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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얼굴 노출에 대하여
이런 식으로 일부 언론의 성급한 치고 나가기는 위험하다고 봐요.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얼굴을 공개할 것인가", 공개한다면 "어떤 죄의 경우 공개할것인가"
"판결 후 공개할것인가?"
에 대한 아우트라인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봐요.
누군가 죄(?)를 졌는데 살인은 아니고 보수신문과 집권세력의 미움을 단단히 산 죄인(?)의 경우
보수세력의 증오로 얼굴을 공개해버리면 어떻게 하죠?
미네르바의 경우같은 케이스죠.
이 경우에도 국민의 알 권리 운운하면 어쩌죠? 전교조도 알권리 운운하며 공개하자는 판국이잖아요.
전 어느 경우에 얼굴을 공개할 것인가 원칙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봐요.
1. ..
'09.1.31 1:13 PM (222.119.xxx.205)그러게요..
어떤분은 절도용의자들도 공개수배하면서 얼굴공개되는데
범죄자 얼굴공개는 당연한거다 그러기도하고..
당연히 얼굴공개에대한 원칙부터 정해지는게 옳은것같네요..2. 살인범 뉴스 속보~~
'09.1.31 1:15 PM (112.72.xxx.70)그런데요 다른건 몰라도 살인범은 공개 해야 하지요
특히 납치 강간 살인범
왜~ 단순 범죄인도 얼굴 사진 공개 수배 하잖아요
그런데 연쇄 살인범 얼굴 보호하는건 이치에 안맞죠
안 그래요~~3. 얼굴노출보단
'09.1.31 1:20 PM (122.34.xxx.205)거세판결 좀 내려주시는 판사님 안계시는지 가재는 게편이라고
그런 판결들은 아예^&*&^%$4. 인권
'09.1.31 1:20 PM (220.117.xxx.104)인권을 보호하겠다는 거잖아요?
유죄가 인정되기 전에는 말이죠.
근데 한국이 그렇게 인권 보호해주는 나라 아니었잖아요?
앰네스티에서 매기는 순위도 항상 형편없고.
얼마전 미네르바도 포승에 수갑 채워서 조사했다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조사하는 거 대법원에서 안 된다고 판결내렸는데도 말이죠.
변호인단이 강력항의했는데도 그랬답니다.
진술서도 수갑 차고 썼대요.
보호해줄 인권은 안 보호해주고,
안 보호해줘도 되는 인권은 보호하고 있으니
앞뒤가 안 맞잖아요!5. 살인범 뉴스 속보~~
'09.1.31 1:22 PM (112.72.xxx.70)위에 인권님 말씀
올소이다~~6. 휴
'09.1.31 1:29 PM (121.151.xxx.149)저는 공개하고 안하고가 무슨 상관있을까싶네요
어차피범인은 일을 저지른상태이고 붙잡혔는데
지금 그가 도망가서 또일을 저지를것도아니고
저는 그래서 그일에 그리 관심이없어요
인권
모든사람이 다 인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미네르바도 인권이 중요하고 이인간도 인권이 중요하다구요
그어떤사람들이라도 사람하나하나 다 소중하다고 생각해야지만
이사회의 어떤 사람도 다 존중받으면서 살겠지요
그런데
이죄는 용서가 안되는 얼굴까
저죄는 용서가 되니 얼굴 덮어 그게 말이안된다고생각합니다
그사람은 사람으로써하지말아야할 죄를 진것은 사실이지만
그사람의 얼굴이 공개됨으로 그주변에있던 많은사람들은 더한 고통을 받을수도있겠다싶고
이것이 피해자가족에게 뭐가 도움이 될까하는생각도 드네요
우리가할일은 이런인간이 다시는 나오지않게 사회정비를하는것이 중요하지
지금 이사건으로 이리갔다 저리갔다는 별로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7. 특별한
'09.1.31 2:05 PM (121.134.xxx.61)경우에는 얼굴 공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죄가 인정되기전에는 ...이라고 하시지만,
이번 경우에는 범인의 자백으로 피해자들의 시신이 묻힌 장소를 발굴했고, 시신도 확인한 상태니, 법정으로 가기전이지만, 연쇄살인범이 확실하지요.
물론 범인의 가족들은 원치않을 피해를 입게되리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하지만, 흉악범죄의 경우, 얼굴공개가 또다른 흉악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범법 행위로 인해 나 하나가 아닌 가족에게까지 영향이 간다고 생각하게되면,
아무리 흉악범이라고 해도,쉽게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게 더 자명하니까요.
일반인들 입장에서도 더 경계를 하게되구요.(모르는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겠다는 생각하게 되잖아요.)
저는 미성년대상 성범죄나, 어린이 유괴범, 잔인한 연쇄살인범 등의 흉악범죄의 경우에는,
범죄자의 인권보다는
또다른 모방범죄가 유발되지 않게끔, 엄격하게 다스리고, 얼굴도 공개하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8. ,,
'09.1.31 2:06 PM (118.33.xxx.124)미네르바도 마스크 안씌우고 모자이크하더만
살인범은 인격존중차원에서 마스크씌워준건가요? 웃겨서
모든사람의 인권에서 살인자는 빼주세요
살인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짐승입니다 사람이길 스스로 포기한거죠
그리고 처참히 죽은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인격은 누가 존중해준답니까
결국엔 피해자들은 피해만보고 사는거 안일까요
얼굴공개는 피해자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벗기는게아니라
경각심을 일꺠우는 차원이죠. 외국에서 도 저리 공개하는게
다른 범죄가 생기지못하게끔 저리 다 공개할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자는게 목적인거죠 단순히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얼굴공개 하는게 아니잖아요9. 인권
'09.1.31 2:10 PM (220.117.xxx.104)특별한 님이 제가 하고픈 말 시원하게 하셨네요.
연쇄살인범 정도 되면 `안 보호해줘도 되는 인권'이 아닐까요?
지금 연쇄살인범의 가족들이 맘 아픈 걸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만약 범인이 죽인 또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그렇게 실종된 딸을 애타게 찾고있는 유가족들이 있다면?
아니면 그놈이 성폭행까지 하고 살인하려고 했는데 구사일생 도망갔던 여성이 있다면?
범인이 범행도구를 사러다녔던 가게의 주인이 사진을 본다면?
보호받아야 할 인권의 범위를 정하는 건 어렵습니다만,
유괴범이나 연쇄살인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범들은 보호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10. ㅇ
'09.1.31 2:10 PM (125.186.xxx.143)근데, 정말 공개하면,범죄가 줄어들까요? 그..마스크씌우고 했던 시발점이.. 밀양성폭행학생들부터였죠? 근데 네이버나 야후 덧글보면, 인간이면서 인권에 혐오감을 가진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11. 휴
'09.1.31 2:24 PM (121.151.xxx.149)아무리 하찮은 미물이라도 내가 아껴주면 나도 다른것들에게 이쁨을 받게 되는것이 진리이지요
아무리 나쁜죄를 지었더라도 우리가 용서못하는죄를 지었더라도 이뻐한다면
내가 아무리 작은 죄를 지었더라도 그죄에 다른사람이 아파하는사람들이 생긴다고하더라도 그사람은 날 용서해주지않을까요
윗님말씀처럼 공개하면 범죄가 줄어들까요?
공개하지않아서 범죄가 생기는것일까요?
그럼 우린 아이들이 잘못하면 때리고 우린 잘못하면 남에게 손가락질 받고 그렇게 살아야하는것일까요
그사람의 죄값은 우리가 정하는것이 아니라 얼굴이 공개되는 그순간 되는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도 그는 죄값을 받고있는것이지요
우리가 사람인데 내소중한 인권을 위해서는 아주 큰죄를 지은 사람의 인권도 존중되었을때
내인권도 존중된다는것이지요
그사람의 인권을 이런저런이유로 없앤다면 내인권도 내아이의 인권도 이런저런이유로 없어질수있겠지요 사람들의 무관심과 냉대함속에서
그렇게 한명한명의 인권은 없어지겠지요
지금 명박이처럼 최상위층을 죽일려고하듯이 우린 살인범죄자를 죽이고
최상위층다음에는 우리같은 서민들이 죽이듯이 우린 강간범죄자를 죽일것이고
서민을 죽이고난뒤 중산층을 몰락시키듯이 우린 강도범죄자를 죽일것이겠지요
그렇게 하나하나 없애고 나면 참 좋은세상이 될까요?
우리가 원하는것은 안전하고 모든사람이 행복한세상아닐까요
내행복을 짓밟는다고해서 남을 짓밟는다면
또 어떤누구가 내행복을 짓밟고 일어나겠지요
그게 우리의 인생일까요?12. 간만에
'09.1.31 3:36 PM (211.192.xxx.23)조선일보가 얼굴 이름 다 공갸하면서 맞는 말을 하더군요,,
가해자 인권보다 피해자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논리였나,,그래요13. ,
'09.1.31 4:43 PM (59.29.xxx.133)가해자의 인권을 박탈하는 것과 피해자의 인권을 보상하는 것이 서로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이번 사건의 경우도 가해자의 얼굴을 공개하라고 하는 요청의 근본에 무슨 심리가 있을까 생각하면 오히려 섬뜩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건을 막기 위해서 입니까?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 입니까?
신문에, 방송에, 가해자의 얼굴이 공개되면 과연 이런 사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피해자 가족은 위로를 받을거라고, 진심으로 그렇게 믿으시나요...
개인적인 호기심, 저런 놈 면상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었을까가 궁금한 마음이, 사실은 그 이유가 아닐까, 저부터도 반성합니다.14. 흠
'09.1.31 4:50 PM (125.186.xxx.143)맞아요. 분노와 호기심이었죠. 저부터두요.피해자의 인권이 그놈 얼굴보여주는것과 무슨연관이 있을지.. 그에 상응하는 죄값을 치루게 해야 하는거죠.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이었으면 좋겠네요--.얼굴보여 줌으로써 얻는게 뭔데요? 범죄 저지를만한놈이, 얼굴공개되는게 무서워서 안저지를까요?ㅡㅡ;; 다시 그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는걸 막자라는 취지라면 공감합니다만, 그 사람은 더이상, 세상에 나와선 안될인물이죠--;; 얼굴을 공개하는 이유가..피해자의 인권과 가해자의 인권 비교...정말 조선일보스럽네요.--
15. caffreys
'09.1.31 5:02 PM (203.237.xxx.223)아 맞다. 미네르바는 마스크 안씌웠었군요.
미친새끼들!!!!16. al
'09.1.31 9:30 PM (72.230.xxx.199)미국에서는 저정도의 범죄 외에 조금만 심한 범죄라면은 얼굴이 다 나옵니다. 그리고 성범죄자들 사진이랑 신상정보 어느 동네 사는지 까지 주소까지 자세히 다 나옵니다. 한국은 너무 페쇄적이에요. 남존여비 사상 정말 싫네요.
17. 통일염원
'09.2.1 2:45 AM (122.42.xxx.157)공감합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사형제는 적극 찬성합니다.18. 저두
'09.2.1 1:24 PM (59.31.xxx.183)꼭 얼굴을 알려야할까 싶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고, 어떤 놈이 그리 끔찍한 짓을 했나 얼굴이 궁금하긴 하지만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야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나쁜짓을 했지만 범죄자의 가족을 생각하면 얼굴 공개가 우선은 아니라고 봅니다. 피해자의 인권이 가해자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으로 보상이 되는 문제도 아니구요. 강호순의 부모, 자식들은 무슨 죄입니까
19. **
'09.2.1 8:05 PM (118.103.xxx.14)얼굴공개 찬성입니다.
연쇄살인범의 얼굴이 상상과 달라서 무척 놀랐어요.
호감가는 인상으로 여자들을 납치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치가 떨리더군요. 우리도 운 나쁘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더 무섭구요.
윗님, 살인범 가족보다는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을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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