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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느끼는 실물체감경기......
장 볼 때는 끝나고 버스타기도 하고,
차 몰고 가기도 하고, 만사가 귀찮을 땐 자전거로 가기도,
산책 겸 걸어가기도 한다. 가까우니까
출퇴근 교통비는 매일 들고,
우유도 거의 매일 마신다.
국수류를 좋아해서 한가하거나 출출할 때
국수나 스파게티를 해 먹는다.
작년까진..
이랬던 우리가
이제는 우유도 일주일 넘게 마시고,
스파게티 대신 국수, 국수 대신 일반미를 눌러 누룽지 간식을 해 먹는다.
(탕슉대신 설탕도 괜찮더라. 전기밥솥 대신 냄비로 하면 저절로 눌러진다.)
영화도 가끔봤지만 OCN, 캐치원으로 대신한지 좀 됐고,
물가는 오르고 기름값이 아까워 자동차는 파킹으로 짱 박아 놓은지 또 오래고,
(아주 가끔 바람쐬어준다. 밧데리 나갈까봐.)
식비만 평균 50만원 넘던 것이
저번달 1월에는 40만원으로 내려갔다.(설까지 감안하면 굉장한 하락이다.)
혹자는 어려운 경기에 생활비가 적게 들어갔으니
엠비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뭐 이런 황당한 답글 달지 모르겠으나
아래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올지 기대해 보겠다.
<가계부 中>
스파게티: 690원(작년상반) --> 2,160원(오늘자) ▲1,470원
우유1.8L: 2,660원(작년상반) --> 3,830원(1월22일자) ▲1,170원
OO버스: #,900원(작년시월) --> @,500원(시월이후) ▲ 600원
☆☆버스: #,600원(작년시월) --> #,800원(시월이후) ▲ 200원
자, 각각 몇 퍼센트나 올랐는지는 댓글로 달아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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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사를 지우니까 수정이 된다
30만원 -> 40만원으로.. 설음식 홍어값이다.
위에 네 가지는 거의 매일 소비하던 품목이다.
예전대로 소비한다 치면.. 하루 3,440원이나 더 드는 셈이 되고,
열흘이면 34,400원, 한달이면 약 10만원의 비용이 더 들게 된다.
그러니 그 동안 하던 소비를 줄일 수 밖에. 10만원어치나 더~
1. 인천한라봉
'09.2.1 9:33 PM (211.179.xxx.43)분유먹이고 기저귀차는 아이집은 장난이 아닐꺼같아요.
울집도 아직 가끔은 기저귀는 필요하지만..
글고 어린이집은 어떤가요?
아직 안보내는데.. 이것도 후덜덜 교육비죠..2. 머리아파
'09.2.1 10:11 PM (58.140.xxx.78)아이 유춴비가 42만원서,,,,,자그마치.......50만원으로 올려버렸다. 미췄다.
그나마 1년만 버티면 되니까,,,,ㅠㅜ
전기세,,,울집 200키로와트(단위를 잘 모르겠지만,,,) 쓴다. 작년에는 만4천원정도 였다.올해는 2만원에다가 7백원 나왔다.3. 휴..
'09.2.2 8:52 AM (96.49.xxx.112)얼마전에 친구가 '미국이 안 좋으니 세계가 다 안 좋지, 할 수 없지..' 이러는데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미국탓도 있지만!!! 한국 정부가 잘 못했기 때문에 이런건데요.
캐나다 경제의 미국 의존률 혹은 두 나라의 상관관계는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둘이 붙어있고, 같은 북미권이니 더 그렇지요.
하지만 캐나다는 작년이랑 비교했을 때 물가상승 이런거 거의 없어요.
달걀값, 우유값도 그대로고요,
쌀값이 조금 오르긴 했는데 이건 곡물파동 때문에 그런거고요,
물론 여기서도 매일 뉴스에 경제때문에 힘들다,, 그럽니다.
사람들 소비심리도 많이 줄었고요,
하지만 한국 만큼은 절대 아니죠.
그런데도,,, 아직도,,,
이명박정부는 아무 잘못도 없고, 미국이 그런거니 믿고 힘을주자,,는 친구를 보며
참, 정말 퐝당하면서 답답했어요.
그나저나 친정엄마 용돈 좀 올려드려야겠네요.
우유값이 저렇게나 많이 올랐을 줄은 몰랐어요.ㅠㅠ4. .
'09.2.2 1:25 PM (210.221.xxx.193)이번 달 가스비가 19만원. 전년 대비 4-5만원 더 나오네요.
집에서도 두꺼운 가디건 걸치고 양말 신으며 작년 보다 덜 튼 것 같은데두요,,,
25평 연립 개인 난방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