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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향 유부남 남자분의 연락...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제가 이런 경우 없어봐서 의도가 순수한건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1. ..
'09.1.18 6:55 PM (115.139.xxx.195)전혀 그런경험 없지만. 글만봐서는 좀 그렇네요. 유부남과 미혼녀라..
이건 아닌거 같아요.2. ..
'09.1.18 6:58 PM (218.52.xxx.15)이참에 새해인데 연락 끊으시지요.
3. ...
'09.1.18 7:01 PM (211.245.xxx.134)그남자의 의도는 순수했나 몰라도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수작부리는
겁니다. 말려들지 마시길..4. ..
'09.1.18 7:02 PM (220.70.xxx.99)또 연락 오면 거절 하세요..
쫌....그 남자분 좋게는 안보이네요.5. ..
'09.1.18 7:23 PM (211.108.xxx.34)냄새 납니다.
남자들 아무 생각 없이 돈 안씁니다.
다 그러다가 시작되는 거예요.
매몰차 보이겠지만 깨끗하게 거절하시고
앞으로도 연락 받지 마세요.6. 솔직히 말해
'09.1.18 7:26 PM (122.46.xxx.62)소위 작업 걸고 있는 겁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겁니다.
그런 사람들 가정은 잘 지킵니다. 그러면서 또 곁두리 탈선도 좀 해보고 싶은 것이겠죠.7. 괜히
'09.1.18 7:26 PM (59.186.xxx.134)나중에 골치거리 만들지 마시고 지금 딱 끊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거의 100% 작업이라는 확신이 드는군요.8. 그 남자는
'09.1.18 7:51 PM (211.192.xxx.23)100% 이상하구요,,제가 볼떄는 원글님도 98% 이상해요,,
죄송합니다 ㅠㅠ9. 원글이
'09.1.18 8:20 PM (121.173.xxx.201)원글인데요. 일단 답글 고맙네요. 그남자님..그런데, 사회생활 해보시는 분인지요? 제가 사회생활 해보면서 느낀 점은 여러 직업군 알아두면 좋지만 일단 공무원은 많이 알아두면 편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제가 그 분을 도와드린게 되니(잘못된 중요한 우편물을 요즘은 대개 무시하잖아요)..그 분은 순수하게 고마움이나 특수한 지역 같은 고향에 분에 대한 감사의 표시일 수 있다고 생각했구요. 처음부터 그냥 친교감이 강한 사람처럼 느껴졌거든요. 그 남자님처럼 그 게 98% 이상할 수 있다면 세상은 참 삭막하겠는데요. 그런데, 제가 의아했던 건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하니 이상해서 올린 글입니다. 그런데, 답글에 만나지 않는게 좋다는 건 좋지만, '여기서 그만 멈추세요' 하는 글 보니 저를 불륜 저지른 거처럼 말하는 거 같아 불쾌하긴 하네요.
10. .
'09.1.18 8:24 PM (211.243.xxx.231)우편물 찾아준거에 대한 보담으로는 좀 과한거 같은데요?
뭐.. 한번의 저녁식사까지는 좀 과하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글쎄요. 그 이상은..
제가요. 서른 후반에 결혼을 하면서 별별 인간들을 다 겪어 봤는데..
대체로 수작거는 유부남들.. 둘 중 하나예요.
자기는 아주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자다라는걸 와이프 자랑해가면서 보여주려고 하거나
아니면 아주 불행한 결혼생활때문에 외롭다고 하거나..
전자의 인간들이 보다 고단수죠. 더 집요하기도 하구요.
일단은 안심부터시키고 뒤통수 치려는 수작이예요.
원글님이 이상하게 느껴셨다면 이상한거 정말 맞아요.
공무원 많이 알아두면 편한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공무원에게 신세질일이 그리 많을까요?
그런데 그 공무원에게 신세지면 또 보답해야겠죠?
어쨌거나, 그건 원글님께서 알아서 판단하실 일이구요.
일단 제 생각은, 그 남자, 의도가 순수해 보이지는 않네요.11. 원글이
'09.1.18 8:30 PM (121.173.xxx.201)그런데요, 지방 특수지역 사람이 외지에 나와있으면 특수한 그리움이나 추억이 비슷해서 모르는 사람도 반가운 경우 많아요. 특히 정이 많은 사람일 수록요. 그리고 저는 서비업 비슷한 직종에 일하면서 이런저런 일 있을때마다 공직에 친구두면 편하다는 생각 하거든요. 경험 안해보셨으며 모를 수도 있지만, 전 공직의 파워를 경험해 봐서요.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인맥,학맥 연결한다는 생각도 하구요. 저도 두번째 식사 연락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연락와서 이상해서 질문으로 올린 거구요. 그러니 좀 과하게는 반응 하지 않으셨음 해요.
12. 원글이
'09.1.18 8:36 PM (121.173.xxx.201)사람 그렇게 사귀는 거 아니라뇨? 제가 그 분을 사귀었나요? 너무 비꼬아서 생각하시는데요. 저도 이상해서 질문을 드린 거예요. 저는 오히려 친한 분중에 향우회로 사귄 분이 많아서..위에 답글 다신 분이 참 당황스럽네요. 세상은 순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런 사람만 있는 건 더욱 아니거든요. 저도 뭔가 냄새가 이상해서 글 올린 겁니다.
13. 제가
'09.1.18 8:44 PM (125.135.xxx.169)그런 작업맨 여럿 봤어요.
님을 아주 만만하게 보고 접근하는거예요..
그런 사람들 수법이 어쩜 그렇게 다 비슷한지..
100% 놀아보자는 겁니다..14. 그남자는
'09.1.18 8:44 PM (211.192.xxx.23)댓글 단 사람이에요,,사회생활 길게 안한건 맞아요,,^^
그러나 원글님보다는 인생경험은 많아요,,
여기 글 올리셔서 의견 물어보시고 많은 수의 주부님들이 이상하다는 의견 말하면 참고하셔도 좋아요,,
제 말투가 글에는 안 묻어나니 조심스럽긴 하지만,,대개의 작업은 일로 엮이고 같은 고행이나 학연으로 얽히다가 일어납니다,
가족 사진 보여주고 어쩌고 하는걸로 봐선 그 남자분 상습범이라고 보여져요,,
원글님 의도가 안 그래도 일이 진행되다보면 그럴수도 있고,,오점으로 남는건 남자보다 여자가 더 하지요..
조심하세요,,남자들 정말 더티한 사람들 많아요,,,(제 글에 마음 안 상하셨으면 합니다)15. 원글이
'09.1.18 8:46 PM (121.173.xxx.201)헉..저는 윗님 답글 넘 무섭네요. 백수라면 만났겠느냐? 참, 할말이 없습니다. 사람은 모두 자기 위주로 누구를 만나진 않아요. 누가 고마움을 주면 감사하고, 내가 받으면 베풀고 저는 그런 주의거든요. 물론 밥한끼가 과할 수 있지만 퇴근 길이 이쪽이니 그정도는 할 수 있거든요. 그게 백수건, 공무원이건 무슨 상관이랍니까? 그러다 이웃처럼 좋은 관계(님이 생각하는 불륜이 아닌)가 될 수도 있는 거구요. 님의 말이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제 질문에 너무 오버해서 답해서 제가 당황스럽군요.
16. 마이동풍
'09.1.18 8:49 PM (125.184.xxx.91)원글님도 이상해서 올린 질문글에
다들 원글님 생각해서 답글다는 것인데........
어떤 답글을 기대하셨어요?17. 저런 경우
'09.1.18 8:51 PM (221.162.xxx.86)저는 여기분들처럼 그 남자분이 대놓고 작업 걸었다고는 생각 안해요.
하지만, 거진 백프로 나중에는 작업이 되더라구요.
그냥 같은 건물에서 인사하던 분, 같은 직장에서 일하던 분, 같은 부서에서 친하던 분,
아는 언니의 아는 분, 같은 학교 교수님
기타 등등 그 많은 유부남 아저씨들은 좀만 안면 텄다 하면
어찌 그리 밥 먹자고 하는지;;
철 없던 시절에 일부러 정한 약속도 아니고 뭘 물어보려고 간만에 연락했다 밥 사준다기에
쫄래쫄래 쫓아갔었어요.
고학생 시절이라 아싸! 고기 얻어먹는구나! 하고 갔더니만 라이브카페에서 돈까스
사주더라구요. 어이없으시고...;
방학 때 일껏 뭐 좀 배울 거 있나 하고 할아버지 교수님한테 안부 전화드렸더니
밥 사주신대서 뭐 시험문제, 앞으로의 비전 기타 등등 뭐 주서먹을 정보 좀 있나 하고
나갔더니 다음엔 꼬옥~ 친구 데리고 나오지 말고 혼자 오라고 하질 않나;;
아우!! 세상에 그냥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아저씨는 없다에 백만표 걸어요.18. 원글이
'09.1.18 8:51 PM (121.173.xxx.201)마이동풍님...저는 그 남자님 글에 '안만나는 게 좋겠다'가 아니라, 저를 이해 못하겠다 하셔서 올린 글인데요.
19. ...
'09.1.18 8:54 PM (114.204.xxx.27)저는 우편물 하나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밥을 먹었다는게 너무 이상해요...ㅠㅠ
20. 원글이
'09.1.18 9:00 PM (121.173.xxx.201)밥 같이 먹은 이유는 일단 우편물이 아니라, 전화로 얘기하다 고향(특수지역) 같은 얘기가 나와서 이런 저런 학맥등등 얘기했던 게 주요예요. 특수지역(좁은지역) 고향이신 분들은 이해 되실 분 계실거예요. 얼굴도 모르지만 동네 아저씨 만난거 같은 기분요. 그런데, 제가 안그래도 거절했거든요. 그런데 혹시라도 그 분의 순수한 의도라면 너무 죄송할 거 같아 질문 올렸던 겁니다. 그런데 답글 중에 저를 불륜녀로 보는 거 같은 글이 있어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21. 그아저씨
'09.1.18 9:02 PM (58.102.xxx.10)일단 원글님은 순수한 맘으로 만났겠지만.......
남자는 순수한 맘으로 만난 것이 아닙니다.
그 남자 입장에서는
열몇살 연하의 그것도 처녀애인 만들었다고 속으로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을걸요.
아마도 키스는 몇 번째 만남에서 해야할까?
섹파(섹스파트너)로 빨리 진도 나가야 할텐데...
가능한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상태로 짜릿하게 하면 더욱 좋고...
네버엔딩스토리를 짜고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아
원글님은 순진한 것이 틀림없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잘못 배달된 우편물 하나로 건수 잡은거죠.22. 원글이
'09.1.18 9:11 PM (121.173.xxx.201)더도 덜도 말고님처럼..저도 그게 헷갈려서 질문 드렸던 거거든요. 처제랑 저랑 같은 학교니, 부인이 어떠니 등등..거의 고향과 관련된 얘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저도 처음 만나는 건 동네 아저씨 만난다 생각하고(몇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일테니) 만났지만, 두번째 만나는 건 부인이 기분이 안좋을거란 생각이 들어 거절한 거구요. 그런데 인맥이야 넓으면 좋지만, 굳이일부러까지 알 필요는 없는 사람이라서요. 그런데, 만약 혹이라도 그 분이 순수한 의도라면 죄송할 거 같아 질문드렸는데..표현이 지금 불륜하는 것처럼 들리는 게 있어서 거슬리더군요.
23. 그냥 제생각
'09.1.18 9:13 PM (222.235.xxx.44)원글님 순수하지 않습니다.
공무원 하나 알아두면 나쁠 것 없다라는 생각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생각이 그렇게 비도덕적인 것은 아니지만
행여 상대가 님의 그런 생각을 꿰뚫고 들이댄다면...
원글님이 어이없게 말려들 수 있으니까요.
제 남편이 얼마전 정말 중요한 다이어리를 놓고 왔는데
그걸 습득하신 분(어여쁜 처자분)이 돌려주겠다고 전화한 적이 있어요.
남편이 만나 다이어리를 받고 고맙다고 사례를 하겠다고 식사, 차 전부 사양하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 남자분이 부디 좋은 분이길 빌지만
세상 남자들이 죄다 담백하기만 하지는 않습니다.24. 원글이
'09.1.18 9:18 PM (121.173.xxx.201)이해안되네요님..살다보면 제가 실수로 뭔가 잘못했는데 그게 행정처리로 연결되어 있어 벌금 물 일이 생기거나 아님 난처한 일이 생겼을때 나름 인맥이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거구요. 실제로 제가 경험해봤거든요. 저도 사람을 가리는 편인데 그 분과 얘기하다 보니 외삼촌의 후배시고 어쩌고 하는 말하다가보니 그렇게 된거구요. 두번째 연락오기 전까지는 사교성이 뛰어난 분이구나 하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었거든요. 참..저는 고향 사람 만나면 얼굴은 몰라도 반갑긴 한데..그게 우리 고향에서만 통용되나봐요. 헛헛~
25. 원글이
'09.1.18 9:24 PM (121.173.xxx.201)그냥 생각님...그런데요. 제가 말려들고 뭐고 할 게 없어요. 저도 그런 느낌이 불현 1% 들기에 거절했던 거구요. 바보가 아닌이상 목적이 뭔지 나중엔 알게되고 그때 거절하면 되는 거구요. 저는 단지 혹여라도 그 분에게 무례를 했을까봐 질문 드린거고, 많은 분 말대로 이상하다면 이상한 게 맞구나 하고 끝나는데요. 그리고 그냥 생각님 남편분처럼 그냥 고맙고 같은 동향이라 반가워 성의를 표했구나 했는데..이상한 낌새를 느껴 질문드렸던 거지요. 말려들고 뭐고 할 게 없어요. 넘 오버해석 안하셨음 좋겠어요.
26. .
'09.1.18 9:32 PM (121.135.xxx.217)원글님은 불륜의도 없으신거 확실하구요!
그냥 공무원 하나 알아두면 좋겠다 싶어 식사자리에 나간거 저 유부녀지만 충분히 100%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남자분은 멀리하세요.
그쪽에서 원글님 자꾸 만나고 싶어하는 맘 생긴 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원글님한테 좋을일 없어요.
'공무원 하나 알아둬서 좋은'것보다 안좋은 일들이 생길 소지가 큽니다.
원글님이 시간없다고 거절해도 계속 달라붙을겁니다.
그나이되면 인생 지루하고 마누라도 지겹고 뭔가 신선한일이 필요한 아저씨들 많습니다..
원글님은 그런 경험 안해보셨다고 하셨는데요, 그 아저씨 수법이 아주 흔한 수법이에요.
많고 많은 사연들 중 하나의 주인공이 되시지 않으셨음 해요.
그 아저씨 계속 만나신다면 그냥 한마디로 시시한 수작에 걸려드는 겁니다.
답글에 보니 이상한 목적이면 원글님이 거절하면 되는 일이라고 하셨네요. 맞아요. 거절하셔야 해요..
원글님은 순수해도 그쪽은 아니거든요.. 제 여동생이라면 만나지 말라고 얘기하겠네요.27. 원글이
'09.1.18 9:44 PM (121.173.xxx.201)이해안되네요님..나의 의도가 전혀 그렇지 않고, 그럴 의도가 조금도 없는데(저도 경멸하는 짓중 하나입니다.나이차 많은 늙은사람 좋아하는 정신세계 이해못하구요) 마치 불륜 상황처럼 그런 가정을 장황하게 듣는다는 거 자체가 듣는 입장에서는 좋지 않거든요. 마치 제가 그럴 의도가 있는 사람처럼 보여서요. 저는 단지 '그런 경우는 그 분의 의도가 다른데 있는 거 같으니 안만나겠다고 한 게 다행이다. 만나지 마라'라는 답이면 너무 감사합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목적이나 연결방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그건 옳으네 아니네 따질 건 아닌것 같구요.
28. 원글이
'09.1.18 9:51 PM (121.173.xxx.201)따끔하다기 보단 질문과 달리 요점을 벗어나 너무 오버 해석을 하셔서..다른 방향으로 답들이 흘러가서 댓글을 달게되네요. 위에 답글 분들 글읽고 내 판단이 옳았구나 하다가 아래로 오면서는 내가 같이 불륜을 하는 듯한 여자가 되버려서..흠.
29. 에구
'09.1.18 10:09 PM (61.98.xxx.43)안타까워요~ 댓글다는 분들의 눈에는 보이는게 원글님은 아직 미혼이다보니 안보이고 요지는 어디로가고 서운함만 남은거 같네요.
다들 정도를 알려주려고 애쓰는거에요 원글님 이미 눈치는 채셨죠?
욱하지 마시고 고마워 하는게 맞아보여요.30. 원글이
'09.1.18 10:19 PM (121.173.xxx.201)저도 눈에 뻔히 보이구요. 저도 마냥 순수하게 동네 아저씨라고만 생각했다면 만났겠지 안만난다했겠습니까? 제 글의 요지는 불륜이 아니거든요. 단지 이런 경우 이상한데, 맞느냐?에 대한 물음이랍니다. 욱하는 건 제가 아니고 제 질문과 상관없이 더 유추해 나가는 상황같은데요. 하지말아야 할 것을 그 사람이 저지르거나 저지를 수도 있는 것처럼 말한다는 건 상대에게 실례라 보거든요. 암튼 한국인이지만 한국말은 하면 할 수록 힘듭니다. 에효~
31. 원글님
'09.1.18 10:57 PM (211.176.xxx.169)댓글에 욱할거면 왜 글을 올리셔서 조언을 구하셨나요?
모든 댓글에 원글님이 질문에 대한 답이 있잖아요.
이상한 사람이다 만나지 마라.
그리고 사회생활을 얼마나 오래하고 있는 지 모르지만
이렇게 알게 된 사람이 뭐 그리 원글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겠습니까...32. 원글이
'09.1.18 11:03 PM (121.173.xxx.201)원글님...제가 답글 단 건 왜 처음 만남을 가졌느냐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고 마치 저도 불륜의도가 있는 것처럼 표현해서 그에 대한 답이 전부인데요. 물건 궁금해서 만지작 거리는데 마치 도둑질하는 것처럼 표현하면 기분이 안좋잖아요. 그에 대한 답글을 달았는데요. 위에 만나지 말라는 조언은 모두 고맙게 수용했는데..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33. 원글이
'09.1.18 11:07 PM (121.173.xxx.201)그리고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고 안되고는 제 판단이구요. 그건 만난 여러 이유중 하나일 뿐입니다. 저는 그냥 동네 삼촌(어차피 외삼촌 후배이기도 하고)이라 생각하고 만났답니다. 저희가 동네가 좁아 몇다리 건너면 대충 압니다. 제 글이 오만가지로 해석되니 자꾸 답글을 달 수 밖엔 없네요.
34. 지나가다..
'09.1.18 11:28 PM (125.137.xxx.242)그냥 동네 삼촌을 따로 단둘이 만나서 밥 먹을 일..없지않나요??
저도 굉장히 작은 시골마을이 고향이고.. 살면서, 사회생활하면서-
같은 업계에서 고향사람 가끔 만나봤습니다.
원글님처럼 우연히 우편물때문- 이런 건 아니고, 일관계로 알게되는 경우가 몇번 생기더라구요.
처음은 저 이십대 초반에 유관기관 관리자 분(40대 초반)이셨고, 딱 저희 동네분이었습니다-
한분은 동네는 아니고 인근 면 단위 분이셨구요-
전자는 일하면서 볼 일 많았고 도움되는 일도 서루 많았지만, 한번도 단둘이 밥 먹은 적 없구요-
후자는(이분도 저희 부설기관분이셨어요) 딱 한번 사무실에 걸어 놓고 다 익으면 나눠먹으라고 오며가며 고향 감나무 몇가지 꺽어다 주셨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동향 사람이라면- 이 정도 관계가 딱 담백하지 않을까요?35. 지나가다..
'09.1.18 11:31 PM (125.137.xxx.242)여튼..제 생각엔 그 남자분 의도가 순수했다면 그냥 원글님께 음료수 한박스 정도로 고마움에 대한 답례를 하고-
동향에 대한 반가움은-
명함정도 주시는 선이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 이상 밥 먹자고 오버한 그 분- 원글님 또래의 같은 미혼인 제 생각에도 작업남 맞구요-
여기 댓글 단 분들의 다소 한발 앞서 나간 걱정은
정말 원글님이 걱정되서 언니같은 마음으로 답글 단거라고 봅니다.
제 눈에는 원글님을 불륜녀의 전초 쯤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 작업남에 대한 거부감과
원글님의 철없음에 대한 걱정쯤으로 보입니다.36. 철퍼덕!
'09.1.18 11:52 PM (203.235.xxx.56)첫번째 댓글에 교훈이 다 나와 있구만
원글님,
왜 계속 답글 달며 진을 빼시나요?
익명 게시판이 아니고, 친한 언니에게 물었어도
이 정도의 훈계가 오갔으련만
따박따박, 문구에 억매어서 따지는 걸 보니
순진하면서도 꽉 막히신 분 같아요.
불륜녀라는 게 아니고, 그러다 보면 말려들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37. 원글이
'09.1.18 11:52 PM (121.173.xxx.201)여기는 아무래도 유부녀들이다보니 미혼여가 유부남과 식사한거에 민감해서 답글이 이리 달렸나봅니다. 제가 다른 사이트에도 한 번 올렸더니 두번째 만남은 안돼지만 그런 경우라면 그냥 흔히 밥먹을 수 있다 식으로 얘길 하던데 아무래도 보는 시각차이인 것 같네요. 저는 고향은 아니고 일적으로 사적으로 잠깐 알게되서 그냥 감사 표시로 밥 먹은 적이 두어번 있었는데 그때는 그걸로 끝났었거든요. 뭐 부담없이 서로 그냥 인사치레라 생각하기에요. 그런데 이번엔 며칠안돼 전화가 다시 와서 기분이 참 찜찜했던 거구요. 그런데, 여기 계신 많은 언니라 하셨던 분들도 연세도 있으시니 말은 좀 기분 안상하게 가려셔 하셨음 합니다. 저를 위한 뜻이 진심이라면 대개 기분이 상하게 하지는 않거든요. 만약 진심으로 생각해서 하신 분이라면 고맙게 생각하구요.
38. 원글이
'09.1.18 11:59 PM (121.173.xxx.201)철퍼덕님..자꾸 반복적인 답글을 다네요. 그냥 한국말이 어렵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인신공격 하는 사람들은 좀 불쌍합니다. 무엇이 기분 상하게 하는지도 못깨달으시니..그러려니 해야지요.
39. 원글이
'09.1.19 12:09 AM (121.173.xxx.201)죄송한데요. 오히려 그런 경우 남자들끼리 더 친해져요. 저도 고향이 같아서 여자들끼리 더 친해지더군요. 왜냐면, 추억거리가 비슷해서 할 말이 많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사이트를 잘못 정해서 올린 글 같네요. 그냥 만나지 말라는 조언이면 족할 걸..있을 수 없는 일처럼 얘기를 하시니 저로서는 좀 황당해서요. 암튼, 저도 아줌마들의 사고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게되서 글 올린 보람은 있군요.
40. 상대가
'09.1.19 12:15 AM (203.235.xxx.56)아저씨니 아줌마들의 사고가 맞겠지요
또래랑 그런 일 있으면 대답이 달라질테고요
마음 푸세요. 곧 아줌마 됩니다.41. 원글이
'09.1.19 12:28 AM (121.173.xxx.201)저는 화나지 않았구요. 오히려 이런 경우에 있어서 아줌마들의 사고를 알 수 있어서 재밌는 경험이네요. 좀 더 깊이 들어가보고자 계속 댓글 단 이유도 있구요. 저도 첫번째는 그냥 인사(제가 좀 촌이라서..우리 동네는 아직도 그렇거든요)나 뭐 친해진다면 이웃하나 생긴다 생각했는데 문자나 두번 째 연락시는 그 분의 의도가 수상해 글 올렸듯이 아무래도 부인이 먼저 생각나더군요. 역시 입장에 따라 사고의 차이는 많이 다르다는 걸 실감했네요. 여기서 누가 옳고 그르고의 판단은 아니구요. 하긴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고 여기서 글로만 다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겠지만 언행과 내용에서 불쾌하기도 했지만 나름 얻은것도 많네요.
42. 원글이
'09.1.19 12:32 AM (121.173.xxx.201)좀 전에 올리신 50대 주부님..가장 도움되는 글이었는데 삭제하셨네요. 흠...
43. 결론
'09.1.19 12:32 AM (125.177.xxx.196)댓글들이 하나같이 원글님을 걱정하며 아니라고 말해도,
그 말은 무시하고
왜 나를 불륜녀처럼 몰아가냐며, 아줌마들의 세계는 그런가보구나...하며 말하는 원글님...
답답합니다. 답답해....
솔직히 저같으면 나이많은 유부남이 밥사준다면 무조건 거절할거 같습니다.
원글님이 거절하지 않은건, 같은 고향 사람에다가 공무원이라서,...
즉, 알아두면 나한테 '이득'이 될 것 같아서 만난거잖아요.
댓글의 현명한 분들이 다들 그런 의도를 가진 만남 자체가 안좋다는거였어요.
우리 눈에도 그렇게 보이는데 그 나이많은 유부남은 그게 안보이겠어요 ?
아, 이 여자가 쉽게 응한걸 보니, 조금만 더 두들겨보자...라고요,
시간내서 댓글달아준 분들에게 고마워하기는 커녕, 답답하군요. 정말.44. **
'09.1.19 12:37 AM (211.243.xxx.57)자게 분위기가 영~오버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한국말이 어려운 게 아니라 어떻게 글만으로 남의 사정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이 정도 댓글에 욱 하시면 담부터 안 올리시는 게 피차 좋겠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이미 답이 나온 얘기를 왜 또 올리셨나요? 낚시글? 아줌마 사고의 한계를 아셨다니;;-.-(지나가는 미스가 한 마디 합니다)
45. 으이구
'09.1.19 12:41 AM (222.233.xxx.188)진심어린 조언들에 고마워할 줄은 모르고 나를 불륜녀로 보냐고 오히려 발끈하니
답답해...
님 같은 사람을 헛똑똑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조언 같은 거 해줘봤자 소용 없어요.
한번 된통 당해서 눈물 콧물 다 빼봐야 그제사 알지....46. 원글이
'09.1.19 12:48 AM (121.173.xxx.201)글 마무리 할려는데 참 그렇네요. 만남의 이유에 특별한 이유를 설정하진 않아요. 그냥 전화 통화시 아무래도 특수한 곳에서 자라다보니 서로 신기해 하긴 했고, 삼촌같다는 느낌이었을 뿐이랍니다. 그 상황을 일일이 다 어떻게 기록하겠습니까만은. 그런데요, 결론님 댓글 달아준 분 반정도는 고마운데요. 님처럼 곡해하는 분은 짜증납니다. 저도 사회생활 십년이 넘었는데 모든 유부남이 그렇진 않아요. 정말 작은 일에 감사하고 하나라도 받으면 꼭 사심없이 베푸는 분도 많더군요.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거 같아 제가 더 답답합니다. 제 말은 미혼여가 유부남 만나라는 게 아니라요. 이런 경우 이상한거 맞지 않냐고 확인차원에서 물어본 겁니다. 그리고 생각해준다고 아무말이나 하는 건 아니거든요. 입장 바꿔보면 이해 되실 겁니다.
47. 원글이
'09.1.19 12:50 AM (121.173.xxx.201)여기는 곡해 사이트인가요? 아줌마 사고의 한계를 알았다는 글은 또 어디 있나요? 참..다른 사이트에 낚시로 올린 게 아니구요. 여기서 반응이 이렇길래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한번 올려봤거든요. 참...제멋대로 해석을 하니 뭔 대화가 될까요.
48. 원글이
'09.1.19 12:52 AM (121.173.xxx.201)50주부님..저도 만약 그런 난처한 상황이 생기면( 그분이 만약 순수한 의도라면) 거절하기 힘들때도 있을거고..그럴때 정말 친구나 주변 분 데리고 나가는 게 현명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조언 감사했습니다.
49. 으이구
'09.1.19 12:55 AM (222.233.xxx.188)' 저도 사회생활 십년이 넘었는데 모든 유부남이 그렇진 않아요. 정말 작은 일에 감사하고 하나라도 받으면 꼭 사심없이 베푸는 분도 많더군요.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거 같아 제가 더 답답합니다. 제 말은 미혼여가 유부남 만나라는 게 아니라요. 이런 경우 이상한거 맞지 않냐고 확인차원에서 물어본 겁니다. 그리고 생각해준다고 아무말이나 하는 건 아니거든요. 입장 바꿔보면 이해 되실 겁니다. '
'죄송한데요. 오히려 그런 경우 남자들끼리 더 친해져요. 저도 고향이 같아서 여자들끼리 더 친해지더군요. 왜냐면, 추억거리가 비슷해서 할 말이 많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사이트를 잘못 정해서 올린 글 같네요. 그냥 만나지 말라는 조언이면 족할 걸..있을 수 없는 일처럼 얘기를 하시니 저로서는 좀 황당해서요. 암튼, 저도 아줌마들의 사고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게되서 글 올린 보람은 있군요'
불륜녀 아니라고 발끈하더니 이젠 또 그 유부남을 감싸네...
님 많이 이상합니다. 그거 아세요?50. 원글이
'09.1.19 12:59 AM (121.173.xxx.201)이거 왠지 한분이 계속 올리지 싶은데요. 저는 유부남 지지 하는게 아니라 그런 의도로 순수하게 만났다는 의미입니다. 그 윗분이 자신은 절대 유부남 안만난다길래요. 참 한도 끝도 없군요. 아줌마의 사고를 알았다는 건 이런 경우에서의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았다는 거구요. 참 한글 번역하기 힘듭니다.
51. 원글이
'09.1.19 1:00 AM (121.173.xxx.201)님은 생각해 주신다지만 당하는 입장에서 모독일 수도 있거든요. 우리 역지사지가 됩시다.
52. 휴...
'09.1.19 1:12 AM (218.233.xxx.119)원글님, 조언을 구했으면 내 입맛에 맞든 안맞든 겸손히 받아들이려 노력해보세요.
다들 할 일 없어서 귀한 시간내서 답들 다는거 아니랍니다.
어쨋든 대개는 님보다 많게는 몇십년씩 더 사신분들이 조언을 해 주시는데 조목조목 따지다못해 가르치려고까지 하시는 님. 답답하군요.53. 원글이
'09.1.19 1:20 AM (121.173.xxx.201)휴님..저는 여기 글 올리신 분 반 정도는 무척 고마운데요. 실질적으로 도움 주신말은 썼다 지우신 50아주머니가 해주셨구요. 아무런 교감도 안되고 모독을 느끼고 불쾌하게만 만드는 조언(심한 건 일부 지워지기도 했지만) 들으면서 감사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나이만큼 정신이 성숙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절 불쾌하게 만든건 으레 짐작으로 불륜녀로 몰고가는 듯한 말. 생뚱맞게 그런 말 들음 기분은 안좋죠. 암튼 조언이라 해도 생각이 다르면 충분히 논쟁할 수 있는 거구요. 그래서 인터넷 아닌가요. 무조건 '네.님 말이 옳습니다'는 아니라고 봐요.
54. 흐음...
'09.1.19 1:30 AM (221.162.xxx.86)원글님. 저는 저 위에 그 아저씨가 첨부터 작업이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쓴 사람이에요.
아까 다 끝난 얘긴 줄 알았는데 댓글이 너무 많길래 다시 들어와 봤어요.
댓글 다 읽어본 미혼으로서 말하자면,
원글님이 좀 많이 보수적이신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처음 댓글들 읽어보면 절대 원글님한테 불륜녀 의혹 제기한 거 아니거든요.
비유해보면요.
어떤 친구가 사업제안을 했는데 A는 그걸 순수하게 제안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고, 주변 사람들이 그걸 보고 그거 다단계야! 절대 안돼!
절대 그 친구 만나지도 말고 아는 척도 마! 라고 한 거죠.
다들 A를 염려하는 마음에서 그냥 그렇게 조언한 것 뿐인데,
A가 지금, 사람을 뭘로 보고! 라고 반응하는 거에요.
거의 이런 상황으로 저는 느껴져요.
그래서 원글님이 굉장히 정숙하시고 보수적이어서 그런 염려조차 불쾌하게 받아들이시는 듯
해요. 그정도면 좀 예민하세요. 다들 그런 뜻 아니니까 오해 푸시고, 마음 푸세요.
속담에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는 말 때문에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을 괜히 더
삐뚜름하게 보기 쉽잖아요.
원글님 너무 화내시니까 다들 더 그러시는 거에요.55. 원글이
'09.1.19 1:56 AM (121.173.xxx.201)저는 제가 화내는 게 아니라요. 오히려 절보고 화내는 분이 많은거 같아 보이는데요. 저는 첫번째 만남 자체를 이상하게 보신 분들이 이해가 안가서 답글을 달았던거구요. 지워졌지만..충분히 그런 뉘앙스의 댓글과 인신공격이 있어서 기분 상한건 사실이구요. 여기 답글 다신 모든 분께 뭐라 하는게 아니예요. 50주부님 글도 지워졌지만 현명한 조언을 주셨구요. 오히려 일부일지 모르는 몇 분들에게 하는 얘기지요. 조언이 아닌 욕하고 나중엔 생각해서 한 말이다 하는 느낌이랄까요. 뭐..사람마다 표현법의 차이겠지만요. 그런데, 확실히 나름 입장에서의 사고의 큰 차이로 많은 오해들이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6. 참
'09.1.19 8:09 AM (219.250.xxx.113)답답한 아가씨네요.
댓글마다 따라다니며 반박하는 참 피곤한 아가씨입니다.
익명 사이트에서의 댓글이 자기 입맛에 꼭 맞는 예절 바른 댓글만 있으리라 생각했나요?
다들 틀린 말 없구만, 말하는 방식을 따지고 드니 읽는 거 조차 영~ 피곤하네요.
(저도 무례한 댓글 어지간히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57. 원글님!
'09.1.19 8:28 AM (220.120.xxx.111)달린 댓글에 원글님이 순수하다고 하신 분도 계신대
절대 순수하지 못한 올드 미스군요.
어찌 살아 본 분들이 조언한 글 마다 말대꾸가 그리도 건건이 다는지...
하기사 순수하면 공무원인지 뭔지 하는 분께 벌금 뭐 그런거 때문에 알아 놓고 싶어하는 여자분이 뭐가 순수합니까? 지나가다 너무 형편없는 원글님의 댓글에, 왜 이리도 길고 지루한말 하고 또한 싶어 그만하라고...그럼 원글에 잘했다고 칭찬을 기다린분 아닌가 하는 분?58. 바람으로
'09.1.19 8:55 AM (121.190.xxx.108)맘고생해본 분들이 더 과격한말 서슴치 않더군요
보다보면 정들고 정들면 몸도가는법
이상타 생각들면 안만나면 되요
아님 님의 아버지나 오빠보고 만나서 전달해주라해도 되고 ㅋㅋ
맞아요
너무 험한 말은 가려가면서 하는게 좋을듯하네요59. 그냥 가려다
'09.1.19 9:05 AM (121.156.xxx.157)원글님 상황 저는 이해가 가는데 댓글들이 좀 오버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고향분이고 고맙다 하며 밥 한끼 사주겠다 하고 그럼 한번 만날 수는 있는 것 아닌가요?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누구 소개시켜 주면 좋겠다는 둥 가족얘기도 많이 하셨고.
그 다음 또 만나자하니 이거는 아닌데 싶어 이거 아닌 거 맞지요? 하는 식으로 글 올리셨는데 왜 원글님 이상해라는 식으로 답글이 달리니 이건 뭥이~~하는 생각 울컥 들었을 것 같아요.
난 전혀 그런 부류(?) 아닌데 그런 식으로 몰고 가는 댓글 나오면 무지 속상하고 울컥 할 것 같습니다. 댓글 하나 하나에 답변 댓글 다는 원글님 보니 굉장히 보수적인 면도 느껴지구요. 뭐 이런 댓글에 계속 울컥울컥 하는 원글님 잘하셨다는 건 아닙니다. 원글님 입장 이해는 가지만 자중해야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그나 저나 ..예의 바른 조언의 댓글을 힘든 건가요...60. 고마워서
'09.1.19 9:17 AM (211.211.xxx.64)아주 많이 양보해서 이해하자면, 너무 고마워서 (얼마나 중요한 서륜지 모르지만)밥 한 끼 살 수 있겠지요. 더구나 같은 고향이라니, 그런데, 잘 들어갔느냐, 잘 자라 등의 문자가 오고간 건 좀 오바입니다. 원글님이 유부녀였어도 상대방이 그런 문자 보냈을가요? 또 남편한테 얘기 안하고 나가서 밥 먹었을까요? 그런 맥락입니다. 그 상대방도 아내에게 고향 사람을 이러저러 해서 만났다. 밥 같이 먹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자고 문자하고 전화했다고 얘기 했겟느냐는 겁니다.
제 남편이 외국 공항에서 아주 곤란한 지경에 처했을 때 한국 여자분이 도와줘서, 무사히 귀국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그 분에게 감사의 식사 대접할 때, 같이 나갔고, 그 뒤에 저와 그 여자분이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지요.
정상적이면 이래야한다는 얘기들을 하는거에요. 더구나 그 와이프도 고향 분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하지요.61. 고마워서
'09.1.19 9:39 AM (221.165.xxx.238)님의 글이 정답이네요..
입장바꿔......
내 남편이 저남자다............
부인이 기분나쁠까봐 끊으셨다니 잘 하셨네요..
내 남편이라고 생각하면 누지 기분 나쁜 일일거 같네요
현명한 선택하셨는데
담에 또 연락 오면 부인과 함께 보자고 해보세요..
그렇게 부인과도 친해진다면 좋은 고향사람만나 타지에서 좋을거에요..62. 원글님이
'09.1.19 9:59 AM (210.93.xxx.185)의도가 순수한지 아닌지 헷갈리다고 하셔서 여러분들이 조언을 하신것 같은데..
원글님이 듣고 싶어하는말은 그 남자는 100% 불순하다는 말만 듣고 싶었나봐요
근데 원글님도 순진한건지 우유부단한건지 딱 잘라서 어쩌질 못해하시네요
댓글들 보시고 무조건 맘 상해하지 마시고
사실 이런글에 댓글 안 달면 그만이지만 다들 동생같아서 걱정하는거잖아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기분상해 할게 아니라
그 의도를 살펴보시구요,
그 남자분하고는 더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아님 윗분처럼 부인이랑 애들이랑 같이 만나시던가요63. 원글님
'09.1.19 10:34 AM (115.136.xxx.205)그 남자 좋은 분입니다. 자상한 유부남 맞구요. 공무원이라니 알고 지내서 나쁠 것 없죠. 계속 친분을 유지하세요. 또 님 고향분 만나기 쉽지 않잖아요. 고향생각 날때 같이 만나서 식사도 하시고....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님이 껄끄러웠던 부분 있었다면 다 털어버리시고요. 맘에 안드는 댓글 싹 무시하시고요.^^
64. 원글님
'09.1.19 10:34 AM (115.136.xxx.205)그냥 고향 오빠라고 생각하세요.^^
65. 10시21붐 현재
'09.1.19 10:37 AM (122.46.xxx.62)10 시21분 현재 댓글수 총 66개 중 원글이 달은 댓글이 28개로 42 % 를 달았군요,
왜 이런 통계를 파악헀는가 의아하시겠지만 원글님 댓글이 하도 많아서 세어
보게 되었습니다.
원글님 댓글 많은 것을 따지자는것이 아니고 이곳 자게에 글을 올리는 이유가
생활하면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나 판단하기 힘든 일을 여러 사람에게
얘기해 보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목적일 겁니다.
그러다보면 조금 듣기에 껄그러운 애기도 나올 겁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마다 생각, 가치관 , 인생관이 다 다르므로 자기의 거울에 비추어 이야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글 올려서 글 올린 사람의 귀에 달코롬한 이야기만 듣기를 원한다면
여기에 올릴 필요도 없을 겁니다.
어느 누구의 행동이라도 보는 눈에 따라 안 좋게 보일 수도 았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미혼의 젊은 여자가 40 대 후반의 미지의 유부남과 만나서-
이유야 어떻든간에 - 차 마시고 식사까지 하는 것 사람 눈에 따라 아주 안 좋게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왜? 사람마다 잣대가 다 다르니까요.
여기에 올라오는 숱한 댓글을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자기가 취할 것은 취하고
자기가 미쳐 생각 못 한것을 깨닫게 해준 경우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드리는 것이
바람직한 일을 것입니다.
그런데 원글님의 입맛에 조금 안 맞는다고 일일이 댓글로 반박할려면 여기 댓글
다는 분들이 원글님 비위나 맞춰주는 아부파만 모인 줄 착각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더 겸허한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66. 저도 30대중반
'09.1.19 10:51 AM (222.107.xxx.211)10년넘게 사회생활 하고 있는 올드미스입니다만,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이 사회생활경험이 부족해서 혹은 유부녀이기때문에 왜곡된 시각으로 답글다신다고 생각하는건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 알아두면 괜찮겠다, 유부남이든 상관없이 동향 사람이니 밥한끼 같이 먹는거 어떠냐 이거 아니거든요. 사회생활 오래 하셨다면 잘 아시겠네요. 잘못 배송된 우편물을 전달해준것이 따로 식사대접을 받을 만한 일이던가요? 남자분이 아무 사심이 없으셨다면 과연 그런 자리를 마련했을지 원글님이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처음에 순수한 호의로 우편물을 전달해주신것 압니다. 하지만 살다보니 세상은 그리 순수하지 않더군요. 더구나 결혼안한 30대 싱글에게 유부남들 들러붙는거 순식간입니다. 알거 다아는 나이의 여자가 혼자 사는것이 참 쉬워보이는 모양입니다. 예 저도 억울하지만 일일이 하소연할수도 없는 일이지요. 예전에 한 실험결과를 보니 남자들은 자신에게 의례적인 미소만 보인 여성도 본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한다더군요. 원글님 억울한 마음 드실 수 있겠지만 이번 일 또 하나의 교훈이 되었다 생각하고 마무리하시지요.67. 진짜..
'09.1.19 10:54 AM (203.244.xxx.254)답답한 분이시네. 한마디 한마디에 답글달고 의도가 어쩌고 나를 어떻게 보고.. 하는거 보니
정말 답답하네요. 답글에 글자 고.대.로. 읽고 발끈하지 마시고 답글의 요지가 뭔가를 생각해보세요. 대부분의 답글은 만나지 마라는 의도를 얘기하고 있는거잖아요.
글자 하나하나에 기분이 나쁘네 어쩌네 하는거 자체가 아휴~ 피곤해라.
게다가 아무리 특수지역이고 고향이 같아도 저같음 유부남이랑 만나 식사못할꺼 같아요.
의도가 어쨌든.. 제쪽에서 안내켜서.68. 그런데
'09.1.19 10:54 AM (59.8.xxx.4)이 작은 땅덩어리에 전화상의 말투만으로 반가워서 식사할만큼 특이한 지역이 어디인지 정말 궁금해요.....
69. 불륜
'09.1.19 11:00 AM (118.219.xxx.56)모든 불륜 그렇게 시작하지않나요? 제남편도 공무원이지만 공무원알아 덕볼일 별로 없던데요.
남자나이 40대후반에 바람많이 납니다. 구정전에 한번 보자니 많~~이 냄새납니다.
더구나 그 와이프가 알면 크게 폭발할 위험있지요.조심하세요.70. 모든,,
'09.1.19 11:07 AM (119.201.xxx.6)남녀관계에는,,어느정도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완전히 순수하다고 볼 수 없다는 거지요,,,
그점은 원글님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71. ㅋㅋ
'09.1.19 11:12 AM (122.34.xxx.11)처제와 동문에..삼촌의 후배까지 ㅋㅋㅋ 그거 전형적인 작업용 멘트 아니던가요?
본인과 동문이나 후배래도 약간은 냄새가 날판에..참 여기저기도 엮느라 그 아저씨
한마디로 토 나오네요;; 그냥 전화상으로 깔끔하게 일처리 하시고 인사 주고 받았으면
제일 좋았을텐데요.그나마 원글님도 두번이나 밥먹자 하니 낌새를 약간이라도 느끼신 듯
하니 다행이네요.프린트물까지 미리 준비한 그 공무원,,우편물 한통에 참..머리 많이도
굴렸네요 ㅋㅋ 그저 웃음밖에 안나오네요.72. ~
'09.1.19 11:12 AM (116.127.xxx.122)위에 다른분이 쓰셧듯이 맘 상한 댓글 싹 무시하시고요~
좋은 관계 유지하세요.
공무원 알아두면 좋죠..공무원뿐 아니라 인맥이 넓어서 나쁠이유 없죠.73. 세상에 공짜는 없다
'09.1.19 11:18 AM (219.250.xxx.113)다 떠나서 그 남자 공무원 도움 받을 경우
원글님이 뭘 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 남자는 뭘 바랄까요?
아무 대가 없이 줄 수 있는 관계는 부모, 형제 빼고 없답니다...74. ㅡ..ㅡㆀ
'09.1.19 11:19 AM (222.106.xxx.188)그렇게 맘에 안드는 댓글들 읽기 싫음 원글을 지우시던가...
참, 아주 피곤하게 사시는 분인듯...
공무원 알아두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맘이 크다면
그냥 계속 만나세요..
'특수한 고향' 선배니 계속 만나도 무방할듯...
그 다음이야 뭐 잘나신 원글님 할 탓이겠죠.. ㅉㅉㅉ75. gg
'09.1.19 11:22 AM (124.50.xxx.161)진짜 미혼들이 이래서 순진하게 유부남한테 넘아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죄송.
그아저씨~ 한번쯤은 괜찮다 보이지만
두번째는 불순하네요. 아마 유부녀들 거의 99프로 같은 생각일껄요.
저희 남편 공뭔이에요. 대부분 직업 알면 비교적 호의적이죠.
본인은 몰라도 가족은 싫으네요.
님 그아저씨 만나는 시간에 멋진 남자랑 데이트 한번 더하셔요.
그게 남는겁니다.76. ...
'09.1.19 11:22 AM (59.5.xxx.203)유부남하고 밥먹는거는 절대 하면 안될것 같네요....저도 제가 보수적인가봅니다. 원글님이 욱~ 하실만하다고 생각되어서...
77. 에고...
'09.1.19 11:33 AM (123.214.xxx.26)아무도 원글님에게 돌을 던지고 불륜녀 취급 한적 없는 것 같은데요.
님의 그 고향이 어딘지 너무 궁금한 아줌마인데요.
정말 만나기 쉽지 않은 고향사람을 만났고, 한번의 식사가 있었어요.
사람도 괜찮고 또 공무원이라네요.
구정 전에 식사를 하자고 또 연락이 왔고, 어찌해야 하는 지 고민...
이것만 보면 괜찮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빠진 중요한 점!!!
그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
미혼이라면 좋은 오빠건 삼촌이건 관계를 유지하는게 상관이 없겠지요.
그 남자가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
그건 아무도 모르지요.
여기 계신 다른 분들은 많은 40대의 남자들이 바람을 피고, 동향의 미혼여자를 알게 되었으니 어찌 해볼까 싶은 생각을 할 수도 있고..
그 남자의 행동으로 미루어 볼때 냄새가 난다..이런거지요.
그런데 그 남자가 불순한 의도로 만나지 않고, 정말 고향 동생이라고 생각해서 만났다고 해도요.
사람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는 진전이 되게 되어있지요.
두 사람은 그걸 우정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세상은 님들을 그렇게 안볼꺼에요.
왜냐..한명이 기혼인 상태니까요.
미혼일때부터 알다가 한명이 기혼이 되면, 그 관계를 좀 이상하게 보는게 현실인데...
시작부터 그러니...
그리구요.
남자들은 여자쪽에서 뭐가(표현?)없어도 친절하게 전화 받아주고, 얘기하고..
이러면 호감을 갖더라구요.
원글님은 82 아줌마들의 오버스러움이라 생각하겠지만요.
그리고 아마도 우리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세상이 많이 그렇다는 거에요.78. 참나
'09.1.19 11:34 AM (125.185.xxx.64)어이없네요 뭔눈엔 뭐만 보인다고 다들 어지그리 잘 아세요 바람 피우 보셨나봅니다
죄다 색안경끼고 보니......, 원글님 게의치 마세요 지나가는 뭐가 짓었다고 생각하세요79. 기분 안나쁜 답이라
'09.1.19 11:34 AM (123.212.xxx.236)그분은 불순한거 맞아요,,,제답이 못 미더우시면 그분께 다음엔 사모님하고 같이 만나뵙자고 해보세요,,정말 고향분과 친해지셔서 인맥과 공무원 덕을 보시려면 사모님까지 친해지는 게 훨씬 더 낫지않나요?,,,너무나 특수한 지역이어서 그리 반갑고 그렇게 중요한,,,식사대접할만큼,,서류를 찾아주셨으면 그부인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과 반가운 마음으로 흔쾌히 나와주시겠지요,,
한번 대접받았으니 원글님이 답례처럼 대접한다고 하면 되겠지요,,사실 동향이면 같은 여자분이 더 반갑지 않겠어요?...80. 사귀는 사람
'09.1.19 11:36 AM (122.46.xxx.62)원글님이 사귀는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맘이 허~전하니까 그런 늙다리 유부남의 호의에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
머리속으로 여러번 생각한 후에 만나서 식사하고 그러잖아요.
또 만나자고 하니 어쩐지 불안하면서도 마음 한 편으로는 아주 싫지도 않고..
한 마디로 " 내 마음 나도 몰라 " 그 거잖아요?
삼가하세요. 그 유부남 부인 눈에 띄면 그 부인 입장에서는 무조건 불륜으로
볼려고 할 겁니다.
탁 털어 버리시고 또래의 총각을 사귀세요.
능력이 안 되면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세요. 좋은 총각 하나 소개해 달라고요.81. 나 같으면
'09.1.19 11:43 AM (211.207.xxx.150)처음에 답례로 식사 하자고 햇을때부터 안나갑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험한 세상 그렇게 만난 사람을 뭘 믿고.......
그리고 다른분처럼 우편물 도와줬다고 식사 하잔 소리는 않하지요.
아무리 고향 사람이라도
어느분 말처럼 같은 고향 언니랄 수 있는 부인과 함께 만나자고 했으면 모를까..
그 남자분이 순수했다면 그랬을것 같네요.82. 쫌 그래요
'09.1.19 12:07 PM (121.139.xxx.156)남자들은 이상한 동물이에요
그저 밥사준다고 했을때 응하는것만으로 "쟤는 날 좋아하는군"이라고 단정지을수 있는
이상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그저 호의를 베풀었을 뿐이고 묻는말에 대답정도 해준것인데
나중에 가서야 "왜이래 너도 좋다고 같이 즐긴거 아니야?"라고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생길수 있죠
여기분들 아줌마라고 단순히 생각하지마시고 결혼한 친정언니나 이모라고 생각하세요
아무려면 같은 여자편이지 헐뜯을려고 그렇겠어요?
그리고 불륜 어쩌고 이런걸로 다이렉트로 연관짓는것도 처음부터 너랑나랑 불륜하자, 이렇게 시작하는게 아니기때문에 더 그런거같습니다
그저 오며가며 안면있는 사람, 예전에 도움받았던 누군가 에서 시작해서 어느날 밥한끼, 차한잔에 그 뒤로 이상하게 꼬이는 경우가 많아요
일단 모르는 남자는 따로 만나지 마세요.
인간관계, 사회적 친분..이런거 우리같은 이성적인 여자들이나 그렇지
남자들은 특히 유부남이나 나이많은 음침한 남자들은 좀 이상하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요
넘 마음 상하지마시고요..다음부터는 그런 호의도 왠만하면 베풀지 않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지금은 "왜?? 내가?? 뭘잘못했기에??" 싶겠지만 지나고보면 역시나 틈을 내지 않는게
여러모로 내 자신을 위해 좋은거 같습니다. 세상에 비상식적인 일들이 너무나 많아요83. 쓰리원
'09.1.19 12:22 PM (121.157.xxx.254)원글님 꼭 보세요.
댓글들은 위에만 조금 읽고 안 읽어서 제의견과 같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미혼이고 기혼이고 떠나서...오히려 기혼의 경우에 더 가깝네요.
남자와 여자는 1:1로 공적인 자리가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는거 무서운겁니다.
그리고 밥을 먹는다...
너와 나는 함께 밥을 먹었다..... 대부분 밥을 같이 먹고나면 친밀감이 높아지지 않나요?
밥한번 드셨으면 된겁니다.
다음에 보자고 하시면... 고향오빠시니 언니도 같이 보자고 해 보십쇼!
그아저씨 반응에 따라 작업인지 순순인지 아실껍니다.84. %%
'09.1.19 12:29 PM (58.124.xxx.25)원글님은 아는 공무원 한명 만난다 생각하시겠지만 저 아저씨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라
다른 분들 말처럼 미혼처자랑 데이트한다고 생각할거예요.
예전에 동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 했었는데 거기 공무원들 아르바이트들 어쩌지 못 해서 난리였지요.
하루에도 몇 번씩 드라이브 가자, 맛있는 것 사줄 테니까 같이 가자.
맛있는 것 사준다고 그래서 공익들까지 데리고 갔더니 얼굴 싹 굳어서 짜증만 내던 생각이 나요.
그리고 저보다 몇 살 많은 언니는 하도 드라이브 가자니까 따라나섰다가
양수리던가 모텔 많은 곳 데려가서 모텔 앞에 주차 시키고 안 올라가겠다고 우는 그 언니한테 그러면 집에 안 데려다 주겠다고 여기 버스도 없는데 어쩔거냐고 협박했었지요.
다행히 모텔까지 올라가긴 했었는데 하도 우니까 그 미친 공무원XX가 어쩔 수 없이 집 근처에 내려줬답니다.
그 미친 공무원XX는 와이프가 임신해서 출산일이 얼마 안 남은 놈이었습니다.
그 인간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몇 명이 더 어떻게 수작 걸어볼까 장난 아니었어요.
그런데 님은 혼자만 아는 여자인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연락와도 절대 답하지 마세요.
처음 만났을 때 가족들 사진 보여준 것은 님 경계심을 풀어보려고 그런 걸로 보여요.85. 어느 동네일까?
'09.1.19 12:33 PM (75.85.xxx.26)저도 같은 지역 출신이라는 그 동네가 왜이리 궁금한 걸까요?
혹시 나는 몰랐지만 그 동네 정서는 대충 다 그렇고,
알고보니 울 남편도 그 동네 출신이라 밥 사주고 돌아다닐지 몰라서...
원글님 지역을 공개해 주세욧!86. 보통
'09.1.19 12:46 PM (211.192.xxx.23)고향을 말할땐 좁은곳,외진곳이라는 표현을 쓸텐데 특수지역이라니...
뭐가 그리 특수하다는건지 참 궁금해 지는 사람입니다,,,
독도???87. 딱 거기까지만^^
'09.1.19 12:50 PM (121.131.xxx.127)원글님이 어떤 생각이신지 잘 알겠고요
특별히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원글님은 순수한 의도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동향 사람이라 반갑고
공통 화제도 있으니 만나서 반가우시지요?
앞으로도 만나시면
공통된 추억거리도 화제에 오를 것이고
그렇게 만나면서 점점 만나서 편하고 즐겁다
이러면 사귀는게 되는 거지요
순수한 의도
이 말 자체가 사실 굉장히 방어적이지요
방어할 거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는 걸 방어하는게 아닙니다.
의도가 순수하니
만나서 편하지 말자, 만나서 즐겁지 말자
이런 방어는 애제 불가능한거지요
앞으로는 만나지 마세요
처음 의도가 뭐였든
거기서 더 만나시면 주변에 숨겨야 합니다.
일부러 주변에 말할 필요는 없지만
우연히 누군가 알게 되서 물었을때
변명할 필요가 없는 상대일때가 순수한 의도랍니다.88. 허허
'09.1.19 12:54 PM (122.199.xxx.92)원글님.
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한번 들어보기 위함이 아닌가요?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본인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꼬박꼬박 리플 달면서
기분 나쁘다 어쩌다하는 원글님..솔직히 좋게 보이지가 않아요.
그러면 아예 이런 게시판에 글 올리지말고 혼자 고민하시던지
친구들끼리 말해야지요..안 그래요?
밑에 원글님이나 다른 분들이 올린 리플들만 안 보고 원글님께
말씀 드리면....
원글님, 그 남자 수작거는거 맞아요.
자기 조카 소개해주면 좋겠다는둥..이런 남자랑 결혼하라는 글을
보여주는것...그런건 다 연막이에요.
혹시 하나가 원글님이 "이 남자 나한테 작업 거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면.."아냐..나한테 그런 말도 하고 그런 글도 보여줬는데.."
하고 살포시 덮어줄 연막이요.
그 남자 말과 행동이 다르네요.
조카 소개 시켜주니 어쩌니 해주고 왜 자꾸 같이 밥먹자고 요청을 하는지?
엉큼하고 속이 훤히 보이는 유부남입니다.
그러다가 님 나중에 불륜녀로 그 사람 와이프에게 추궁 받으면 어쩔래요?
그 사람 와이프가 요즘 남편의 행동이 이상해요..
어린 미혼 여성과 같이 밥도 먹고 연락도 하네요..라는 글을 이 게시판에
올리면 님은 뭐라고 하실래요?
그 여자랑 님 남편이랑 바람 났을거 같아요..라고 하지 않을까요?
여차해서 그 사람 와이프가 님을 불륜녀로 생각해서 머리채 잡으면요?
막말로 할 말 없는 겁니다.
님의 행동이 그래요. 그 남자한테 맞춰주면서 "공무원 하나 알고 있으면.."이라는
말로 합리화하고 지금 여기서도 그러고 있잖아요.
전혀 순수해보이지 않으세요.
본인의 주장과 생각이 매우 맞다 생각하고 남들 생각은 존중 안 하시는거 같은데
그런 분이시라면 이런 게시판에 글 올리시면 안되지요.......
그리고 여기 분들이 유부녀라서 이런 글들을 올린다구요?
전 사실 나이도 아직 원글님보다 어리구요(기혼이지만) 미스적에도 원글님같은
생각은 안 해봤어요.
아무리 식사 같이 하더라도..유부남이라니..말이 됩니까?
참 그냥 지나갈려다가 너무 황당해서 리플 답니다.89. 랑이맘
'09.1.19 1:21 PM (211.48.xxx.160)원글님!인생 선배언니들의 조언입니다.또박또박 토 달지말고 그놈의 수작에 말려들지말고 여러 인생 피곤하게 하지말고 언니들 말 새겨 들으세요. 만나면서 자기도 모르게 수령속으로 빠져듭니다.
90. 그냥 냅두세요.
'09.1.19 1:22 PM (218.52.xxx.28)82님들 정말 좋은 분들 많으세요. 진심이예요.
뭐 이런 말도 안 통하는 아가씨한테 뭐 그리 좋은 조언들을 해주시는지..
저같으면 그냥 냅둘텐데...댓글 읽다가 정말 어이 없어서 한마디 적으려고 로긴했네요.
머잖아 아줌마라고 불리게 될 아가씨.
그냥 맘대로 하세요.
만나고 싶으면 만나시고, 만나기 싫으면 그렇게 하세요.
뭘 물어보세요.~~~~~91. ...
'09.1.19 1:43 PM (121.168.xxx.219)어허라.. 그냥 또 만나세요.
그리고 또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그 때.. 더 이상 보지 말고..
물어보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댓글 보니.. 엄청 똑똑하시고... 순수하고... 그러시는데..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어요.
다들 관심... 뚝.....92. 아마도
'09.1.19 1:52 PM (219.250.xxx.113)괜찮다. 그런 남자 많이 알면 좋으니..만나라. 이런 답변 기대하셨나봅니다.
40대중반 남자분들을 많이 알고 있는 저로선..
그 남자가 작업을 걸기 시작한거라는걸 딱 알수 있어요.
왜냐면 저는 유부녀임에도 그런 식의 작업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처음 한두번엔 몰라서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니까 등의 이유로 그냥 만났어요.
한두사람이 그러는게 아니라.. 바라보다 보니
알겠더군요.
처음에 저들도 순수한 의도였는지 몰라도..
일단..남자가..같이 밥먹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아주 특별한 생각이라는걸요.
원글님이 만나도 좋다는 대답을 들으시고 싶어하는데 죄송하지만
일단 만나셔도 좋긴 해요.
근데 님이 정말 손해세요..
세상엔 님또래 미혼남도 많아요.
그리고요..
굉장히 순수한 40대중반 남자...
별로라는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주변에도 여럿 있는데요.
사람을 정말 피곤하게 한답니다.
둘만 있을땐 솔직히 이런 조언들이 다 이상해보일정도로 괜찮으실거에요.
님도 그분께 호감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런데요..
정말 괜찮은 남자는 님 또래중에 있어요.
그또래 유부남들중에 어떤 사람들은.. 가장 원하는게 나이어린 애인이랍니다.
제가 그걸 아니까 말씀드리는거에요.
솔직히 다는 아니겠지요. 제 남편도 그또래 유부남이고 또 그 또래 유부남중에 일관련으로 만난사람들이 다 그렇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제게 그런 말을 한두명이 했어야 말이죠..
작업걸다 안되니까 그런식으로 사실을 털어놓은 남자가 꽤 있었거든요..(물론 자기들이 그러니까.. 남들도 다 그런다고 말했을거라 생각해요..)
전 다행히 남편을 너무 사랑하고.. 애들도 있고..
제 사랑은 거기서 다 끝났기 때문에 자를수 있었지만요..93. ,,
'09.1.19 2:21 PM (211.49.xxx.39)본인은 생각대로 행동한거니 뭐가 이상해보이는지 전혀 모를수도 있겠지만, 이 상황의 남녀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 많아요. 댓글다는거 보면 고지식한 분같은데, 공무원이라 알아두면 좋을수도 있다생각해서 연락하다니..보통사람들은 우편물 잘못온거 돌려줄순 있어도 그 일을 빌미로 유부남과 계속 연락하진 않아요. 여러 분들이 보시기에 상황 딱보니 스토리가 뻔해보이기에 얘기해주시는듯..끊을건 확실히 끊으셔야지, 무슨공무원이 내인생에 얼마나 도움되겠다고 만남을 유지하려고 하시는지..
94. ㅍㅎㅎ
'09.1.19 2:31 PM (58.149.xxx.28)저 역시 하도 특수하다, 특수하다 하길래
고향이 어딘지 너무나 궁금한 1人 입니다..
혹시.... North Korea???95. 역지사지
'09.1.19 2:44 PM (116.126.xxx.67)원글님이 댓글에 쓰셨네요...
유부남 부인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우편물 찾아주고 둘이 만나서 밥 먹고.. 문자 보내고.. 또 만나자 그러고..
댓글 보니 내가 듣고 싶은 대답만 듣고 나머지는 흘려들으시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댓글 어디에 봐도 불륜녀 취급한건 없고, 다들 걱정해주는 말 뿐인데..
허...참.... @@96. 저두,,,
'09.1.19 3:17 PM (121.161.xxx.205)우편물 하나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밥을 먹었다는게 너무 이상해요...ㅠㅠ
97. ..
'09.1.19 3:55 PM (61.78.xxx.181)뭐 타지 나와서 흔하지 않은 고향 사람과 통화까지 하게 되었으니
그 반가움은 저도 알수있을것같네요....
하지만...
님이 설전에 만나는거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여기 올린것 만큼..
그렇다고 얘기했는데
일일히 토 다는거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여기 아줌마들 많아요..
그 아줌마들 첨부터 아줌마였을까요?
님같이 사회생활하면서 미혼생활 다 보낸 사람들이랍니다..
그러니 그 시절에 그런 일들을 한번씩 다 겪어보고
뒤돌아 이나이에 생각해보니
그 당시엔 생각도 못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그거였어
또 그게 거의 확실하다는것이 살면서 경험으로 오니까...
중간부분은 다 끊어내고 결과가 이렇듯 보이니 다시 만나지 말라고 한거구요...
앞서가는 부분도 많지만 대부분
인생 먼저 산 사람들 말이 맞아요......
댓글 한 다섯개면 끝났을 글인데
님이 계속 댓글을 달아 대문에 뜬 글 같네요....
반가운 고향분이고 순수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아마도 그 부인이 알고있을듯하네요...
담에 또 연락오면 반가운 고향분 한명을 더 추가로 만나세요...
그 아자씨와 그 부인과 원글님이렇게요..98. 내친구가
'09.1.19 3:56 PM (218.51.xxx.224)원글님 스타일의 며느리를 보았는데 거의 미칠려고 하더군요.
말꼬리잡고 일일이 대꾸하면서 따지는데 돌겠다구
ㅋ..친구마음이 이해가 되네요.99. 헛!!!
'09.1.19 3:56 PM (211.192.xxx.23)north Korea...그렇군요
사투리가 특이하고 공무원 알아두면 좋고...
뭔가 맞아떨어지는듯,,,100. 피해망상..
'09.1.19 4:01 PM (58.76.xxx.10)무조건 남자와 여자(유뷰남 유뷰녀 포함)마난다면 색안경 부터 끼고 보니 그렇습니다
사회생활 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람 다 만나게 되고 식사도 술도 한잔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대인관계(인맥)가 형성이 되구요
서로 도움 줄수 있으면 주고 받을 수 있음 받는 거지요
다만 얼마만큼 자기관리 처신을 잘하느냐가 중요하지요
근데 무조건 작업이다 만나지 마라.. 너무 피해의식에 있는 주부들인 거 같으네요
원글님 얼마든지 만나고 하세요
다만 본인 중심을 가지시면 됩니다...
남녀 만나면 무조건 불륜인가? ...참 웃겨요..101. ^^
'09.1.19 4:15 PM (168.215.xxx.197)원글님... 그 양반 공무원 맞는지부터 한번 확인해 보시고요..
공무원 맞다면 사무실로 한번 전화해보시죠
공무원 아닐 확률 80%이상이고요..
남자인 제 입장에서 봤을 때 98% 수작부리는겁니다
불륜(혹은 간통)만으로 끝날 가능성 45%
부적절한 이성관계 + 돈까지 뜯김 45%
뜻하지 않은 외부요인으로 아무 일없이 끝남 10%정도랄까요
피해망상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거니까 잘 생각해보시길..102. 그만 상대
'09.1.19 5:03 PM (122.46.xxx.62)그만 상대합시다.
유부남을 만나기는 만나야 겠는데 마음 한 구석에 께름칙하게 남아 있는
그 무엇을 이 곳 자게에서 응원군 얻어 떨쳐 버리려 했는데 여기는 도덕적으로
무장이 단단한 사람들이 포진해 있는 곳이라 뜻 대로 안되고
그러니 자기 가려운데 긁지 않고 어먼데 긁는 사람들에게 짜증 부리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 가지고 신경,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고방식이 그래요.
5 시가 넘었으니 저녁밥도 해야되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103. 특수 지역?
'09.1.19 5:16 PM (122.46.xxx.62)그런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특수 지역이 뭐하는 데예요? 이 것이 궁금하네요?
일반인 출입 금지구역? DMZ 바로 밑에 지역? 외딴 섬 지역? 특수 부대 관할 구역?
아니면 단순히 원글님의 어휘 선택 실패 ?104. 원글이
'09.1.19 5:39 PM (121.173.xxx.68)제 글에 이렇게 많이 답글 달리는 거 보니 깜짝 놀랐네요. 그리고요. 여기 토론의 기본이 안되시는 분들이 많은데 따박따박 대꾸하는 게 아니라 나름 이해하고 싶어 그렇게 올린 겁니다. 여기 시어머니와 며느리 싸우는 곳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특수지역이라 함은 도가 같은게 아니라 소읍정도의 지척이란 뜻이구요. 말그대로 두서다리 건너면 알듯한 분요. 제가 여기 다시 글 올린 이유는요. 그 분이 저를 다시 보자고 했던게 제게 소개팅을 시켜줄려고 해서더라구요. 그 분이 "이제 시집가야될 나이인데 올해는 가라"하길래 농담반으로 "좋은 분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했더니..그 분이 마침 그때 저와 어울릴 것 같은 분이 계셨나봐요. 그래서 그 남자분(직장후배)에게 의향 물어보고 다음 저에게도 시간 언제 되냐는 식으로 물어봤던 거였더군요. 오늘 점심쯤에 연락 왔더군요. 저도 그 분이 전화상이나 직접 만났을때 그냥 동네 아저씨지 다른 의도가 없어보였는데 두번째 연락왔을때 좀 이상(시간 언제 되냐고만 묻길래)해서 문의 드렸던거구요. 암튼 세상엔 악한 의도가 없는 여러 종류의 사람도 있다는 것도 이해해 주셨으면 하네요. 그래서 사람은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되는 거 같다는 결론을 얻었지요.
105. ...
'09.1.19 5:40 PM (210.123.xxx.110)얼른 로긴 했네요....분명 작업입니다요.. 유부남들 대부분 순수함 없습니다요...빨리 끊으시는게 원글님 나중에 후회 하는 일 없을겁니다..
106. 원글이
'09.1.19 5:50 PM (121.173.xxx.68)제가 소개팅을 하겠다고 했으니 만약 좋은 인연으로 이어진다면 저는 오히려 그 분께 매우 죄송하면서도 고마워해야 될 입장이지요. 암튼, 저는 단순히 미심쩍어 올린 것에 호응이 대단해서 놀랍네요. 나름 자신들의 입장에서 봤을때 절대 용납 안되는 일이기에 올리신 건 충분히 이해하구요. 그런데, 제 편견으로 한 사람의 선의가 곡해될 수도 있기에..암튼, 경우의 수라는 게 있잖아요. 저도 왠만큼 사람 파악 하는데 보자마자 의도가 있어 보였으면 그냥 재수없다 생각하지 여기 올릴 일도 없었겠지요. 암튼, 기분 푸셔야 할 분은 제가 아니라 여기 글올리신 많은 분들인 것 같아 죄송하네요.
107. .
'09.1.19 5:51 PM (211.170.xxx.98)다들 걱정해서 조언 올려줬는데..
혼자서 난리시군요.. 정신세계가 참 특이하시군요.
정 그 남자분이 다른의도가 없다면 .. 또 만나 보세요. 그러고 계속 연락와도.. 내가 생각하기엔 순수하신 분이라고 판단되면 계속 좋은 만남 가지시구요.
여기 누구도 원글님이 처한 상황을 100% 알 수는 없으니 말이죠.... 괜히 시간 내서 조언 해준 사람들한테 그만 좀 난리치시죠.108. 원글이
'09.1.19 5:54 PM (121.173.xxx.68)제가 다시 그 남자분을 만나는 게 아니라요. 그 분이 저 소개팅 시켜주실려고 전화해서 시간 맞추면서 제게 만나 볼 남자분이 제게 조만간 연락올거 라고 얘길 하시더라구요. 한마디로 괜한 오해였더라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이젠 오해 풀렸으니 시간내서 답글 안달아 주셔도 되요. 나름 제게 도움되는 글들은 충분히 공감했고 감사하게 생각하거든요.
109. 유부남들이
'09.1.19 5:55 PM (116.36.xxx.23)미혼여성에게 순수한 관계를 맺는다는 말 자체가 우스운 말입니다.
남자들이 주로 가는 사이트에 한 번 가서 무슨 이야기들을 나누는지 살펴보시면
바로 답 나옵니다.
여자에 관한한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유부녀 사이트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미혼도 더러 있긴 한 것 같은데 대세가 유부녑니다.
유부녀와 미혼녀는 역시 서로 다른 부류인 것 또한 확실합니다.
노처녀 입장에서 살면서 피해의식을 갖게 한 건 유부녀들이 의외로 더 많더군요.
남편 뻬앗길까봐 정말 아무 이유없이 적대적인 눈빛이 되는 여자들 참 많이 봤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들 보니 이곳에 대한 편견이 생기려고 합니다.110. 도비
'09.1.19 5:55 PM (124.54.xxx.89)제가 직장 다닐때(벌써12~13 된것 같습니다.)
모처럼 원피스를 입고 안양에서 성북역까지 퇴근해서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함께 탔던 남자(그 당시는 이 사람이 함께 지하철을 탔던것도 몰랐어요) 그런데 용산-성북을 오가는 지하철을 갈아타고 성북역에서 내려 버스를 기다렸고 마침 버스가 오길래 타려하는데 누가 제 팔을 잡아 끌더라구요, 놀라서 뒤를 돌아보고 버스에 오르지도 못하고 그 남자의 팔에 이끌려 섰는데 차나 한 잔 하자고... 당신을 계속 따라왔다고... 놀랍기도 하고 당황해서 미안합니다.... 그냥 가세요.
했는데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이 실랑이를 하는 저희를 계속 흘끔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정류장 맞은편에 있는 지하 레스토랑에서 차를 한 잔 하시자고 (그냥 물러설것 같지 않고 정말 끈질기게..) 하고는 차를 한 잔하러 레스토랑에 갔었어요.
그남자 자기는 유부남에 아이는 형제를 키우고 있다고 야구를 좋아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야구장에 가는걸 좋아한다고... 전 사실 낯선 사람과 얘기하는게 그래서 주로 듣고만 있었죠.
자기가 결혼은 했지만 자기가 이상형의 여성을 만나 따라온 것도 처음이고 차 한잔이라도 마시지 않고 얘기를 나누지 않으면 후회할 거 같아 이렇게 용기를 냈다고... 자기도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다고 시간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또 만날 수 있느냐고 묻길래 그냥 오늘 차 한 잔 마신걸로 만족하시라고 하면서 안녕히 가세요 했어요.
그 남자와 헤어져 집에 오면서 와~~ 저 남자 용기가 대단하구나 했지요.
그리 불쾌하거나 하지는 않았구요...
원글님...제 생각에는 일단 남자분이 유부남이고 그런 식으로 만남이 잦아지면 그 남자분 다른 마음을 갖을 수 도 있으니 만나지 않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111. .
'09.1.19 5:57 PM (124.3.xxx.2)원글님 상황을 100%알 수가 없는데... 곡해한다는 둥 하는 거 자체가 "쇼"라고 생각됩니다-_-
어떤 분이신지.. 참으로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112. 끝까지 미련
'09.1.19 5:58 PM (122.46.xxx.62)< 제 편견으로 한 사람의 선의가 곡해될 수도 있기에..>
이 귀절을 보니 원글님 그 유~부남에게 끝까지 미련이 있으시나 보네요.
좀 감이 느린신 것 같아 여기 많은 분들이 그렇게 걱정어린 충고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손 들었습니다.113. 원글이
'09.1.19 6:02 PM (121.173.xxx.68)아이구...미혼,줌마님들 제가 또 답글다네요. 제가 그 남자분 만나는 게 아니라요. 그 남자분(그 분은 제가 그냥 촌동네 후배라고 여기는 듯. 그리고 시집 아직 안가 안타까웠던 듯)이 두번째 연락왔던 이유가 저 시집보낼려고 였더라구요. 그래서 상대남자에게 제 연락처 가르쳐줬으니 조만간 그 분이 연락가면 좋은 사람이니 만나보라 하길래..그러겠다고만 했어요. 물론 만나봐야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알지만요. 암튼, 이젠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해요. 저도 그 분이 뜬끔없이 시간 언제되냐만 묻길래 오해했던 거더라구요.
114. 원글님
'09.1.19 6:13 PM (116.37.xxx.3)정말 드물게 보는 집요한 분이시네요
그 유부남 연락처 좀 갈켜줘봐요
사람 소개시켜 주는거 재고해보라고 하고 싶어요.115. 원글이
'09.1.19 6:15 PM (121.173.xxx.68)저는 저도 그분을 오해해서 그걸 풀어주고 싶어 올린 글이예요. 방금 올린 제 글에 뭐가 집요하다는 뜻인지 모르겠네요. 인터넷상이라도 한 사람이 오해받게 만들면 제가 미안해지잖아요.
116. 아....
'09.1.19 6:16 PM (122.199.xxx.92)벽보고 얘기하는거 같아요..그만 할래요..
원글님, 유부남이 핑계 대면서 만나지 그럼 "나 그쪽 애인하고 싶어요"
하고 만납니까? 진짜 이렇게 답답한 사람 오랫만에 만나보네요.
그냥 맘 가는대로 하세요.............117. 원글이
'09.1.19 6:16 PM (121.173.xxx.68)그런데 엉뚱한 댓글들이 달리니 오해라 이해시켜 드린게 집요한건지..참.
118. .
'09.1.19 6:18 PM (124.3.xxx.2)네네~ 잘 알겠으니.. 그만 답글 올리시고.. 볼일 보세요..
말한마디에 혼자 맘졸이고.. 다른 사람의 선의마저 곡해될까봐 노심초사.. 사회생활 어떻게 하시나요?
이제 로그아웃하고 그만 하세요119. 원글이
'09.1.19 6:22 PM (121.173.xxx.68)핑계로 저를 만난다해도 설마 회사 후배를 소개시켜 주진 않잖아요. 신분 확실한 분이구요. 당시 우편에 회사로 되어있어서 그쪽으로 연락했거든요. 그리고 집안도 두서다리 건너면 알 듯한 집안인데요. 소개팅 자리에 그 분이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저도 첨엔 좀 황당했지만..제가 봤을땐 100% 오해 맞았구요. 그러니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120. 한숨이.......
'09.1.19 6:24 PM (122.199.xxx.92)네, 님이 오해하신거 같음 그 분한테 직접 말씀하세요.
아님 그냥 혼자서 이 사람을 오해했으니 미안하다고 혼자 속으로
말씀하시던지요. 막말로 여기 분들이 그 사람 얼굴이나 이름을
아는것도 아니고...여기서 그 사람의 청렴함(?)을 위해 자꾸 뭐라고
하시는게 이상하네요.
님이랑 관계 있는 사람이지 우리랑 관계 있는 사람 아니거든요....121. 원글이
'09.1.19 6:28 PM (121.173.xxx.68)부질없는 말싸움이지만(점님 글보며 그런 생각밖에 안들지만요)..자꾸 엉뚱하게 이해를 하시니 답글을 안달 수가 없어서 달았구요. 그리고 제가 답글 달라말라 누구 허락 받아야 되는건 아니예요. 저는 선의가 곡해될까 노심초사해야 된다 보거든요. 그래서 더욱 사회생활 잘합니다. 그냥 이번 논쟁은 그냥 오해로 끝나 저도 좀 황당하면서도 다행스럽기도 해요. 그냥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구나 정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122. 원글이
'09.1.19 6:31 PM (121.173.xxx.68)그 분은 제가 오해한 지도 모르세요. 저는 그냥 그때 시간 안된다고만 하고 끊었거든요. 아니 이렇게 많은 분란을 일으킨 글이 결국은 오해였다는 건 당연히 밝혀야 되는 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안본새에 어마어마한 댓글이 있던데요. 안그러면 괜히 더 저 걱정해주시느라 속상하신 분들 많을텐데..그 걱정이 다행이 오해였다면 저를 걱정하신 분들은 같이 다행으로 여겨야 정상인 거 같아요.
123. 49살에
'09.1.19 6:35 PM (123.99.xxx.196)노총각도 아니고..유부남이..정말 순수한 사람 몇 될까 싶습니다....그 심정을 제가 잘 알것 같네요.. 40대 후반의 아저씨라면..결혼 생활 오래 되었고 좀 지루하고..아이들과 아내에겐 소원해지고..좀 심심하고..그럴 확률이 엄청 높아요.. 좀 과다한 친절이군요.... 밥은 한번 먹었으면 되었지 왜 또 그러는지..남자들 특히 유부남들 믿지 마시구요 혹 다음에 만나자면 부인도 같이 상견례를 하자..아님 남자 친구라도 꼭 데리고 같이 나가 보세요 아는 남자라도..그러고 나면 아마 답이 나올겁니다..(문자 메세지도 좀 그래요..자기전에 텍스트 보내는것도..참 이상합니다) 울 남편이 40대 이고 이상한 40대 과장 교수도 제법 봐온 터 이라...많이 찝찝하네요..
124. 원글이
'09.1.19 6:39 PM (121.173.xxx.68)넵..안그래도 소개팅 잘되면 나중에 우리 부부랑도 같이 만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욱 오해가 풀렸지요.세상은 조심하고 조심해야 된다는 49살님..말씀 감사하네요.
125. 원글님
'09.1.19 6:52 PM (211.109.xxx.163)우편물 잘못 배송된 거 찾아준 고마운 처자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문자 보내며 잘 들어갔느냐고 AS도 한다.
구정 전에 한번 더 보자면서..촌동네 후배인 원글님이 아직 미혼인 게 안타까워 자기 후배를 소개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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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일반적인 행태는 아닙니다.
물론 그 분이 아주 아주 선의의 훈남이자 박애주의자일 수는 있습니다. 저는 그 분이 옳으네 그르네 하는 말은 못 하겠습니다.(제가 잘 모르는 분이니까요)
하지만 위에 제가 나열한 행태는 제 인생 마흔의 경험 상 결코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원글님은 이번 기회에 일반적이지 않고 아주 특별한 박애주의자를 만나셔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좋은 인연을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위에 나열한 행태가 그분의 숨겨진 의도를 포장하기 위한 수작일 경우,
원글님은 자기 의사와는 관계 없이 위험한 상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윗분들 중 대부분은 만의 하나의 경우의 수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을 한 것입니다.(저 역시 그렇게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조언을, 마치 남편 바람날까봐 전전긍긍하는 아줌마들의 피해의식쯤으로 치부하고 마는 원글님의 태도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거든요.
선의가 곡해될까 노심초사해야 된다고 하시면서
왜 이 게시판의 여러 분들의 선의는 그리도 곡해하시고 귀를 막으시는지요..126. 원글이
'09.1.19 6:56 PM (121.173.xxx.68)윗분,인신공격은 스스로 불쌍하게 하는 거구요. 제글이 결말이 좀 확실해 보이는 예상과 빗나가서 당황하신 듯해요. 저도 그 분의 의도를 알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여러 사람이 있다는 거구요. 물론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걸 좋은 쪽으로 충고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거지만요. 님도 저를 걱정하셨다면 그렇다면 다행이다 하고 여기셔야지..인신공격은 네가 내글에 대꾸를 해?라고만 밖에 안들려요. 암튼, 이제 저도 오해 풀려서 다행이니 더 이상 걱정은 사양할께요. 좋은 조언 주신 분들은 너무 감사하구요.
127. 옳거니!!!
'09.1.19 6:58 PM (122.199.xxx.92)제가 하고 싶은 말을 위에 원글님..이란 분이 대신 해주셨네요.
"그런데 그 조언을, 마치 남편 바람날까봐 전전긍긍하는 아줌마들의
피해의식쯤으로 치부하고 마는 원글님의 태도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거든요."
이 부분이요..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아마 이런 태도때문에 이 글이 짜증이 났나봅니다.
게다가 다른 분들이 조언해주는데 거기다대고 "사회 생활 오래 안 해보셨지요?"
식의 대꾸..정말 어이 없어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여기 댓글 달아주시는 주부분들.
모두 엄마 뱃속에서 뿅하고 나오자마자 아줌마된거 아니거든요?
다 원글님같은 미혼 시절 보내보고 해주는 조언입니다.
듣기 달은 조언은 받아들이고 감사합니다...하면서 끝까지 자기 생각이랑
틀리다고 댓글 다시는 분...저라면 어휴...주위에 이런 사람 있으면
솔직히 많이 피곤하겠다란 생각해봅니다.128. 123
'09.1.19 7:01 PM (114.204.xxx.178)사회생활 오래한 30대 후반입니다.
원글님이 아무리 외딴 섬 오지가 고향인 분이라도 이건 정말 아닙니다.
다른 분들이 지레 걱정이 앞서서 댓글 다셨지만, 조심해야할 일입니다.
원글님의 순수한 의도와 달리 40대 후반의 그 분은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될지 모르지만, (물론 님이 바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시니 잘못될 리는 없겠지만,) 좋은 결말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아무리 그 분이 부인과 가정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하거나 조카를 소개해주겠다고 한다고 해서
(사실 그런 것은 바람..의 전형적 수법입니다. 님이 아직 세상을 많이 격어보지 못해서
유부남들이 어떻게 접근하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그 분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경계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님의 댓글을 읽어보면 님은 그 남자분을 많이 '믿고' 싶어하시는거 같군요.
살아보니, 세상이, 사람이, 남자들이 다 내 맘 같지 않더라구요....129. 원글이
'09.1.19 7:03 PM (121.173.xxx.68)그 분의 진정한 의도와 과정과 미래야 온갖 추측이 가능하겠지만...결말은 암튼 좋은 후배 소개켜줄테니 만나봐라는 뜻이더라구요. 그 분은 나이 많으니 처제들도 다 결혼했구요. 식사자리에서 잠깐 결혼 얘기(저보고 결혼하라고~,저는 농담반으로 좋은 분 있으면 소개해달라고~)가 나왔었거든요. 제 나름 그 분은 유난히 정많고, 좀 감수성이 풍부하신 거 같다예요. 사람마다 성격은 조금씩 다르니깐요. 저도 혹여 그 분에게 맘이 있었다면 이상하다고 올리지도 당연히 않았구요. 그런데, 직감이란 게 있잖아요. 그런 분이 전혀 아닐 거 같은. 그런데 두번째 전화가 아무래도 기분이 묘해서 글을 올렸던 건데..이런 분란이 생길줄은 몰랐네요. 암튼, 주의할 사람 많다는 경고는 감사하게 받아들일게요.
130. 원글이
'09.1.19 7:11 PM (121.173.xxx.68)123님 생각엔..그 분이 권해주는 소개팅(나름 자신이 나를 봤을때 어울릴 거 같다는 후배가 생각나서 그 후배에게 물어봤다고 하더군요. 나름 그 분도 저를 좋게 보셨으니 후배 소개시켜 줄려고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도 하지 말라는 뜻인지? (딴지의 의도가 아니라 123님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물론 사람 조심해야 된다는 거 충분히 알아들었지만요. 저도 이 하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할까 말까 고민중이라서요.
131. 첨부터
'09.1.19 7:16 PM (211.187.xxx.36)식사한것 자체가 이상해요.
사실 잘못 배달된 우편물 주인공과 서로 신상조사 한단것 자체가 이상하죠.
누군줄 알고 동향사람인것 정도로 서로 신상을 공개하나요?
그냥 우편물 처리 문제만 얘기하고 끊는게 정상
그분이 식사하자 했어도 뭐 굶고 사는것도 아니고 뭘 대단한 도움을 주었다고
뭘 대단한 인연이라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마주 앉아 밥이 넘어가던가요?
공무원 하나 알아둬서 나쁠것 없어서??
딱하시네요.정말 그렇게 비빌 언덕이 없으십니까?
삼촌도 있고 가족들 있으시잖아요.
님 마음의 저편엔 미지의 유부남에게 호기심이 있으셨던 거예요.
외로워서였겠죠.
남친이 있었으면 남친 만날 시간도 없는데 굳이 늙다리 아저씨가 좀 친절하게
군다고 그 식사자리 나가셨겠습니까?
댓글 남겨주신 분들 말씀 틀린거 없어요.
누군 첨부터 불륜하자 작정하고 시작하나요?
이럭저럭 만나다 보니 외롭고 정들어 그러는 거겠죠.
부들부들 댓글 다시는 모습이 참 순진하신건지...132. 소개팅은
'09.1.19 7:18 PM (211.187.xxx.36)떡밥이예요.
남친이 확실히 없는거 맞나 찔러 보는 거지요.
이 험한 세상에 뭘 믿고 뭐가 아쉬워서 그런 소개팅을 하시려고요?
애초에 소개팅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봅니다만..133. 원글이
'09.1.19 7:30 PM (121.173.xxx.68)첨부터님..제가 조금이라도 맘이 있었다면 그냥 만나지 황당하다는 식으로 여기 글 올렸겠습니까? 어휴..그 지겨운 공무원.. 제가 그냥 그 분 만난 이유중 하나가 두루두루 알아두자는 의미라고 수없이 적네요. 또 엉뚱한 답글달고, 그게 아니라하면 나보고 댓글 달았다 뭐라하고..이런 분들은 그냥 패스해주세요. 그리고, 저도 그렇고 제 동료들도 그렇고 이렇게 저렇게 만나 인사(안면 트는 정도)하는 경우 많아요. 저는 전혀 안그럴거 같은 분이 두번째 전화와서 불쑥 그때쯤 시간되냐 묻길래..황당했던 거구요. 사실 삼촌과 선후배고 같은 동네고 직업도 같아 서로서로 삼촌하고도 왕래하면 좋을 거 같은 생각도 있었구요. 암튼, 만난 이유는 워낙 많아 정확히 없어요. 그냥 퇴근길이 우리집쪽으로 거치니깐 잠깐 나가 인사하고 밥 한끼 먹은거죠. 그것도 제가 샀구요. 왜냐면 저는 누구든지 저를 만나기 위해 제 동네로 오면 제가 사거든요. 그러니 더이상 오해는 하지마세요. 플리즈~~~~~
134. 원글이
'09.1.19 7:37 PM (121.173.xxx.68)소개팅은님..물론 소개시켜줄려는 분이 좋은 분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제 연락처 직장후배에게 가르쳐줬으니 조만간 연락갈거라고 거짓말까지 할까..의문스러워서 저는 진심으로 받아들였었거든요. 암튼 소개팅님 의견은 그러시다니 의심을 가지고 진심인지 아닌지는 두고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135. 으아아아아아
'09.1.19 7:52 PM (61.254.xxx.129)어젯밤부터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댓글과 원글님의 변명(?)...대단하네요.
다 떠나서...........
잘못 배달된 우편물 한장에 밥까지 먹고, 연락처 주고 받고, 또 연락오고,
심지어 사람을 소개시켜준다고 하고...
작업의 의도이든 아니든간에 이 험한 세상에 대체 뭘 믿고 원글님은...참....
이 수많은 댓글이 말하는 내용인즉슨,
이 모든 과정이 정상은 아니라는거에요. 참으로 이상하다는 말씀.
사람 소개시켜주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집안, 배경, 학력, 성격, 외모, 직업 등등 다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대체 그 오지랍 아저씨는 동향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원글님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니....
아, 정말 벽과 대화하는게 이런 느낌인가요. 참고로, 저는 기혼도 아니고 직장생활하는 원글님과 비슷한 사람입니다. 아줌마들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구요!!136. 원글이
'09.1.19 8:09 PM (121.173.xxx.68)암튼, 버젓이 올렸는데 엉뚱한 답을 하시니 제가 답글 안달고 싶어도 황당해서요. 연락처 주고 받은게 아니구요. 잘못된 우편물에 연락처가 찍혀 있어서 그리로 연락을 드린 거예요. 에고.. 그리고 당연히 밥먹으면서 하는 얘기가 자기 신상과 주변 사람(고향사람..서로 누구아냐? 물으면서) 얘기 아니겠습니까. 암튼, 오늘 제 직장 동료(유부녀)에게도 물어봤지만.."우와 그 좁은 동네분을 그렇게 우연히도 만난다."고 할뿐, 전혀 이상하게 보지는 않아서..사람들의 사고의 차이인가봐요. 암튼, 여기 분들은 목적이야 어떻든 미혼이 유부남 만났다는 게 굉장히 화가 나신 듯해요. 우연히 오빠 친구라도 만나 잠시 수다떨면 큰 일 날 거 같아요. 그 분은 제가 먼친척 벌로 생각하시는 거 같았구요. 워낙 좁은 동네라서요. 그리고 그때 시집가라길래 농담반으로 좋은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했던걸 진담으로 받아들이신 거 같아요. 암튼, 제 생각은 그랬구요. 소개팅님 말처럼 진심인지는 뭐 며칠안에 밝혀지니깐 그때까진 의심해야죠. 그런데 그렇다고 제가 그 분을 다시 만날건 아니예요.
137. 허허
'09.1.19 8:14 PM (122.199.xxx.92)원글님. 그럼 같은 회사 근무하는 유부녀라는 언니가
원글님 앞에다 대 놓고 "근데 너도 좀 이상하다. 유부남이
그런식으로 연락하는데 왜 같이 만나고 연락하니?"하고 하겠습니까?
얼굴 모르는 사람들이니 그래도 이런식으로 충고라도 해주죠.
또 이번 경우는 미혼이 기혼 만나서 문제가 된게 아니라 원글님의
대처방식이 문제에요.
그냥 여러 사람들이 좀 그렇습니다. 문제 있습니다. 라고 할때
원글님이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식으로만 반응 보였어도 140개에
가까운 리플이 달리진 않거든요? ㅡㅡ;;;;;;
본인의 대응이 어떠했는지 한번 보세요.
실제로 자게에 이런 비슷한 글 몇번 올라왔었는데요.
그때도 지금처럼 반응이 이렇게 뜨거웠냐? 아니거든요~~~~~~~
그리고 연락처요? 그럼 얼굴 보자마자 연락처 주고받고 하는 만남이
아니란 말씀인데 그거랑 이번 경우랑 차이점은 뭔데요?
그냥 원글님 맘 가는대로 하세요~진짜......138. 원글이
'09.1.19 8:27 PM (121.173.xxx.68)허허님..그럼 그 분도 특별한 목적이 있었다면 그때 배달이 잘못 되었을때 연락을 했겠지 몇달이 지나 새해인사(누구나 그냥 평범하게 보내는 새해복인사)로 안부전할까요. 문자 받았으니 저도 당연히 비슷한 답문자 했구요. 그냥 퇴근길(우리 집앞으로 가니)에 고향후배니 밥한번 먹자했던거였구요. 그게 아닌줄알고 여기 글 올렸다가 오늘 문자받고 나름 오해였구나 했구요. 저는요, 황당하게 곡해해서 인신공격하는 분들을 비난한 거구요. 좋게 조언 해주신 분들에겐 감사하도 했거든요. 그래도 제가 그렇게 소개팅 하라고 방금 문자왔다며 이걸 거절해야 되니하고 직장동료에게 말했더니 동료는 "아무래도 좋은 남자는 남자가 더 잘본다며 소개팅 하라"고 조언하더군요. 그러면서 고향분 만난 얘기도 꺼냈던 거구요. 암튼, 비난으로 답글 단 분들은 참..미혼이 유부남 만났다는 것과 제가 알았습니다 안해서 기분이 나쁘셨다는 거군요. 여긴 인터넷인데..생각이 다르고 표현 못한 부분이 있으면 서로서로 맞춰가며 토론하는 곳이지..시어머니에게처럼 알았습니다 하는 곳은 아니잖아요. 흠..이것도 위에 댓글에 달았는데..참. 암튼, 수상하니 만나지 말라고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서 말씀하신 분들에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139. 원글이
'09.1.19 8:35 PM (121.173.xxx.68)그러게요. 진심으로 조언 얻고 다른 생각의 차이를 이해해보려고 하다가..곡해와 오버로 피곤하네요. 지금은 지워진 글 많지만..누가 무슨 곡해를 하고 인신공격하던 "알았습니다"로 끝낼걸요. 그래도 이런 경험도 한번 해보니깐 유익하네요. 피곤해서 다신 할 생각 없지만요.
140. 지금
'09.1.19 8:40 PM (211.176.xxx.169)글 올린 분들이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그저 그런 아줌마들로만 보이시죠?
원글님이 나중에 결혼하셔서 남편이 이런 만남을 갖고
이런 문자를 보내도 아무렇지도 않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소개팅조차도 의심받는 상황이 답답하시긴 하실 거에요.
그런데 원글님 이런 생각도 해보세요.
그 분과 딱 한번 만났을 뿐인데 직장후배를 소개시켜주는 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되세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하는 나이들인데 상대방에 대해 같은 동향이라는 거 말고
뭘 알고서 소개 시켜준다고 나서는 걸까요?
같은 동향이라고 밥 사주고 한번 만나고 소개팅도 시켜주는 걸로 미루어
그 분이 그다지 원글님 인생에 유익한 사람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원글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여기 답글 다는 모든 분들을
줌마라느니 이런 취급은 하지 마십시요.
인신공격은 스스로를 불쌍하게 하는 거라고 본인이 말해놓고
지금 답글 다는 분들에게 인신공격하시는 거 아십니까?
답답하시죠?
충고랍시고 댓글 달다 덤터기 쓰신 다른 분들도
원글님의 태도에 답답하십니다.141. 그냥,,,
'09.1.19 8:55 PM (123.212.xxx.236)두세요,,,이정도면 나중에 뭔일이 있어도 본인이 책임져야하겠지요,,,몇달있다 연락한게 사심이 없다는건 좀 말은 안되요,,,바쁘게 살다가 근처가는 김에 연락하는게 사심이 없다는 근거는 안되지요,,,오히려 안잊어버리고 입력해뒀다가 짬짬히 연락하는 스타일도 있어요,,요소요소에두고 말이지요,,불행히도 그런분 부인이 가까운 분이라,,,ㅠㅠ원글님이 의심하는듯하니,,슬슬신뢰를 주기위해 소개팅도 시켜준다고하고,,,만약 정말 사심있으신 분이라면 대단한 고단수입니다,,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이분이 사심이 없으신 분이면 좋겠지만요,,원글님이야 공무원한분 친하면 이득이라 인맥을 원하신 다지만,,그분은 독신여성분이 무슨 인맥에 그리 도움이 된다고 과잉친절이실까요?...공무원들 상관한테만 잘보이면되지 고향인맥이 그리 대단하가요?..정말 궁금하네요,,원글님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다만 조심하는게 좋지않겠나,,하는
의견이지요,,,순진한 분이 말려드는게 얼마나 쉬운지 연배가 있는 분들은 아시기때문이지요,,,142. 원글이
'09.1.19 9:02 PM (121.173.xxx.68)저도 그냥 농담을 했던 걸 진담으로 진짜 하라고 하니 의아해서 동료에게도 조언을 구했던거구요. 그런데 동료가 하라길래 저도 해도 되는 건가 싶었구요. 그런데..충고했다가 덤터기 쓰신 분들이 아니고, 어젯밤에 글이 지워졌지만(완전 불륜녀처럼 표현하시길래) 그에 대한 댓글을 달았을 뿐이구요. 아줌마들을 무시한 전 없어요. 저도 아줌마 될건데요. 제 어느 글이 그렇다는 건지..참. 그럼 결혼한 분을 아줌마라하지 뭐라 한답니까. 암튼, 글로만은 상황을 표현하는 한계가 분명한 거 같아요. 지금님도 그런 소개팅 하지 말라라는 식으로 말하시니..저도 안하는 쪽으로 할려구요. 암튼, 이젠 저도 충분한 조언(거의 똑같은 내용)을 얻었으니 모든 관심을 걷어주세요. 왜냐면 자꾸 생뚱한 말이 나오니깐 제가 답글 달게 되요. 이리 관심이 많으신지...흠. 진심어린 충고 해주신 분들에겐 감사하다고 몇 번 했구요. 그 분들에게 감사는 진심이고요. "사람 만날때는 조심하고, 혹 그런 경우 친구나 주변 사람과 같이 만나라"는 내용의 조언은 두고두고 명심할께요.
143. 원글이
'09.1.19 9:20 PM (121.173.xxx.68)제가 댓글을 다 읽지 않아서 지나쳤는데.."유부남들이"님이 올려주신 글 보니 무척 공감이 가네요. 적절한 충고 매우 고맙습니다^^ 그럼, 저는 알짜배기 충고 얻고 이만 물러갑니다.
144. 원글님
'09.1.19 11:12 PM (211.109.xxx.163)수많은 댓글 중 고작 고르고 고른 게 "유부남들이"가 바로 이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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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들이 미혼여성에게 순수한 관계를 맺는다는 말 자체가 우스운 말입니다.
남자들이 주로 가는 사이트에 한 번 가서 무슨 이야기들을 나누는지 살펴보시면
바로 답 나옵니다.
여자에 관한한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유부녀 사이트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미혼도 더러 있긴 한 것 같은데 대세가 유부녑니다.
유부녀와 미혼녀는 역시 서로 다른 부류인 것 또한 확실합니다.
노처녀 입장에서 살면서 피해의식을 갖게 한 건 유부녀들이 의외로 더 많더군요.
남편 뻬앗길까봐 정말 아무 이유없이 적대적인 눈빛이 되는 여자들 참 많이 봤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들 보니 이곳에 대한 편견이 생기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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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댓글 다 무시하고, 고작 이런 수준의 댓글을 보고 무척 공감하고 베플로 뽑는 것을 보니 님의 수준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이런 글을 베플로 삼고 공감하시면서 말로만 "아줌마 무시한 적 없다"고 하시다니..145. 역시
'09.1.19 11:21 PM (122.16.xxx.177)혹시나하고 다시 열어봤더니 역시나....
무슨 말이냐구요?
원글님처럼 꼬박꼬박 한마디도 지지않고 대꾸를 하고 싶은 원글들의 특징은
맨 마지막 멘트를 자신이 끝맺고 싶어한다는거죠.
내일도 또 여기다 댓글 다실거죠?
ㅋ146. 아놔
'09.1.21 3:50 PM (124.50.xxx.161)이런 며느리는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