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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자꾸만 부도내는 동네 엄마...
1주일 전부터 정해놓고
아이는 그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미리 전화해준것도 아니고
약속시간 2시간 전에 오늘 만나는거 맞죠?
확인전화 했더니...
자기 남편과 점심을 먹게 되어서 안된다...
아이는 실망이 너무커서 울려고 하고...
이런일이 벌써 3번째입니다.
저번에 한번 또 확인전화했더니
다른 엄마 2명과 캐리비안 베이에 놀러가는 약속이 갑자기 잡혔다....
연락 하려고 했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 그러고 있었다고...
아이들끼리 친해서 그 엄마랑 연락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짜증나요...ㅠ.ㅠ
1. 그런 사람
'09.1.16 1:02 PM (125.177.xxx.163)그 버릇 못고칩니다.
감안하고 만나시든지, 너무 속터지시면 대충 빼놓고 하시든지
뾰족한 수가 없네요.2. 맞아요
'09.1.16 1:03 PM (121.131.xxx.225)버릇못고칩니다 222222
3. 연끊으세요.
'09.1.16 1:04 PM (221.139.xxx.183)연 끊고 다른 친구와 놀게 해주세요... 안그러면 아이만 상처입어요...
저도 애가 자꾸 기대하는데 반대쪽에서 파토내버리는 일 몇번 되니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애가 왜 XX는 나랑 안논데? 하면서 물어보면 해줄 말도 없고...
아예 다른 친구 만들었어요...
파토내던 집 애는 욕심도 많고 해서 같이 놀면 우리애가 많이 치였는데 새로 생긴 친구와는 장난감도 서로 양보 잘하고 싸움도 없이 잘 노내요...
진작 끊을 걸 그랬다 싶더라구요.4. 음.
'09.1.16 1:04 PM (61.98.xxx.19)선약이 우선이지..
아이랑 실내 놀이 공원이라도 갔다 오세요.
그 사람 아니어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게.
아이가 서운해 하지요. 당연히.
전 다음부터는 그 사람과 어떤 약속도 잡지 않아요. 또 믿지도 않고, 만나서 놀게 되면 놀고 아니면 말고..중요도 무한대 끝순위. ㅎㅎ5. 의도적이라는
'09.1.16 1:05 PM (61.72.xxx.145)냄새가 솔솔...
6. ..
'09.1.16 1:06 PM (218.52.xxx.15)다음부터는 그 사람과 어떤 약속도 잡지 마세요.
7. ㅜㅜ
'09.1.16 1:10 PM (222.235.xxx.120)젤 싫어하는 스타일. 절대 미리 약속하면 안 되는 부류에요. 자기가 더 원하는 약속 생기면 선약을 저버리는... 미리 약속 잡지 말면 아마 자기가 할 일 없을때 갑자기 만나자고 할 걸요? 그럼 그때 만나주지 마셔요 ㅎㅎ
8. 저의 경험으로..
'09.1.16 1:11 PM (211.36.xxx.3)제가 한때 대학시절...꼭 약속해 놓고 일 생겼다고 변명하거나...늦거나 했거든요.
아침되면 정말 움직이기 싫어져서....
그거 된통 머리 얻어맞는 일 없으면...잘 안고쳐져요.
그 사람 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아이에게...
혹 ...은연중에 약속이라는 것에 대하여...가볍게 취급되는 공부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른들을 보니 약속하고 꼭 지키는것이 아니라...자꾸 바뀌더라 라는
올바르지 않는 관념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조카랑 만나기로 약속했는데...몸 컨디션이 나빠도 약속한것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전 그 아이에게 인생의 거울이 될 수 있다는 (무거운 생각에서...)
약속이 깨졌어도 아이에게 그만한 재미를 선물해줘야 할듯 한데요.9. .
'09.1.16 1:13 PM (125.247.xxx.130)다른 엄마들과 놀러가기로 한 약속이 갑자기 잡혔다고 원글님과의 약속을 어긴다면
그 분은 원글님과의 한 약속이 1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3번이나 그랬다면 계속 그런 식으로 행동 할 것 같은데요.
아니면 연락도 없이 계속 약속을 파토내는 걸 봐선
언제 같이 밥이나 먹자 또는 얼굴이나 보자 전화할게 이런식으로
그 분은 그런 약속이 딱 정해진 약속이 아닌 인사처럼 하는 것일 수도 있구요.
저 같으면 같이 안만날 것 같아요.
애 한테도 별로 안 좋을 것 같고요.10. ㄹㄹ
'09.1.16 1:30 PM (122.34.xxx.92)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약속이 있으면 미리 선약을 정중하게 취소하면 되는건가요? 선약을 꼭 취소하면 안되는것처럼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11. 저도
'09.1.16 1:36 PM (124.50.xxx.178)그런종류의 사람때문에 여기에 글올린적 잇어요,,
대부분 인연을 귾어라,, 하시던데,,, 맞는데,,
그렇게 잘라버리면,, 남을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그만큼 그런 경우들이 많았어요,,저에겐,,
그사람은 약속을 할때부터,, 안만날수도 있다,,, 라는게 맘에 있으면서,, 그냥 하자니까,,
그래,, 일단 해놓고,, 당일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에따라,, 맘대로,,
그러니까, 무지 이기적이고, 님을 차선으로 생각하는건 분명하죠,,
자기가 아쉽지 않은 관계에서는 그렇고,, 또 아쉬운 상대에게는 그렇게 안할거에요,,
ㅈ제가 다 응징해 주고 싶을지경,,, 저도 그런사람을 무지 싫어해서,,
그사람과 약속자체를 하지마세요 특히나 아이관련으로는,,,
그리고 한번 의도적으로 펑크를 내보시면,, 좀 속이 후련하지 않을까요?
그쪽에서 화를 내면,,,: 아니,, 난 자기가 항상 자주 바뀌길래,,, 자기도 크게 이번약속에 개의치는 않을줄 알았는데,, 화났어요? 미안미안,,, 담에 또봐요,, 호호,,
이렇게 한번 해주세요,,! 좀 유치한가?12. 모모
'09.1.16 1:40 PM (58.140.xxx.66)님을 무시하는거네요...
잠시 그분과 연락을 하지 않으면...
아마 그분이 님을 찾을거에요...
인관 관계는 고무줄과 같아요...
무시받는 느낌이 들때는...냉정하게 대해야 더이상 무시를 안합니다...
정말 기분나뿐 아줌마네요...13. ..
'09.1.16 2:00 PM (118.219.xxx.143)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행동보다 말만 앞서는 사람...
듣는 사람은 진지한데 자기는 잊어버리고 마는 ,정말 약속 안지키는 사람
너무 싫어요..14. 저도
'09.1.16 2:16 PM (221.162.xxx.86)의도적이라는데 한 표...;
15. ...
'09.1.16 3:00 PM (121.152.xxx.163)저는 된통 한번 정색하고 얘기할거 같아요.
--엄마..나랑 한 약속이 우스운거야 내가 우스운거야? 아님 약속자체를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야? 하고..
반성하면 만나주고 안하면 자르고.16. ..
'09.1.16 4:10 PM (211.59.xxx.106)그냥 연락안하고 산다
얘들끼리만 친하게 하고 (얘가 좋아한다니) 엮이지 않도록 한다...
님이 젤 우선이 아니네요..
기분나쁜사람이예요..17. 부도수표
'09.1.16 8:04 PM (59.30.xxx.92)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웬만하면 약속 안잡으려 하는데
아이들이 먼저 자기네들끼리 학원에서 약속을 잡아서 옵니다.
그 아이도 저희 애랑 노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길에서 우연히 며칠전에 마주쳤더니
저를 보자마자
"이번 약속은 엄마가 진짜 허락했어요. 정말이예요. 저도 시간되고요...
**에서 꼭 만나요. 넘 기대되요..."라고 까지 얘기해서
"이번엔 취소 안할꺼야...."하고 저희 애한테 얘기했더니
저희 애도 이번엔 진짜 믿고 그날만 기다렸어요.
정말 이런일 몇번 반복되니 넘 진빠져요.
의도적이란건 잘 모르겠고
인간관계에서 절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 않다는거 정도는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먼저 전화해서
**엄마, 그날 시간이 없어서 안되겠는데...사정이 생겨서..
이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암튼 위로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