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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서 못보겠네요. 저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 조회수 : 6,981
작성일 : 2009-01-20 18:15:20
늘 재개발과 재건축은 있어왔고,
세입자와 경찰과의 충돌 역시 하루 이틀 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간적이 또 있었나요?

저 안에 계신분들..
그야말로 지옥불에서 ...

더이상 말을 할수 없을정도로..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안타까운 영상입니다.

대체 이런적이 또 있었나요?
그리고 늘 이렇게 사람들을 몰아냈었나요?
IP : 218.51.xxx.3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9.1.20 6:22 PM (218.238.xxx.5)

    예전에도 늘 있어왔어요.
    그러나 다 잊혀졌을 뿐이죠.
    오늘 일도 그렇게 잊혀질까봐 두렵기만 합니다.

  • 2. 경험자
    '09.1.20 6:24 PM (118.32.xxx.124)

    예 ..늘 저렇게 몰아냅니다..

  • 3. 개인적인생각일뿐
    '09.1.20 6:32 PM (125.187.xxx.238)

    오산 철거현장을 취재했다던 친구랑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도 화재 때문에 한 사람이 죽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간 건 경찰 진압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보통 철거민들이 몇 개월 버텨서 지쳤을 때 진압하는데
    2~3일만에 신속하게 진압을 결정한 것도 이례적이기도 하고,
    철거현장에 인화물질이 잔뜩 있다는 걸 알면서도
    경찰 진압방식이 아마추어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비난합니다.
    다른 지역의 철거현장에도 인화물질이 많이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간 경우는 없었다고...

  • 4. ..
    '09.1.20 6:42 PM (125.178.xxx.24)

    2009년 서울에서 이런일이 생겼다니 도저히 믿을수 없어요..ㅠㅠ

  • 5. 상도동 재개발
    '09.1.20 6:42 PM (121.140.xxx.178)

    할때도 죽은 사람 있었어요.

  • 6. 전농도
    '09.1.20 7:08 PM (121.149.xxx.53)

    97년 여름 서울시 전농동 철거현장에서, 사람이 망루 위에 있는데 밑에 폐타이어를 쌓아 불을 붙여서 박순덕이라는 아이엄마가 떨어져 죽었습니다. 질식사냐 추락사냐 말도 많았고, 남은 애기 둘 때문에 걱정도 많았고, 개인적으로 대학 1학년에 세상은 이런 거구나 알게된 충격 때문에 소식을 듣고 한여름에 창피도 모르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철거현장에서 용역과 경찰이 사람 무지막지하게 때리고, 성폭행도 있고, 사람 죽는 경우도 자주 있는 거 알지만, 컨테이너에 전경이나 경찰특공대 넣어서 망루에 올려서 폭력 휘두른 적 전에도 있었다는 거 알지만... 농성 하루만에 사람을 아예 죽이겠다고 나선 건 이해가 안됩니다.

    1

  • 7. 명복을 빕니다
    '09.1.20 7:22 PM (119.108.xxx.234)

    정말 아무죄도 없이 욕심도 없이 국가를 위해 봉사하던 경찰이 목숨을 잃은 것에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어찌되어던 욕심때문이던, 자기들이 준비한 신나때문이던 목숨을 잃은 분들께도 명복을 빕니다.

    기사들을 종합적으로 읽어보니, 재개발때문에 그 부동산들의 주인들은 크게 한몫을 챙겼더군요.. 그리고, 세입자들도 재개발 확정전에 살던 사람들은 이래저래 싼가격에 살고도(보통 재개발 소문이 무성한 곳은 월세도 전세도 싸지요) 이사비용은 물론 몇개월치 생활비, 또는 몇개월 매상이익을 챙겨줬더군요. 문제는 재개발이 완전히 확정된 이후에 들어온 분들은 이사비 3백만원씩만 주었더니, 더 달라고 이 사단이 났다고 합니다.

    무조건 우기고 깽판치면, 더 챙겨주는 이상한 짓거리가 이런 문제점을 나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개발확정후 들어왔으니, 그동안도 아주 싸게 입주해 살았고, 당연히 자기들 보증금이든 전세금이든은 100% 챙겼으면, 마땅한 것을 당연히 이사 나갈 날짜 결정난 집에 세들어온 사람들에게 300만원씩 거져 주니까.. 더 달라고 화염병에, 벽돌에, 염산에, 새총(내가 봤을 때는 바위돌 발사기 같더군요)을 날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

    냉정해 져야 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더더욱 합리적이고 일관성있는 정책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든 화염병을 들고 설치고, 벽돌을 던지고 염산을 끼얻고, 짱돌 새총을 쏘며 버틸것이고, 오늘처럼 덧없이 아무죄도 없는 경찰도 죽고, 또 그 작은 욕심을 부린 평범한 우리네 소시민도 죽게 되는 일이 반복 될 것입니다.

  • 8. 북극곰
    '09.1.20 7:36 PM (58.142.xxx.228)

    세입자의 작은 욕심이라고 하는 말이 자꾸만 걸리네요...원래 재개발상가의 세입자들은 인테리어비용도 못받고 보증금은 주인에게 받겠지만 권리금도 못받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욕심이라기보다 손해를 봤을 가능성도 있고 그 속사정을 알지 못하시면서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것이 거슬리네요. 그리고 지금 용산 재개발철거 문제의 핵심은 하루만에 강경진압이 아닌 살인에 가까운 진압이었다라는거죠...

  • 9. 똑같은..
    '09.1.20 8:35 PM (211.224.xxx.232)

    저위에 '명복을 빕니다'
    참 생각없으신 분 같네요.
    욕심 때문에 죽었다구요?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 10. 119.108.51
    '09.1.20 9:11 PM (121.134.xxx.188)

    뭐 데모꾼이니 뭐니 할때부터 냄새나더라니...

  • 11. 참 나
    '09.1.20 10:25 PM (116.38.xxx.254)

    119.108. 51
    여기 저기 * 싸놓고 다니지 마셔!

  • 12. 명복?
    '09.1.20 10:26 PM (121.174.xxx.126)

    119.108.51

    어디서 그런 말을...

  • 13. 답답하다
    '09.1.21 1:25 AM (219.254.xxx.121)

    휴~~ 시도 때도 안가리는 알바들.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앞에 두고도 논조는 변하지 않는구나. 그러지 마라. 벌 받는다.

  • 14. 119.108. 5
    '09.1.21 1:47 AM (221.146.xxx.39)

    무조건 우기고 깽판치면, 더 챙겨주는 이상한 짓거리...는 종부세 폐지

  • 15. 119.108.51
    '09.1.21 3:19 AM (221.139.xxx.142)

    명복을 빈다고?
    진짜 밥은 먹고 다니냐. 명복 빈다고 말은 왜 하냐?

    윗님 딱이시네요. 무조건 우기고 깽판치면 더 챙겨주는 이상한 짓거리가 종부세폐지, 이번에 압구정동 50층 짓게 하기, 제2롯데월드.. 또 뭐 있죠? 이번 정권에 이런거 되게 많은것 같던데.

  • 16. 마가리타
    '09.1.21 4:27 AM (59.12.xxx.179)

    119.108.51/ 이 놈 진짜 사악한 놈이구나. 인간의 야만이란 이런 것인가..
    사람이 죽어나간 저 상황 속에서 이런 사악한 글을 쓰는 저 잔인함.
    너의 인생은 앞으로 오늘의 그 뜨거운 불구덩이 보다 더욱 혹독하고
    살벌한 지옥의 불구덩이가 될 것이다

  • 17. 119.108.51
    '09.1.21 8:47 AM (211.38.xxx.16)

    조중동 좀 봤군,,,
    갠적으로 당신같은 사람,,,정말 싫어, 꼭 당신 좋다는 사람하고만 놀고 이 세상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더 다른 인간관계 갖지 마시라,

    그리고 원글님,,,,
    25시간만에 농성을 진압한 일, 없을 겁니다,
    딱 두시간 작전으로 5명 사망, 24명 부상,,,사망자 더 늘 수 있다는.,,,
    이런 개가 웃을 일을 이 정권의 끄나플들이 겁도 없이 저지르고 있는 거지요,
    무서운 인간들입니다.

  • 18. 119.108.51
    '09.1.21 9:09 AM (211.244.xxx.241)

    앞에선 살짝 위로해주고 뒤로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는구나.
    사실 관계를 호도하는 당신이야 말로 정말 이 세상의 구더기보다 못한 존재이다.
    먹고 사는게 그렇게 힘들면 얘기해 내가 정말 용돈이라도 준다.
    영혼만은 팔지마라.

  • 19. 119.108.51
    '09.1.21 9:26 AM (119.194.xxx.200)

    당신같은 인간들이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텐데..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보고 있으니..

    어서빨리 디지시길..

  • 20. 지나가다
    '09.1.21 11:20 AM (125.182.xxx.166)

    아무죄 없는 견찰은 진압하러 들어가다 돌아 가셨겠죠?
    물론 명령 때믄이었다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컨테이너에 타고 있던 특공대원들 진압봉 대신에 쇠파이프 들고 있었다면서요?
    진압 방식도 잘못 되었고 컨테이너에 사람을 태운건
    안전수칙에 벗어나는 분명한 불법행위 입니다.
    불길을 피하다 떨어진 사람을 길거리에 방치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겁니다.
    물에 젖어 추위와 고토통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는 철거민이
    무슨 흉악범도 아닌데 꼴랑 이부자리 한장 덮어놓고 길거리에 그렇게 방치 합니까?
    얼마나 바쁠길래 견찰끼리 부딫혀 걸려 넘어질 정도로 견찰이 많아도 방치합니까?
    도대체 진압수칙엔 구급차를 대기시켜 놓는다는 내용도 없는
    그런 무식한 나라인가요 대한민국이?
    화제를 돌려 4대강에 녹색 뉴딜이란 미명으로
    건설사 돈 나눠주기가 어떻게 경제 살리기 입니까?
    수주 받은 대기업 손도 안대고 수주액의 절반정도는 챙기고 하청준다네요?
    결국 쎄가 빠지게 힘들게 일하는 마지막 하청업체에는 3~40%만 떨어지고요...
    수십조원의 돈을 건설사에 그냥 집어 주는걸 경제 살리기 입니까?
    "추적60분"보고 무식한 저 자신이 미워졌었습니다.
    119.108.51 같은 기생충을100,00,000마리 키울수 있는 우리들 세금이네요...

  • 21.
    '09.1.21 11:34 AM (211.186.xxx.6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mode=view&code=940202&artid...

  • 22. 119.108.51
    '09.1.21 12:04 PM (124.51.xxx.26)

    댁 땜에 열받아 로긴했다
    알바가 있다더니만..
    ㅉㅉ..오죽하면 그짓하고 살겠니?
    천벌이란말이 괜히 있겠냐..억울하게 돌아가신분들 욕되게 하지 말라!!!!

  • 23. ㅎㅎ
    '09.1.21 2:15 PM (222.234.xxx.29)

    정말 가슴 아픈 일 입니다. 현 정권의 개념 없음에 대해선 뭐 더이상 할 말 없구요.
    단 위에 명복을 빕니다님은 개인적 의견일텐데 너무 마녀사냥식으로 인신공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똑같은 현상도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법이니까요.
    비판은 있을 수 있으나 인신공격은...

  • 24. 아 진짜
    '09.1.21 2:39 PM (220.86.xxx.171)

    흔히들 재개발 철거민 이야기 나오면 달동네 살다가 이주금 못받고 뭐 이런거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요. 어제 희생 당하신 분들은 거기서 장사하시던 분들이예요. 우리가 흔히 보는 동네 식당 하시는 분들. 만약에 여러분이 식당하다가 장사 잘되서 인테리어 비용 몇억 들여서 번듯하게 꾸며놨는데 갑자기 재개발 한다고 철거한다고 나가라고 하면 눈이 안뒤집히시겠습니까 ?
    저도 식당 해봐서 아는데 나갈때 권리금 못받으면 몇년 장사한거 다 도로아미타불이예요
    한달에 몇백 버는데 권리금은 몇백 단위가 아니잖아요 ..
    암튼 .. 이건 달동네 사는 쪽방 사는 그런 분들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당장이라도
    닥칠 수 있는 문제인거 같아요 .. 82에는 자영업자분들 안계신가요 ?
    조그만 가게 하나하면서 생계 유지하다가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앉을수도 있는 현실..
    거기에다가 데모하다가 하루 아침에 경찰 특공대에 잡혀 죽을 수도 있는게 우리나라인듯해요
    아 슬퍼요

  • 25. 가뜩이나
    '09.1.21 3:49 PM (123.212.xxx.237)

    열받아있는데 위에 명보기어쩌구하는댓글 참 짜증나네요!!! 어디에다 뒤집어쒸울려고!!
    일억이넘게투자했는데 이천만원준다고하니 열안받겠냐하는 인터뷰봤네요!!!
    이건 아마도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자명한일 아니겠습니까 !!!어쨌튼 이번사건도 너무나충격이네요!! 어쨌튼 우리가 지나간 십년을 보면서 참 배부른소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26. 끔찍해요~
    '09.1.21 5:17 PM (58.237.xxx.172)

    화염병 있는데 ...당연 물을 뿜으면 화형참사가 일어날거 아는거 아닌가요?
    작정하고 한 짓이지...살인범들...
    농성하는 사람들은 이미 이래도 죽고 저래 죽는다는 생각에
    정말 애타는 마음이었을텐데... 내 삶의 터전을 잃고 최소한의 대책도 세워주지
    않구...경찰특공대등 진압 300여명 동원할 돈과 정신 있으면
    터전을 잃은 사람들한테 조금이나마 더 인간적으로 해 줄수 있겠다.

    정말 30평생 첨으로 이나라에서 참...살기 힘들구나...하는 걸 느꼈다.
    티비에서만 봐오던 5공화국을 보며 느꼈던 생각들이 자꾸만 새록새록 떠오르고
    그래도 우리나라는 국민의 힘이 강한 좋은 나라라고 여겨왔었지만
    이제는 아닌것같다.

    어떠한 상황에서는 무조건 시민을 먼저 보호할 수 있는 나라.....
    물론 감정이 격해져 보호해가며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경우 적절한 선에서 타협이라는걸 해 가면서 좀 나라좀 돌봤으면...
    제발 쥐박에게 부탁이란걸 좀 하고 싶다.
    평범하고 빽없고 돈없는 가난한 서민들도
    큰소리 칠 수 있게...

    이번 진압작전에 동원된 무시무시한 도구들만 봐도...
    테러대응 수준이던데...
    그런 물대포등의 진압 도구들....
    끄댕이 잡고 멱살잡는 국회로 가져가시길....
    난동부리는 의원님들의 뜨거워진 머리위에
    시원하게 뿌려주시길....쥐박님 부탁좀 들어주세요.

  • 27. 저위에 댓글
    '09.1.21 5:26 PM (211.193.xxx.191)

    빨리 지우세요 본인의 가족이라 생각해도 이런말 할수 있는지 .... 견찰 가족이라고 해도 이런글 쓰는거 아닙니다 벌 받습니다

  • 28. 루비아
    '09.1.21 5:43 PM (59.5.xxx.93)

    명복을 빕니다. 지나다. ㅎㅎ 너희 알바거 다알아
    울엄마는 10년장사하고 시위한다 왜
    철거용역회사에다가 지불할돈 철거민에게 주었으면 이런일이 있을거 같아..
    나는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은 무얼하고 있나?
    알바들 자기 영혼을 돈에 팔지마라 차라리 막노동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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