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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잘 보시는 분들께 조언 좀 구합니다.

아파트관련질문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09-01-13 10:17:23
1.제가 본 아파트가 있는데요 4층이고 앞에 놀이터가 있어요.
그 놀이터는 여름이면 9, 10시 까지도 사람들이 있고 줄넘기도 하고 그래요.
낮에는 물론 아이들이 놀구요.
놀이터가 있다는 점이 저는 크게 걸리지 않았는데 남편이 극구 반대에요.
놀이터가 얼마나 시끄러운데 그런 집을 사냐구요.
놀이터가 정말 그렇게 시끄러운가요?

2.그 집이 아래가 필로티라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요.
주된 이동 통로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남편은 그것도 별로라고 하네요.
아래가 필로티라서 사람들의 이동이 늘 빈번한 것도 별로 안 좋은 건가요?

3.그 아파트 말고 다른 동에 있는 아파트도 보았는데 그 집은 얕은 산을 마주보고 있어요.
전망이 참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어른들께서 뭐라 하시네요.
그렇게 산 밑에 있으면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고 좀 떨어져 있어야 좋다구요.
저는 처음에는 베란다 전체에 산이 확 들어오니까 아주 좋았는데 계속 보고 있으니 뭔지 모를 압박감(?) 그런 게
좀 느껴지긴 했어요.  그래서 어른들 말씀이 맞구나 싶었죠.


위의 1, 2, 3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나치게 따지는 건가요 아니면 타당한 얘긴가요?
아파트 잘 보시는 분들께 조언 구해요.  플리즈~~~~~~~~~
IP : 211.51.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몰라도
    '09.1.13 10:28 AM (203.90.xxx.132)

    1번 아이가 있음 놀이터에서 놀아도 집에서 바라볼수있으니 좋아요
    좀 시끄럽긴하겠지만 봄가을 잠깐이잖아요?
    (놀이터앞 1층집 아낙임 늦가을이사와서 아직은 시끄럽지 않아서..^^;;;시끄러울것 각오했삼)
    2번 필로티인지 아닌지보담 현관에 보안장치있음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3번 산이 얼마큼 가리나가 중요하죠 남쪽인데 가려져서 햇빛이 안들어오거나 조금밖에 안들어오는것도 안좋거든요 습기도 많구요 전 6층인데도 산에 반이상 서쪽이 가려져서 오후내내 그늘지는 집은 포기했어요

  • 2. 2번
    '09.1.13 10:41 AM (121.140.xxx.90)

    2번이 제일로 나은듯 싶네요.

  • 3. 3번.
    '09.1.13 10:47 AM (58.140.xxx.60)

    다만 높은 층인 경우. 풍수지리 너무 밑지 마세요. 요즘은 햇볕많이 들어오는 집이 장땡 입니다.
    산이 마주본다. 이건 산이 해를 가려서 집이 어두컴컴 할까봐 그런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 시끄러운소리 굉장합니다. 상당히 신경 날카로와질 거구요. 사는 집 밑으로 사람들 지나다니는거,,,안좋아요. 하지마세요. 이거야말로 풍수지리상 피해야 할 겁니다.

  • 4. ....
    '09.1.13 11:00 AM (58.230.xxx.251)

    1번 놀이터 소음 굉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수시로 비명을 지르는게
    그게 참 거슬려요 한겨울 외에는 봄부터 여름, 가을, 초겨울까지 시달리는데
    소음에 대해 둔감하시다면 괜찮구요
    2. 필로티 구조 살아본 사람들은 다들 싫어해요
    첫째로 춥구요 필로티 아래서 떠들면 위로 울리니 그 소음이 심한가봐요
    그리고 배달오토바이 지나가거나 그러면 더 신경쓰더군요
    오죽하면 필로티 밑에선 떠들지 말라고 써붙인 아파트도 있어요

  • 5. 딴데는 몰라도
    '09.1.13 11:07 AM (116.40.xxx.116)

    놀이터 밑은....가지 마세요...
    아이들이 광고 속에서처럼 사랑스럽게만 절때 놀지 않습니다..
    소리 지르고 싸우고 던지고 으윽...

    문 닫아도 집에서 조용히 있으면 엄청 시끄러워요..
    여름엔 늦께까지 떠들고 노니까...더더...
    글고 놀이터엔 아이들만 있는게 아니고 동네 노인들 주부들.....

    도로 소음만큼...시끄럽고 번잡합니다...

  • 6. 제 생각
    '09.1.13 11:11 AM (121.130.xxx.144)

    1번: 당근 시끄러워요. 살다보면 소음도 굉장한 공해입니다.
    2번: 사람이 많이 지나다닌다는 보기에 따라서 장점이라 생각. 한적하면 도둑 많이 듭니다.
    3번: 글쎄요. 산과의 거리가 중요하겠죠....

  • 7. 다른건
    '09.1.13 11:30 AM (203.244.xxx.254)

    모르겠지만..놀이터 근처는 비추입니다.. 굉장히 신경거슬리고 짜증나고 아줌마들 깔깔~ 거리는 소리 저녁엔 아저씨들 한잔 하는소리 애들 소리지르고..

    필로티는 상관없을꺼같구요..산 가까이 있음 시원하긴한데..모기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젤 안좋은건 놀이터!!! 라고 주장하고싶습니다 ㅎㅎ

  • 8. 놀이터
    '09.1.13 11:35 AM (119.64.xxx.162)

    학교운동장 붙은곳 절대 비추입니다
    아이들 목소리가 굉장히 고음인데 그 하이톤으로 소리지르고 하는소리 사람 미쳐요
    날 따뜻해짐 청소년들 거기서 담배피고 떠들고 남녀학생들 애정행각 하고 밤엔 소리가
    다 들려요 노인네들도 정자나 벤치에서 늦게까지 노시고...
    학교도 중고등학교는 아이들이 저음이라 들을만 한데요
    초등학교 붙은 곳에 가봤는데 쉬는시간에 아이들 고음으로 떠들고 소리지르는거 안들어
    보셨음 말을 마세요 운동장 쪽으로 나있는 창문은 다 닫아야 할정도로 시끄러워요
    주말엔 아저씨들 축구한다고 무지 시끄럽고...
    딴건 잘 몰라도 1번은 절대 반대입니다 아이가 어릴때도 문제지만 크면 더 문젭니다
    집에서 공부에 집중을 못해요

  • 9. 3번이요
    '09.1.13 12:22 PM (124.80.xxx.11)

    사계절 변하는 자연을 볼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 10. 필로티
    '09.1.13 12:27 PM (121.138.xxx.7)

    필로티 구조 추워서 난방비 많이 나옵니다. 저희집은 놀이터랑 한 블럭 떨어져있는데도 여름에
    어쩔 때는 시끄러워요. 그러니 가까이라면 말 안해도~

  • 11. 저는
    '09.1.13 12:29 PM (119.196.xxx.17)

    1번,2번 별로이고 그나마 3번이 나은거 같애요...

  • 12. 흑...
    '09.1.13 12:31 PM (211.108.xxx.50)

    저 며칠후에 바로 옆에 놀이터 끼고 있고, 필로티 있는 2층으로 이사가요.
    그 필로티가 주 통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춥고 시끄럽겠죠? ㅠ.ㅠ
    아래에 관리사무실만 있고 거실쪽이 필로티 구조라 우리 애들이 뛰어도
    피해갈 아랫층이 없다는 생각만 했는데 다른 건 생각 못했네요.
    게다가 바로 옆에 놀이터... 저 어떻게 살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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