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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퇴근하고 어떻게 입고 계세요?
그런데...
둘이는 출근할때만 멋있고 예쁘지....
퇴근하자마자 입는 옷은...거의...????
비싼 츄리닝을 사봐도 몇일지나면 무릎이 쑤욱 나오고...
그렇다고 출근복장처럼 입고 있으면 불편하고...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보면 멋있어서...(돌 던지지 마세요...보자고 하는사람 없으니 좀 뻥좀...=3=3=3)
그런데 퇴근하고 옷갈아 입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존경심이 확=3 달아나서리...
나도 남편이 그래 보이는데
울남편도 내가 얼마나 보기 싫겠어요...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1. 그냥
'09.1.29 3:24 PM (125.191.xxx.4)면바지에 티셔츠 입고 있어요.
2. 별사랑
'09.1.29 3:28 PM (222.107.xxx.150)트레이닝 바지에 좀 낡아서 출근할 때 입지 못 하는 와이셔츠..^^
워낙 날씬한 양반이라..ㅋ3. ㅎㅎ
'09.1.29 3:30 PM (203.152.xxx.86)집에서 완전 후줄근합니다. 남편 외모와 키 엄청 출중합니다...
그거빼면 별로라는...저도 그게 밥먹여줄줄 알았다는 ㅋㅋㅋ 결혼 10년에서 조금넘었습니다
아이가 초등저학년인데...아이 학교들어가면서부터 집앞 수퍼에 갈떄도
조금 신경써서 하라고합니다
집에서 입는 츄리닝말고..집앞용 트레이닝복 마련해서 입힙니다
아이 친구엄마들이 봅니다...ㅋㅋㅋ 어디에서 누가 보고있을지 모른다고 아무렇게나 하지말라고합니다..
선배뻘되는 엄마들의 조언에 따라...그럽니다 하하하...4. 음
'09.1.29 3:51 PM (220.104.xxx.7)저녁에 들어오면 그냥 편한 허리 고무줄 면바지에 티셔츠 입어요.
택배오면 민망하지 않을 정도의 차림이지만 손님오면 입고 있기 뭐한 편한 차림이죠.
아침에 멋진 모습 봤으면 됐죠, 저녁엔 두분 다 편한 차림하세요.
존경심이 옷차림에서 나오나요?
편한 차림이라도 두분이 비슷한 분위기로 입는다던가하면 귀엽죠.
주말에 외출할 때 또 두분이 멋지게 차려입고 나가세요.5. ..
'09.1.29 4:34 PM (218.52.xxx.15)코스트코에서 파는 실내복 세 세트 사서 번갈아 입혀요.
싸고 막 빨아도 상관없이 좋고요.6. .
'09.1.29 4:56 PM (121.135.xxx.249)저는 그나이보다 한참 어린데도 남편이 집에서 뭘입건 별 관심이 없는데.. 괜히 부럽사옵니다 ㅠㅠ
7. 민망
'09.1.29 6:38 PM (220.92.xxx.239)저의 남편은 집에 오면 무조건 벗어 제낍니다.
그래서 조끼런닝과 사각팬티 차림이죠.
제가 집안유니폼이라고 놀립니다만 나만 보는거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참, 25년차에요. ㅠ.ㅠ8. 내가사는세상
'09.1.29 6:55 PM (210.182.xxx.226)허걱.. 울 신랑도 조끼런닝과 사각팬티.. 좀 추우면 아래만 츄리닝..
전 집에 오자마자 브래지어도 벗어버리고,
목늘어난 티셔츠와 츄리닝.. 정 더운 여름엔 소매없는 원피스..
절대로 슈퍼에도 못갈만한 옷이죠.. 슈퍼 가려면, 위에 잠바라도 하나 더 입어야 해요.
ㅠㅠ 참고로 저흰 결혼 1년차 30대 후반입니다..9. 울부부
'09.1.29 8:14 PM (125.186.xxx.102)저희도 맞벌이지만 아침엔 정말 둘다 그럴듯하게 꾸미고가지만
집에오면 남푠은 반팔 흰런닝+ 컬러풀 사각팬티를 6년째 입어주시고있고
전 인터넷서 산 벨로아 츄리닝 한벌로 좌~악 빼입고 있다는 ㅋㅋㅋ10. 란제리 퐈쑝
'09.1.30 8:29 AM (218.39.xxx.240)현관문 밖에서 만나면 반지르르한 양복, 훤한 얼굴로...
현관문 안에서 만나면 조끼런닝과 사각빤쮸의 초절정 란제리 퐈쑝을 보여주며
간혹 동네어귀라도 나갈일 있음 런닝에 바로 잠바입고
겨울에도 츄리닝에 맨발에 쪼리신고 짝짝 끌며 나가주십니당.
집에서도 그렇게 살면 삶이 팍팍하니 서로 편하게 살아요 저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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