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돌 다 된 시조카가 있어요. 남자아이구요.
아이엄마가 임신중에 병원에서 고혈압, 당뇨 조심하라고 해서 잘 못먹어서 그런지 아이가 참 약해요.
아이는 밥이며 과일이며 정말 너무하다 싶을만큼 잘 먹고 많이 먹는데 잘 크지도 않고 항상 병을 달고 사네요.
돌 전후로는 1년간 4번이나 병원에 입원했어요.
바람만 불면 바로 감기 와서 그 감기가 잘 낫지 않고 더 심해져서 중이염, 폐렴, 여기저기로 번져서 너무 고생을 하거든요.
두돌 생일선물 명목으로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주거나 홍이장군 3개월치 정도 사주려고 하는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아토피가 좀 있어서 진맥하는 한약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 홍이장군이 좋다고들 하니 그냥 그거 길게 먹이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요.
참고로 세돌 지난 저희딸은 밥은 잘 안먹는데 또래보다 큰 편이고 감기도 잘 안걸리는 건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1년에 한번정도 한약 두첩 정도씩 먹이는데 딱히 밥을 더 잘먹는다거나 하는건 잘 모르겠거든요.
홍이장군 먹이면 눈에 띄게 밥도 잘 먹고 감기도 안걸린다는 글들을 본 터라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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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있는 면역력 약한 아이.. 홍이장군 vs 한약
추천해주세요 조회수 : 542
작성일 : 2009-01-12 11:20:24
IP : 203.244.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9.1.12 11:35 AM (121.156.xxx.157)네살짜리 남자 아이 한약을 먹일까 하다가 요새 믿을 만한 한약재 쓰는 곳 어찌 찾나 싶어 홍이장군 먹여봤는데요. 진짜 그 덕인가 감기를 많이 앓는 편이었는데 어느 새인가 모르게.. 어라.. 몇달동안 감기 하나도 안했지? 그지? 하는 소리를 신랑과 같이 했답니다. 밥량도 좀 늘었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늘은 것인지 정말 홍이장군 덕인지는 알 수가 없구요. 감기는 확실히 덜 앓는 것 같아요.
2. 순심이
'09.1.12 2:42 PM (152.99.xxx.60)저랑 같이 근무하는 언니 둘째 아이.. 저랑 같은 해애 낳아서 친구에요.. 지금 6살 되지요..
그녀석이 아토피가 말도 못하게 심했어요. 아토피 전문 한의원에서 증류한 한약도 먹고...
암튼.. 지금 홍이장군 먹이는데, 효과 톡톡히 봤다고.. 저에게도 권하더라구요..
일반 보약보다 낫다고요.. 먹일때는 3개월씩... 장기복용시키라고 하네요..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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