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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말이라도 시누이가 하는말은 싫어요.
같은말이라도 시누이가 하는말은 듣기싫고 심한 거부감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엄마한테 왜그래?
우리엄마한테 잘 해!!!
잘못하는 상황이 아닌데도 시누이에게 이런소릴 자주 들어요.
마흔넘은 노처녀 시누라 늙어가는 부모님 애틋하고 절절한 마음은 이해하겠으나
그런소리를 매 번 들으니 심기가 불편합니다.
왜 그 소리가 듣기 싫을까 남편에게 물어보니
너네집엔 아들이 없으니 그렇지, 피해의식있는거 아냐?? 남편이 그러더군요.
이건 뭔가 아닌데... 입안에서 말이 뱅글뱅글 도는 저나,
난데없는 피해의식 운운하는 남편이나 바보 둘이 모여사는것 같습니다.
1. 선생님이나
'09.1.8 1:18 PM (61.38.xxx.69)엄마나 상사에게나 잔소리는 다 싫죠.
시누이 말은 당근이고요.
나이 마흔 넘은 아줌마도 그렇답니다.
맘 푸세요. 그냥 넘기세요.
할 만큼만 하시고요.2. ....
'09.1.8 1:18 PM (211.187.xxx.53)형님은 형님엄마한테 잘하세요 난 내엄마한테 잘할게요 .해 보세요
그사람 혼자 효녀인척이지만 사실은 바보지요 저런텃치받으면 어른한테 가던마음도
접히거든요3. 네??
'09.1.8 1:19 PM (59.5.xxx.126)그걸 몰라서 물으세요?
공부해라.. 하면 안하잖아요. 설령 지금 마음속으로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더군다나 꽃노래도 한,두번이라는데 잘못하는것도 없이 그런소리 늘상 들으면 좋나요?
잘못해도 훈계 자주 들으면 어긋나요.
그리고 왜 시누이가 자기나 잘 하지 그런 소리를 올케에게 하나요?
세가지 이유.4. 뭐 다 알겠지만
'09.1.8 1:20 PM (121.169.xxx.179)'효도는 셀프'라는 동서고금의 진리로 매번 맞대응을 하면 곧 그 소리 멈춥니다. 입 나뒀다 뭐하십니까?^^
5. 그런소리
'09.1.8 1:20 PM (118.219.xxx.143)들으면 더 못하고 싶어지는 마음...시누가 결혼안해서 모르는군요..눈치없어라..
남편분도 피해의식이라는 너무 이상한 말씀 ..님이 평소에 너무 잘해주신 것 같아요..
시누는 잘해줘도 괜히 싫고 안보는게 편하던데 결혼도 안했는데 본인이 부모한테 잘하시면 되겠네요.
며느리한테 쓸데없는 소리하지말고..6. 미쳤군
'09.1.8 1:39 PM (121.161.xxx.164)제대로 된 시누는 시부모 얘기안하죠.
그게 예의 아닐까 싶어요.
남편 좀 찌질하네요. 아내한테 잘 하고 처가에 잘 하면 어련히 시댁에 잘 할까봐..
거기서 왠 피해의식? 그럼 아들가지믄 가해의식 가져도 되고 정당한 간섭질이란겨?7. 77
'09.1.8 2:43 PM (122.128.xxx.135)어머 어쩜 저랑 똑같으세요^^
가족관계 나이까지 ㅋㅋㅋ
핏대세우고 대들던가 아님 네 하고 호박씨 까던가 전 둘중에 하나 합니다8. 자기 엄마
'09.1.8 2:51 PM (219.250.xxx.133)한테 잘하라는 소리... 하는 시누니까 그렇죠.
그런 말은 누구나 듣기 싫답니다. 자기 엄마가 정말 소중하면
오히려 올케 눈치를 보게 됩니다. 마치 '아이가 소중하면 그 아이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라' 는 말처럼. 그 말이 거슬리는건 당연합니다.
그걸 남편에게 묻고, 또 그런 답변을 듣고 있다니... 아직 너무 중심선이... 잘못
그려져 있네요.
참고로 저 시누입니다.9. 대부분 그런듯
'09.1.8 2:56 PM (124.49.xxx.248)전 며느리이자 시누이 인데 ,,, 새언니가 뭐 좀 울엄마한테 서운한 태도 보이면 미워요.
울 시누는... 너무 착해서 제가 조심하지 않으면 주변사람들한테 혼날까 정말 조심스러워요 ;;;10. 야옹
'09.1.8 3:59 PM (124.51.xxx.8)시누가 해서라기보다.. 말자체가 듣기 싫네요.. 얼마나 뭘 못했다고 직접적으로 그렇게 대놓고 말한데요.. 만일 진짜 잘못하고 있어도 좀 돌려서 곱게 표현해도 될텐데.. 얼마나 더 잘하라고
자기고 어느집에 며느리일텐데.. 얼마나 잘한데요? 참나11. 엥?
'09.1.8 9:15 PM (121.131.xxx.127)우리 엄마라면
우리가 잘 하셔야지
왜 올케에게 그러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