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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가 바라본 어느 부부이야기

화성남자 금성여자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09-01-20 21:26:12
다음은 제 3자가 바라 본 어느 부부 이야기 입니다.

공간적 배경은 서울입니다.

이 부부는 20년 전에 연애결혼 하였고
이제 고3이 되는 감수성 예민한 딸과
중 3이 되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은 공부도 상위권이고
성격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부의 이야기를 살펴 볼까요?

남편 : 40대 후반의 나이로 현재 영세한 봉제공장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1~ 2 시가 퇴근 시간입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 볼 때
         이 남자는 아내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사랑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그렇게 보인다는 겁니다.

         자신의 아내에 대한 이 남자의 불만은 단 하나 입니다.
        
        한 달이면 새벽 두세시까지 술을 마시는 날이 약 열흘은 된다는 것입니다.

        많이 쌈박질도 해봤고 대화로 풀어 보기도 했으나...

        처음엔 아내도 '다 내 잘못이다.'라고 했으나
        요즘엔 오히려 ' 난 무엇보다 친구가 좋아!!!'   또는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지 않은 여자가 몇이나 되냐?'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여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답니다.

       이 남자는 말합니다.
       '바람을 피워도 좋고 무슨 짓을 해도 좋으니 제발 낮에 돌아다니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 오는 시간엔 집에서 밥이라도 제 때에 차려 주면 좋겠다.'
          
         이 남자는 막내입니다.
        마음이 넓지도 않고 사교적이지도 않습니다.
        상당히 에고가 강한 편이죠.
       성격 또한 온순하고 겁이 많습니다.
       막내 특유의 의존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내:  40대 중반의 나이이나 외모는 30대 중반으로 보입니다.
           성격은 상당히 기복 있어 보입니다.
           아주 경미한 조울증 같은.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무서움을 엄청 많이 탑니다.

         시부모를 모시고 살지는 않지만  그 이상의 어려운 일도 하고있습니다.
          2005년 5월에 뇌졸증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처음 2년 동안은 1시간정도의 거리  (집...>시댁...>대학병원)의 병원에 매주 2일씩
         치료차 모시고 다녔고, 지금도 월 3회 정도는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형제 중 다른 한 사람이 담당합니다.
       카드를 만들어 주고 이 때 발생하는 주유비도 이 걸로 해결하게 합니다.
              
        술 마시러 돌아 다닐 때를 제외하고는
        아이들에게도 잘 합니다.

        제가 보기엔 살림솜씨도 야무집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남편의 직업이 부끄럽답니다.

        그래서 남편의 공장이 영세함에도 불구하고
       그 공장엔 전혀 나가지 않습니다.   남편이 도움을 청해도.

       제 3자가 보기에 천성은 착한 사람들인 것같은 두 사람이
        왜 이리 엇나갈까요?
      
       그리고 정말 이 여인의 말처럼  한달의 삼분의 일을 밤늦도록 술마시고 나이트 가는 것이
       이 시대  주부들의  보편적인 모습인가요?
        
        이 여인은 어느 동네로 이사를 가든 이 문화를 유지할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귑니다.
  
       이 두사람의 문제는 어디서 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위의 남자와 얘기를 해보니
     부부클리닉 같은데 가서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합니다.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아시면 부탁드립니다.

      이 둘의 행복도 행복이려니와
      이 두사람 사이에 태어난 두 아이들의 입장이
       너무나 가슴아파서 두서 없는 글 올려 보았습니다.


      
        





IP : 222.105.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0 9:39 PM (121.135.xxx.85)

    너무 심오한 질문이십니다.. 사람들 둘 다 각자 자체는 멀쩡한데, 왜 엇나가느냐..
    제가 아직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사람이란 게, 완벽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부관계라는게, 완벽하지 않으면 꼭 무슨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사실 당연하죠.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작은 서운함이나 작은 문제도 부부간에는 큰 상처가 되는 거 같아요. 남자건 여자건, 서로에게요.

    다만,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 는 해당 부부에게 달린 거에요. 어느 부부나 생각의 차이가 있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해줘서 차이를 좁혀서 원만하게 살아가는 부부도 있고,
    작은 문제를 크게 만들어서 힘들고 피곤하게 살아가는 부부도 있겠구요.

    사실 딱히 명쾌한 답이 없는 질문 같아요.

    저 내용의 아내분은 야간 술모임 횟수를 반 이하로 줄이셔야 할 거 같고, (끊으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아픈 시댁어른 모시고 왔다갔다 하는거 보통일이 아닐겁니다. 몸이 피곤한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클거에요.
    그리고 아내 살림솜씨가 야무지다면 남편분은 아내에게 공장일까지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할 거 같습니다.

  • 2. 글쎄요.
    '09.1.20 9:39 PM (125.186.xxx.97)

    제가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님께서 답을 알고계신듯...

    이부부가 엇나가는 이유는 서로가 느끼는 한가지의 불만(남: 아내술마시기, 여: 봉제공장 안 자랑스러움) 때문인듯 보입니다.

    그게 해결 안 되는 불만인거죠.
    이를테면, 살찐게 맘에 안들면 빼면 됩니다.

    그러나 아내 분은 술마시는 거 양보할 생각이 없어보이고, 남편 분은 봉제공장 그만 둘 수없잖아요 .

    '다른 것이 좋으니까 이것은 양보하면 서로가 좋을텐데'하는 생각은 제3자의관점이자 생각인거죠..부부사이 악화가 의외로 단순한 것에서 출발하더군요.(드라마나 주변이야기를 보면요..)

    요지는, 천성이 착한 것과 서로 양보 안 되는 조건에 불만족하여 엇나가는 것은 별개일지도 모른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러나 저도 제 3자이니 제가 쓴 말도 모,,,,그닥,,(완전 용두사미 군요, 죄송)

  • 3. 마봉춘
    '09.1.20 10:02 PM (211.176.xxx.169)

    생방송 아침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 신청 하세요.
    아마 TV로 본인 모습 보면 정신이 확 들걸요.

  • 4. !
    '09.1.20 10:05 PM (119.64.xxx.7)

    남편에 대한 불만(봉제공장운영)을 부인이 술로 푸는 거 아닐까요?
    남편분이 새벽 1,~2시 퇴근이라면 부인과 벗을 해주기는 어렵고, 부인되시는 분은 외로운가 보네요. 부인되시는 분이 다른 취미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마도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신 분인듯 합니다.

  • 5. .
    '09.1.20 10:06 PM (121.135.xxx.85)

    음, 덧붙이신 글을 보니 아내쪽이 좀 외유가 심한듯 하네요.. 나이트라니..

  • 6. 아내
    '09.1.20 10:13 PM (58.167.xxx.93)

    밤 늦게 까지 일하시는 남편 분이 정말 안쓰럽네요.

    아내가 엄마 아내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를 못 하는 거 같고

    가정에 이미 마음을 닫고 나이트/유흥으로 빠진 듯 해요.

    술 마시는 거 부텀 푸는 게 정답 같아요. 아마도 알콜중독이지 싶은데..

    제가 다 속상하네요.

  • 7. 원글
    '09.1.21 7:32 AM (124.56.xxx.55)

    그 남편이 직업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임에프때 처가에 보증 선게 잘못되어서 모든 인생 다시 시작한 사람입니다.

    사실 저런 공장이라도 운영하게 된 건 천만다행한 일이고(형제의 도움)
    저렇게 치열하게 일을해야 그나마 생활이 되는 듯합니다.

    같이 힘을 합해도 어려운 상황인데
    죽도록 일하고 들어 온 남편 밥도 안챙겨 준다는 것은...

    선입견이 싫어 밝히지 않았으나
    저는 저 남자의 누나이자 저 아내의 시누이 입니다.

    어느 정도 느낌은 있었으나 저 정도인지는 몰랐으나

    며칠 전 제 조카 (저 글의 고3 딸)가
    저에게 와서 울면서 밤을 세워 한 말입니다.

    둘 다 문제가 있겠지요.
    더군다나 제가 깊이 관여할 입장도 아니구요.

    이 부부 문제 치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아시면
    추천해 주세요.

    제 역할은 동생한테 살짝 말해 주어 참석하게 하는 것 정도 인 것 같습니다.

  • 8. 주위에
    '09.1.21 9:08 AM (125.190.xxx.107)

    남편 직장에 불만 많은 사람 있는데 진짜 이해안되요...열심히 사는 남편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심지어는 이 남편이랑 결혼안했으면 지금 더 좋은 직장다니고 돈도 많이 버는 잘난남자 만나서 살수있는데라고 착각하더라구요...그래서 나이트고 술집이고 자주 다니면서 남자들 만나고....옆에서 이런 여자 보니깐 여자가 진짜 천성이 허영이 잇는거같아요..절대 고쳐지지않는....우선 자기 자신의 주제를 잘 파악해야하는데...술마시면서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들이 그 순간 떠받들어주니깐 자신이 잘난줄 착각한다는거에요...

  • 9. 불만도
    '09.1.21 10:05 AM (211.57.xxx.106)

    그 사유에 포함되겠지만 우선은 타고난 성향 문제 아닐까요? 특히 여자분은요....

  • 10. 원글
    '09.1.21 11:39 AM (222.105.xxx.208)

    제 남동생은 무선전화기 부품회사의 관리자였습니다.
    사업하는 처남의 보증을 섰는데 아임에프때 부도가 나는 바람에
    살던 아파트까지 다 차압당하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지금까지도 그 신분입니다.

    길거리로 나앉을 조카들이 마음 아파서
    제가 안산에 32평 아파트 하나 장만해 주었고
    동생은 자기가 하던 일 쪽으로 재기를 시도해 보았으나 여의치 않았고
    애들하고 먹고는 살아야 하겠기에
    서울로 올라오게하여 봉제공장을 제가 차려 준 겁니다.

    제가 다행히 제가 결혼하지않은 싱글이고 수입 괜찮은 전문직이라 가능했던 거구요.

    그때 제가 동생에게 한 말은 '처남은 너와는 남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외삼촌이다.
    욕하거나 원망하지 말아라.'

    제가 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이 하는 이유는
    저 두사람의 문제를 저는 동생의 경제적 상황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않아서 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댓글을 보니 그럴 가능성도 있겠군요.

    저는 이 두사람이 현명하게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숨어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하고 싶습니다.

  • 11. .....
    '09.1.21 2:08 PM (218.233.xxx.114)

    남편분이 참으로 불쌍합니다. 보통 술마시고 늦게오는 남편때문에 사니못사니(저도...)하는데

    부인이..그것도 나이트출입이라니요.(물론 한번씩은 갈수있다지만...)보편적인 여자는 아닌것

    같네요. 처남보증섰다 잘못됐으면 저같음 쥐죽은듯 살거같은데... 뭐가 그리 당당한지...

    자식이 울며 그런말한다는게 맘아프네요.

    제가 아는 여성분도 술을 굉장히 좋아하고 매일매일 술로 살더니(부부사이가 안좋았어요.)

    근데 어느순간 경제적으로 위기가 오니 자기도 일하러다니니 바쁘고 또 돈이 점점 모이는게

    재미가 있는지 착실해졌어요.(그집엔 초3학년 아들이 어느날 울며 엄마 제발 술마시지 마세요.

    하는 말듣고 술이 확~~깨면서 정신이 들더라는 얘길 하더군요.울면서..)

    형편 어려울때 둘이서 헤쳐나가게 두시지 그러셨어요. 너무 모든걸 쉽게 해결해준건 아닌지..

    이런말 좀 그렇지만..한가하니 잡생각이 나고 술생각이 나고 놀생각이 나는게 아닐까요?

    바람은 안피운다지만 그렇게 자주 술에 나이트에 가면 언젠가는 일이 생길수있을거같아요.

    그리고 맘따뜻한 시누이가 계시니 부러울 따름이네요.

  • 12. 원글
    '09.1.21 3:44 PM (222.105.xxx.208)

    ....님.
    '자식이 울면서 그런말 한다는 게 맘아프네요'........이 부분 읽으니
    정말 가슴에 통증을 느낍니다.

    조용히.현명하게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해보고자
    제가 주제넘게 나서는 것도 다 저 애들때문이랍니다.

    애들 마음이 아프면
    부모만 마음 아픈거 아니에요.
    고모마음도 정말 통증을 느낄 정도로 아프답니다.

    조카애 하고 이야기 하며 '너희 부모님은 절대 이혼 안하신다'라고 제가 말하니
    순간 그 애의 얼굴 표정이 얼마나 환해지던지 잊을 수가 없어요.

    어디서 부터 실마리를 풀어야 할 지 너무 막막하고
    결혼한 친구에게 상담이라고 받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 조카애들의 이미지에 문제가 생길 지도 몰라
    그것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 13. .
    '09.1.21 5:06 PM (119.203.xxx.132)

    어제도 읽고 오늘도 읽었는데
    부부일은 부부만 아는 부분이 있답니다.
    정서적인 것이 일치하면 육체적인 문제는 사실
    덮어질수도 있는거 거든요.
    그런데 아내분이 지나치게 외유가 많다는건 유흥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을수도 있지만 언제부터 그랬는지가 중요한 실마리 일것 같구요
    동생분과 정서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대화해 보세요.
    그런데 동생분이 무덤덤한 성격이라면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어요.
    안타깝네요.
    부모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사이좋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데요....

  • 14. 모성애
    '09.1.21 5:07 PM (155.230.xxx.35)

    가정주부가 한달에 열흘 술 마시고 자정 넘어 귀가한다고 하면
    누가 봐도 심합니다.
    당장 끊으라고 할 수도 없고 타협이 필요할 듯 싶어요.
    열흘을 닷새로 줄이고 밤 10시 이전엔 귀가하기 등등.
    남편 말을 들을 것 같지는 않고.... 모성애에 호소하는 게 어떨지요.
    댓글 중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네요.

  • 15. ㅜㅜ
    '09.1.21 5:32 PM (203.229.xxx.225)

    부부사이에 .. 문제는 부부만 안다..

    (솔직히..제속마음은.. 그 여자분이..정신못차리고 사네..입니다..)
    남편 직업을 부끄럽게 여기는것 자체가 기막힙니다..
    실직한 남편대신 일하고 있는 여자들도 얼마나 많은데...
    어머니 힘드실때 고생한건 칭찬받아야할 일이지만.. ..
    유흥도 중독입니다.. 한두번이 세번 네번 되는거구요.. 절제가 이미 안되는거겠죠..

    심리상담권해드려요.. 요즘 심리상담센터 많더라구요.. 클리닉도 비슷한데..
    부담없이 서로의 심리를 알아 방향을 잡는것도 중요할것같구요..
    일단 자식이 먼저 엄마와 대화를 해보게 하신다음.. 그후에 클리닉이나 심리상담권해드립니다..

    원글님같은 시누이가 계시니..참 다행입니다..

  • 16. ....
    '09.1.21 6:39 PM (124.54.xxx.47)

    일단 남자는 새벽 1시까지 야근이 번번한데도 불구 여자는 밤늦도록 술마신다는 자체가 여자가 상당히 문제... 아무리 남자가 어떤 문제가 있다해도 이 남잔 바람필 스타일도 아닌것처럼 보이고 폭력 남편 아닌이상은 (그부분은 모르는부분이더라구요`) 남자가 여자를 잘못 만났다고 보여요~ 아무리 살림을 잘하고 시부모님을 잘 봉양해도 기본 성향 자체가 상당히 어긋난 여자인거 같아요~ 과거에 직업 여성 출신 아닌이상에야 왜 그런 버릇이... 여자가 백번 잘못...

  • 17. ..
    '09.1.21 6:50 PM (203.128.xxx.102)

    남편직업이 부끄러우면 그 벌어온 돈은 어떻게 쓰나요?
    시누이가 개입하는 선에 한계가 있겠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처가형편 같은 것 때문에 올케분도 상처가 있었을수있을것 같아요.

    일단 아이를 심리치료 받게하고, 부모도 같이 받게 하면 안될까요?
    아이한테는 고모가 부모님 위해서 한번 받아보라고 상처받지 않게 잘 말해주고요.

  • 18. 원글
    '09.1.21 7:45 PM (222.105.xxx.208)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소중한 댓글들을 계속 반복적으로 읽고 외우며 스텝을 짜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중에 동생과 단 둘이 만나
    마음을 터놓고 한 번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조카와의 일이 있은 후 동생과 통화를 했습니다.

    ㅜㅜ님 ..님
    심리 상담센터 아시는데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꼭 ㅜㅜ님이나 ..님이 아니어도
    추천할 만한 곳 있으시면 부탁드릴께요.

  • 19. .
    '09.1.21 9:04 PM (222.110.xxx.137)

    부인이 허영이 심하시고, 모성애는 약하시네요.
    다른 분 말씀처럼 TV에 나가면 안 되나요?
    모자이크처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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