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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땜에 정말... 어떻게 쓰고 살아야좋은지 도와주세요...

help! 조회수 : 9,204
작성일 : 2009-01-19 21:51:42
댓글에 위화감 조성이니... 이런거 때문에 원글 지워요.

조언해주신거 잘 새겨듣고, 정말 감사합니다.

다 상대적인거죠.
1은 2가 부럽고 2는 3이 부럽구요. 꼬리에 꼬리를 물죠.
하지만 1이나 2나 3이나 느끼는 행복이나 걱정은 종류만 다르지 그 무게까지 다르다고 생각은 안해요.  
정말 기본적인 생활이 위협받지만 않다면요.

구정 잘보내시구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IP : 124.49.xxx.165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9 9:57 PM (59.19.xxx.241)

    최대한 줄여서 무조건 빚부터 갚으세요 도우미돈은 빚갚는데 써요,,
    무신 계를 그리 많이 하시나요,,일단 다 끊으세요

  • 2. 그냥
    '09.1.19 9:57 PM (121.183.xxx.96)

    다 자기 형편대로 쓰고 사는것 같아요.
    연봉을 오천을 받든, 일억을 받든....적자로 사는 사람들 많은것 보면요. 주위에.

    그렇다고 씀씀이를 줄이라고 하면, 더이상 줄일게 없다 그러고.

  • 3.
    '09.1.19 10:01 PM (211.49.xxx.76)

    줄일데가 한두군데가 아닌것 같은데 다~~ 꼭 필요해서 하시는거라 토를 달아놓았으니 무엇을 줄이리까.
    그래도 저라면... 가사도우미 팍 줄여 일주일에 두번 정도 오전에만 부르고.. 그러면 한달에 20만원 정도로 줄겠죠. 신랑 용돈도 한 50 정도로 줄이고 경조사비 팍 줄이고.. 애 옷을 계절에 한번도 아니고 한달에 15만원씩 계속 산다면 것도 엄청 사는거고... 이래저래 줄여도 100만원은 줄이겠네요. 그리고 외식 빵값 이런것은 식비에 넣지 않나요 보통?

  • 4. 111
    '09.1.19 10:04 PM (125.176.xxx.131)

    저희두 그 정도 버는데 저흰 집도 없어요.
    일억오천짜리 전세살아요...
    대출금...당연없는데도...매일 허덕여요,
    도우미...아파 죽을때나 한번씩 부르지 애 둘데리고 그냥저냥 바둥거리며 살아요.
    이게 다 씀씀이가 헤픈 서방땜이야.. 남편의 럭셔리 중독을 치료해주고 싶어요

  • 5. help!
    '09.1.19 10:05 PM (124.49.xxx.165)

    T.T 맞아요... 다 필요하다고 해놓았네요...
    그게 문제인가봐요... 애옷만 15만원은 아닌데요... 우리 셋이 합쳐서요... 사실 그거보단 적을꺼에여...

  • 6. 아웃사이더
    '09.1.19 10:08 PM (114.29.xxx.4)

    세후 750이면... 연봉 1억 이상의 수입인데 살림에 쪼들리신다구요?
    신랑 보험이랑 펀드 80만원에 가사도우미 70만원 고것만 합쳐도 150만원인데,
    우리집 세식구 한달 생활비가 대략 150 이랍니다.
    저 같으면 그정도 수입으로 매월 호사스럽게 생활해도 400만원 이상 저축할 자신 있읍니다.

  • 7. 정말뜨악이네요
    '09.1.19 10:09 PM (116.41.xxx.170)

    꼬옥 가사 도우미가 필요하신가요?? 것두 습관일거 같은데요,,적은 수입이 아닌데
    정말 많이 쓰시네요.. 남편분 용돈 80도 과하구요 ..
    가계부는 쓰시는지요..
    다음 짠돌이카페 한번 가보세요.
    사리에 밝지 못한게 아니라 넘 헤프세요.

  • 8. ㅎㅎㅎ
    '09.1.19 10:10 PM (115.140.xxx.24)

    알뜰해질려면..원글님께서 많이 부지런하셔야 해요..
    꼼꼼히 포인트부터 챙겨야 하는데...
    몸이 약하셔셔...도우미도 계셔야 하고...ㅠㅠㅠ
    지금같은 방법에선 힘드실텐데요.

  • 9. .
    '09.1.19 10:10 PM (203.239.xxx.10)

    남편분이 많이 버는 일을 하시려면, 용돈, 자기계발비, 경조사비가 다 들어갈 수 밖에 없죠. 이게 다 투자인데요. 그건 받아들이셔야 될것 같아요. 다른 집 남편분이랑 비교할 수는 없어요.
    굳이 알뜰살뜰 살겠다고 애쓰지 마시거나요, 도우미에서 줄이셔야 될것 같아요.
    남편분 용돈이나 자기계발비, 경조사비를 줄이지 마세요. 그걸 줄이면 장기적으로 남편분 벌이에 좋지 않아요.

  • 10. ...
    '09.1.19 10:15 PM (211.243.xxx.231)

    가사도우미 줄이시구요.
    펀드 넣지 마시고 그걸로 대출부터 갚으세요.

  • 11. 진짜 궁상아짐
    '09.1.19 10:15 PM (124.50.xxx.169)

    제가 한번 볼까요? 전 5살딸아이가 있어요.
    먼저 아기관련비용..
    분유 기저귀는 한달 20이면 떡칠 거 같고 문화센터는 일주일에 한번 간다 했으니 3개월에 11-2만원 정도, 그러면 한달에 최대 4만원, 예방접종, 장난감 등이 한달에 평균 5만원선, 책을 뭐 얼마나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끼고 싶으시면 중고로 사셔도 되요. 매달 사는 것도 아니니 한달에 5만원선.. 그럼 여기서 대략 5만원 정도는 save.

    빵, 케잌 5만원,, 적은 돈 아녜요. 식비로 포함해서 해결해 보시길..

    문화센터 가서 점심&커피에 5만원,, 이것도 아끼거나 쓰지않을 수 있는 돈이죠.

    매달 50만원 남는다면 일년 동안 600, 명절선물과 생신에 얼마나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돈 다 쓰시지 않을 거에요.

    제가 보기엔 할꺼 다 하고 계시네요.

  • 12. ...
    '09.1.19 10:16 PM (211.217.xxx.41)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라고...무엇을 도와 드려야 하나요?

  • 13. 부럽
    '09.1.19 10:18 PM (118.217.xxx.60)

    제가 보기엔 줄일수 있는게 가사도우미 비용이요...반찬 안하고 청소만 하면 1주일에 2번 오전만 하셔도 집이 광이납니다
    그리고 웅진렌탈비랑 케이블, 줄이셔도 될듯해요
    그리고 형제계는 빠지면 안되는 건가요? 왠지 실속없어보여요
    금액을 좀 줄이시던지...

  • 14. ...
    '09.1.19 10:18 PM (61.73.xxx.128)

    필수적인 것 다 빼고 도우미, 형제계 & 비상금, 경조사, 부모님 관련 요 비용들만 합쳐도 190만원이네요.
    이런 것들을 매월 지출하면서 빠듯하다고 하는게 살짝 이해가 안 가네요.
    문화센터와 나들이는 계속하시는 것 보니까 지병이 있는 건 아닌 듯하니 도우미 부르는 횟수 줄이셔도 될 거고...
    형제계와 비상금 항목은 눈치껏 손보시고 경조사도 조절하세요.
    부모님 용돈도 애매하네요.
    식구들이 실제로 입고 먹는 비용에 비해 남들에게 지출을 너무 많이 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5. ..
    '09.1.19 10:21 PM (121.135.xxx.210)

    근데 대출이랑 보험/펀드 다 합치면 300만원이잖아요. 이게 다 저축성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한달에 대략 40%정도 저금하시는거잖아요.

    빚이 많으면 생활하는데 재미가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원글님이 빚땜에 수입이 많아도 현금가지고 넉넉하게 생활하시는 재미를 못느끼시는듯해요.

    젤 많이 줄일수 있는부분이 가사도우미분이시네요. 사시면서 좀 돈도 좀 쓰는것같이 재밌게 사시려면 3달에 한번 보너스를 무조건 빚갚는데만 쓰시지 마시고 50만원정도 떼어서 여행도 다니시고 외식도 좋은데서 하시고 그러면 그 스트레스가 좀 줄지 않을까요?

    일년에 거진 3천만원 대출상환하시는거면 잘하고 계시네요

  • 16. .....
    '09.1.19 10:24 PM (125.177.xxx.163)

    월평균 수입(분기별 보너스까지 모두 합해서 12로 나눈 금액)에서
    대출 이자를 제한 금액이 700 가까이 되는데, 3식구가 그걸 가지고 겨우
    50만원 남긴다는건 아무리 봐도 문제가 있네요.
    지금 갖고 계신 빚 다 갚을 때까지는 두분 모두 긴축하셔야 해요.
    저같으면 300 쓰고 400 저축해도 충분할 것 같네요.
    도우미 아줌마는 일주일에 3번 정도로 줄이시고, 남편분 용돈도 줄이시구요,
    매달 예산을 세워서 철저히 집행하시다 보면, 스스로도 문제점이 파악되
    고 도움이 되실거에요.
    지금 젖먹이 하나인데 벌써 돈이 안남으면, 애가 더 생기거나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면 결국 마이너스가 나게 되겠죠.

  • 17. ...
    '09.1.19 10:39 PM (211.222.xxx.244)

    가사도우미 비용부터 줄이겠어요..
    몸이 얼마나 약하신지 모르겠지만.. 애하나를 못키워서 도우미 비용을 그렇게나 줍니까...
    팔자 좋아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
    전 시부모 삼시세끼 밥해바치고 애 둘키워도 도우미 한번 안써봤네요..
    전 세후 450도 안되요.. 그래도 저축하며 잘 살아요..
    쓰기 나름같은데.. 할거 다하고 사시면서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하니.. 할말없네요..
    저 도우미 안쓴다고 제가 무슨 쇳덩이냐.. 저 두통으로 고생하고 만성 저혈압에 힘들지만 어째요.. 그냥 내 복이 이거다 하고 아프면 약먹고 병원가고 하는거죠..
    님같은 경우는 모시는 시부모도 없어.. 남편이 삼시세끼 집에서 먹는것도 아닐테고..
    그렇다고 직장맘도 아니고.. 도우미 아줌마 비용부터 줄이고 내가 더 움직이겠습니다..
    집에서 광채나는걸 좋아하는 남편.. 남편을 위해 내가 좀더 움직이자라고 생각해보세요

  • 18. 푸하하~
    '09.1.19 10:44 PM (119.71.xxx.197)

    괜히 웃음이....
    ㅋㅋㅋ

    잘 버는 분이 펑펑 쓰시면서 쪼들린다 하시면....

    어쩌라구요....ㅠㅠ

    서민은 한달에 80~90가지고도 잘만 산답니다....
    80~90도 넘 많다고 하실분 계실듯...휴,,

  • 19. no 규모
    '09.1.19 10:52 PM (122.46.xxx.62)

    규모 있는 살림 솜씨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문화센터, 외출해서 친구랑 코피,점심-----> 이걸 보면 원글님 아픈데 없음.

    집 청소해야할 때만 아픈것 같은 착각이 들음.

    가사도우미 비용 70 만원 절약


    빚이 제일 무서움 ,각종 보험및 계금은 빚 완전 해결뒤로 미룸----> 130 만원 절약


    아기옷 한달에 5 만원도 많음 ----------> 10 만원 절약


    아기 귀저귀 분유등 20만원도 많음 ---------> 20 만원 절약


    양가 부모에 쓰는 50 만원은 많지 않으니 그대로 둠




    줄일 수 있는 합계액 230 만원




    이것이 보통의 주부들이 할 수 있는 규모 있는 살림의 모습

  • 20. 아기용품
    '09.1.19 10:59 PM (119.71.xxx.197)

    한달에 40+옷값 15만원이면 엄청 써대는 거예여....

  • 21. 신랑님
    '09.1.19 11:00 PM (211.176.xxx.169)

    용돈도 줄이셔야죠.
    헬스 5만원짜리 널렸고 영어학원도 부지런만하다면 10만원대 많습니다.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면 인강도 좋구요.
    용돈 80만원은 30만원으로 줄이셔도 되겠습니다.
    몸이 좀 약하신 편 같은데 도우미를 일주일에 두번 오전시간에만 부르세요.
    그럼 도우미 비용도 절반이상 줄이실 수 있구요.
    벌써 여기서 80만원이상 세이브되네요.
    거기다 옷값은 5만원 밑으로 줄이고 아기에게 들어가는 돈도 반으로 줄이세요.
    그럼 벌서 30만원이 또 세이브되죠?
    이것만 하셔도 110만원이상 아낄 수 있어요.
    아이 어릴 때 어서 어서 빛갚고 돈 모으시길 바래요.

  • 22. 원글이
    '09.1.19 11:00 PM (124.49.xxx.165)

    흑흑 쓴소리 위로등등 모두 감사드려요...
    다 새겨 들어야겠어요.

    도우미 경우에는
    아기낳고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요.
    도우미분 도움은 안받을려고했어요.

    남편한테...
    나 도우미 부를 돈으로 저금을 하던지, 옷을 사입던지, 맛난걸 사먹던지 하겠다고했더니... 남편이 도우미는 꼭 쓰래요. 그딴거 다 건강 잃으면 다 필요없다구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시간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주는 사람이에요.

    저도 이기적이라 제 한몸 희생하면서 살기 싫어요.
    에고... 욕먹겠죠?

  • 23. 그냥
    '09.1.19 11:03 PM (119.71.xxx.197)

    그 패턴으로 사셔야 될듯...ㅋ

    절때..지금 궁상의 궁짜도 안보이는 삶이시니 그냥 즐기며 사세요...

    부럽네요....

  • 24. ...
    '09.1.19 11:18 PM (61.73.xxx.128)

    뭐 이기적인 삶이 가능하고 그렇게 하고 싶다면 누려야죠.
    돈 대신 선택한 거니 후회도 없겠죠.

  • 25. 하고픈대로하세요
    '09.1.19 11:22 PM (121.151.xxx.149)

    돈도잇고 남편도 허락한다면 편하게 사세요

  • 26. 복에겨운분
    '09.1.19 11:26 PM (58.102.xxx.10)

    전 맞벌이입니다.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일하느라 하루 한시간 자고 출근하기도 합니다.
    애가 둘입니다.
    그런데 도우미없이 저혼자 살림해 나갑니다.
    몸이 건강하냐구요?
    크게 건강하다고 할 순 없어요.
    주위에서 건강 좀 챙기라고 난리죠.

    한달에 도우미 비용으로 70만원쓰면서 궁상스럽다하면 안되죠.

  • 27.
    '09.1.19 11:48 PM (124.49.xxx.165)

    저도 제가 힘드신 분들보다는 편히사는거 알아요...
    너무너무 힘들어 죽겠다고 엄살피는거 아니구요.

    그냥 제 상황이 이러이러하고, 이 상황에서 좀더 현명하신분들 조언 얻고싶어서 글올린거였어요.

    부러워하실분도있고, 안됐다고 보실분도 있겠죠?

    여러가지 조언들 좋네요.
    도우미분은 횟수를 줄이고, 친구 만나서 쓰는돈 도시락으로 대신하고, 옷은 보지도않아야겠어요. 빵이나 아이스크림등 간식거리도 싼것들로 줄이구요.

    보험이랑 펀드는 자금 해약하면, 은행이자 내는 것보다 더 크게 손해라서...

  • 28. 돈은
    '09.1.19 11:51 PM (125.177.xxx.163)

    안남는데, 쓴데는 없는 것 같고....
    이게 바로 규모있는 돈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의 공통점인 듯해요.
    중요한 데는 확실히 쓰더라도, 아낄 수 있는 곳에선 짠순이가 되는
    게 알뜰살림의 기본이죠.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 즉 관리가 더 중요하답니다.
    많이 번다고 많이 써버려서 저축 못한 사람이나, 적게 벌어서
    빠듯이 살다 보니 저축 못한 사람이나 결국 끝에 가선 마찬가지
    아닐까요?
    쓰던 가락이 있기 때문에, 수입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노년에
    가서는 금단현상만 더 심해지겠죠. -_-;

  • 29. 우와!!
    '09.1.20 12:00 AM (117.123.xxx.116)

    저희 집보다 더 한 집이네요~~~
    아직 아이가 어린데 지금 돈 모아야 돼요
    나중에 애들 커서 중 고등학교들어가 교육비 들어가면 모으고 싶어도
    돈이 모아지지 않아요
    그 정도 벌이면 월급쟁이로 1억 5천 되는 급여인데
    도우미라든가 세금 등등에서 줄여보세요
    아이 어리고 젊었을때는 고생해도 이쁘답니다
    나중 생각해서라도 지금 바짝 모으세요

  • 30. 헬프님
    '09.1.20 12:01 AM (121.55.xxx.67)

    그냥 그렇게 사세요.
    줄일게 없으니 남푠님한테 돈 더 벌어오라 하세요.
    우리는 450정도인데 널널하게 살아요.

  • 31. 산낙지
    '09.1.20 12:09 AM (122.100.xxx.166)

    남편한테 돈좀 더 벌어 오라고 그래요.
    궁상떨지 마시고...

  • 32. ㅎㅎㅎㅎ
    '09.1.20 12:11 AM (222.98.xxx.175)

    어린애 둘에 한달에 150으로 살면서 조금씩 저축하는 저는 어찌 하오리까?ㅎㅎㅎㅎ

    친정엄마는 평생 우리집 두배를 벌어다주는 고모네를 부러워하시고 사셨더랍니다. 저희 친정은 공무원계통이라 월급이 짜기로 말할게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친정엄마 평생 알뜰 살뜰 아끼고 사시고 재테크 잘하셔서 자식들 집한채씩 남겨주고 본인들 노후걱정은 안하시게 만들어놓으셨고, 평생 우리 두배를 벌어오신 고모부는 퇴직하고 나니 집안에 딱 현금 1억밖에 없더랍니다.
    원글님은 그냥 그대로 누리고 자랑질 맘껏 하시고 사세요.ㅎㅎㅎ

  • 33. 럭셔리~
    '09.1.20 12:11 AM (61.99.xxx.237)

    전체적으로 윤기가 좔좔 흐르는 아주 럭셔리~한 생활인 것 같아요.
    뭐 어쩔 수 없는 거죠. 소득에 맞추어 그 수준만큼 사시는듯.

  • 34. 월수입이
    '09.1.20 1:06 AM (123.98.xxx.185)

    많아도 대출있으면 항상 쪼들린다는 기분 이해해요.. - -;;
    맞벌이 하면서 원금님보다 더 가져오지만, 저도 집살때 까진 항상 무언가에
    쫓기는거 같을것 같네요.

    그냥 마음은 좀더 편히 생각하시는게 어떠신지... 달 10만원 더 아낀다고 그리 달라지지
    않아요... 그리고 도우미 아주머니야 님 옷사는 등등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네요...

  • 35. 배아픈가보다
    '09.1.20 1:35 AM (121.172.xxx.220)

    다들 글쓴분을 샘내시는것 같아요.사람마다 살아가는 스케일이나 그리고 체력 등등 모든게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하루 종일을 일을 해도 크게 피곤해 하지 않는 사람이 잇는 반면에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잇꺼든요.글쓴분이 도우미를 들이는것에 너무 질책하시는것 같은데 그 돈이 아깝지 않아서 도우미 쓴다고 보진 않거든요.다들 배 아파서 하시는 소리밖에 안 들리네요.저 같은 경우는 9시간을 자도 깊은 잠을 못자니 항상 피곤해서 얘들 보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거든요.아마 글쓴분 남편의 수입정도라면 저두 도우미 뒀을거에요.근데 제 친구는 세시간을 자도 거뜬하더군요.잘 때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다들 자기 기준에서만 생각해서 댓글 안다셨으면 좋겠네요

  • 36. 12
    '09.1.20 4:51 AM (221.140.xxx.206)

    다들 너무 아프게 댓글다셨어요. 저는 읽으면서 오, 식비도 40밖에 안들고, 수입에 비해서 외식 횟수나 비용도 적고, 주거광열비, 통신비도 많이 안 나오고 알뜰하게 살려고 노력하시는구나 했는데요. 도우미 비용이야 정말 애 하나 키우기에도 힘들 정도면 쓰긴 쓰셔야죠 뭐. 그리고 도우미 아주머니도 그래야 월급받고 일하시고. 집도 있고 대출도 갚으신다니 그것도 잘 하고 계시고.

    정말 버는 규모가 다르면 쓰는 규모도 다르기는 다른가봐요. 아무튼 저는 잘 하고 계시다고 생각들었어요.

  • 37. ......
    '09.1.20 5:25 AM (124.197.xxx.104)

    대출이자 갚는 것 감안하면
    낭비 사치는 아니네요.
    한달에 220만원 적금 부어서 집 사느니
    집사며 대출받아 빛 갚는 게 남는 장사네요.
    은행 이자보다야 집값이 더 많이 오르잖아요.
    집값이 하락이네 어쩌네 해도 제 입장에선 그러네요.
    대출 이자때문에 생활이 안 될 정도가 아니라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기 윗님 말씀처럼 투자 내지는 저축 이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몸 안 좋은데 무리해서 집안일해서 더 큰 돈 나가느니
    도우미 도움 받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몸 안 좋아지고 나서 병원비+약값 생각하면 그게 남구요.
    차도 없이 대중교통 이용하신다니 저는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아이도 있는데... ^^
    여유가 되신다면 도우미 도움 받고 커피 드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아이가 조금 더 자라고 원글님도 건강이 좋아지신 다음에
    도우미 비용은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봐요.
    저도 대출 낀 아파트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때 집 안 사고 이 돈(원금+대출이자)으로 적금을 들었어봐...
    집 산 게 남는 장사야... 이러면서요...^^

  • 38. ...
    '09.1.20 5:47 AM (121.170.xxx.96)

    대체적으로 알뜰하신데요....
    정말 급하면.. 옆에서 말해주지 않아도,, 더 알뜰해지실 듯..
    발등의 불이 되면...뭐뭐를 정리할지 좌라락...눈에 들어옵니다...^^

  • 39. help!
    '09.1.20 8:48 AM (124.49.xxx.165)

    신랑 보내고, 아침부터 댓글확인해요...
    흑 정말 모두 감사해요.

    다시말해 쓴소리나 위로나...

    다른 제 3자분들의 분분한 조언들을 들으니 넘치지도 부족하지도않은 제 생활이 살짝 정리가 되네요~

    여러각도에서 제 상황을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82는요~

    모두들 즐거운 구정명절되시구요~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40. ..
    '09.1.20 8:58 AM (220.86.xxx.153)

    몸이 힘들어서 도우미가 꼭 필요하다면 줄이지 마셔요.. ;-) 그런데 대출비용, 보험 펀드..남는돈을 모두 계산하면 400만원정도를 남기면서 생활하시는 것이네요. 나쁘지 않네요... 세후수입의 반을 모으면서 살고 계시니까, 규모있게 살아가시고 계시는것 맞고요. 펀드입금이 유동적이고 대출이자가 비싸다면, 펀드에 넣을 돈으로 빨리 대출을 갚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 41. 이어서
    '09.1.20 9:01 AM (220.86.xxx.153)

    저는 형편이 되면 도우미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이랍니다. 자기 몸을 망치면서까지 혼자서 해결할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제 주위에 맞벌이 하시는 분은 대개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이나 도우미 도움 받아요..
    요즈음은 공무원도 조금만 올라가도 일이 많아서 퇴근이 늦어지더라구요... 공무원인 사촌언니도 반나절 도우미를 쓰거던요..

  • 42. 기분 별루
    '09.1.20 10:00 AM (211.35.xxx.146)

    세후 750만원에 3개월에 한번씩 5백만원 버는 사람이 생활비 이야기를
    신랑님(ㅉㅉ)한테 더더더 많이 벌어서 생활비 걱정 안하게 해달라 하세요.

  • 43. 맞벌이
    '09.1.20 10:02 AM (211.57.xxx.106)

    두명이 버는 폭이네요.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요. 가사도우미부터 줄이시는게 가계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44. 둘이
    '09.1.20 10:20 AM (61.99.xxx.142)

    벌어도 저렇게 못버는 사람들이 훨훨~ 많을텐데..--;

    맞벌이로 하루 9시간씩 일 하고, 집안일 하기 힘들어서 도우미 쓴다면
    이해가 되지만,
    도대체 몸이 얼마나 안좋길레 ......
    집이 빤딱 반짝한걸 좋아해서 도우미를 안쓸 수 없다면, 그냥 푸념 마시고
    그리 쓰고 사시는 수 밖에요...

    솔직히 읽으면서 뭐가 고민인가....싶네요--;

  • 45. 어이없음
    '09.1.20 10:24 AM (218.153.xxx.110)

    '도우미 쓰며 사는 거 가지고 뭐라 하는 분들은 패스하길..사는 방식이 다 다르지요;; 맞벌이 하면서 가사 육아도 다하고, 아침에 남편 밥 차려 바치고, 시부모한테 식모 대접 받으면 사는 바보 여자들보다 님이 나아요.'

    이 댓글은 뭔가요?
    생산적으로 열심히 사는 여자는 바보고,
    일도 살림도 아무것도 안하고 문화센터 다니고 커피 마시는 일만 하고 사는 여자가 낫다는 말인데 ㅋㅋ
    뭐가 낫다는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
    여자는 최대한 아무것도 안하고 소위 팔자가 늘어질수록 '나은' 사람이 되는 건가요?
    그냥 우스워서요 ㅋㅋㅋ

  • 46. 저라면
    '09.1.20 11:28 AM (121.139.xxx.156)

    저라면 이렇게 할것 같아요

    대출비 220
    가사 도우미 70
    신랑님 용돈 80
    경조사비 30
    식비 40
    아기 기저귀, 분유, 문화센타 & 책등등 40 ->옷등 애기에 관한 모든것으로 포함시킴
    세금 50
    시집식구 형제계 + 비상금계 40

    total - 570

    이러면 180 남지요
    신랑이 버는 규모가 있으니 용돈 80은 줘야할거같구요 학원비 헬스비 포함된거니까요
    가사도우미는 어쩔수 없다고 봐요..
    이부분은 부부가 합의가 된것이고 전체적으로 버는 규모와 도우미에 관한 만족도로 볼때
    그냥 둬도 무방한거같습니다
    대출금이 한달에 220인데 보험 펀드가 90은 너무 많아요
    180 남는걸 헤프게 쓰지 마시고 저라면 백만원 적금들고 80은 여윳돈 하겠어요
    기본형 보험 한 5만원짜리 들어도 되고요

  • 47. 궁상은 아닌데
    '09.1.20 11:32 AM (211.187.xxx.36)

    물론 알뜰히 사신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본인 생각처럼 궁상 떤다거나 알뜰한신건 아닌것 같아요.
    가사도우미 쓰면서 궁상 떤다시니....-_-

    도우미분 70아끼면 화장품,주방용품 하고픈거 할수 있겠네요.
    힘드시면 일주일에 두어번 반일만 쓰시던지요.

    문화센터 가셔서 매번 외식하는 돈도 문화센터 친구를 집에 데려와 아이들
    놀리면서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고 커피 마셔도 될 일이고요.
    아이들 어리면 외식하고 밖에 다니는것보다 집에서 놀리고 집밥 먹이는게 더 좋죠.

    근데 놀라운건 생활비 저정도 쓰시며 자동차운행도 안하신단 건데요.
    차 없는게 이상타는게 아니라 저 정도 소득에 차도 없이 저정도 쓰시는게 참 신기

    소득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쪼개 쓰기 나름이란 생각이 드는 가계부네요.

  • 48. 비꼬는이유
    '09.1.20 11:34 AM (147.46.xxx.79)

    아무래도...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분 같고...
    줄여야 된다면서 별로 줄일 의사가 없는 것 같아 보여서 그런 답글이 올라오지 싶어요.
    (뭐 하나 포기하기 어려우시다니까...)

    굳이 줄이기 위해서 애쓸 필요도 사실 없는 것 같구요.

    원래 고소득자들이 그렇잖아요?

    대학 동창 중에 사시가 일찍되어 벌써 10년차 넘어가는 친구는 뭐 연봉 1억이래봐야 600-700밖에 못가져와~ 별 거 아니야..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하긴 연봉 1억이라도 나름 지위와 주위의 기대, 자신이 이정도는 해야지.. 이런 거에 맞는 사회 생활과 가정 생활을 하면 많이 쪼들리던데...

    미국 살 때 한인 주부 사이트에 가끔 이런 글 올라오죠. 사업하는 분인 거 같은데...
    한달에 2만불 버는데 남는 게 없어요~~~ 따져보면 정말 그렇긴 합니다.
    보통 부부가 밤늦게 까지 일해서 돈 버니까 한국에서 아줌마 불러서 애와 살림을 맡기고...
    차도 사업상? 한인 눈치상? 맞추어 렉서스 타야하고 (사실 별거는 아니죠)
    집도 좋은 동네에 사야하고...
    애들도 사립학교 보내야 하고...
    기타 등등등

    울 나라에서 세후 750에 보나스 500씩이면 사실 미국에서 이런 분들보다 생활이 더 윤택해야 해요. 미국에선 세전 월소득에서 모기지를 기본 30-40%씩 내거든요. 한인들은 집에 더 애착이 강해서 50% 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살인적 세금에...

    물론 각자 처한 사정에 따라 다~ 다른 거겠지만 이런 글 보면 좀 허탈해지죠.
    사회와 경제를 좀 더 넓게 멀리 보시든가, 아니면 그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사치만을 포기하면서 (그래 난 사치 안해..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 지금의 삶을 즐기며 누리시든가...

  • 49. ^^
    '09.1.20 12:01 PM (210.95.xxx.35)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상대적 빈곤감이 있을것같아요
    같이 커피마시고 어울리는 친구에 비해서 돈을 펑펑 못쓰시는 거지요
    옷도 생활용품도 문화생활도 같이 어울리는 친구에 비해 못해서 느껴지는 빈곤감...
    그런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빚청산을 빨리하셔서 지출을 늘리시는 방법밖에 없으실 듯

  • 50. 부러워라
    '09.1.20 12:01 PM (220.72.xxx.109)

    전 그냥 부럽네요. 세후 750이면....외벌이 우리 신랑 세후 270만원 가져다 줘도....대출금 갚고 조금씩 저축하며 사는 저도.....더 아낄 곳이 없나...태어날 아이를 위해 뭘 준비해줘야 하나 고민하던중에 이 글을 보니.....아........그냥 넘 부러워요~~~~~~~~~~~~~~~~~^^

  • 51. 1234
    '09.1.20 12:07 PM (211.47.xxx.124)

    흠......
    참......

    여기 82는 잘사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 52. 3babymam
    '09.1.20 12:13 PM (221.147.xxx.198)

    읽는 내내 님이 부러울 뿐이고...

    153cm..41kg...나름 비실비실 한 체구죠..
    쌍둥이 낳아..양쪽에 젖병 물려가며 혼자 키우고..
    돌 지나 셋째 생겨 아둥바둥 키우고 있는데

    아마 저도 여유있다면 도우미 셨을 꺼에요..
    행복한 제 삶에 조금만 파문이 이는 글이였지만..^^

    그래도 고민하시다 올린 글이니..
    조금은 도움(위로) 드려야 할것 같아서
    대출 220..원금과이자 같이 상환하시는 거며
    그리고 보너스는 다 대출 갚고 계시면
    나름 돈 모으고 계신것이니 괜찮을것 같네요..

  • 53. 먼저
    '09.1.20 12:14 PM (59.187.xxx.54)

    월 저축액 정해서 저축 해버리시고 남는걸로 쪼개서 사서야 하겠어요.

  • 54. 바보
    '09.1.20 12:15 PM (210.102.xxx.9)

    '도우미 쓰며 사는 거 가지고 뭐라 하는 분들은 패스하길..사는 방식이 다 다르지요;; 맞벌이 하면서 가사 육아도 다하고, 아침에 남편 밥 차려 바치고, 시부모한테 식모 대접 받으면 사는 바보 여자들보다 님이 나아요.'

    이 글 원글은 못 봤고 어느님 이 복사하신 글만 읽었는데

    저 젖먹이 아기, 5살 아기 맞벌이인데,
    아침식사랑 시부모 얘기만 빼면 딱 제 얘기인데
    저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도 저 같은 바보 보다는 내 몸 아낄 줄 아는 원글님이 더 똑똑하신 것 같아요.
    벌써부터 무릎 쑤시고 골골해진 내 몸
    늙어 저만 서러울 거 아는데
    참 혼자서 다 이고 지고 가려는 제가 싫어요.

    원글님 어느님 말씀처럼 대출금/보험/펀드/계 비용이 수입의 절반을 넘는데
    잘 하고 계신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님께서 스스로 궁상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원글님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부분의 소비를 조금만 늘이시면
    객관적으로 빛나 보이는 생활이 스스로도 빛나게 느끼시게 될 것 같아요.

  • 55. ^^;
    '09.1.20 12:22 PM (122.36.xxx.221)

    그러게요. 대출 다 상환하심 여유 생기시겠는데요.
    다른 집 살림도 마찬가지예요.
    전문직으로 연봉 1억씩 벌어도 물려받은 재산 없으면 원래 넉넉히 못 살아요.
    1억 벌어 5천 저축해도 10년 되야 6억 정도 모이잖아요?
    이 만큼을 결혼할 때 도움 받고 시작했다면 그 10년이 빨라지는 거죠.
    원글님 너무 답답해 마시고, 조금 느긋히 마음 잡수세요.
    다만 저라면 펀드 보험 계를 줄여서 대출을 더 빨리 갚을 것 같아요.

  • 56. 너무
    '09.1.20 12:25 PM (61.254.xxx.10)

    너무들 맵게 말씀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 생활이 딱히 사치랄 부분은 하나도 없는데요.
    아마 원글님 남편분은 내가 이정도 버는데 몸약한 아내가 혼자서 애키우고 살림한다고
    골골 대며 안이쁘게 하고 있고, 집도 깔끔치 못한것보다는 70만원 내고 편하게 사는 걸 더 좋아하실 것 같네요.
    원글님은 막상 화장품이며 주방용품이며 백화점 옷 같은 것도 구입안하고 계시니
    소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실 거고..
    피복비 15만원이 한달 동안 세식구 옷 값이라면 그것도 잘하고 계신거구요.
    남편이 버는 돈을 보면 와이셔츠 하나도 싼 것은 안되겠네요. 주변 동료들은 좋은 와이셔츠 입으실텐데..
    친구들이랑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 커피값까지 뭐라고 할수는 없죠. 원글님 혼자서 쓰시는 돈은 별로 없네요.
    남편 용돈도 그정도면 많이 쓴다고는 못하겠어요. 많이 버는 남자인데 그정도는 쓰게 해야죠.
    학원이며 헬쓰면 하시는 걸 보면 성실하신 가봐요.

    윗 댓글의 바보님 말씀처럼
    원글님꼐서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의 소비를 조금 늘이시면
    생활에 여유가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실거에요.

    다른 부분을 조금씩만 줄여서 (줄이자면 줄일수도 있는 살림이니)
    원글님 용돈을 15만원 정도만 늘여보세요.

  • 57. 무슨 일하시는지..
    '09.1.20 12:31 PM (118.218.xxx.141)

    궁금해요.
    저희 남편도 *****사무소 대표 대표 **사인데.. 경기가 안좋아 많이 깍였어요.
    나이도 많지 않고 젊으신 것도 같은데...

  • 58. ..
    '09.1.20 12:32 PM (210.94.xxx.89)

    집값이 1/10 토막은 나야 정신좀 들겠네요.

  • 59. ..
    '09.1.20 12:49 PM (118.221.xxx.175)

    집을 파시고 대출 이자를 안 값는 게 어떠신지요? 집값이 떨어져서 별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아이 어릴 때 많이 모아 놓으셔야 해요..단순 저축이 너무 없네요. 그 정도면 한 달에 200씩은 그냥 저축해야 목돈이 생길텐데요..

  • 60.
    '09.1.20 12:54 PM (121.169.xxx.31)

    '어이없음님' 맞벌이에 포인트가 있는 게 아니예요. 맞벌이 하면서도 '가사, 육아 다하고, 남편 아침밥 차려바치고 시집 식모질 하는 거'에 포인트가 있어요. 이게 뭐 그리 생산적인가요? 착취당하는 거지. 맞벌이로 경제에 기여하는 만큼 가사, 육아 분담 하고, 시부모한테 존중 받으며 대접 받고 살아야죠!

  • 61. 에잇
    '09.1.20 1:11 PM (220.75.xxx.143)

    살기싫다. 이런글 올리면 저 위화감 들어서 정말 살기
    싫어져요.

  • 62. -..-
    '09.1.20 1:20 PM (121.169.xxx.213)

    '도우미 쓰며 사는 거 가지고 뭐라 하는 분들은 패스하길..사는 방식이 다 다르지요;; 맞벌이 하면서 가사 육아도 다하고, 아침에 남편 밥 차려 바치고, 시부모한테 식모 대접 받으면 사는 바보 여자들보다 님이 나아요.'

    전 이말 맞는거같은데요. 맞벌이하면서 왜 가사육아는 다 떠안으며, 아침은 왜 차려바치나요? 그리고 맞벌이하는데 시댁에서 왜 식모살이 시켜요?
    맞벌이하면서 그런 대접받는 사람은 바보 맞는거예요. 남편도 다룰줄 모르고 시부모한테 휘둘리는 바보요.
    맞벌이하면서 당당하게 사는거 아닌이상, 원글님이 훨 똑똑하게 사는거 맞구만요.

  • 63. 쓸사람은
    '09.1.20 1:33 PM (211.205.xxx.253)

    좀 써줘야, 서민경제도 살아나죠.
    집이 너무 크면, 혼자 청소하기도 힘들겠죠. 게다가 반짝반짝이라니... 애 하나두고 반짝반짝 하긴 힘들잖아요. 도우미도 계속 쓰셔야되고. 근데... 남편님이 용돈 80만원 쓰는거에 비해서는 원글님이 돈을 너무 적게 쓰시는듯. 애맡기는게 가능하다면 운동도 다니시고, 옷도 좀 사입고 그러세요. 세식구합쳐 15만원이면 너무 적은것 같아요.
    돌아보면 배울것도 많고, 나를 위해 시간이나 돈 쓰는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남편님이 그렇게 좋은 분이라면... 원글님을 위해 더 투자하셔야 될것 같네요.

  • 64. 도대체
    '09.1.20 1:37 PM (116.37.xxx.41)

    건강한데 도우미 쓰면 비난받을 일인가요?

    도우미 쓰며 문화센터 가서 아기 엄마들과 차마시던 사람
    도무미 끊고 집에서 아이 울려가며 청소 빨래 하면 우울증 걸려요.
    누릴 수 있는건 누리고 사세요.
    님 복입니다..

  • 65. ...
    '09.1.20 1:37 PM (203.239.xxx.253)

    저희 맞벌인데 둘이 벌어도 500도 안되는데...
    그래도 아이둘에 학원보내고 .. 줄이자면 한도 끝도 없네요.. 아줌마도 한달에 4번만 불러서 대청소하시고 틈틈이 님이 정리하면 되고 이래저래 내몸 조금 움직이면 될것 같네요.. 근데 얼마를 벌든 쪼들긴 매 한가지네요.. 사는게 다그런가봐요...
    전 빨리 쉬고싶네여

  • 66. 저라면
    '09.1.20 1:37 PM (59.4.xxx.196)

    가사도우미를 줄이겠어요. 오우~ 70만원 아까워요.
    그리고, 문화센터 안 가겠습니다.
    분유, 기저귀, 아기 옷.. 덜 좋은 것으로 삽니다.
    그러나, 원글님은 그러고 사는 거 아마 싫으실 거에요.
    그럼, 뭐 그냥 그대로 사셔야죠.
    제 경우, 남편이 원글님보다 더 많이 벌어다 줍니다.
    아이가 넷이구요. @@
    가사도우미 주 2번 하다가, 돈이 아까워서 주 1번으로 줄였다가,
    아주머니 사정 있으셔서 그만 두시고 나서는 저 혼자 그냥 합니다.
    대충 더러운 거에 적응하고 사니 또 살아지네요.
    대신 저는 차는 꼭 있어야 해요.
    그리고, 애들 사교육 거의 없이 책 많이 읽어주며 키워요.
    원글님, 지금 아기가 어리니 그렇지,
    앞으로 사교육도 남들 시키는 만큼, 욕심껏 하자면 끝이 없답니다.

  • 67. 원래
    '09.1.20 1:47 PM (125.186.xxx.159)

    돈은 아무리 많고 넘쳐도 본인에겐 모자르게 느껴지죠..아마 남편분 연봉이 더 올라도 님은 마찬가지이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항상 쪼달린다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딱히 도움되는 말씀은 못드리겠네요..특히 여자들의 경우는, 화장품 옷 주방용품 이런 거 하나 안사도 늘 돈은 부족한 느낌 많이 받아요..그러니 더 궁상처럼 느껴지구요..저도 그렇더라구요..
    일단 가사도우미 완전 끊으라는 게 아니라 횟수를 줄이세요, 그리고 남편 용돈도 과한 듯합니다. 용돈이 서민 월급수준이니까요..아이도 아직 어리신 거 같은데 한달에 40씩 들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요..제가 봤을 땐 줄일 수 없다고 하신 데서 줄일 게 보이는데...못줄이시겠다면 어쩔 수 없겠네요..

  • 68. 애구..
    '09.1.20 1:47 PM (147.46.xxx.79)

    원글 날리시고 남기신 코멘트를 보니... 뭐랄까...

    세상을 참 편하게 보시고 행복한 분 같아요~ (긍정적 의미 부정적 의미 모두요~)

  • 69. 동네아줌마
    '09.1.20 1:47 PM (116.124.xxx.94)

    댓글 읽으면서 정말 열심히 살고 계신분들이 많구나 다시한번 실감했네요.
    아참...원글님!! 이제 아껴야 할것 같다고 생각하시구 글 올리신것 만으로 좋은 출발이신것 같아요... 다들 사는방법이 다르고 꼭 누구말이 옳다 보긴 어려울것 같네요.
    암튼 넘 속상해 하지 말시구요... 기운내서 알뜰네 되시길 바래요..

  • 70. 유치원은?
    '09.1.20 1:51 PM (211.178.xxx.27)

    윗 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하셨으니까...
    딱 한가지만 더 얘기할게요. 님 정도 생활수준이면 보통 4세부터 놀이 학교 보내고
    5세나 6세에 영어 유치원 보내거든요.
    주변이 99% 그렇게 보내니까 님도 그 정도 보내고 싶으실거예요.
    남자들도 직장에서 아이들 얘기하는데, 님 수입 절반 조금 넘는 울 남편도 영유 보내는거 당연하게 알아요.
    일단 그 정도 보내면 아이에게 최소150만원 이상 들어가요. 원비만 100만원 안팎하니까요.
    보통 200이상 들어가구요.
    제가 2년전에 지출한 규모가 그정도니까 님네 아이 자라면 더 들어갈거예요.

    아직 분유먹고 기저귀찬 아기 앞으로 40만원씩 들어가면서 쓸 돈 없다구 하시면
    둘째는 어떻게 낳고 유치원은 어떻게 보내시게요.
    좀 더 현실을 냉정하게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자리잡고 대출없는 전문직들도 애 둘 키우면서 어렵다고 우는 소리 나오는 세상이랍니다.

  • 71. 에고
    '09.1.20 2:16 PM (124.49.xxx.165)

    하루종일 딴일하다 댓글 확인하고 있어요... 완전 소심녀라...

    집값 1/10되야 정신차린다고... 헉... 너무 하시네요.
    결혼 3년동안 저도 맞벌이하고 원룸살면서 5억 가까이 모아서, 나머지 대출 받고 산건데여...

    유치원... 보내야죠~
    담달부터 신랑 연봉이 올라서 그건 완전 아기 위해서 save할려구요.

    잘해봐야겠어요.
    아자!

    글이 갑자기 너무 수면위로 둥둥 떠오르니 무서워요... -.-
    맨날 무슨 음식재료 이름이 뭐냐 이런것만 올리다가...

  • 72. ..
    '09.1.20 2:24 PM (210.94.xxx.89)

    3년동안 5억 모을 재력도 있으셨다니 좀 베풀며 사셔야겠네요.
    혹시 기부는 하고 계신가요? 사회 참여는 좀 하고 계시고요?
    그도 아니라면 지난 여름 촛불은 들어보신적 있나요?

  • 73. ..님
    '09.1.20 2:44 PM (124.49.xxx.165)

    오늘 저 하루종일 여기 붙어있겠네요~
    안했다면 돌던지시게요? 말씀하시는 분위기가... 너 그런건 하나도 안하고살지? 이런느낌?
    아니라면 죄송요.

    결혼전엔 장애아동복지관 미술선생님으로 3년동안 자원봉사, 조계사 노인 무료급식도 1년간 했어요.. 결혼해서는 매년 연말 환경단체에 기부하고요. 남편은 국선변호

    아기가 좀크면 이삭 학교에 계시는 분이 좀 와서 도와달라시네요.

    촛불은... 그때 제가 몸을 풀어서... -.-

    인제 훌훌 털고 일어나야겠어요...
    소심녀 자게의 무게에 힘이듭니다.

  • 74. ....
    '09.1.20 2:56 PM (121.188.xxx.8)

    두 아이 어릴 적에 저도 신랑이 권해서 도우미아주머니들이 오셨었는데,
    아주머니 오시는 날이 한숨 돌리는 날이었지요..

    아이들 조금씩 크고 원에 보내고..하면서는 제 혼자 살림하는데
    그 때 정말 잘한거 같애요..신랑한테 고마워서(전업이라) 더 잘하게 되고..

    누가 뭐라해도 신경쓰지마시고 아이 어린동안은 도움 받으세요..^^
    애들이 나가기 시작하고 몸도 좀 추스리고 후에 돈 모은다 생각하시고..

    가계부 쓰세요?
    저는 제가 돈 쓴 내용 확인하면서 줄일 데, 찾아요..
    그래도 늘 안 쓸데 쓴거같고 하지만..ㅎㅎ

  • 75. /
    '09.1.20 3:43 PM (59.10.xxx.194)

    3년에 5억 버셨으면 몇년은 좀 덜 아껴도 되지 않을까요?
    부럽네요.

  • 76. 비슷..
    '09.1.20 3:57 PM (222.106.xxx.236)

    좋은일도 많이 하시고 조근조근 말씀하시는것도 이쁘고 좋은 분이신것 같아요
    남편분도 애처가에 좋은 분 같구요
    살림 잘 꾸리시고 행복하세요

  • 77. 비슷..
    '09.1.20 4:09 PM (222.106.xxx.236)

    이 글 보실지 모르겠는데 실은 저랑 비슷한 점이 많으신것 같아 친근감이 생기네요
    남편이 좋은일 많이 하고 싶어하는 변호사인것도 그렇고 원룸에서 시작해 월급 꼬박꼬박 모아 대출받아 집사고 원리금 갚고있는것도 그렇구요
    다만 전 유치원다니는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 제가 조금더 나이가 많으려나요
    저도 여기에서 음식하는거, 살림하는거 좀 배워보려다 거의 매일 들러 눈팅하게 되었답니다
    가까이 사신다면 친구하고 싶어요
    제 메일주소는 drkee@lycos.co.kr이에요

  • 78. 원글님~
    '09.1.20 4:20 PM (115.94.xxx.117)

    사람사는 모양은 다 달라요. 정답은 없구요.죄책감가질 필요도,비난 받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원칙은 알뜰하게 줄일수 있는거 줄이고,몸 상하지 않게 자신의 필요를 채우며 사는 거예요.
    도우미가 자신의 가장 큰 필요면 쓰면 됩니다.
    몸 상하며 나중에 골골 해봤쟈 가족의 짐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의 만원은 작은 돈같지만, 노후의 만원은 엄청 큰 돈이랍니다.
    연금이 빵빵하지 않으면 미리 대비할 필요는 있답니다.

    돈을 어땋게 모으고 쓰느냐에 따라 정말 밑빠진 독일수 있고,밑 안빠진 독일수도 있답니다.
    고민해서 올리셨으니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79. 거참..
    '09.1.20 4:43 PM (121.131.xxx.25)

    댓글들 참 가지가지네요. 각자의 삶에 제각각의 고민과 무게와 모양이 있을진대.
    원글님 마음이 착하고 대범하신 것 같아요. 비뚤어진 댓글들도 넉넉히 품어안으시네요. 잘 살아가시리라 믿습니다.

  • 80. ..
    '09.1.20 4:51 PM (222.237.xxx.91)

    원글님덕분에 한편 위로받았는걸요. 저는...

    상대적인거죠 행복이나 만족은...

    내가 가진걸 감사했습니다! 감사할수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되어 또 감사하구요.

    원글님, 그렇다고 촛불까지 거론하시면서 비굴모드이실 필요없어요..

  • 81. BLS
    '09.1.20 5:38 PM (64.251.xxx.11)

    저는 남편이 오히려 나서서 도우미 쓰라고 하고, 부인 건강 아껴주는게 부러운걸요.

    문화센터 다니면서 친구 만나 커피마시고 하는 여유있는 삶이 왜 이렇게 돌팔매를 맞아야 하는

    건가요? 경제 사정만 괜찮으면 다들 원하는 삶 아닌가요?

    내가 빠듯한 살림에 애둘 키우며 허리띠 졸라매고 돈 저축했다고, 시부모 삼시세끼 해다바치면

    서도 살림 다 했다고- 남들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법은 없쟎아요?

    글쓴 분을 생각없다, 정신 차려라- 모 이렇게 몰아가는 것이 제게는 오히려 본인의 그런 빠듯했

    삶에 대한 분풀이와 시샘으로 느껴지는군요...변호사 정도되는 남편이면 당연히 와이셔츠 하나

    를 사 입어도 좋은 것을 입을테고, 오히려 개인 차도 없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알뜰해

    보이는 걸요. 대출금만 다 갚고 나면야, 자기 집 도 있겠다- 남편분 전문직에 앞으로도 연봉은

    더 오를테니 아기 커가면서 상승되는 비용도 그걸로 커버가 되겠지요..

    한 달에 150,200 수입인 사람들이 빠듯하게 사니까, 억대 연봉 받는 당신도 빠듯하게 살아라-

    하는건 말도 안된는 얘기지요.. 각자 버는게 다르면 씀씀이도 다른 법.

    오히려 글쓰신 분이 이곳 댓글들로 상처안받길 바랍니다.

  • 82. ....
    '09.1.20 8:27 PM (125.177.xxx.39)

    더 벌면 더 쓰기 마련입니다

    님 집이랑 우리집이랑 비슷한거 같네요
    남편도 아무래도 다른사람들보다 더 쓰고 집안 행사때도 더 쓰길 바라고..

    식구들 먹는거 입는거 덜 써도 생활비 많이 나가죠 남들은 많이 넉넉한줄 알지만 월급장이가 뭐 그리 넉넉하겠어요 욕심이 끝없는거고요

    되도록 아껴 쓰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 도우미 까진 아니어도 친구랑 밥한끼 정돈 부담없이 먹는 정도고요 대출금도 갚아나가고 그러면서 좀 있음 넉넉해질까 하고 사는거죠

  • 83. 사실
    '09.1.20 9:19 PM (61.99.xxx.237)

    억이 넘는 연봉 가족이라면 이곳에 물어보는 건 깝깝한 일 아닌지 모르겠어요.
    요새 같은 경제 분위기에 염장지르는 것 같이 느끼는 분 많을 걸요?
    좀 무신경 한 건 맞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질문의 요지가 애매했던 게... 정말 우리 같이 제목만 보면 150-200 생활비 분들의 얘기 같아요. 근데 들어와 보니 연봉이 1억 5천... 울나라 봉급 생활자 중 상위 0.1% 이상에 속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좋은 댓글 달리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어요.

    전 원글님 고민하시는 내용도 그렇고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자신감이 솔직히 상당히 부럽습니다.^^

  • 84. ..
    '09.1.20 9:25 PM (211.205.xxx.140)

    그 만큼에서 쪼들리게 사시네요
    더 많이 못써서 안타까우신거 같아요
    그냥 제벌마냥 펑펑 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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