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키우기 넘 힘들어요...ㅠ.ㅠ

엄마로 산다는것. 조회수 : 944
작성일 : 2009-01-31 23:56:31
저희 아들이 6살인데요..

이란성 쌍둥이랍니다... 첫째는 딸이구요... 딸은 친정엄마가 키우다시피해서 친정식구들은

딸을 더 좋아라 하구요... 아들은 제가 항상 데리고 있었어요..

아들은 시댁에서 시어머니만 좀 이뻐라 하구요..

제가 친정을 자주 가거든요.

올 3월부터 유치원을 가면 더이상 친정에 갈 횟수도 줄어지고...엄마가 서운해하셔서...

딸은 지금 친정엄마한테 가 있어요... 외할머니를 완전 넘 좋아라하구요..

집에 오기 싫어해요... 할머니랑 있길 좋아하구요...

반면 아들은 할머니 집에 있는걸 좋아하지만...저랑 항상 같이 있어야 되서... 꼭 데리고 다니구요.

둘이 키울때 넘 힘들어서... 딸은 친정엄마께 넘 의지했더니... 딸은 할머니를 더 좋아라....하구요.

아들녀석한테 관심을 안주는것도 아닌데....

정서적으로 불안한건지.... 욕구불만이 있는건지...

불만이 생기거나... 해달라는거 안해주면  손을 콧구멍에 후벼파서 코피를... 내요.

코피가 잘 나는 체질인데... 꼭 하지말라하면 더하고... 관심을 받으려 하는것인지.....

또 밥먹다가 바지나 옷에 묻으면 꼭 옷을 갈아입어요..

괜찮다고... 나중에 다 먹고 입자해도... 꼭 그때 해결해요.

둘을 같이 키우다보니... 육아스트레스 ... 육아와 가사엔 전혀관심없는 남편때문에..

애들앞에서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지금은 정말 후회하고...피할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제가 그리 깔끔하게 집안을 치우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갓 청소하고 나서 어지럽게 하면.

장난감이나 과자 부스러기같은거 치우라고 소리지를때도 있었어요....(이것 때문인가요?)

갈수록 아이 키우고 교육시키는게 너무 힘들어요..

내가 뭘 잘하고 잘못하는건지...

정말 인성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거든요...

오늘밤에도 코피 한바가지 흘리고 잠든아이보니.... 엄마로 자질이 없나싶기도하고...

뭘 잘못하는건지...82선배님들 좀 가르쳐주세요...

도움될만한 책도 좀 추천해주시고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2.35.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 추천
    '09.2.1 12:03 AM (124.80.xxx.157) - 삭제된댓글

    두아이 키우시기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예쁜 아이들을 위해 힘내세요!!^^
    저는 '신의진님의 아이심리백과'...음...도움이 되었어요~~
    연령별로 나왔있어서 두고 보고 좋더라구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남겨봅니다.

  • 2. 한달 후면
    '09.2.1 12:09 AM (121.134.xxx.78)

    유치원에 보내시는군요
    저도 3월이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예정인데요
    한 달만 정성을 다 한다는 마음으로 아이와 바깥을 많이 다녀보세요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과 달라 많이 뛰노는 것을 좋아하고, 또 신체적으로 많이 놀아주는 사람을 많이 따르는 거 같아요
    전 제가 힘든 모습을 보였단 싶을 땐, 아이를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그리고 많이 밖에 데려가지요 삼성 어린이 박물관도 가고 키즈 카페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게 하고....
    코를 어떨 때 파는지도 잘 보세요 무료할 때인지, 엄마에 대해 불만이 있을 때인지,
    그리고 불만이든 무료함이든 말로 하게끔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아이에게 상황을 설명해 주고 말로 생각을 할 때까지 무시하는 것이 좋다고들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371 토마토를 믿고 살 수 있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추천 2009/02/01 462
435370 유류 구매카드 사용해보신 분 있나요? 1 질문 2009/02/01 276
435369 손JW이나 구H같은 브랜드 옷 로스나 짝퉁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0 현실 2009/02/01 1,970
435368 진짜 자기 자식 사교육비는 4-50만원 들이는게 오히려 모자라다고 생각하면서 시댁이든 친정.. 23 2009/02/01 5,137
435367 경복 초등학교 보내시는분 문의드립니다.. 4 경복 2009/02/01 957
435366 언제 끝날까... 8 ... 2009/02/01 1,027
435365 도움 부탁 드려요. (안과) 2 마흔네살 2009/02/01 435
435364 "폐기 '코앞' 맥심커피가 사은품" 5 세우실 2009/02/01 1,652
435363 돌사진 원본 필요할까여?? 2009/02/01 343
435362 [단독]청와대 직원도 ‘얼리버드’…월 50시간 초과 근무 2 세우실 2009/02/01 416
435361 아이 키우기 넘 힘들어요...ㅠ.ㅠ 2 엄마로 산다.. 2009/01/31 944
435360 브라 사이즈 80A 면 가장 많이 입는 사이즈 아닌가요? 15 속옷 2009/01/31 16,639
435359 남편이 고마워 눈물이 나요 19 친정집 2009/01/31 3,177
435358 오늘 자게에 트라우마 글 때문에 참 마음 아픈 전라도 사람 28 ... 2009/01/31 2,084
435357 얼굴에 점빼는거, 꼭 피부과에서 빼야하나요? 9 2009/01/31 1,481
435356 혹시 "매듭" 배워보신 분 있으신가요? 3 ... 2009/01/31 517
435355 바지에 덧댈 조각? 이런거 어디서 팔까요? 2 바지 무릎이.. 2009/01/31 446
435354 스카프 추천해 주세요.. 6 스카프 2009/01/31 1,204
435353 노인분 한달 생활비 90만원이 충분하고, 돈 쓸데가 없으며 ,, 돈이 남을거라고 하시는 .. 38 너무 무섭네.. 2009/01/31 6,432
435352 영어공부 하다가 3 ajfl 2009/01/31 850
435351 82에는 절대적인 분을 모신 분들이 많네요. 16 추종자 2009/01/31 3,279
435350 엄마 칠순 선물로 주름제거 수술을 해드리고 싶어요 ^^ 2009/01/31 467
435349 11개월 아기 이가 2개밖에 안 낫어요. 8 초보맘 2009/01/31 706
435348 네비살려는데요(인터넷)TPEG무료,유료?이건 무슨말인가요? 1 아이나비 2009/01/31 645
435347 친구와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목동 2009/01/31 403
435346 외국에 우리나라 핸드폰 번호을 어떻게? 2 럭기 2009/01/31 247
435345 코수술하신분 계시나요? 저.. 3일됬는데.. 붓기가.. 6 친철한공주님.. 2009/01/31 1,277
435344 오메가3, 엘지생활건강에서 나오는것도 괜찮나요? 1 네추럴 2009/01/31 1,241
435343 고비 넘기기 힘드네요 2 속병 2009/01/31 575
435342 용인 강남마을 어때요?/동백지구와 비교 3 ^^\' 2009/01/31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