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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시 나팔관 수술 하신분들 계세요?
낼 둘째 수술하러 갑니다 .
오늘 하루가 꿈결 같이 흘러갑니다.
어제 도착한 끄레마니아로 첨으로 에쏘~도 내려 마셔보고,
추리소설도 읽으며 빈둥거리고
82에 턱하니 들어와 앉아있는데,
맘이 싱숭생숭 멜랑꼴리 하네요.
둘째 가지고 나서 울시엄니께서 계속 배꼽수술하라 하셔서,
그것땜에 맘이 좀 상한적이 있었습니다.
아니, 애를 낳아라 마라 까지 말씀하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악의없이 하신 말씀인건 알지만, 상당히 기분 상하더라구요.
어찌어찌 그러다 시간이 흘러 수술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
어제는 남편이 그럽니다.
그런 수술도 있다면서? 그 수술하는게 어때?
갑자기 뭔소린지..엄니한테 한소리 들은거 아닌지...했더니,
친구랑 밥먹다가 친구가 그랬답니다. 세째낳으면서 와이프가 그 수술 했다구요.
그집...아들이 셋이거든요. 셋다 제왕절개 해서 낳았고, 셋째 나으면서 수술했다네요.
병원에서 권했나봐요....그럼서...그런 방법이 있는줄 알았으면 둘째낳고 했을꺼라구요.
저희도 곧 아들둘이 됩니다. 셋째는..며칠전 남편이랑 그만낳자...하긴 했답니다.
나이도 있고, 저도 직장 다니면서 또 임신하고 육아하고..앞으로 쉽지 않을듯 하거든요.
제가, 임신지 잘 되는 편인지...
지금 울아들도 자연피임했는데 결혼하자마자 생겨버렸고,
곧 낳을 둘째 전에도 두번이나 유산을 했는데 모두 자연피임중에 생겼던 것이었어요.
둘째는 낳으려 생각하고 가진 것이긴 한데...이러니 앞으로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긴 합니다.
그래도 막상 나팔관 수술 하려니, 겁이 나기도 하네요.
부작용이나 그런 것은 없는지...어차피 또 아이 낳지는 않을 거지만, 진짜 이런것까지 해야 하나 싶고..
남자들이 많이 한다는데, 수술하는김에 제가 해버리면 편할 것도 같고..
고민이 많습니다...
경험자분들, 선배분들, 아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저도
'09.1.8 11:09 AM (221.138.xxx.35)둘째 수술해서 낳았는데 병원에서 의사가 나팔관 수술 할 거냐고 묻더군요.
기왕 하는 김에 내가 하는게 낫겠다 싶어 수술동의 했는데
나팔과 한쪽이 유착되어 건드리기 힘들어서 안했다고
남편에게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마 후 남편이 수술 했었습니다.
친구들이랑 얼마 전에 피임 수술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나팔관 수술이나 정관수술이나
의도적으로 자연스런 생리 현상을 막는 것이니 몸에는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정관수술 쪽이 더 낫다고들 하대요.2. 뮤뮤
'09.1.8 11:18 AM (117.123.xxx.76)저 겁 많거든요...ㅠ.ㅠ..
몸에 안좋다니 더 하기 싫어요...ㅠ.ㅠ..
차라리 그냥 남편 시킬까요? 어쩌나...3. ..
'09.1.8 12:20 PM (211.203.xxx.235)저 했어요.
너무 편해요.
일부러 수술하는 것도 아니고
제왕절개 하면서 했더니 잘 몰라요.
40대 중반인데
몸 안 좋은 거 잘 모르고 지내고 있어요
하시면 많이 편합니다.4. 뮤뮤
'09.1.8 12:27 PM (117.123.xxx.76)그런가요?
울엄마--간호사시거든요--한테 물어보니, 그냥 해~ 또 낳을꺼 아니면...하시는데...
ㅠ.ㅠ..5. 저도
'09.1.8 12:33 PM (125.190.xxx.48)둘재 제왕절개할때 나팔관절제수술 했어요..
한두달 정도 꼭 나팔관을 잘랐을것만 같은 자리쯤
배양쪽부분이 비만 오면 약간 몇번씩 콕콕 살짝 쑤시는 느낌이 있었던 것
이외에는 넘 편하고 좋네요..
제왕절개할때하니 수술비용도 적게 들더군요..
그냥 복막경??그런 수술로 하면 60만원 넘게 든다고 하더라구요..
남편 수술할때까지 기다리다 애 둘을 낳았네요..
저흰 원래 무자식이상팔자다!! 하는 부부였거든요..6. 저두
'09.1.8 2:08 PM (211.223.xxx.17)둘째 낳곤 했어요
제가 몸이 약해서 의사 샘이 권하시더군요
더 이상 아이 낳는 것은 조금 무리일것 같으시다며....
일부러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제왕절개 할 때 같이 하면 더 좋으시다고 하니 걍 했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저도님도 그러시군요
콕콕 쑤시는 느낌!!!
그거 빼 놓고는 편하고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