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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 들리시는분께 질문드려요~
평소 말하는 속도의 기본구문 20분짜리 테입을 매일 듣고있고..
그 들은 분량을 큰소리로 읽고있는데요.
물론 집중해서 듣고 있어요.
요걸 얼마나 해야
귀가 좀 트일까요.
순서가 기본구문듣기- 대화듣기- 장문듣기라고 해서
열심히 하는 중인데
기본구문 중에서도 좀 긴건 이거 뭔소린지..
이렇게 매일같이 듣다보면 참말 들릴까요?
듣기 잘 되시는분 노하우전수좀 해주셔요.
제 영어공부의 목표는 일상영어회화 잘 듣고 막힘없이 말하기 입니다.
1. 그냥
'09.1.23 10:42 AM (211.177.xxx.240)흘겨듣기만 하면 안되요. 몇분을 듣더라도 제대로 들어야...
그리고 님은 듣기만 하신다는데 받아쓰기는 기본이예요,
받아쓰기를 해보면 자기가 안들리는게 어떤건지 알게되고 그부분을 중점으로 반복듣기하세요.
첨에 받아쓰기하고 금방 스크립 보지마시고 계속 들음서 정확하게 받아쓸 수 있게 노력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스크립보시는거예요.
듣기가 안되면 영어는 절대 늘 수 없는 부분이니 꼭 정복하세요.
참고로, 귀뚫기는 학자들 말로는 하루 2시간씩 3년을 들어야된다고 하더군요. 4천시간 정도라고 해요.2. 저도질문
'09.1.23 10:49 AM (122.43.xxx.9)그냥님
하루 2시간 3년이라고 하셨는데요.
그 하루 2시간이 집중듣기 2시간이지요?
흘려듣기도 섞여있는 2시간 아니지요?ㅜㅜ3. 원글
'09.1.23 10:49 AM (125.178.xxx.192)네..답글 고맙습니다.
지금생각하니 대학때 CNN 등 들으며 받아쓰기 하는 특별수강이 있던게
생각나네요..
받아쓰기.. 접수했습니다. ^^4. 흘려듣기
'09.1.23 10:57 AM (59.5.xxx.126)흘려듣기 백날 해 봐야 하나도 안남아요
5. 하루종일
'09.1.23 10:59 AM (116.34.xxx.83)영어 자막만 나오는 영어방송만 보면 늘어요 ㅠ.ㅠ
제가 어학연수시절 그렇게 했어요 한글 자막보시면 안되구요..
영어자막만 보셔야되요. 맘에드는 미드라도 잡고 보세요.
리스닝 테잎과 사람들 실제 말하는거랑 달라요..6. 첨엔
'09.1.23 11:05 AM (211.177.xxx.240)듣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하시는지 몰라서 어떻게 말씀드릴 지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IBT Teofl 리스닝 하신다고 가정하면 한 아티클 받아쓰기 시작하시면 5시간안에도 못끝낼 수 있어요. 한센텐스씩 받아쓰기 하시고 안들리면 계속 듣고 받아쓰고..그러고도 안들리면 스크립보시는데 스크립보시면 내가 안들리는데 어딘지 알게되요. 그걸 또 들음 완전히 자기것이 되죠. 담에 그게 나오면 안들릴수가 없죠. 그렇게 확인하시면 다시 아티클 들음서 받아쓰기 해보시는거예요. 90%이상 맞음 패스. 이렇게 하나하나 정복하시면 귀뚫려요. 개인차는 있지만...
영어권에 살아본적이 없는 토종영어는 노력이 있어야해요. 말이 그렇지 하루몇시간씩 리스닝하고 있음 머리 아파요. 그래도 점점 들리게되면 잼있구요, 그래서 뭐든 열정이 없음 안된다는 거예요.7. 제가
'09.1.23 11:06 AM (58.120.xxx.245)아이 공부시키며 같이해보니
힘들지만 받아스기 해보니 실격이 느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영어서점가보면 원어원서 어린이 받아쓰기교재 있는데
내용도 다채롭고 그다지 유치하지 않고
문장길이나 단어도 적절해서 어른도 할만하더라구요
거기 초등애들 쓰는 교재니 내용도 현실적이고 괜찮은것 같아요
그냥 하루종일 틀어놔바야 저같은 경우엔 흘려 듣기 하면 하나도 안느는것 같아요 ㅠㅠ
미드끼고 사는 사람들 영어 는다는사람 본적이 없어요
성인은 언어 머리가굳어서 이제 언어를 외워가며 학습해야 비로소 조금씩 알수있데요
애들처럼 줄기차게 들어서는 어렵다네요8. 제가
'09.1.23 11:07 AM (58.120.xxx.245)오타가 많네요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
9. 하루종일님
'09.1.23 11:08 AM (122.43.xxx.9)영어자막 미드를 하루종일 들을 형편이 못되서...
하루 2시간씩 듣는다면, 그건 3년안에 해결 안돼겠지요?ㅜㅜ
흘려듣기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집중듣기나 받아적기랑은 다르니까...10. 엉텅리강사
'09.1.23 11:10 AM (118.36.xxx.127)영어 관련 댓글에 보면 집중해서 들어라, 흘려들으면 소용없다... 라는 말씀들이 많은데... 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안들리는 영어 억지로 집중해서 1~2시간 씩 꾸준히 하는 거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심적인 부담도 상당할 것이고... 그러다가 진전이 없다고 느껴지면 포기하기도 쉽고...
그냥 영어 라디오 틀어 놓고 하루종일이든 몇시간이든 다른 일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듣는 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무엇보다 귀가 네이티브들의 억양에 익숙해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박 관념 갖지 마시고 걍 인터넷에서 BBC RADIO4 같은 거 열어 놓고 계속 함 들어 보세여... 다른 일 하면서도... 영국에서는 장애인용 영어 자막이 나오는데 저같은 언어장애인(?)이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 되었던 거 같고요...11. 엉터리강사
'09.1.23 11:16 AM (118.36.xxx.127)그리고 무엇보다 희망적인 건... 여성들의 귀가 남성들보다 훨씬 예민하기 때문에 남자들 보다 월등히 수월하게 리스닝 실력이 늘어난다는 점... 참고로 저는 군대에서 사격선수 했던 죄로 소음성난청이라 회사 취직해서 그것도 영어로 밥벌이해야 하는 상황에서 엄청 애 먹었고요... 저보다 십수년 이상 늦게 영어를 시작한 마눌이 듣기는 훨씬 더 잘합니다...
12. 그럼에도
'09.1.23 11:40 AM (218.50.xxx.113)실력이 현격히 느시는 기쁨을 누리시려면 집중해서 듣기를 하셔야 해요. 특히 받아쓰기 및 영문자막 보며 듣기는 정말 효과적이에요. 가끔은 한글자막도 보세요. 그러면 아 우리말 이런 표현을 영어로는 이렇게들 쓰는구나 하는 역이해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도 해외 나가서 공부한 적 없고요 이렇게 해서 영어 회화하며 삽니다.
13. 그냥 듣지마시고
'09.1.23 12:27 PM (122.46.xxx.62)테잎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냥 무심히 듣지 마시고,
stress 와 intonation 을 마음속으로 따라하시면 소리를 놓지지 않고 훨씬 잘
들립니다.14. 신기한 체험..
'09.1.23 2:38 PM (122.37.xxx.197)저 마흔인데요..
영어 학교때 반짝하고 공부 안했는데요..
팝송 많이듣고 영화 무진장 보거든요..
그랬더니 마구 들립니다..
내가 왜 이런가 싶을 정도로..
아이들 그래서 비디오 보여주며 공부 시키는거 이해합니다..
단 아는만큼 들리는 지라 고급회화가 불가능하다는거...15. 아는만큼
'09.1.23 4:29 PM (218.238.xxx.178)저도 막 그 얘길하려고했는데 윗분께서..^^
아는 만큼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듣기에 병행해서 회화나 구어체 정리해놓은 책있죠?
그걸 일단 눈으로 읽으세요.(드라마나 영화가 목표라면..)
만일 뉴스 듣기가 목표라면 영자신문을 많이는 말고 기사 하나씩 매일매일 읽고 용어 정리하시구요..
회화를 원하시니깐, 우선 쉬운 미국만화도 어떨까싶네요.
전 미국 처음갔을때 만화채널 끼고 살았어요.
까유나 리틀베어 정도의 쉬운 만화로 시작하시는것도 어떨까요..16. 원글
'09.1.23 5:06 PM (125.178.xxx.192)주옥같은 댓글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고
참고하겠습니다.
편안한 설들 되셔요^^17. 영어 거의
'09.1.23 5:36 PM (211.177.xxx.240)못하고 미국간 울 아들...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PMP로 마다카스카르를 20번 넘게 들었대요. 당근 자막없이요...그러니 그냥 외워지게 되잖아요. 그게 도움 많이 되었단 얘기도 들었어요. 물론 아이가 어려서 귀가 빨리 뚫릴 수도 있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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