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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댁서 받은
사돈댁서 예단으로 저희 엄마께 밍크 조끼를 보내셨는데요
아무래도 조끼는 잘 입게 되지 않을것 같다구 하셔서
제가 대동모피에 전화해 봤더니 아무 백화점이나 가서 교환할수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엄마 친구 분이랑 백화점에 가셨는데
그런 디자인은 없다며 이리저리 확인하던중에 밍크주머니에서 20년은 되어 보이는 라벨이 나오더래요
직원분께서 본사에 확인하시구.....
리폼인가? 하여튼 십몇년전 제품에 안감 새걸로 바꾸고 했다구 그러더래요
사돈댁에 말씀드릴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이런경우 사돈댁에서 알고 그랬을지
사돈댁은 모르고 매장에서 장난친걸수도 있는지 여쭤보려구요
잘 아는 집에서 샀다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나요?
1. 헐..
'09.1.23 9:42 AM (122.34.xxx.218)살며시 바꾸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심이 어떨지요?
원래 옷은 사람의 취향이 다르니 그러한 의사표현도 괜찮을듯한데요..2. ..
'09.1.23 9:46 AM (219.240.xxx.111)딸보내면서 밍크가지고 장난치면 간 내놓으신 부모지요...
잘 아는 가게에서 장난쳤다는데 1표 던집니다...3. ...
'09.1.23 9:51 AM (122.203.xxx.194)선물받은 사람이 20년 된거다라고 말하기 곤란한 상황이라는거 알고 장난쳤다에 저도 한표 보냅니다.
아는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4. .
'09.1.23 9:53 AM (121.135.xxx.221)그 업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개인차원에서 그렇게 교묘하고 치사한 짓은 못할겁니다..5. ...
'09.1.23 10:01 AM (203.142.xxx.241)대동모피에서 한 일이 아니고
중간급 판매자가 사기친 것이겠죠?
아무리 그래도 정말 혼사에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런 장난을 쳤을까요...
(만약 사실이라면 짝퉁 백 보낸 것 보다도 더 심한,
결혼을 꺨 정도의 일인걸요?)6. ..
'09.1.23 10:15 AM (220.75.xxx.247)고가의 밍크를 그런식으로 판매자가 속일 수 있을까요?
전 사돈댁에서 리폼해서 보낸 거 같은데요.
사돈댁에 사이즈가 작아서 바꾸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셨냐고 모르는척 여쭤보세요.7. ...
'09.1.23 10:19 AM (203.244.xxx.6)네..아무리 중간 판매자가 속였다고해도..사돈께서 좀 많이 싸게 구입하셨을 것 같네요..
예단으로 보낼물건은 확실한 제품을 사서 보내야 하는데 사돈이 실수하셨네요..
살짝 사이즈나, 모양 교환하고 싶다고 얘기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8. 헉
'09.1.23 10:23 AM (121.169.xxx.31)사돈댁이 고의로 그런 것이란 명백한 증거도 없고
업자의 농간일 수도 있는데,, 밍크 나부랭이 때문에 결혼을 깰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분의
철학이 매우 궁금하네요..;;; 이래서 혼수 문제가 생기는 듯..
이거 달라 저거 달라 물목 보내고, 밍크며 백이 부실하다 싶으면 결혼을
깨고//어이쿠.....고상한 습성은 아닌 듯;;;;;;;;;;;9. ...
'09.1.23 10:27 AM (203.142.xxx.241)에고,
윗분.
저는 밍크 때문에 결혼 깬다고 말 하긴 했지만
제가 말한 전제는
'속이고 보낸 것이 분명하다면...'입니다.
결혼은 개인끼리의 결합이지만
그 보다 더 큰 이면에는 집안끼리의 결합인데
그 출발인 결혼의 절차에서
상대를 기만하고 속인다면 그게 향후 원만한 관계가 될 수 있을까요?
밍크 안 보내는 사돈은 얼마든지 상관 없지만
이십년된 밍크를 수선해서 진짜인양 보내는 사돈은
'우리 부모를 이렇게 욕되게 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 것 같습니다.
'부실'해서 결혼 깨는게 아니라
'거짓되기 때문에' 결혼 깬다는 얘기입니다.10. 헉
'09.1.23 10:35 AM (121.169.xxx.31)언제부턴가 밍크가 마치 필수 혼수 물목처럼 돼서 밍크 꼭 해야하는 압박감,
밍크 안하면 뭐 빠진 거 같이 돼서
리폼이라도 해서 보냈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혼사를 깬다면 글쎄요..
;;;
몇 번 안 입은 밍크 요즘 유행하는 조끼로 리폼했을 수도 있겠네요...
밍크 안하면 혼수 제대로 안한 취급 받을 테니..
리폼이 혼인 무효(?) 사유가 될까요?11. 저도.
'09.1.23 10:39 AM (203.244.xxx.6)무효까지는 아니어도..
리폼한걸 그냥 모르게 보내는건 문제가 많은것 같은데요..12. 아이고
'09.1.23 10:40 AM (61.72.xxx.179)그런데요
그건 예의가 아니지요 입던 옷을 고쳐서 보낸건
안보낸것만 못하잖아요.
판매회사서 그런장난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사돈댁에 다른디자인으로 바꿔도 되냐구 살짝 물어보시는게
원글님이
혼인하게될 밍크 보낸거보니 며느리될 분인데
알아서 정리하게 귀뜸하시는게
...어떨까요?13. 자유
'09.1.23 10:48 AM (211.203.xxx.231)비싼 옷, 취향에 맞게 입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왕 교환 어려운 제품인 것 파악된 상황이면...
따님이 조끼도 괜찮네~ 하고 입으시도록 권하면 안 될까요?
시누이, 시어머니가 혼수로 가져온 밍크 교환 문제로 이야기 꺼내면
올케나 사돈 입장에서 상당히 민망해지겠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여지껏 안 입어도 큰 상관없던 밍크인데...
명절 앞두고, 새사람이 민망할 상황 굳이 안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도 사돈 댁에 말씀드릴 생각 전혀 없으시다고 쓰셨네요.
그러면 그 선에서 어머니 감정 정돈하시도록 도와드리셨으면...)14. ^*^
'09.1.23 10:50 AM (121.165.xxx.107)혼수에 밍크...............친정엄니 밍크코트 없으신가요? 사돈이 여유 없으니 리폼으로 보낸건지.속은건지 알 필료없이 따님이 입으세요. 아님 젊은 디자인이니 며느리 주던지....혼인 파탄의 이유로는 아니네뇨. 동생의 행복을 위해 참으세요. 딸가진 입장으로 밍크까지 해서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에요 , 얼마나 공들여 키운 딸인데..........이런 글 읽으면 짜증나요
15. 음
'09.1.23 11:08 AM (125.186.xxx.199)저희 집은 혼사때 밍크 안받으셨어요.
엄마가 입으시던 게 있기도 하고, 있는데 비싼 걸 뭐하러 더 얹어 받느냐 하고 거절하셨어요.
그런데요,
밍크가 있느냐 없느냐와 별개로, 만약 사돈댁에서 밍크를 보냈는데 그게 알고보니 자기네가 입던 걸 리폼해서 보낸 거더라, 하면...굉장히 불쾌하고, 그 사돈댁의 인격을 의심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솔직하지 못하잖아요. 그런 사소한 걸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라면, 더 큰일이 있을 때는 과연 자기들 체면 살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할런지요.
밍크를 안주는 사돈댁은 괜찮습니다만, 새로 사는 척하며 자기들이 입던 밍크를 리폼해서 보내는 사돈댁은 거절하고 싶네요 저도.
어쨌든,
20년 넘은 모피라면 참 그런데요. 그 전에 일단 밍크조끼는 별로 안입으실 것 같다는 게 원래의 생각이셨으니,
사돈댁에 '사이즈가 안맞아서' 혹은 '밍크조끼는 안입을 것 같아서' 다른 걸로 교환하려고 한다고 하시고, 어디서 사셨는지 물어보세요. 순순히 가르쳐주면 중간업자가 농간질 친 거고, 다른 말로 돌리거나 안가르쳐주면 사돈댁이 수상한 거겠죠.16. 원글님의
'09.1.23 11:10 AM (123.214.xxx.26)어머님이 밍크를 요구하신건지, 아님 사돈댁에서 알아서 보낸건지는 모르나...
설마 사돈댁에 보낼껄 리폼을 해서 보낼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구요.
중간업자가 장난 쳤다에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모른척 받고 넘어가자니 디자인도 마음에 안들고, 찝찝하고..
어려우시겠어요.
이런걸로 결혼을 깰꺼까지는 없고, 그럴 만한 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원글님과 어머님 입장에선 너무 황당하실 것 같아요
모른척하기도 답답하고 얘기하기도 어렵고...
이런 상황일때 저라면 얘기해볼 것 같아요.
디자인을 바꾸고 싶은데, 바꿔도 되겠냐고...어느 매장에서 구입하셨냐고...
대놓고 리폼이라고 먼저 말하기는 좀...17. 아들장사
'09.1.23 11:16 AM (116.37.xxx.183)댓글 중 '딸 보내면서 밍크가지고 장난치면 간 내놓은 부모'란 말이 참 듣기 불편합니다.
밍크까지 같이 바쳐야 할만큼 부실한 딸들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결혼이 장사도 아니고...
한국이 밍크 필요한 만큼 춥지도 않은 나라고...
저런 요식행위들 좀 사라졌음 좋겠네요.18. 아들장사님
'09.1.23 11:23 AM (125.186.xxx.199)딸이 부실해서가 아니라, 예단 보내면서 농간을 치면, 예단내용이 무엇이든 농간질 쳤다는 게 문제 되잖아요. 그런 사돈댁 우습게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럼 그런 사돈댁에서 자란 딸도 우습게 보이는 거겠고요.
그러니 간이 배밖에 나왔다는 거죠.
예단 액수만 갖고 따지는 허영스러운 집안도 많겠지만, 대부분은 정갈하게 정성껏 보내기만 하면 만족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거기다 거짓을 끼워넣었다...사람 우스워지는 거 한순간인 거죠.
어째서, '거짓말' 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니라 '밍크' 에 포커스 맞추는 분들이 계시는지 참 의아하네요.
밍크든 숟가락이든, 나한테 사기 치는 사람들은 우습고 하찮게 여겨지지 않겠습니까? 사돈한테 거짓말 하는 게 그리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일인가요?19. 그냥 묻어두시는것이
'09.1.23 11:23 AM (123.108.xxx.58)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기분 나쁠 수 있을것 같아요.
더 맘 상해서
그 모피 차라리 안 보고 마는게 속은 더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속천불나지만요.
모모씨가 이혼하면서
처가집서 예물로 해온 롤**시계 시계를
이건 얼마나 하나(이혼하는 판국에 그런게 왜 궁금한지...)물어봤더니
스페셜 A급이라고 했다더군요.
그런집도 있더이다.
것도 돈이 수억으로 있다는 집에서...20. ..
'09.1.23 11:24 AM (121.156.xxx.157)원글님 측에서 밍크를 요청하신 건지 자진해서 보내신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런 언급 없이 입던 것을 리폼해서 보냈다는 것은 기분이 언잖을 수있는 예의를 벗어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결혼 예단인데 좀 상식을 벗어난 행동 아닌가요?
아예 하지를 말던지 아니면 리폼이라고 말하던지 그 둘중 하나라 생각합니다.21. 헉
'09.1.23 11:46 AM (121.169.xxx.31)이미 거짓이 판치는 게 한국의 결혼문화예요.
다이아 반지부터 대다수가 거짓입니다. 캐럿도 컬러도, 투명도도.. 업자들도 속이고
감정가들도 속이고.. 수요는 많은데 양질의 다이아는 공급이 달리니
수입업자도, 감정가도, 구매자도 다 거짓임을 알고 속고 속여요.
유통 자체가 거대한 속임수 체계죠.
업자들만 속이는 게 아닙니다.
그거 사서 '최고 좋은 거다, 어디서 산 거다. 1캐럿이다. 5부다' 이렇게 약간씩들 다 과장합니다.
실제 가치 이상으로.
반지 세팅 새로 하러 가보세요.
시어머니가 말한 그 사이즈인가? 그 정도 급이고 질인가?
진짜 문제는 물질에 목숨을 거는 한국의 고상치 못한 결혼 문화겠죠22. 음...
'09.1.23 12:07 PM (211.106.xxx.226)시댁에 밍크를 왜 해줘야하나... 하는 이야기는 요점에 살짝 벗어난 것 같고
(맞아요. 고질적인 결혼문화.)
섣불리 누가 장난친거다 말하기가 어렵네요.
특히 사돈지간은 작은 오해로도 큰 분란과 섭섭함이 오래 가니까요.
우선, 상대방(예비올케)에 은근히 비슷한 디자인의 밍크조끼가 있어서 다른 것으로 교환을 하고 싶은데 이해해달라며(추가로 드는 돈이나 그런 건 염려하지 말라 하시구요)
밍크는 고가라서 새 제품이면 교환이 되는 걸로 아는데 어느 매장에서 구입했는지 알려 줄 수 있느냐... 식으로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대쪽에서 행여 리폼해서 보내신 거면
솔직하게 말하거나 아니면 머뭇머뭇 매장 알려주길 꺼려하거나 할테고,
그냥 매장을 알려주신다면 그 매장에서 교환하시거나 따지시거나 하면 될 거구요.
만일 그 매장에서 장난친거면 상대쪽에도 말을 해서
매장에 항의하겠금 하구요.
분명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드시더라도
확실한 사실이 아니면 넘겨짚지 마시고 꼭 확실히 확인 후에 행동하세요.
특히 사돈지간은요...23. 잘 아는집??
'09.1.23 12:12 PM (58.120.xxx.245)안보내고 말지 20년이나 갖고 있던걸 리폼까지 해가면서 보냈을것 같지는 않네요
리폼만 해도 몇십만원 들고 신경쓰이는 일인데요
아무래도잘안다는 그집에서 몇년재고로 갖고잇던걸
살작 리폼해서 아는사이라며 다른물건 보다 많니저렴하게 팔아치운것 아닐까합니다
만약 백화점 매장에서 샀다 그러면 설마 저랫을까 하지만
중년어머니들 안면 트고 다닌다는 집들이 오히려 바가지씌우고
묵은물건 팔고 그런게 다반사 같아요
혼수준비하면서 아는 집에서 해서 성공하는 집을 못볼 정도입니다
모르는척 뭐좀 에이이스 받으려고 모피매장가보니
리폼제품이라는데 혹시 아셨냐고 물어보시는건 어떨지??
평소에 보면 그래도인품이 보이니 감잡히지 않으세요??
정말 20년묵은 모피 사돈댁 보낼 정도 인격이면 문제가 큰것아닙니까??24. 근데..
'09.1.23 12:19 PM (114.206.xxx.6)제 경험 상, 이런 문제 확인안하고 그냥 묻어두면 수십년 살면서 두고두고 생각나고 찜찜하고 그래요. 몇 년지나서 그때서야 말꺼내 묻기도 참 모하구요. 시기는 지금이죠. 윗님들 말씀처럼 너무 대놓고 하시진 말고 교환문제 얘기하면서 은근슬쩍 분위기 파악해 보세요. 만약 리폼하신거라면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질 순 없잖아요. 사실만 알고 묻어둬야줘. 엄마한텐 적당히 둘러대구요
25. 다른
'09.1.23 2:16 PM (211.215.xxx.140)저는 윗님과 의견이 조금 달라요..
어차피 이런 일로 결혼을 깰 수는 없는거 아닌가요..저라면 그냥 덮고가겠습니다..
그냥 묻어두면 찜찜해서 이리저리 에둘러 알아보고
그랬다가 막상 알아내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무렇게도 안하신다구요? 아니면 슬쩍 말하신다구요?
실은 사돈집 농간이었다..라고 한다면 그 사실을 알게되었을 때 그 야비하고 교활한 사돈집 식구들과 그 집 딸인 며느리를 다른 마음없이 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말을 하는 순간 그러는 너희는 뭘 잘했냐..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서로 뭘했고 뭘안했고 잘했고 잘못했고 각자 집안에서 말하게 되고 집안의 말들은 새어나와 두 남녀의 싸움으로 비화되고..
각자가 자기 집의 사정을 설명하다가 자기집을 편들게 되고 그러다가 결국은 큰 싸움으로 번집니다.
경험상 조심 또 조심해도 어려운게 혼사입니다..알고도 찜찜 모르고도 찜짐 이라면 저는
모르고 찜찜하다에 찬성입니다.
모르면 혹시 그런것일까? 라고 말 것을 알게되면 그러그러한 집구석 딸ㄴ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만일 그런집 딸이라면 혼사는 무조건 깬다! 그런 주장 아니라면 그냥 끝까지 덮고 가시는게 남자쪽 집안의 큰 그릇노릇인 것 같아요.26. 제 의견
'09.1.23 2:33 PM (58.120.xxx.245)저도 윗님이랑 비슷한데요
일단 제생각엔 가게에서 그런것 같아요
20년묵은 모피 보낸 사람은 정말 드물지않겟어요??
암튼 그려려니 생각하시고 묻어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혼수니 에단이니 좋은의미로 말나와도 자칫하면 오해생겨서 감정 쌓이고
만갸 그동안 무경우고 한방 터드리고싶은게 아니시고 평범한 혼사엿다면
설마 사돈이 그랫을가?? 중간에서그랬겟지
그렇게 믿으시고 넘어가세요
만약 직접 가게에 컨택해서알아보면 그 일대에 소문더나고
아주 몹쓸 집안 만들고도 남으니 섣불리 접근마시구요
아주 일부겟지만 리폼해서 팔정도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자기방어본능강해서
이상하게 물고 늘어져서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일 많아요27. 원글...
'09.1.23 3:22 PM (116.38.xxx.188)문제를 삼자고 해서 글을 올린건 아니에요...
그저 매장상황을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 일들이 종종 있는지 알고 싶었던거구요..
그래서 앞뒤 정황은 없이 딱 저 질문만 드렸던거구요..
엄마와 저. 묻어두기로 했었어요.. 동생내외 결혼두 했구요..
저희집 밍크나 예단품목같은거 요구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자꾸 속상한 얘기를 전해 듣게되네요ㅠ
장모되시는 분이 좀 성격이 강한것 같긴했는데
부잣집에 장가 들면서 그정도 각오도 안했냐는둥 대놓고 무시하고 그러나봐요
결혼할때 집을 얻어준것도 아니고 올케가 능력이 있다던지 맞벌이를 한다던지도아니에요
저희집이 가난한것도, 그쪽이 부자인것도 아닌데 왜 저런 얘길 들어야 하나 싶네요ㅠ
글로 옮기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다 담을순 없네요..
혹시라도 아들장사나 혼수 요구하는 그런집으로의 오해는 말아 주세요...28. 그러게요..
'09.1.23 4:49 PM (218.238.xxx.178)원글님 댓글을 봐도 그렇고, 제 생각엔 장모가 꾀부린거같네요.
근데 설사 요구해서 밍크를 주더라도, 어찌 그렇게 리폼해서 보내나요?
차라리 안보내고 말지..생색은 내고싶고 돈은 아깝고해서 그런짓을 한건 아닐지 장모되는 사람이 의심되네요..
저도 결혼을 두번 겪었지만, 결혼은 정말 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결혼초부터 저렇게 시끄럽게 나오는 어른있으면 결국은 부부사이까지 큰 영향 미쳐요.
괘씸하지만, 동생을 생각해서 그냥 덮어두신것 잘하신것 같아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요..ㅠㅠ29. 며느리될사람
'09.1.23 8:07 PM (125.135.xxx.239)조기가 사이즈가 안맞아서 바꿔야겠다고 하세요..
언제 백화점 나가서 바꾸마 해보세요..
뭐라하는지..
아무 반응 없으면 며느리 될사람에게 백화점 갔더니
이런일이 있더라 어찌된건가 물어보고 솔직히 기분이 상한다고 하셔야죠.30. 원글님의
'09.1.23 8:59 PM (121.134.xxx.61)댓글을 읽고나니...
오히려, 덮어두고 갈 일로는 안보이는데요.
장모님이 성격이 강하고 대놓고 무시도 한다면서요?
그런 사람들일수록 .점잖게 구는 사람들을 업신여기고, 야무지고 자기 할말 다 하는 사람을 무서워하고 어려워합니다.
싸울 필요는 없지만,
바로 윗분 얘기처럼 하시고,<(조끼가 사이즈가 안맞아서 바꿔야겠다고 하세요..
언제 백화점 나가서 바꾸마 해보세요..
뭐라하는지..
아무 반응 없으면 며느리 될사람에게 백화점 갔더니
이런일이 있더라 어찌된건가 물어보고 솔직히 기분이 상한다고 하셔야죠. )>,,,,
사돈이 만만하게 여길 사람들이 아님을 보여드려야죠...그래야 사위한테도 함부로 하지 않아요...
양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미안해할거고, 앞으로는 함부로 굴지는 않겠지요.31. 장모라는
'09.1.23 9:01 PM (219.250.xxx.121)분이 동생을 대하는 품이 좀 아닌 듯 싶네요.
모피문제도 좀 나쁜 쪽으로 해석이 되구요.
저라면 윗분들 조언처럼 하고..
불쾌한 마음을 말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이쪽에서
참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게 하겠네요.
함부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들한테는 좀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들이 알아서 제대로 된 대접을 하지는 않더군요
그런 사람들일수록 점잖은 사람 막 대하더군요.
그냥 지나가지 마세요. 더 경우없이 나옵니다. 동생 내외를
위해서도 그냥 지나가지 마세요.32. ..
'09.1.23 9:19 PM (124.111.xxx.188)짝퉁빽 해온 우리 동서는 파혼했어야 하는건가요?? 좀 이해가 안되네요..
동서 경우도 아는 사람한테 속은거였어요..
아무래도 혼수 보내는데 리폼한거 보내겠어요??
며느리분한테 말씀해보세요.. 사이즈 작아서 바꾸러 갔더니 이러이러하더라구요...33. ``
'09.1.23 9:23 PM (118.218.xxx.12)매장이든 사돈댁이든 해서는 안될 잔꾀를 부린듯 싶은데
문제삼진 않겠지만
이런 사실을 발견했으며
그러나 덮고 넘어간다는 건 어떤 식으로든 넌지시 알게 했으면 좋겠네요.
매장의 문제라면 책임을 물어야 하겠고
사돈댁 문제라면 경우없는 일을 한 것을
백배사죄하거나 부끄러워 해야할 일이니까요.
그렇다고 이 문제로 새며느리를 힘들게는 하지 마세요~^^34. 남동생
'09.1.23 9:37 PM (218.152.xxx.207)한테 말해서 며느리 쪽으로 들어가게 하면 안 되나요? 적어도 앞으로 밍크조끼 해 왔다는 생색은 못 내지 않겠어요?
35. 원글님 댓글
'09.1.23 10:11 PM (123.214.xxx.26)동생분한테 그런 소리를 하는 것 보면..
살짝 터트리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사이즈라던지..교환하고 싶다고 넌지시 말씀을 해보세요.
어디매장에서 구매했는지...36. ...
'09.1.23 10:38 PM (116.37.xxx.79)그냥 넘어가면 다음에 또 그런 비슷한일 생기지 않을까요?
예단 문제이니 어른이 직접 사돈댁에 전화하셔서 선물 참 감사하다...그러나 디자인은 맘에 드나 싸이즈 때문에 교환하고 싶다는 의사를 기분좋게 전달하시는 거지요.
그쪽에서 어떤 반응이 있겠지요?... 얼버무린 다거나 매장을 알려주거나..
혹시 왜그러냐고 화내듯이 반문하시면 웃으시며 사실을 말씀하세요.
어차피 칼자루는 내가 쥐었잖아요. 택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으니.
동생 부부가 예단 문제로 다투지 않게 하시되 장모 언행을 보아 꼭 집고 넘어가야할 일 인듯 합니다.37. 음..
'09.1.23 10:52 PM (211.109.xxx.195)윗분들말씀처럼 그렇게 해보세요 .. 밍크가 너무 맘에든다고 ..헌데 싸이즈가 안맞다며
교환할려고 하는데 어디서 샀냐고 기분얹짢게 하지말고 한번 떠보세요 ..
그래야 나중에 정말 생색도 못내시고 업신여기지않을꺼아닌가요 .. 나중에 시간많이 지나고
난뒤엔 물어볼려고 해도 너무 늦을듯싶습니다 ..그냥 넘어가지마시구요 ..
정말 사돈댁에서 제값주고 백화점에서샀는데 그백화점에서 장난친것일수있다면
그점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해야하지않을까요?38. ㅇ
'09.1.23 11:46 PM (125.186.xxx.143)저쪽집에선 밍크까지 해서 보냈다.~~~라고 생각할거예요. 정말 황당한 일이네요. 알고 보냈다면 정말...보통분들 아니시구요-_-;;;
윗분 말씀처럼 밍크가 포인트가 아니라, 거짓이 포인트죠... 결혼할때, 가짜 다이아반지 받고도 그런말 나올수 있을까요?ㅎㅎㅎ39. 저는
'09.1.23 11:55 PM (75.31.xxx.230)단순히 밍크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판매업자가 속인 것일수도 있구요,
(이 경우엔 사돈댁에 말씀하시면 깔끔하게 넘어갈 수 있구요.)
사돈댁에서 일부로 리폼해서 보낸거라면 사돈댁의 인간성과 더 나아가 딸래미(며느리감)의 사람됨까지 의심해 볼 수도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작은 걸로 새로해서보내거나 안보냈으면 안보냈지,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 중에, 누가 귀한 딸 시집보내면서 저런 짓을 할까요?
바꾸고 싶다고 쓸쩍 사돈댁에 의사표현 해보세요.40. 에궁
'09.1.23 11:59 PM (75.31.xxx.230)저 바로 위 댓글인데요,
원글님이 다신 댓글 다시 읽어보니 장모 되는 분이 다 알고 한 것 같은데요,
저같으면 문제 삼고 넘어가겠습니다.
장모가 남동생도 막대하는것 같은데 그건 아니죠.
아무리 경제적으로 여자 집이 더 잘살아도, 자기네 끼리는 뭐라 말할 수는 있어도,
사위에게, 사돈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장모 없을거에요.
사람 됨됨이의 문제 맞습니다.41. .....
'09.1.24 1:08 AM (99.242.xxx.101)저도 이쪽에서 알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냥 두루뭉실 넘어가면 다음에 제2, 제3의 밍크 사건이 또 나올 것 같네요.42. BTM
'09.1.24 1:16 AM (222.234.xxx.54)한번 그 집의 기를 눌러줘야겠다 싶으면 이렇게 하세요.
사둔 댁에 전화를 걸어서 밍크가 사이즈가 안 맞고 맘에 안 들어서
사신데 가서 바꾸려고 하니 며느리 편으로 정확한 가게매장을 알려주라고 하세요.
장모 혼자 한 짓이면 딸에게 누가 갈까 가슴이 덜컹하겠죠.
장모가 모르고 판매처에서 한 짓이면 태연하게 가르쳐줄 거고요.
장모가 알고 한 짓이면 딸에게 고백하겠죠. 어떡하냐고.
딸이 하는 말을 보면 자기 엄마가 한 짓을 알고 그러는 것인지, 저도 모르고 하는 짓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미 그 밍크가 고물이라는 건 님이 아니까요.
그 하는 행동까지 다 보고 일침을 놓으면 되죠.
정 매장을 안 가르쳐주고 말을 둘러대면 직접 알아봤다고 하시고
며느리 나오라고 하고 바로 매장으로 가시면 됩니다.43. 그런데...
'09.1.24 1:25 AM (58.140.xxx.131)경험상...사돈댁...참 어려운 분들 입니다...
한번 ...마음이 어긋나면 돌이키키가 참 힘듭니다...
잘 생각하시길...
한번 덮고 넘어가면...
전화위복이 될수 있지만...
허물을 들추면 그 다음부터는 막 나가는게 사람심리 입니다...44. 그런데...
'09.1.24 1:26 AM (58.140.xxx.131)참고로 사돈댁에서 모르고 한것 같지는 않군요...
아는집에서 하셨다고 하시니...
아는분이 리폼제품을 저렴히 주셨을수도...45. ..
'09.1.24 3:38 AM (118.21.xxx.29)일부러 리폼해서 보냈다에 한표입니다.
아는 집에서 혼수로 보낼거 아는데 몇년도 아닌,
이십년이나 묵은 옷 쉽게 못보냅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영악하대도 섣불리 문제터질 일은
책임 생각해서라도 쉽게 안합니다.
사돈댁이 원글님댁을 쉽게 보고 그런거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니 잘 알아보셔요.46. ㅇ
'09.1.24 7:21 AM (125.186.xxx.143)리폼 밍크 사본적 없지 않나요?-_-;;;그리고,장사하는 사람이, 밍크 하나팔면 남는돈이 얼만데... 굳이 리폼해서 파는 모험을 하겠어요? 더군다나 아는집이라면서, 그런걸 팔까요? 사돈댁에서 리폼하셨나보네요--
47. 1
'09.1.24 9:11 AM (118.217.xxx.82)알고 하셨어도 덮고 가세요
사돈은 서로 불편한관계지요48. 좀 짚고
'09.1.24 11:22 PM (211.243.xxx.223)넘어 간다에..한표....~단 시일이 넘 지남 안되니까..빠른 시일내에 조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