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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택배 아저씨 보셨어요?

꼼수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09-01-29 10:18:05
CJ택배에 젊은 아저씬지 총각인지 하여간 분당지역 도는 사람인데요.
택배가 오는 날 아침에 몇 시에 간다는 문자를 보내와요..
그 다음, 집 벨소리가 나서 뛰어 나가보면 사람은 없고 문 앞에 택배만 덩그러니 내려놓고 가고 없어요.
요즘엔 한술 더 떠서 집에 올라오는것도 귀찮아 경비실에다 맡겨놓고 가버려요.
계속 꼼수를 쓰길래 이 사람한테 전화해서 왜 집에 안갖다주냐고 하니
집에 아무도 없어서 맡겼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눈 시퍼렇게 뜨고 집에서 택배 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한테요.
IP : 221.150.xxx.7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9 10:19 AM (125.208.xxx.162)

    그럴땐 그 택배기사한테 전화하지 마시고,
    본사에 전화하세요.
    서비스가 왜 이따위냐! 이렇게요.
    그럼 말끔히 해결되실겁니다.

    제가 예전에 우체국택배 이용하면서 어이없는 일 당했는데,
    전화하고 홈피에 글 올려놨더니 바로 해결하더군요.

  • 2. 집에있어도..
    '09.1.29 10:22 AM (221.146.xxx.1)

    저는 집에 있어도 경비실에 맡겨두시라 부탁드려요.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한지라.. 차라리 제가 귀찮고 말지 위험은 감수하기 싫어서요.
    원글님네 같은 택배기사면 저는 마음이 참 편할거 같아요.

    사람의 마음이란 참 다양하죠?

  • 3. 1004
    '09.1.29 10:26 AM (125.176.xxx.24)

    저도 보통 택배로 물건을 자주 받는편인데...
    주로 무거운 물건.. 그냥 밖에 놓고 택배요 하고 가버리시더라구여...
    아마 무거우니까 조금만 안으로 놔주세요... 할까봐 줄행량 치시는듯...
    하긴 저희가 시골서 한번 오면 무겁긴 하져...ㅋㅋㅋ

  • 4. 저도
    '09.1.29 10:28 AM (118.176.xxx.137)

    다른 택배는 꼭 전화하고 방문해서 직접 주는데
    그 cj택배만 방문전 전화 꼭 해달라고 메시지 써놔도
    경비실에 맡기고 가더라구요.
    한마디로 시간아깝고 올라가 일일이 배달하기 귀찮고 그런거죠.

    경비실에 보관 해달란 얘기 없는데 맘대로 보관하다가 분실되면
    택배기사가 책임져야되는걸로 아는데...
    요새 그 택배 말 많아요..

  • 5. 원글이
    '09.1.29 10:35 AM (221.150.xxx.79)

    저희 아파트는 공동출입구에 보안이 되고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되어지진 않구요,
    또 경비실 아저씨들이 택배 받아주는 일 말고도 할 일이 많으시기 때문에
    택배 업무까지 맡게 하기엔 죄송 하더라구요.
    택배 아저씨가 자기가 해야할 일을 귀찮다고 경비아저씨에게 떠 넘기는건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지켜보다가 시정되지 않으면 .......님 말씀처럼 본사에다 클레임을 걸 수 밖에 없군요.

  • 6. 로젠
    '09.1.29 10:35 AM (121.143.xxx.3)

    예전에 저도 로젠택배아저씨가 그랬어요...
    집에오지도않고 전화 한번 딱울리게하고 경비실에 맡겼다가 경비아저씨가 그집에 사람있는데
    왜 가져오냐고 가져다주라고했다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전화로 막 협박비스무리하게 겁주더라구요..전화안받지않았냐고이 아줌마야 ...
    헐...무서워서 신랑한테말했더니 본사홈피에 남겼나부더라구요...그담에 어찌나
    전화가 많이오던지...택배아저씨도 자기 벌금낸다고 전화오고...그담부턴
    로젠택배로 보낸다면 그물건 사지도않아요....

  • 7. 영이
    '09.1.29 10:40 AM (220.93.xxx.175)

    저도 로젠인지 씨제이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암튼 저 둘 중의 하나였어요),, 꼭 전화 먼저 해보구서 없으면 경비실에 맡겨 두더라구요.. 그런데 한번은 제가 집에 있는데도.. 전화가 통화중이었다는 이유로 그냥 경비실에 맡겨 두고 가버린거 있죠? 어찌나 황당하던지.... 오히려 통화중이면 집에 있다는 얘기 아닌가요?... 암튼 올라오기 싫어서 그런 행태들을 부리는 것 같아요..

  • 8.
    '09.1.29 10:43 AM (121.138.xxx.212)

    짐이 무거우면
    꼭 3천원 정도씩 더 드려요.
    그냥 자주 안시키니 가능하구요.
    그래서인지 다음에 오실 땐 꼭 집 안에까지 넣어주시려고 해서
    솔직히 부담스러워요.
    그냥 현관에 놓아두셔도 괜찮은데요.

  • 9. 저희
    '09.1.29 10:50 AM (211.110.xxx.81)

    저희 아파트에서 얼마전에 관리소에서 공지가 붙었더라구요. 택배가 넘 많다구요.
    그 공지를 읽어 보니 몇몇 택배에서 확인도 하지 않고 관리소에 물건 왕창 넘기고 가나보더라구요.

    그동안 저도 몇번 관리소에서 택배 찾아가라 하기에 당황했었는데(제가 집에 있었거든요) 그 다음부턴 그런 일이 없었던 것이 관리소에서 택배 회사에 신고하든지 한 것 같앴어요.

    그분들 힘든 것도 알지만 저희도 힘들게 일하잖아요. 본사에 신고하세요.

  • 10. 저도
    '09.1.29 10:53 AM (203.142.xxx.2)

    분당인데..설전에 물량이 많아 경비실에 물건 뒀으니 찾아가라고 달랑 문자 보냈더군요. 너무 바쁠때라 그렬려니 했네요. 대신 나이드신 부모님이 받으셔야 하는 거라 번거롭긴 했지만 ..
    분당지역이 택배비도 비싸고 불친절한듯해요.

  • 11. ...,.,./.,
    '09.1.29 11:04 AM (121.190.xxx.48)

    혹시 분당 구미동근처 씨제이 아닙니까?
    어쩜..내가 겪은 cj택배 젊은사람하고 똒같아요
    문자도 잘안주고.
    생선택배를...경비실에 아무말없이 갖다놓기만하고...그눔이랑 똑같네.
    하루지난 생선
    물러터진거 경비실에서 찾아오다가 대판 싸웠어요
    집에서 두눈 시퍼렇케 뜨고 기다렸건만 집까지 왔었다고 거짓말까지

  • 12. 전요
    '09.1.29 11:08 AM (61.99.xxx.142)

    하루종일 애기보느라 집에 있었는데도
    경비실에서 택배 가져가라고 인터폰 오더라구요

    세상에 그 큰 카시트 택배를요!!! 진짜 욕나왔어요.

  • 13. 원글이
    '09.1.29 11:17 AM (221.150.xxx.79)

    ,,,,,,/,,님 그 사람 맞아요.
    방금도 왔는데 또 그러고 갔네요.
    본사에 전화하면 불이익 받을까봐 참았는데 저 사람에게 인생 공부 시켜줘야겠어요.
    같이 전화합시다.

  • 14. 마포
    '09.1.29 11:30 AM (124.56.xxx.39)

    마폰데 우리도 그 씨제이가 문제예요. 집에 아기가 있어서 경비실에 맡기고 가면, 이 추운날 애까지 옷 갈아 입혀 안고 내려가야 해요. 우리는 경비실이 동마다 있는 체제도 아니고 정문까지 나가야 하는데...
    경비아저씨는 경비 아저씨대로 택배 왜 안찾아가냐고 인터폰을 하고 또 하고..
    신랑 퇴근하면 간다고 해도 빨리 안찾아간다고 또 뭐라그러고.. 신랑이 매일 늦으니 기다리기도 뭣하고..
    짜증 지대로예요.
    하루종일 아기랑 집에만 있는데 경비실에 맡기고 가면서 집에 사람이 없다는게 말이 되요? 하루종일 전화 한마디 없어요. 한마디로 올라가기 귀찮다, 이거잖아요.
    우리 동네는 말 해도 안고쳐지더라구요.

  • 15. 저도
    '09.1.29 11:59 AM (118.217.xxx.207)

    cj 택배 베이킹 재료를 남의 집에다 던져주고 그냥 가버렸답니다
    받으신 분이 야밤에 (밤11시 40분)에 문자주시고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다행히 물건은 찾았지만
    충분히 분실될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다른 택배는 안그러는데 cj는 말썽을 잘 일으키네요
    한번은 택배신청했는데 5일뒤에 온적도 있어요 ㅡ.ㅡ

  • 16. cj 택배
    '09.1.29 12:20 PM (116.120.xxx.105)

    부산인데 여기 오는 택배기사도 거의 그렇네요...
    온다고 전화받고 난 뒤 기다리다 도착했다는 벨소리가 나서 현관문을 열면
    그 와중에 문앞에 두고 벌써 엘리베이터 타려는 뒤꼭지가 보이더군요.
    들여다 달라고 그럴까봐 미리 그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매번 그러는 걸 보니 그보다는 기본 마인드 문제인 거 같더군요.
    다른 분들은 들고 있다가 직접 전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ㅎ

    전 자주 구매하는 몰에서 cj 말고 가능하다면 다른 택배로 지정해서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다행히 거긴 대한통운도 같이 계약이 되었던지 이젠 그 택배로만 받습니다.
    그 사람 안 봐도 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 17. 그 택배 기사...
    '09.1.29 12:41 PM (222.236.xxx.132)

    에게 저도 뚜껑 많이 열렸더랬습니다. 네, 저도 분당입니다. ^^
    들기에 좀 버겁다 싶은 물품일 경우 다른 아저씨들은 적어도 현관 안에까지 넣어주시지 않나요...? 그런데 이 아저씨는 대문 바깥에 멀찍이 던져두고 막 가버리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마디 했지요. 조금만 들여놓아주셨으면 한다구요. 그랬더니 엘리베이터 놓친다고 제 앞에서 투덜투덜, 더러운 짐짝 던지듯이 팽개치고 가버리더군요.
    더 열받는 건 본사에 따지려 해도 전화연결이 절대(!!!) 안 되더군요. -_-;;;;;
    그래서 전 cj택배와 계약한 쇼핑몰에 일일이 전화했습니다. cj 횡포가 너무 무서워서 귀사 물건 구입 못하겠다구요.
    하지만 말씀하신 걸로 미루어보아 아무 소용 없었네요... -_-^

  • 18. 저희동네
    '09.1.29 1:47 PM (124.51.xxx.8)

    cj아저씨는 넘 친절해서 죄송하던데.. 전 일부러라도 cj에서 받으려고 하고있어요.. 여긴 구로지역

  • 19. 그 택배 기사...
    '09.1.29 2:46 PM (222.236.xxx.132)

    댓글들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니 저희 동네 아저씨가 아닌 것 같아요. 여기는 서현동이거든요.
    그렇다면 이런 결론이 나오네요.
    분당을 담당하는 cj 택배기사들은 거의 모두가 이런 식의 횡포를 부린다는 사실이요. -_-;;;;;
    제가 일반화의 오류에 빠진 걸까요...?

  • 20. 윗님
    '09.1.29 5:05 PM (221.150.xxx.79)

    분당이 좁으니까 그 기사가 다 도는거겠죠.
    이 댓글을 프린트해서 그 젊은 양반한테 줘볼까요...
    조금 느끼는게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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