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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처자인데 선이 들어왔는데 궁금...
연초부터 아는 후배가 고맙게도 후배의 어머니를 통해 소개팅이 들어 왔는데요.
뭐 아직 확실하게 확정된건 아닌데 그냥 궁금해서요.^^
후배 어머니가 정말 독실한 불교신자세요. 거의 절에서 살다시피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절에서 알게 된 어느 또 불교신자분을 통해 알게된 아드님이 있어 후배가 소개팅? 의사를 묻길래
무조건 한다고 했죠. ㅎㅎ(원래 어른들이 해주시는건 잘 안했는데 이제 가릴 처지가 아니라...)
그런데 아까 후배어머니가 전화해서 태어난 시를 물으시더라고요.
음..나이도 서로 먹을만큼 먹었는데 갑자기 이런거 물어보니 혹시 너무 까다로운 자리가 아닌가해서요.
원래 이런거 많이 물어보나요. 저는 사주 정말 상관안하는 사람이라 부담스러워지네요.^^
어쩌면 사주가 안 맞으면 만남이 무산될 수 있으니 크게 신경 안써도 되겠지만요..
그냥 올해는 꼭 가고 싶은데 그저 잘 됐음 하는 마음이예요.ㅎㅎ
1. 글쎄...
'09.1.8 1:19 PM (116.36.xxx.16)불교 믿으시면 거의 궁합먼저 보고 선보던데요. 그리 까다로운거는 아닌거 같아요. 제 주위에서 그런분들 있는데 그냥 평범하세요..
2. 추억만이
'09.1.8 1:22 PM (61.104.xxx.162)저희집 불교인데.. ( 전 아니지만 ) 저희집은 신경안씁니다.
제발 누가 델꼬만 가면 대환영....ㅡ_-a
근데 대부분 불교집안은 궁합을 매우 중시합니다
그때메 헤어지는 사람도 마나 봤어요3. 어른들
'09.1.8 1:24 PM (121.161.xxx.164)예전 어른들 맞선 순서도가 대개 그랬죠.
궁합 보고 만나게 하더군요.
사주가 꼭 맞는게 아니라서 그렇지만....그게 예전 어른들 생각에는 낫다고 보신거겠죠.4. 추억만이
'09.1.8 1:24 PM (61.104.xxx.162)저희 어머니는 아들 ㅡ_- 태어난 시간도 안알려주시던데..
매년 혼자만 점보고 오셔서..조심하라고 부적하나 주시고 끝...
특이한것일까요 T.T5. 전,,
'09.1.8 1:30 PM (203.226.xxx.18)전에,, 이런 경험 있어요,, 진짜 가깝게 지내던 회사 선배가,, 친척 동생 소개하겠다고 하셔서,,
전 고맙죠,, 뭐,, 그러다가 어느날 생년월일생시,, 물으시더라고요,,
워낙 가깝게 지내 던 분이라 암 생각없이 알려 드렸는데,,
사주 봤더니,,안 좋다고 소개 안 할께,, 이러시더라고요,,
그냥 다 좋으시고 평범하신 분이시고 한데도,, 궁합을 믿으시는 분도 있더라고요,,6. ...
'09.1.8 1:31 PM (58.102.xxx.139)그런거 중요시 해서 반대할수도 있으면
에초에 안만나서 맘아플일도 없는게 좋을거 같아요.7. ..
'09.1.8 1:48 PM (61.66.xxx.98)그런 어른들 생각보다 많아요.
소개받고 잘 사귀다 결혼말 나왔는데 그때서야 궁합 안좋다고
반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궁합을 중시하는 집안이라면 소개전에 궁합 맞춰보고 시켜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요.8. 네
'09.1.8 2:07 PM (119.65.xxx.20)많은 불교신자들이 궁합을 믿습니다. 넘 까다로운것 같아보이진 않네요.
이왕 선이면 저도 차라리 궁합을 먼저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9. 그냥 뭐.
'09.1.8 2:20 PM (123.213.xxx.91)전 사업하는 분들 사주 보고 소개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아는 언니가 돈 복이 있는 사주라는데
그렇게 사업하시는 분들 선이 많이 들어온다네요.
뭐 어떤가요..
결혼 계획 다 잡은 상태에서 사주가지고 반대하는 것보다는 낫죠..10. 야옹
'09.1.8 3:57 PM (124.51.xxx.8)아무래도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자리이고.. 불교신자시면 아마 많이 보실꺼에요.
첨부터 먼저보고 안좋으면 만나지마라 하고 자르는게 더 맘편하잖아요.. 사귀다 나중에 보고나서
안된다 반대하면 더 머리 아프고..11. 천주교
'09.1.9 11:10 AM (203.210.xxx.116)신자인 미혼인 저도 사실 궁합궁금해서 연애초기에 인터넷으로 본적있어요 ㅋ 사주정도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