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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장군 먹이시는분..참고하세요

급당황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09-01-23 09:27:47
울 아이가.. 올해로 6세가 되는데요

지난 월요일부터 목이부어 열이나서..
약을 먹고있는 상태였는데..

계속 달아서 약을 먹다보니(해열제는 따로안먹고 가루약에 해열성분이 있는약)
열이 안올라..다 나은줄알았어요.

그래서 어제저녁 7시쯤 홍이장군을 먹였는데요..
아니 글쎄..한번도 그런적이 없던애가..
열이 40도까지 올라가는거에요

밤 12시에 해열제 한번먹고..
새벽에 숨소리가 이상해서 보니..
4시쯤 열이 40도에서 안떨어지는거에요.

그래서 급기야..
목욕을 한시간 반정도하고나니.. 그나마 38도로 떨어지더라구요

홍이장군 먹일때..
열이날땐 먹지말라는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물론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무지한 엄마가 애를 잡았어요ㅠㅠ

혹시 먹이시는분 or  먹일분 보시고 참고 하세요.
IP : 211.226.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삼 등
    '09.1.23 9:42 AM (210.205.xxx.195)

    인삼, 홍삼, 영양제 등은 감기약 같은 치료약을 먹으면서 같이 먹는게 아니랍니다.
    특히 인삼이나 홍삼은 건강할때 먹는 약이지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불 난데 기름 붓는 격이 되어서 감기가 더 심해진답니다. 감기나 다 낳으면 그때 몸 회복되라고 먹지요... 그래서 전 약을 같이 먹어도 될지 판단이 안설때는 꼭 약사나, 의사에게 확인 받고 먹이고 있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병이 다 낳은 다음에 먹이는것을 지키고 있답니다.
    큰일날뻔 하셨어요... 특히 아이들은 반응이 크게 나타나서 큰일 날수도 있답니다.

  • 2. 그렇군요..
    '09.1.23 9:43 AM (211.57.xxx.106)

    저는 감기걸리면 홍이장군을 좀 미뤘다 먹이거든요. 그냥 약도 먹이기 벅찬데 홍이장군까지 먹이기 뭣해서 안먹였는데 그게 좋은거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 일반 한약도
    '09.1.23 9:56 AM (147.46.xxx.64)

    일반 한약도 김기들렸을때는 먹이지 말라고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예민하고 반응이 순수해서 부작용이 쉽게 나타나나봐요
    원글님 깜짝놀라셨겠어요 전 평소 알고있던 사실도 어느순간 아무생각없이 하게될떄가 있는데 다시한번 기억해놓아야겠어요 ~~

  • 4. 체질
    '09.1.23 10:03 AM (58.229.xxx.130)

    아이가 어렸을 때 모르고 용이 들어간 한약을 먹였어요.
    조금 커서는 인삼, 홍삼도 먹였고..
    아이가 건강해 지길 바라는 마음에 먹인 건데 열 많은 아이에겐 독이됩니다.
    저의 무지함으로 지금까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해요.
    아이는 춥다고 하는데 한겨울에도 속에서 열이나서 땀이 흐르는데 넘 속상해요.
    한약이나 삼 종류는 절대 열 많은 아이에게 먹이면 안됍니다.

  • 5. 급당황
    '09.1.23 10:12 AM (211.226.xxx.100)

    소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허약해진것 같아..큰맘먹고 큰애,작은애 홍이장군 샀는데..
    정말 너무 맘이 아픕니다.

    이글 참고하시어 모든분들...
    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6. 저도..
    '09.1.23 11:27 AM (125.131.xxx.187)

    아이 홍이장군 먹이고 싶어서 잘 가는 한약방에 물어보니..
    굳이 그런거 먹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아이가 아픈데 목욕을 한시간 넘게 했단 말인가요??
    그게 더 큰일날 일 같은데요..
    아이가 진 다빠졌을듯....
    열 많이 나면 벗겨서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이시는 편이...

  • 7. 음,,,
    '09.1.23 2:32 PM (121.134.xxx.100)

    한약방에서는 당연히 먹이지 말라고 하겠지요...자기들 입장에서는 정관장이 제일 강력한 라이벌(?) 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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