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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기 돌보는데요. 간단히 해먹을 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아이맘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8-12-30 20:19:26
짐.. 60일 아기 혼자 집에서 돌보고 있어요. 50일까지 친정에서 조리 했구요.
아시겠지만,  아이가 너무어려 많이 뭘 해먹을 수가 없어서. 신랑 출근 한 후 아침 거르고 점심 한끼 먹는데
중국집 배달 음식이네요..
혼합 중이라 아기 생각해서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음식 할 시간이 없어요.  
아까도 짬뽕 시켰는데 아기가 우는 통에 짬뽕이 채한것 같아요..
마트도 못가서 인터넷마트에서 이용 중인데..  
저녁에 간단히 해먹을 것 추천해주세요.
IP : 119.149.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12.30 9:04 PM (121.168.xxx.40)

    남일같지 않아서 로긴했어요.
    제 생각엔 그 때쯤엔 서서 먹는 일이 워낙 다반사였던 것 같아서...
    일단 맛보다는 허기를 때우는 것이 우선이니, 밥은 전기밥솥에 떨어지지 않게 해두고,
    휴일 이용해서 국 좀 많이 이것저것 끓여두시고 데워드시고,
    밑반찬류거나 남편있을때 해놓던가 사다두시거나 해서 김이랑 얼른 먹고, 그러셔요.
    모유수유때문에라도 잘드셔야 하는데, 의외로 아기가 음식 알러지 있는 경우있으니
    심심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걸로 드심이 좋아요.
    (전 유제품 좋아하는데 아기가 유단백 알러지라 한동안 못 먹었어요.)
    뭐 좀 지나면 요령이 생겨서 애를 스윙에 앉혀두고 눈맞춰가며 밥 먹기도 하고 그렇게 되실거예요.
    힘내셔요~~

  • 2. 님...
    '08.12.30 9:12 PM (121.140.xxx.227)

    가장 힘드실 때인 것 같아요. 밖에 쉽게 나가기도 힘들고...
    정말 엄마와 아가를 위해 잘 드셔야할 시기인데요..

    미역국은 싫어하시나요?? 그렇지 않으면 미역국을 한 통 넉넉히
    끓여서 드시구요.. 반찬은 요즘 햇 김많이 나오죠.. 시금치 나물 같은거나
    무나물 좀 하시구요.. 멸치 볶음도 오래가구요.. 생선 같은 것도 손질된 것
    주문하셔서 구워드시구요.. 저도 딱히 생각은 안나지만요.. 그래도
    잘 드세요.. 그렇게 허술하게 먹으면 몸도 몸이지만 기분도 다운되기 쉽상이잖아요..

    윗님 말씀처럼 주말이나 남편 일찍 오시는 날 꼭 반찬 마련하셔서 드세요.
    전 가끔 무슨 반찬할지 잘 생각이 안떠오르면 반찬가게 가서 한 번 둘러보고
    맛나 보이는 반찬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하거든요..

  • 3. ..
    '08.12.30 9:17 PM (118.32.xxx.77)

    남편이 아이 봐줄 수 있을 때 반찬과 국을 만들어 놓으시는게 방법이구요..
    아이가 많이 예민하지 않다면 아기가 잘 때 시도해보세요..
    저도 앉아서 밥먹은지 얼마 안됩니다.. 한두달만 지나시면 될거예요..
    저는 주로 비빔밥이나 국에 말아서 먹습니다.. 그래야 들고 애보면서 먹을 수 있거든요..
    달걀 후라이 해서 간장 넣어서 김치랑 먹구요.. 좀 모자란듯 싶으면 귤 까먹구요..
    삶은 냉이 사다가.. 된장 풀어서 냉이 된장국이랑도 먹구요..
    미역국도 해먹고..

    그나마 애기를 업을 수 있으니 좀 수월해지더라구요..
    요즘은 낮에 청소기도 돌리는 발전을 하였지요..

    시켜드시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전 요즘 상추쌈싸서 먹기도 하구요.. 생식 두부도 먹고...
    암튼 후다닥 해먹을 수 있는걸 먹습니다..

  • 4. ..
    '08.12.30 9:18 PM (118.32.xxx.77)

    호박볶고.. 여러가지 나물이랑 비벼서 먹어도 맛나요..

  • 5. ...
    '08.12.30 10:27 PM (211.177.xxx.247)

    저는 아기 낳고 2년간 휴직했다가 복직해서 직장다니고 있을 때, 저보다 몇년 늦게 아기 낳고 휴직하고 복직한 선생님 왈... "내 평생동안 먹은 라면보다 휴직하고 애키우면서 1년간 먹은 라면 개수가 훨씬 많다." 라고 했어요.

    그때 "맞아,맞아.." 하며 반갑게 맞장구쳤던 생각이 나네요.

    1주일에 한번정도라도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밑반찬이랑 국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좀 해주셔도
    아주머니 오신 날부터 2-3일은 좀 나으실 거에요.

    저도 도우미 도움 안받고 2년간 쌩고생했고
    그러고나서 복직하고 애 어린이집 데리고 다니면서 직장다닐 때
    엄청 몸무게 마르고 (불쌍해보였어요...) 기침과 콧물을 달고 살았어요.
    몸이 많이 약해졌던거 같아요..

    집에서 돈 안벌고 있으면서 도우미 쓰는게 맘편한일은 아니지만
    조금 여력이 되시면 도움받으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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