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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전집 꼭 사야하나요??
며칠전 친구를 만났는데 벌써 몇십만원짜리 전집을 몇개 샀나봐요
전 기저귀값, 분유값에 아주 허리가 휘겠어서 .. 전집같은건 생각도 못했는데
친구말 들어보니 .. 괜히 제가 뒤처진(?) 엄마 같고,, 교육에 관심없는 무심한 엄마같이 느껴지네요 ..
그냥 눈맞춰주고 웃어주고 ..하면 되는게 아니였나봐요
전집 몇십만원짜리...형편안되면 중고라도 사서 읽어줘야 하나요?? 선배님들 꼭 말씀해주세요
1. 전혀..
'09.2.1 12:52 AM (219.251.xxx.95)그렇지 않아요^^
서점에 가셔서 재밌는책 사셔서 반복해서 읽혀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2. 딱 이것만
'09.2.1 12:53 AM (122.35.xxx.119)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지금 : 토이북류(애플비 같은것, 애플비 전집은 좀 낭비인듯) 몇 권
10개월 : 사물인지책(보리세밀화, 웅진곰돌이 무슨 책)
12개월 이후 : 마꼬 합지본 (명꼬 비추)
20개월 : 푸름이 까꿍 (넘어가도 됨)
24개월 : 마꼬 양장본
30개월 : 차일드애플, 쉬운 자연관찰
이정도만 하셔도 충분할 것 같네요..큰 애 5살 책 좋아하는 똘똘한 아이로 키웠다고
나름 자부하는 엄마임다...^^ 30개월까지는 그 이상 사는건 낭비이고, 저 정도로도 뽕 뽑습니다.
지금 사서 볼만한 책은 프뢰벨 영아다중인데, 사실 가격대비 허접합니다..마이..3. 절대로
'09.2.1 12:56 AM (219.248.xxx.135)절대 절대 절대 아니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저 울애 어릴때 전집 교구 많이 질렀는데요 엄청 후회합니다 ㅠㅠ 지금 전집 다 처분하고 한권씩 두권씩 산 책만 남아있답니다
판매사원들 감언이설에 안 하면 큰일날것 같고 우리애만 뒤쳐질것 같고 그런기분 들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아기때 다른아이보다 조금 더 아는게 인생전체를 놓고 봤을때 무슨 큰 의미가 있겠어요 그냥 어릴때 뭘 많이 안다 싶으면 자기 아이가 엄청 똑똑한거같은 착각에 빠지는 엄마 아빠들의 허영심 때문인게지요4. 아기엄마
'09.2.1 12:57 AM (116.41.xxx.34)전집 쓰레기 같은거 너무 많아요.
바쁘시겠지만 한권한권 골라서 좋은 책 사주세요..
아직 어려서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5. 전집
'09.2.1 12:59 AM (121.190.xxx.41)사지마세요~
서점에서 그때 그때 사서 읽히셔도 충분합니다.
더구나 8개월밖에 안됐는데요...
나중에 한참뒤에나 생각해보시면 될듯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다양하게 단행본으로 구입해서
부담없이 놀이처럼 놀며 보며 해주시면 됩니다.^^6. 전집이요
'09.2.1 1:04 AM (125.129.xxx.217)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무방한것이 전집 같아요.
저도 전집안사주고 돌까지 버텼다가 그이후에 2세트 사줬는데요.
정말 아이가 좋아하는책은 몇권 안되요. 좋아하는 패턴이 바뀌니까 길게 두고두고 볼책 아니라면 그닥 사주나 마나..오히려 단행본 자주 읽어주고 8개월 그쯤에 자주 읽어준책 지금도 좋아해요.
한국삐아제에서 나온 리틀베이비픽쳐북..이게 지시장에서 4만원대줬나? 20권짜리인데..책은 허접하나 이책은 여러권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들도 가격대비 사줄만한 책이라 그래서 사준건데..그냥 부담없이 한번 사줄만은 해요.7. 해국
'09.2.1 1:10 AM (122.36.xxx.80)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기가 8개월이면 전집 안 사셔도 된답니다.
고맘 때는 아기랑 잘 놀아 주시는 게 더 중요해요...^^8. 전집
'09.2.1 1:19 AM (121.169.xxx.213)전집에 많이 참여해본 사람으로서;;; 전집이란게 질이 일정하지 않아요. 아주좋은책도 있고 쓰레기같은 책도 있지요;;
저라면 엄마가 몇권씩 골라 사주겠어요.9. 책은
'09.2.1 1:42 AM (218.158.xxx.238)어른책이나 아이책이나 새거사면 무척 비싸요 (특히전집)
책은 도서관책 빌려보거나
새책값으로 중고책 여러가지를 사는게 실속있어요^^10. ..
'09.2.1 2:01 AM (211.229.xxx.53)책은 두돌전에는 단행본으로도 충분하구요...
발달단계에 맞는 장난감은 사주면 좋은것 같아요...11. 눈맞춰주고
'09.2.2 12:49 AM (61.99.xxx.142)웃어주고, 말 걸어주고...
그걸 못하니 책이라도 사주자 해서 하나 샀더랬습니다.
게으른 엄마라서요--;
결론은 뭐...돈아깝네요. 물고빨고 책만 너덜거리게 만들어놓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