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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이 생겼는데 어찌해야할지 & 울딸과 이야기
지금 고등학교 아이둘을 두었고
남편이 200정도
제가 70정도버는데
두아이 뒷바라지가 참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근근히 버티면서 사는데
대출이 3천정도 있습니다
지금 원금하고 이자를 매달 갚아나가고
세금 다 내고 대출금 갚아나가서 270정도 들어오고있지요
두아이 학원비등 정말 매달 적자 내가면서 살다가
보너스 나오고 갚고 또 그렇게 살고있네요
그래서 아에 천만원 나두고 매달 적자 나갈때마다 이돈으로 쓸지
아니면 대출천만원이라도 갚아야할지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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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아이가 친구 엄마이야기를 하네요
이제 고3되는 딸아이인데
친구엄마가 밖에서 혼자 나가서 지낼 딸아이를 위해서
요리방법을 노트에 적으시고 있다네요
그러면서 엄마도 해줘 하길래
그엄마는 왜 쓸떼없는짓을해서 귀찮게 한데 하니까
다른친구엄마들은 그소리듣고
좋은 생각이다하면서 한다고하는데 엄마는 참내 하는겁니다
나도 해준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귀찮은짓인지는 알아야한다하고 말하니까
그래 알았어 이궁
하네요
해줘야겠지요
그래도 잘 해먹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1. 고3이면
'09.1.30 8:28 AM (222.109.xxx.42)원서도 써야 하고 솔솔 돈이 필요해 집니다,
500만원 정도만 대출을 갚고 나머지는 가지고 계시다가
필요한 때 쓰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2. 큰언니야
'09.1.30 8:43 AM (165.228.xxx.8)님 걱정하지 마세요...
10, 12살되는 제 두딸들도 요리 잘 해요 ^^
가끔 손도 다치지만요, 본인들이 요리를 했다는 것만으로 뿌듯해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뒷정리가 너무너무 귀찮아서 싫어했는데요, 이제는 제법 해요.
이제는 딸들이 만든 밥과 반찬 먹는 재미가 솔솔해요 *^^*3. 금이라도
'09.1.30 8:44 AM (218.147.xxx.17)좀 사놓거나 달러사놓는것도 좋을듯 한데....
4. 대출을
'09.1.30 8:52 AM (220.75.xxx.15)먼저 갚으셔야죠.당연...이자 등등을 생각하시고 무거운 짐에서 빨리 벗어나시는게...
저라면 돈을 먼저 갚겠어요.
이자 한두푼이 얼마나 무서운건데...5. 네...
'09.1.30 9:11 AM (218.50.xxx.113)제생각에도 대출을 먼저 갚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대출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도 없거니와... 어디 투자하기에는 적당치 못한 금액이니...
6. 원글
'09.1.30 9:18 AM (121.151.xxx.149)큰언니냐님 ㅎㅎ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혼자서도 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완전 숙제가 생긴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ㅎㅎ 그래도 해달라니 해줘야겠지요 돈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저는 투자하고싶은 마음도 없고요
다만 자꾸 적자내서 카드 쓰는것보다는 가지고 있으면서 쓰는것이 더 절약되는것이 아닐까하는생각이 들어서요7. 은행
'09.1.30 9:36 AM (119.196.xxx.24)제*은행에 두드림통장이란게 있는데 아무 때나 뺄 수 있고, 첫 달 제외하고 담달부터 5.1% 연 이자 주는 게 있어요. 다음달에는 이율 조정되서 4.1%로 내리지만 어차피 1년 적금이 3.9%이니 더 낫다고 봐요. 대출 이자와도 별 차이 없고요. 그런 통장 만들어서 넣어놓고 든든한 마음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출 이자 오를 듯 하면 그 때가서 생각해 보시구요.
8. 대출
'09.1.30 11:00 AM (121.139.xxx.156)제 생각에도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대출 갚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몇번 그런식으로 목돈으로 고민에 빠진적이 있었는데요
보통 그냥 눈앞의 아쉬움때문에 .. 돈 필요하고 적자날때 어디 아쉬운 소리 안하고 쓰는 쪽으로 했거든요. 그랬는데 결국에 후회가 컸어요.
차라리 대출을 갚아버리면 확 줄어든 액수가 눈에 보이기도 하죠..이건 어디 썼는지도 모르게 쥐도새도 모르게 돈이 금새 사라져서(아낀다고 아꼈는데말이죠) 속상했어요
대출은 대출대로 원금 그대로 남고요
대출을 갚으면 원금이나 이자도 줄어드니 대출 갚는쪽이 좋은거같아요
그냥 없는 돈이다 생각하면 지금처럼 쭉 사는거라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