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정리해고 당했습니다
뭐 예상했던거지만...
맘이 많이 쓰리네요
헌데...
같이 근무했던 사람 왈'남은사람 어쩌라고 자르냐고 하데요'
그말이 더 서운하대요
나가는 사람보다 남겨져서 나간사람몫까지 고생할 생각하니까
물론 걱정도 되겠지만....
나가는 사람앞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제가 너무 예민해져 있나봐요
그냥 넘겨지지가 않고 계속 서운하네요
그렇죠?
제가 좀 예민한거 맞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나가라는데요
정리해고 조회수 : 951
작성일 : 2009-01-12 16:01:55
IP : 123.142.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 4:04 PM (125.177.xxx.134)살아남은자의 슬픔.
2. .....
'09.1.12 4:56 PM (125.184.xxx.108)남은 분도 고생은 하겠지만 그 분이 좀 생각없이 말씀하셨네요.
아니면 위로의 말 하기가 그러니 그런 식으로
정리해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을 수도 있구요.
저라도 서운했을거 같아요.
툴툴 털어버리세요. 더 좋은 직장 구하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3. 우웅
'09.1.12 5:05 PM (121.138.xxx.212)정말 얄밉네요.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사장님께 바꿔달라고 할까요???ㅠㅠ
예민하신 거 아니세요.
날도 추운데 똥밟았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화이팅 추가요.4. 살아남아
'09.1.12 5:18 PM (119.69.xxx.29)8개월 엄청 고생하다 내발로 걸어나왔습니다..(위에2분계셨거던요..)
직딩14년차인데...최고로 힘든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남은 사람도 고생이긴 합니다..
서운하셔도 너무 민갑하게 받아들이지마세요..5. 그냥
'09.1.13 3:07 AM (222.97.xxx.114)잊어버리세요. 세상이 그런거라.....저도 같은 이야기 들었답니다. 속으론 니가 나갈래 하는 말이 목구멍에 차오르더군요. 그 말하는 사람도 청명에 가나 한식에 가나 똑같습니다. 빨리 다른 직장 찾는 시간 번다 생각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