알이었구요
    일본학생들은 찰흙이었어요.

    이 비유는 한국학생들 입에서 나온 말이었어요.
    다 알면서 제 살 제가 깎아 먹는 것도 다 알면서
    모래알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우울했어요.

  • 6. 게님말에동감
    '09.2.1 11:41 PM (58.120.xxx.66)

    그렇죠... 정말 동감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나라들도 그럴껄요?
    인간이란 다 그런거겠죠.
    일본지배에서 기인한 식민사관에, 한국의 현상황이 남북분단이 돼있는게 비극의 첫발단이죠.

  • 7. ..
    '09.2.2 12:03 AM (124.5.xxx.24)

    헌데 분단전엔..우린 안그랬나요?
    지금의 한나라당의 전신이 '노론'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게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기가 힘들어요

  • 8. 저도
    '09.2.2 12:26 AM (211.237.xxx.199)

    남편이 유학하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중국유학생들은 족보(?)라는 것을 서로 공유해서 도와준다는군요
    우리나라 유학생들은 후배들이 물어봐도 절대로 말 안한대요
    서로 남보다 잘나려고 애쓰다보니 모두가 경쟁상대인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70 어떻게 하면 아침으로 빵을 먹을수 있을까요? 24 배가 더 고.. 2009/02/01 2,198
273669 “수십 년 쌓아온 민주주의, 1년 만에 무너뜨려” 1 폭풍속으로 2009/02/01 430
273668 직장맘님들 초등아이의 오후 간식 뭐해 주시는지요?? 6 ..... 2009/02/01 964
273667 개콘을 애들 못보게 아예 늦게 하던가 야한 내용을 하지 말던가 ... 9 .. 2009/02/01 1,911
273666 사실사 계엄령과 마찬가지인 현실. 5 권태로운창 2009/02/01 648
273665 4살된 아들과 보내는 하루 일과.. 4 노곤히 엄마.. 2009/02/01 767
273664 넘 미운 신랑 .. 2009/02/01 471
273663 한국예술종합학교 20 속타는 맘 2009/02/01 2,345
273662 왜 한국이 일본에 지는지를 알겠다 8 로얄 코펜하.. 2009/02/01 1,124
273661 르쿠르제... 음식 담아놓으면 안되나요? 6 카레개시 2009/02/01 1,733
273660 유료상담소 1 만족 2009/02/01 432
273659 아이 둘과 함께 할 여행지 물어 보아요. 3 ..... 2009/02/01 341
273658 이번 5월에 전세 만료되는데 더 살고 싶으면 언제쯤 미리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3 이럴경우 2009/02/01 714
273657 포항 사시는 분 알려주세요 7 겨울바다 2009/02/01 576
273656 화장품 사용법 가르쳐 주세요... 2 엘리자베스 .. 2009/02/01 711
273655 앞뒤 안 맞는 '모순의 정책' 양산,,,난감한 현장,,, 2 verite.. 2009/02/01 444
273654 비닐 봉지 어떻게 버리나요? 11 !! 2009/02/01 1,209
273653 말린 표고버섯이 한 상자 생겼는데 처치곤란; 18 육식인간 2009/02/01 1,999
273652 큐레이터에 대해서 좀 아시는분 없으세요? 12 친절한공주님.. 2009/02/01 1,198
273651 50넘은 남자? 고쳐 질까요??(고지식이 극에 달하는데~) 6 불쌍한형님 2009/02/01 1,184
273650 아줌마가 느끼는 실물체감경기...... 4 ㅠ.ㅠ 2009/02/01 1,602
273649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4 라면 2009/02/01 511
273648 체인질링 질문이요 2 @@ 2009/02/01 917
273647 집에 차가 3대 이신분 있나요? 33 질문 2009/02/01 9,296
273646 공공장소에서 떠드는 아이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30 delvau.. 2009/02/01 1,868
273645 집안에 까만 쌀벌레(?) 같은 것이 있는데요... 11 벌레 2009/02/01 1,107
273644 헌병 6명 7 봄에 2009/02/01 813
273643 5년된 연금저축 깰까요? 4 깰까요? 2009/02/01 1,401
273642 연금저축 선택 연금저축 2009/02/01 380
273641 페라가모나 에트로.. 금장머리띠 있으신 분.. (AS 질문) 1 :) 2009/02/01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