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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예수 그리고 한국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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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사람들은 ‘동장군 축제’라고 추위마저 즐기기도 하지만 이번 강추위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처한 서민들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얼마나 힘겨운 일인가 가슴속까지 한기를 느낍니다. 전방에서 연대장으로 있는 동생 부대의 병사들이 오늘처럼 많이 생각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몸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도 내복 챙겨 입으시고 목도리도 꼭 하세요. 체온이 2℃는 올라갑니다. 그리고 사랑하세요.
월요편지 106 - 이스라엘과 예수 그리고 한국의 기독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이 보름을 넘기고 있습니다.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이 전쟁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사상자들이 수천을 헤아립니다. ‘선민’ 이스라엘과 처음에는 같은 형제였지만 원수가 된 팔레스타인(블레셋)과의 수천 년의 싸움은 어쩌면 보는 이로 하여금 전쟁도 습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의 창조의 이유와 삶의 궁극의 목적을 깨닫게 하려고 아브라함을 택하고 가나안을 지정합니다. 이에 반해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간만 나면 그들의 신인 야훼를 배신하고 우상을 섬깁니다. 그 대가로 그들은 애급에서 400년간 종살이를 합니다. 바빌론에게 또 그만큼 노예로 살았습니다. 블레셋과 전쟁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 때마다 유대민족은 고초 끝에 다시 그들의 신 야훼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런 이스라엘이 로마의 식민지가 되어 고난을 당할 때에 야훼를 믿는 제사장과 장로들은 그들의 신마저 율법으로 묶어 놓고 우상화합니다.
이 때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를 야훼는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메시아를 죽였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는 순간 유대인들은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과 유대인과 유대교의 현재 모습이고 이스라엘은 거의 전부 유대교를 신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구약의 역사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인 메시아 예수는 로마를 기독교화 했고 대영제국을 기독교화 했고 미합중국 대통령이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정작 ‘선민’이라고 자처하는 이스라엘은 예수를 고작 ‘랍비’의 한 사람으로 ‘선지자’의 한 사람으로 치부 합니다. 구약의 시간이 계속된다고 믿는 이스라엘은 유대인에게 나치정권이 자행했던 수 없는 학살도 성경적으로 판단하면 야훼의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사람들은 히틀러의 죄악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이 아무리 재력이 있고 미국의 무기상들이 유대인이 대다수일지라도 이스라엘은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 한 그들의 고초는 계속 될 것입니다.
예수를 이 땅에 보낸 그들의 신 야훼의 참 뜻은 사랑과 용서를 모르는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온 인류에게 하나님은 곧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애급, 바빌론, 로마제국, 미합중국이 이스라엘을 바라보고 대하는 자세는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얼빠진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이 기독교계의 첨병으로 최전선에서 이단인 이슬람과의 성전(聖戰)을 치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이 예수를 깨닫지 못하고 구약의 時計를 사는 한 이슬람은 결코 약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싸움은 결코 성전(聖戰)이 아닙니다. 성경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은 사람은, 예수를 진정 메시아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스라엘은 선민이지만 우매한 선민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슬람과 하마스를 옹호하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그들의 코란도 그들의 신념도 사랑과 용서와는 거리가 먼 듯합니다. 구약과 코란의 인과응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적하는 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동급입니다. 이에 프랑스. 영국, 유럽의 지식인들은 반전과 종전을 외치고 있습니다. 유엔도 휴전 결의안을 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콧방귀도 뀌지 않습니다. 든든한 후원자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 유엔의 수장이 한국인입니다. 이때에 사실상 기독교 국가인 한국의 입장과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정부가 나설 수 없다면 종교계나 시민단체라도 유엔 사무총장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텐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북한의 남침을 부도덕한 전쟁의 상징으로 믿고 있는 우리와 기독교인들은 유엔의 참전을 구세주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 유엔이 이스라엘 앞에서는 초라한 모습일 뿐입니다. 이제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시각을 온전히 교정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는 반기독교입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그런 의미에서 동급입니다.
메시아를 십자가에 매달았던 유대인들은 어쩌면 인류 최후로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손으로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뭣도 모르고 기독교의 첨병으로 사고하는 무지한 기독교인이 있다면 그 또한 예수를 진정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단정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배자를 애급에서 바빌론으로 로마제국에서 미합중국으로 바꿔왔습니다. 끊임없이 이슬람 세력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전쟁 속에서 살게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야훼를 ‘전쟁의 신’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그것은 약효를 잃었습니다. 유대인의 마음속에 야훼가 보냈던 그의 아들 예수가 없는 한 그 모든 행위는 우상숭배에 불과합니다. 단지 그들의 고난은 또 다른 섭리를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창조하였고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인류의 종족 중 맨 마지막으로 예수를 인정하는 종족이 되리라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인들이여 이제 더 이상 이스라엘의 전쟁과 학살에 침묵으로 동의를 보내지 맙시다.
2009. 1. 12
이철우 (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1. 많은도움이
'09.1.13 10:04 AM (211.229.xxx.136)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늬만 기독교인이었던 저로 하여금 많이 반성케 하고
또 많이 배운 글입니다,
유리성님 감사합니다^^2. 공부
'09.1.13 10:18 AM (59.5.xxx.126)구역예배 시간을 성경공부 시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성경에서 맨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이 예수를 믿게되면 사역이 끝납니다.
이것은 성인 성경 공부 서너시간만 들으면 알게되는 내용인데요.
왜 공부안하고 그냥 주술만들 외우는지 모르겠어요3. ..
'09.1.13 10:26 AM (220.78.xxx.106)한국이 사실상 기독교국가입니까?
만에 하나 그렇다 하더라도 뭘 어떡하자는 글인지 당췌 모르겠네요.
종교전쟁이라도 벌이자는 말이가요?
용기있게 나서지는 않고
늘 뒤에 앉아 이러쿵 저러쿵 가르치려고 하는.....
과거 열린우리당의 모습들이 생각납니다.4. 로얄 코펜하겐
'09.1.13 10:41 AM (59.4.xxx.207)별로 알고싶지도 않은데 꼭 이런 글에 낚여서 몇줄씩 읽다보니
이젠 유태인, 유태교, 이스라엘 역사, 기독교, 성경, 기타등등에 빠삭해져 가는군요.
그쪽 사막지역 중동종교는 아무리해도 가슴에 와닿질 않아서 이만..5. 뭘 모르겠다는건지.
'09.1.13 10:45 AM (211.47.xxx.194).. 윗님.
생각이 너무 나가셨네요.
있는 그대로 읽어보면 뭔 얘기를 하자는 건지 충분히 알수 있는데요.
글쓴이의 의도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성지에서 벌어지는 이 말도안되는 전쟁을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인들, 잘하는거 있지 않습니까?
교인들 동원해서 시청에서 대대적으로 민간인 학살하는 이스라엘에게
휴전을 요구하는 집회...
아님 기독교 단체의 이름으로 성명서라도 발표한다든지...
예수를 죽인 유대교인들이 자신과 한편이라고 생각해서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우리나라 우매한 기독인들을 향해 자성을 촉구하는 글인데 뭘 이해를 못하는건지...6. ...
'09.1.13 12:33 PM (211.209.xxx.193)저는 우리나라 우매한 기독인들은.. 이스라엘에게 뭐라 할 자격도 없다 보는데요.
우리나라 기독교에도...진정한 믿음을 보지 못하고..
이스라엘 민족 못지 않은 선민의식을 갖은 이들의 횡포가 심심치 않기에...
다른 나라 전쟁에 뭐라 하기 전에..
스스로 반성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봅니다..
타종교에 대한 편협과.. 우월감에 젖은 공격적 해외선교...
자기 반성 하나 없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이 글은 ... 자기 집안 자식들을 엉망으로 가르쳐놓고..
남의 집 자식들 잘 가르쳐보자고 나서는 글 같아요. 제 보기에는
따라서 공감도.. 이해할 필요도.. 깊이도.. 안된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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