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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반장이 하는 일이 뭔가요?

반장님 껄끄러워요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09-01-31 13:25:35
저랑 껄끄러운 분이 하필 저희 반장이더라구요.
지하주차장에서 아파트 입구쪽에 차를 가로로 주차하길래
다른 사람들 불편하니까 세로로 주차선 맞춰서 대달라고 했다가
미친 X이 어쩌고저쩌고 핏대높이면서 화를 낸 분,
또 한번은 엘리베이터에서 음식물쓰레기봉투 국물 뚝뚝 흘리길래
안 탔더니 문닫힐 때, 타지도 않을 거면서 문열고 지X이라고 혼잣말처럼 욕하던 사람이
알고보니 반장 T.T

이사한지 두달, 얼굴 맞댈일 별로 없었지만 볼때마다 안좋은 상황이여서
앞으로 몇년을 살텐데 무슨 일이 또 있을지 모르겠고
그사람이 반장이란 걸 알고나니 찜찜한 기분이 들어요.  

예민하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입심좋은 아주머니때문에 어이없는 소문을 듣기도 했고
자기들이 잘못한 것도 되려 큰소리치며 덤비는 것도 경험하고 해서
이 아파트에서는 절대 이웃이랑 알고지내지 말자고 결심했건만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IP : 124.3.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장
    '09.1.31 1:27 PM (125.187.xxx.16)

    반장 하는 일은 딱 하나입니다. 년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걷는 거요.... 물론 통장이 반장 추천하대요.

  • 2. 적십자비
    '09.1.31 1:45 PM (125.178.xxx.171)

    통장이 적십자회비 받으러 다니네요. 통별루 배당이 되나봐요.

  • 3. ?
    '09.1.31 1:49 PM (124.56.xxx.45)

    적십자 회비는 꼭 내야 하는지요?

  • 4.
    '09.1.31 2:04 PM (112.72.xxx.70)

    이름 만 반장입니다
    통장이 이름만 빌려달라면서 저보고 반장 하라고 하던데요

  • 5. 줄반장
    '09.1.31 2:31 PM (124.54.xxx.18)

    대단지인 우리 아파트는 반장이라는게 라인 대표입니다.저도 할수없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지명당해서(이사온지 얼마 안됬는데 다들 하기 싫어해서 만만한 제가)
    몇 달 했었어요.아파트 입주자 회의에 참석하고 나온 안건들 찬성 반대 사인받고 그랬어요.
    세대수가 50여집인데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 사인받기도 참 민망터군요.
    근데 거기에 이름외에 생년월일이랑 신상이 나온다는거 개인정보 누출아닌가요?
    좀 그렇네요.우린 세대주 이름이나 아니면 홋수밖에 안 나왔는데 거참..

  • 6. 비타민
    '09.1.31 7:28 PM (222.233.xxx.170)

    만일 그 사람이 영 껄끄럽고 문제가 만하면 동의하는 주민 몇몇과 같이
    동사무소 가셔서 동장 만나 의견 접수하세요.
    그러면 교체하거나 연임 못하게 합니다.
    떨 필요 없으시고요, 확실하게 같이 말 맞출 분만 있으면 됩니다.
    간혹 그런 사람이 있기 때문에 월급 받는 동장이 괜히 반장 감싸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통장은 나름 받는 게 있고 반장은 무슨 일 있으면 내려오는 뭐가 있긴 합니다.(없기도 하고)
    통장은 그 돈에 연연하는 경우에는 문제많은 반장이라고 동장에게 말 들으면
    교체하지요.
    대개 자기가 아는 사람을 시키지만 굳이 그 사람 때문에 손해보려고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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