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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돌잔치 이야기가 나와서..그럼 이런 건 서운한거 맞나요?
시누이도, 시누이 남편도 축의금 한푼도 안내더라구요.
보통 형제들끼리는 그래도 남들 보다는 조금 더 하지 않나요?
그런데 그런거 전혀 없었구요.
참고로 시누이 결혼할때는 남편이 3백만원 정도 한걸로 알고 있어요.
선물도 없었고, 미리 준돈 없었고, 축의금 당연히 없었구요.
그런데 정말 좀 놀랬던것은..
시누이 남편의 어머니와 그 식구들까지 오셨었거든요.
그러니까 시누이 시댁 식구들.
꽤 많이 오셨었는데..
축의금 아무도 안내셨어요.
그냥 축하하는 마음으로 오셨으니까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거겠지만..
솔찍히 지금도 굉장히 서운해요.
참고로 시부모님께서..시누이 결혼할때는 돈 안주고, 저희 결혼할때 돈 주고 하셔서 그런거는 아니예요
자식들 혼사에 단 한푼도 쓰시지 않으셨으니까..
처지나 입장은 똑같구요.
결혼식장 비용은 저희 친정에서 전부 부담하는걸로 하셔서 그런건가..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1인당 밥값 10만원 넘는 곳이었는데..
아무리 축하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셨어도..
많이 서운했어요.
차라리 남이었으면 오히려 참석해주신것이 고마웠을텐데..
그래도 가족인데 어쩜 저럴까 싶었어요.
시댁에서 단 한푼 돈 받은게 없어서,
시누이나 시누 식구들이 시댁에 축의금 냈을리가 없거든요
1. ...
'09.1.12 3:42 PM (118.221.xxx.46)혹,
시어머님께 결혼준비자금으로 드린게 아닐까요?
종종 그러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시누네 가족은 그렇다 치더라도
시누 시댁에서까지 왔다면
그 분들은 따로 부주 하는게 당연한데...2. 충분히
'09.1.12 3:44 PM (123.214.xxx.26)서운할만 하시네요.
남편이 시누 결혼할때 300을 해줬으면 시누네도 해주는게 당연한건데...
뭐 돈이 없으면 300까지 바라기는 무리라고 해도...
결혼,돌잔치까지 그러는걸 보니...
경우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남보다 못한 가족 여럿 있습니다.
그저 남이려니 하고 사네요3. 시누이는
'09.1.12 3:48 PM (121.186.xxx.43)둘째치고 시누이남편 가족들이 더 웃기네요
얼굴에 철판깐건지?그정도 인사도 모르고 여지것 산건지..!4. 저희도
'09.1.12 3:48 PM (218.147.xxx.115)원글님네랑 거의 똑같았어요.
다만 저희가 위라 저희먼저 결혼했는데
시누는 숟가락 하나 안하던데요.
받을 건 다 받고요.
금액이 얼마냐를 떠나서 하다못해 형제간에 축하한다고
단돈 얼마라도 할 줄 알았는데 정말 십원한푼 한거 없이 되려
받을때는 좋다고~ ..
그런데 그게 성격 + 습관인지 결혼해서도 그러더군요.
생각이 없던데요.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5. 그게 가끔
'09.1.12 3:48 PM (61.66.xxx.98)결혼식이던 무슨 행사에 절대 축의금을 안받는다는 집안이 있어요.
남일이면 아주 쿨하고 굉장히 선진적인 집안으로 칭찬하게 되는데...
문제는 결혼같은경우 두집안이 하는건데...나의 일이 되면
한집안은 하고 한집안은 안하고 하면서 느껴지는 불균형 내지는 불공정부터...
일이 아주 묘하게 돌아간다는거죠.
전에 어느 싸이트에서 자기들은 축의금을 안받는 결혼식을 하고싶다...
하는 글에 달린 댓글들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라서...좋은 원칙도 걸리는게 많아지더라고요.
결론은 서운해 하실만 하다입니다.
그냥 선진적인 시부모님을 만나서 시대를 앞서가는 댓가를 치루나 보다 하세요.
그런데...만약 다른 시집식구들은 어땠는지 따라서 또 기분이 달라지겠죠?
나는 못받게 했는데...다른 형제들은 받더라...그러면 열 받을 일이기도 하고...6. 원글이
'09.1.12 3:50 PM (218.51.xxx.6)당연히 선물같은거 없었구요.
선물했으면 설마 서운할리가요.
당시 결혼 준비 비용을 전부 남편이 썼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거든요.
그야말로 오빠 결혼하는데 돈 한푼 안썼어요.7. ..
'09.1.12 3:51 PM (203.128.xxx.102)저도 1년안되어서 시동생결혼하는데, 저희결혼할때는 축의금 안주고
(시댁에 따로 결혼자금주거나, 선물로 대신하거나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시동생 결혼할때는 그래도 손윗사람이라고 따로 봉투주니 넙죽 받더라구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었구요--; 모아둔 돈도있고 자기 취미생활엔 수백씩 쓰면서...
결혼하고나서도 별로 정이 안가요. 형을 봉으로 알고...받으려고만하니8. ㅇ
'09.1.12 3:52 PM (125.186.xxx.143)음..중간에 시누이가 낼름 한거 아닐까요? 귀찮게 사돈혼사까지 참석하시는분이 축의금 안냈을거같진않은데요
9. 너무했네요
'09.1.12 4:24 PM (24.21.xxx.218)기본상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원글님 서운한건 당연하구요.
인생을 살아보니 그정도의 자리에 작아도 축하로 성의 표시는 당연히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게다 시누남편의 모친과 식구들까지 왔다..근데 어르신들이 빈손으로 남의 아기 돌잔치에 왔다는건 전 오늘 첨 들어 보네요,,10. 으...
'09.1.12 4:44 PM (211.108.xxx.50)딱 저희 시누이네요. 저희 결혼식때 예단으로 옷만 얻어입고 입 닦은...
그것도 워낙 알뜰한 사람도 아니구요, 혼자서 차 끌고 다니고
용돈으로만 한달에 수십만원을 쓰면서도 만원짜리 한장도 없었어요.
진짜 상식없는 시누이 많네요. 그 시누 결혼할 때 저는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없는 살림에 백만원 해줬네요. 진짜 아깝죠..11. 지나가다..
'09.1.12 5:05 PM (219.250.xxx.70)그 분들 축의금이라고 혹시 어른들께 한건 어닌지..
12. 몰상식
'09.1.12 11:41 PM (58.232.xxx.137)많은 분들이 시어머니께 드렸거나 시누가 슬쩍했을거라고 할 정도로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삼백을 받고도 암것도 안하다니... 어이 없네요. 사돈네 잔치에 철판깔았다고 밖에 할말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