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부모님 여행
작성일 : 2009-01-01 20:32:21
669009
이제 날잡고 결혼할 예비 신부인데요.....
예비 시부모님께서 해외 여행을 가신다고 하는데요,
뭘 좀 챙겨드려야 하나요?
전화만 드리면 되나요?
흠....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려요~
IP : 211.110.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화만..
'09.1.1 8:38 PM
(220.83.xxx.119)
평생 할수 있을 만큼씩만 하세요
잘하다가 하나 안해도 나~~~쁜* 되는것 아시죠?
2. ....
'09.1.1 8:39 PM
(59.12.xxx.253)
앞으로 쭉 할수 있는 정도의 성의만 보이세요
저 아는사람 첨 여행가실때 비용 백만원 드리고 갔다오실때 미리 가서 집대청소 해놓고 국 반찬 해놓고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러고 삽니다
님이 기쁜 마음으로 하실수 있으신만큼 하세요(전화나 비용이나 준비나)
3. 슬기
'09.1.1 9:26 PM
(122.57.xxx.203)
윗글 점세개님, 정말 슬기로운 분이군요.
"님이 기쁜 마음으로 하실수 있으신만큼 하세요." <------명언입니다.
4. 슬기
'09.1.1 9:27 PM
(122.57.xxx.203)
점이 4개군요.....점 네개님..
5. 후유키
'09.1.1 9:40 PM
(125.184.xxx.192)
전화만 드리면 됐죠..
굳이 챙겨드리고 싶으시다면 뭐 음료수값이라도 하세요. 하고 봉투 만들어 드리시구요.
봉투 드리면 예비며느리 선물은 사오시겠죠?
6. 그냥
'09.1.1 10:08 PM
(124.107.xxx.148)
잘 다녀오시라고 전화만 하세요.
그래도 예의에 어긋나는 거 아닙니다.
7. .
'09.1.1 10:18 PM
(222.234.xxx.58)
잘 다녀오시라고 전화만 하세요.
그걸 가지고 구구히 뭐라 한다면... 시집살이 지옥일 거는 불문가지.
이런 거 하나하나를 미리 보는 게 중요한 겁니다.
심지어 자기들 집에 없을 때 반찬 만들어다 놔라 청소 다 해놔라 하는 경우,
시집 가면 그 집 몸종 됩니다.
'얘는 이럴 때 이렇게 행동하는구나.'하고 그 분들도 미리 봅니다.
너무 잘하면 님에 대한 기대치는 커지고 앞으로도 당연히 더 바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 첫 생일날 뻑적지근하게 호텔밥 사주면
님은 평생 그래야겠죠.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이란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지금은 너무 해드리고 싶어 해드려도 나중엔 당연히 요구하면
그땐 하기 싫죠. 그렇다고 안하려면 결국 님 족쇄가 되는 겁니다.
'쟤는 결혼 전에는 그렇게 잘하더니 결혼하니 본색이 드러났다'고 하죠.
8. ...
'09.1.1 10:32 PM
(220.94.xxx.65)
한번하면 평생 갑니다.
9. 센스
'09.1.1 10:38 PM
(116.34.xxx.135)
발휘 하신다면 은행에서 일불짜리만 30개정도 바꿔서 봉투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담도 그리 크지 않고 일불짜리는 몇배 유용하고.
10. 남편 되실분..
'09.1.2 4:28 PM
(125.133.xxx.36)
하고 의논하세요.그 분이 원하시는 것 만큼에 쪼금 더 성의를 보이시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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