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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끼리 축의금 문제
전 오빠보다 5달전에 결혼했었구요 . 오빤 저한테 축의금 10만원했다고합니다. 사는곳은 같은 지역입니다
그당시 큰집에서 옷값이라고 결혼식당일날 10만원주셨습니다. 결혼한사람들만 사촌들도 줬나봐요
그리고 그때 엄마가 축의금을 하라고 하셨고. . 전 워낙에 친한오빠고 제가결혼해보니까 돈은 어차피 어른들
몫이고 선물이 더 좋았어서 신행갔다오면 집에 놀러가면서 선물 해주고싶다고했습니다.
그후 한달뒤쯤 엄마가 속상하다시며.. 큰엄마가 작은엄마랑 고모에게 내흉을 봤다는군요 옷값도 받았으면서
어찌 축의금을 안했냐면서...그말을 고모한테서 엄마는 전해들었구요... 전 어차피 선물하려고하는건데
무슨 .. 암튼 엄마 속상해마 하고 말았구요 엄마도 그냥 큰엄마께 해명같은건 안했어요
그후전 오빠네부부랑 저희 부부만나서 밥먹으면서 20만원안되게 선물해서 줬어요 그리고 돌려서 말하면서
그때 혹시 서운했어? 선물할려고그랬는데. 늦었어 하고말하면서 웃고 끝냈어요 .. 원래도 선물할꺼 괜히
엎드려 절받는격으로 하는것같아서 조금 찜찜하긴했지만 그래도 어차피 가족이고 그떄 잠깐 서운했겠거니 하고 말았죠.
그리고 5년이 지났습니다.
근데 엊그제 설전날 부모님들끼리 분위기 좋게 술자리를 하시다가 다툼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이야기끝에 큰아버지가 술이 취해서 그때 제가 축의금을 안했다면서 옷값까지 받고선 그랬다면서
인성이 왜그러냐고 애를 어찌 그리 키웠냐는 말까지 했답니다.;;';;;
/// 그리고 그날저녁 술들이 다들 취해서 있는말 없는말 다나왔다는데...
전 어차피 가족이고 선물하고싶어서 그런거고 설령 선물을 안주고 그랬다고하더라도
그게 그렇게도 혼날행동은 아닌것같은데...
일반적으로 봤을때 제가 그렇게 큰잘못을 한건가요?
1. ..
'09.1.29 4:18 PM (222.120.xxx.29)가족이면 더 잘해야 된다 -- 는 마음이 다들 깔려있잖아요.
오는건 받고(옷값) 가는건 없다면.. 욕먹을만 하고요, 부모님께 푸념하듯 내 오빠 결혼식에 20만원짜리 선물해줬다~
고 하소연하세요. 그 뒤는 부모님이 알아서 할겝니다2. ㅡㅡ;;
'09.1.29 4:21 PM (211.49.xxx.39)엄마는 아세요 그렇게 한지를요. 근데 워낙에 큰엄마 파워가 쎼셔서 엄마는 시어머니 시집살이보다 큰엄마 시집살이를 한 스탈이구요ㅡㅡ;; 휴.. 그리고 엄마는 구지 그런말을 할필요뭐 있냐 이런식이구요 .
3. ..
'09.1.29 4:27 PM (203.142.xxx.240)사실 원글님의 경우라면 선물보다는 바로 축의금을 내시는게 더 좋았을 듯하네요.
4. 오빠한테
'09.1.29 4:27 PM (59.5.xxx.126)오빠한테 전화해서 좋게 부탁하세요. 큰아버지/어머님께 선물 20만원짜리 받았다는거
얘기좀 해 달라고요. 이번에 안좋은 일이 있었나보다고 하시고요.
결혼한 사촌 조카에게까지 예단을 10만원씩 잘 하지않잖아요.
큰집에서 신경을 많이 쓴거죠. 그런데 오는게 없으니 섭섭하셨나보죠.
부주책에 떡하니 적혀있었더면 두고두고 좋았을걸 괜히 선물로 하셔서
빛이 바랬네요. 역시 돈이 최고인가봐요.5. ..
'09.1.29 7:04 PM (203.128.xxx.102)님이 따로 생각있으셨지만,
축의금을 내시는게 더 좋았어요.
특히 옷값을 받았으면 부모님께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선물은 친구들이 하는게 보통이죠.
워낙 정신없어서 책에 적혀있지 않으면 나중에 기억도 안나구요
괜히 축의금한번 잘못했다가 험한꼴 당하셨네요.
큰아버지 좀 너무하셔요.6. 별난큰아버지
'09.1.29 10:42 PM (222.238.xxx.81)어른이 되어서 축의금 안했다고 그걸 몇년을 마음에 두었다가 난리를 친답니까?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닌 별난 사람일뿐이네요.
사촌오빠한테 이런일 있었다 얘기하고 말씀전하라하세요.
원글님만 사촌오빠가 가깝다 생각했나봅니다.
역시 돈은 좋은것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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