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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시누이 아이한테 옷물려주라하시는데....
남편이 시어머님한테 들었다고 이번에 딸을 낳은 시누아이 한테 옷물려줄거
알아서 챙겨놓으라고 하시는데 저희 애가 지금 10살이거든요.!!
10여년이나 터울지는 아이인데 옷들을 지정해서 물려주는건 좀 그렇지 않나 해서요.
애가 옷을 험하게 입어서 너덜너덜인게 대부분인데 그런거 물려줘서 한소리 듣느니
차라리 새옷을 때때로 선물해주겠다고 하는데.....남편은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 화를 내네요.
휴~ 시누한테 물려주기 싫어서가 아닌데 엄한 오해를 하다니.
왜 울 시어머님은 저런것까지 시키시는지....ㅠ_ㅠ
다른집들도 이러시나요? 제가 정말 이상한건지 82님들께 여쭙니다.
PS. 8살차이님 말씀듣고 보니 제 진짜 속맘은 다떨어진 옷이라도 물려주기 싫었나봅니다. 그게 제 진심이었나봅니다. ㅠ_ㅠ
옷을 물려준다는 개념은 그냥 단순히 현금을 건내는것과는 달라서 매번 물려줄 시누아이를 생각하며
울 아이옷을 사고 싶지 않았던게 제 가장 정확한 속내인거 같습니다.
어쨌든 좋은 말씀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 가지고 계세요???
'09.1.7 3:25 PM (115.178.xxx.253)나이차이가 너무 나서 물려줄 수가 없을거 같은데..
남편분은 왜 화를 내는지...2. ^^
'09.1.7 3:26 PM (116.37.xxx.241)어머님들은 원래 아까워서 남주지말고 다 물려주라고 하세요...
시누랑 사이가 좋은편이면 한번 물어보세요.
전 물려받는것 좋던데...
대신 아기 낳을땐 현금이던 선물(새것으로) 꼭 주시고요.3. 모두 다
'09.1.7 3:26 PM (121.183.xxx.96)조금씩 과민한 반응이네요. 시모도, 남편도, 님도....
남편보고 시누이에게 물어보라고 하세요.
옷이 낡아도 괜찮냐고. 괜찮다고 하면 그냥 보내세요.
또 때때로어떻게 옷으 사 보내시려고요? 생각보다 힘들어요. 내 동기간에도 잘 안되던데.
새 옷은 또 아무 문제 없을까요? 싸구려를 샀네. 백화점에서 샀네, 그것도 말 많을걸요?4. 그럼
'09.1.7 3:27 PM (125.181.xxx.43)그냥 새옷 한두벌 사시고, 물려주실 옷들 챙겨서 시누한테 가서...
시어머니랑 남편이 물려주라고 하는데, 이건 내가 생각해도 너무 오래되고 낡아서 입힐게 있을지 모르겠다...
근데 가족끼리 또 물려주는거 안하면 가끔은 '물려주기 싫어 그런다'라는 오해 사기도 한다길래..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10년지난 옷은... 아무리 새옷이래도 헤지고 낡을텐데 말이죠...
전 이해 안되요...^^;;;;5. ..
'09.1.7 3:28 PM (218.52.xxx.15)시누이에게 물어보세요. 시어머니가 물려주라시는데
시누이가 그렇게 10년씩이나 가지고 있을 수 있겠냐고.
그러겠다면 가져가서 버리든말든 그냥 주세요.6. ...
'09.1.7 3:30 PM (218.39.xxx.244)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 물려주라시니 챙겨놓고 새옷도 한두벌사서
시누에게 얘기하세요 제가 시누라면 오래된옷 물려받는거 싫을것 같아요7. 고민하지마시고
'09.1.7 3:32 PM (211.106.xxx.76)시어머니나 남편에겐 그러겠다고 하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기회봐서 시누이한테 여차저차... 말씀하세요. 그리고는 정말 쓸만한거만 남기고 처분하시면 되죠뭐~
고민할것도 아닌데 고민하시니 남편분 짜증내시는듯 합니다.8. 토끼네
'09.1.7 3:32 PM (121.146.xxx.100)주기 싫은거 아니면은 주세요. 어렵나요..뭐
그대신 뒷흉 들으면 기분나쁘니깐 시누에게 십년이나 된 옷이라 허름하다 .. 버릴건 버리고 입혀라..
라고 말해주면 알아서 가립니다. 안입혀도 오가는게 정이구요..
시엄니 기껏 말씀하신거 트집잡는거 같아서 남편이 화낸걸꺼예요..9. ***
'09.1.7 3:40 PM (210.91.xxx.151)10년이면 너무 낡아요.... 옷을 안입고 그냥 둬도 솔기 같은데가 다 삭드라구요....
시누한테 얘길 하세요.... 어머니가 우리애 옷을 아가씨 애기한테 물려주라고 그랬는데...너무 터울이 많아서 삭을텐데...그래도 괜찮다면.. 다른데 안주고 아가씨 주겠다고.... 아마 십중 팔구는 싫다고 할거예요... 요즘 애를 많이 낳지도 않는데...10년이나 묵힌 옷 입히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냥 우리애옷 물려주겠다고 하면 많이 기분나빠하실테니 꼭 어머니가 그러랬다고 말하세요..10. 십년 차이 나도
'09.1.7 3:41 PM (222.114.xxx.163)괜찮은 옷은 괜찮아요.
저희 딸아이 사촌언니가 초등 3학년 되는데 그 아이 옷 모두 물려 받아 입고 있어요.
일단 받아서 입힐 만한 옷은 입히고 좀 아니다 싶은건 안힙혀요.
사촌언니 옷들은 주로 모노톤의 옷들인데 그래서 그런지 유행에 그리 뒤쳐진 느낌은 없어요.
시누분께 미리 말씀 드리고 원하면 드리고 아니면 드리지 마세요.^^11. 글쎄요..
'09.1.7 3:41 PM (121.156.xxx.157)저는 우리 아이들하고 위 사촌들하고 10년씩 차이 나는데요..
내복은 거의 없지만 파카나 점퍼, 청바지, 남방 등등은 물려 입습니다.
시어머니도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아직 버리지 않고 많이 헤지지 않은 옷들 있으면 챙겼다가 물려주거라~~ 이런 의미인 것 같은데요.12. ,
'09.1.7 3:48 PM (124.111.xxx.224)작아진 외출복이나 외투 중에서 깨끗한 것만 골라뒀다
시누이 만날 때 주고 한번 더 선별하라고 하시면 되죠.
산 사람은 살 때 생각해서 낡은 게 눈에 안 보인다는데
입힐 사람이 골라두라고 하면
별로 기분 나쁠 일은 없지 싶네요.
흰색 면 옷 같은 건 정말 몇년만 지나도 누래지고 영 별로더라구요.13. ..........
'09.1.7 3:55 PM (222.234.xxx.180)저희 시어머니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전 아들만 둘이고 시동생은 우리작은애보다 2살아래 아들인데요.
아들 둘 입힌 옷...정말 거의 다 버리고 있거든요...겨울옷도 하루 입고 나갔다오면 빨아야하고
제가 빨래를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그래서 그런지...목둘레 다 늘어나고...소매단 다 헤지고
파카도 뭐 흘리고 묻히고를 많이해서 걍 세탁기 돌려서 색도 많이 바래고 헤지고..아무도 못주죠.
그래서 못 준다고 했구요...대신 명절이나 생일에 거의 계절별로 백화점에 가서 한벌로 사서 주고 있습니다. 남편도 처음엔 야박하다고 했지만...못 주는 건 못 주는거라서 분명하게 말씀드렸어요.
시어머니 첨엔 좀 놀라시더니...걍 물러서시더군요.14. 대물림
'09.1.7 4:09 PM (59.24.xxx.146)저도 아이들 키울때는 시누, 형님네..언니네..모두 물려 입혔어요.
아이들이 빨리 자라니 새것보다 훨씬 좋아요.
아이들이라 피부가 민감하여 전 속옷 빼고는 모두 달라고 하였네요.15. 8살차이
'09.1.7 4:15 PM (59.5.xxx.126)저희 큰 아이 옷 작은 애가 입습니다.
저라면 일단 시어머니와 대동할때 시누이에게 다 주겠습니다.
어머니가 드리라해서 일단 가져왔으니까 버릴것은 재활용에 넣으라고 하고요.
옷 물려주고 받는거 일단 시어머니, 시누이가 달라고하면 며느리들 무지 싫어하더라고요.
시금치 시짜 경기부터 받는것같아요.
다 떨어진 옷이라도 주기 싫은건지 정말로 낡아 주기 뭣한건지 잘 생각해 보셔요.16. 위에
'09.1.7 4:43 PM (59.86.xxx.214)8살 차이님 말씀에 한표요~ ^^
무엇보다 받으실 시누이 마음이 어떨지가 궁금한데요~ 지금 원글님 혼자 이렇다저렇다 하시는 것보다는
시누이에게 직접 전화하셔서 시모 말씀 전하고, 옷이 이러저러한게 이런저런 상태로 남았는데
괜찮으면 가져다주겠다, 그런데 좋은 거 주는게 아니라 주면서도 좀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솔직하게 말하시고 의향 물으시는것도 좋고요~ 시모와 같이 싸들고 가는것도 좋죠.
시누이가 좋다고 하면 앞으론 오래 두지 말고 바로바로 가져다 드리세요.
안입는 옷 쌓아두는 것도 짐 되잖아요. 관리하기도 힘들고요.17. 이렇게
'09.1.7 4:48 PM (222.234.xxx.59)님이 모았다 주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미리 주겠다고하세요.
즉..시누가 10년간 그 옷들 모았다가 자기 애들 입혀야하는 거죠.
시누에게 물어보세요.
"어머님이 그러라는데 매년 안 맞는 옷 나올 때마다 드릴께요~
모았다 기다렸다 입혀요~"
그럼 자기가 싫을 걸요.
그리고 잘 빨아서 낡은 채로 그냥 주세요.
어머님 앞에서 주시면 되겠네요.18. 원글이
'09.1.7 5:07 PM (211.187.xxx.58)역시 82님들이시네요.^^ 좋은 말씀들 하나 하나 감사합니다.
특히 8살차이님 너무 예리하시네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마도 제 맘속에 다 떨어진 옷이라도 주기 싫은 맘이 있었던가 봅니다.
원글 쓴대로 시누랑 사이는 좋은것은 사실입니다만 시누가 뭘 줄줄 통 모르는 사람입니다. 받기만 하려하지.
제 성격상 받는거보단 주는걸 훨 즐겨해 거기에 관해 크게 불만 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같이 지낸
세월이 10년이 넘고보니 제 맘속에 알게 모르게 섭섭한 맘이 꽤 컸던 모양입니다.
제가 옷얘길 물려줄 당사자인 아이한테 이 얘길하니
"고모는 나한테 옷선물같은거 아니, 선물같은걸 한번도 한적없는데 내옷을 다 달래요?" 라고 하네요.
사실 울아이 돌때도 금반지 반돈했습니다. (금액으로 당시 2만원대) 정말 그외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나이도 어리지 않았지요. 저랑 동갑이니 그당시 31살이었구요.
그때 금같은 거 정리하다가 제 젤 친한 친구가 하나밖에 없는 고모가 어떻게 한돈도 아니고 반돈을 줄수있냐? 고 했지만
제가 뭐라 싫은 소리 했더랬죠. 사람 성의표시를 가격갖고 따지지말라고.
그런데 이번에 애기 낳고 어머니한테 아가씨 수술비 보탤까요? 했더니 쇠고기 먹고 싶어한다고 보내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우 좋은걸로 해서 국거리랑 사골, 그리고 모듬구이 5부위해서 거진 30만원어치를 보냈습니다.
물론 너무 잘먹었다고 감사인사 전화 왔습니다. 맛있게 먹었다니 저도 기분 좋았지만
보내기전에 잠시 그런 생각이 살짝 스치더라구요."아가씨는 나 애낳을때 십원 한장 없었지 않았었나?"
에구!~ 저도 역시나 어쩔수없는 속물인가 봅니다. ㅠ_ㅠ
고기 보낼때도 그냥 10만원어치 정도만 보낼까? 하다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쓸때 쓰자
싶었는데 또 얼마안되 그 소릴 들으니 저도 남편한테 예민하게 굴었었나봅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옷물려받는 문제는 사전에 시누와 어머님이 같이 얘기가 끝났다고 합니다.)
82님들~저 그냥 맘가는데로 해도 될런지요? 이번에 챙겨주기 시작하면 분명 계속 해야할텐데
저 정말 그러고 싶은 맘이 눈꼽만큼도 안드네요.ㅠ_ㅠ
(하지만 새옷은 간혹 사줄수 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심보인지.....ㅡ_ㅡ)
어쨌든 써주신 주옥같은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운 충고라도 달게 받겠습니다.19. ^^*
'09.1.7 5:44 PM (128.134.xxx.85)원글님이 쓰신 댓글을 보면,
현명히 잘 대처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가네요^^20. 그냥
'09.1.8 6:58 AM (202.150.xxx.230)하실 수 있는 만큼만, 마음 가는 만큼만 하세요. 괜히 먼저 나서서 챙기려 하지도 마시구요. 그럴때마다 눈 한 번 질끈 감고 참으세요. 처음이 어색하지 하면 됩디다.
속물을 무슨 속물입니까?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동화일뿐이죠. 오고 가는 정이지 일방적으로 퍼주는 건 바보취급당하는 세상이예요.21. 그런 일
'09.1.8 7:03 AM (119.204.xxx.239)그렇게 신경쓰지마세요
앞에서는 네 하시고, 남편에게도 알았어 하시고
물어보면 응 읏이 낡아서 줄게 없네 보여주면서 그러세요
그런 옷이라도 주라면 주면 되는 것이고
모 그런 일에 신경쓰시나요
다른 일도 속 터지는 일 얼마나 많은데
그런 일은 그렇게 설겅설겅 넘어가는거에요
안준다고 하면 왜 그러냐고 님만 나쁜사람 되고 말싸움만 하게되지요
나눠쓸 줄 모른다고22. 형제지간이라도
'09.1.8 11:00 AM (221.138.xxx.35)매양 물려주기만 해도 받는거 없으면 서운합니다.
저도 아이들 옷 여동생이나 남동생 아이들에게 물려줍니다.
제 아이가 이제 19, 16이 되었으니 십수년을 물려준 셈이죠.
저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 옷 입히고 싶은 마음에
저는 못사입어도
브랜드 제품을 많이 사주는 편인데
자기는 그런거 돈 아까와 못사준다고 하며
다 받아가고서는 조카 위해서 티 쪼가리 하나도 안 사주는거 보면 밉더군요.
외투 같은 경우는 적어도 2, 30 만원씩 하는데...
남편은 너무 경우 없다고
정말 형편이 어려운 사람한테 주라고 합니다.
이제 옷 싸다 주는거 보면 그만 하라고 신경질까지 냅니다.
그래도 저는 형제라고 자꾸 챙겨주게 되네요.
이제부터는 정말 꼭 필요한 사람을 줄까 합니다.
받는 사람은 당연히 받는 걸로 생각ㅠㅠ23. 저는
'09.1.8 11:21 AM (221.139.xxx.183)집에 짐이 너무 많다보니까 제발 누가 좀 가져갔으면 싶더라구요... 시누에게 매일 말합니다.
얼른 결혼해서 장난감 다 가져가시라고...
사실 버리고 싶은데 시엄니가 시누나 아주버님이 결혼하면 물려주라고 못버리게 해서 다 싸고 있어서 얼른 결혼해서 달라고 했으면 하는 생각이 크답니다.
가지고 있어봤자 짐인데 그냥 줘버리세요... 본인이 달라고 했으면 타박은 못하겠죠 뭐.,..24. ㅜ.ㅠ
'09.1.8 12:30 PM (124.111.xxx.102)저는 사촌여동생과 1살차이입니다. 동생들은 모두 남자라 할머니가 잘됐다고 사촌여동생들에게 제옷 물려주라고 엄마를 닥달하셨어요. 제경우 외가에서 엄마가 막내라 이모들이 제옷은 줄줄이 나름 명품아동복으로 해마다 보내셨습니다. 혹 헌옷이라도 보내면 저희집에서 기분나빠하실까봐 사촌언니 옷 물려줄경우엔 정말 비싸고 새것같이 보여서 아까운 것들만 보내시고, 사주시는 옷들도 꼭 백화점에 가서 사입히셨어요.(외가에서 보내주는 옷만으로도 사계절 커버가 가능할정도)
이런옷을 입고다니니 학교에선 제가 부잣집아이인줄 오해하는 애들이 많았답니다
할머니는 딸이라고 엄마가 제 인형하나라도 사주면 아까워하면서 제 남동생들만 편애하고, 제 옷이 제 사촌여동생들보다 부티나게 보이는걸 엄청 싫어라 하시는 기색이었습니다.
노골적으로 옷 낡아지기전에 물려주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하시더군요. 자기가 사준것도 아니면서...
1살차이 여동생에게 물려줄 옷이 어디있겠습니까? 더구나 등치는 저랑 똑같은데요. ㅡ.ㅡ;;25. ..
'09.1.8 12:53 PM (118.221.xxx.127)친구 아들이 저희 애보다 한 살 더 많아서 친구가 어릴 적 4-5년동안 계속 옷을 다 물려줬었어요.
저는 옷 받으러 갈 때마다 백화점 가서 멋진 옷 한 세트씩 사서 선물로 줬었는데. 왜 아시죠? 엄마들은 잘 사기 힘든 마네킹에 좌악 입혀져 있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 세트^^ 친구는 뭘 헌 옷 가져가면서 이런 걸 사오냐고 뭐라 했지만 정말 그 친구한테 옷 받아입히면서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오히려 평상시에 많이 입힐 것은 어찌나 가짓수가 많고 여기저기 외국여행에서 선물받은 티셔츠들도 이쁜게 많던지요.
옷 물려주는 사람한테도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게 합치면 돈이 얼만데...
원글님 따님 이쁜 옷 많을 것 같아요. ㅎㅎ26. 전
'09.1.8 2:05 PM (203.171.xxx.65)시어머님이 중간에서
시누네 어떻게 해주라든지,가보라든지,크리스마스때 애들 선물 왜 안챙기냐든지...
그런 자체가 싫으네요
제 시누이가 가끔 시누이노릇을 제대로 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같이 대화나누다보면 정들고 뭐라도 해주고 싶고 실제로도 해주기도 많이 해주었지만
시어머님이 자꾸 나서서 그러시면
두개 해주고 싶은거 한개로 줄어들고 세번 가볼거 한번 가보게 되고 그러네요
그게 시짜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이 아니라
친정엄마라도 형제,자매간에 자꾸 껴서 다른 형제 뭐좀 해줘라,걔좀 챙겨줘라... 그러는거 정말 싫어요
그게 뭐든지간에,상대가 누군지간에 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서 주고 받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올케,시누이간,형제,자매간에도 자연스럽게 정이 생기고 우애가 생긴다고 봐요27. vffggfffff
'09.1.8 2:26 PM (125.252.xxx.19)vfghgtrtyhyg
28. 너무
'09.1.8 3:18 PM (219.250.xxx.133)속 넓게만 행동하시는 것 아닌지요?
사람 관계라는게 오래 하다보면 오고 가는게 다 있어야 하더이다.
일방적인건 언젠가는 동티가 나더이다. 시누이에게 나도 받는 것 좀 있어보자..
는거 넌지시 알려야 합니다. 그쪽은 항상 자기가 받아야만 하는 줄 압니다.
알려주세요! 여기도 받을 줄 안다는 걸.....댓글에 찔려 하는 글 달았기에..
잘못하시는건 시누 쪽인데 원글님 또 찔려 하시니...아니 되옵니다. 받으실줄 아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