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이랑 맘 상하면 말하기가 싫어져요..(병이죠)
근데 중요한건 남편두...신혼초엔 제 성격이 불같아 해결하고 자야했는데..이젠 10년이 되가선지
그냥 자요..물론 서로 속으로만 힘들고..
주말부부라 말안하면 일주일도 좋고 이주도...
글고 애들한텐 아무래도 짜증이..
그것도 싫네요..밥먹을꺼 다먹고 자기는 컴으로 영화만 보고..
참 이럴때 식모도 아니고 왜 이러나 싶고..
근데 밥상 차렸는데 안먹음 그것도 화가나죠..(왜 밥을 차리세요 하는분도 계시겠죠..근데 제가 성격상
이럴때 더 잘한다는 이상한 병이..)
제가 젤 힘든건 노력을 안하다는거에요..전 저녁도 나가서 먹자 라는둥 꺼리를 만드는데 ...
밥먹고 땡....잠잘때도 그냥 자요...제가 잘때 왜 노력을 안하냐니 ...그냥 자네요..휴...정말 인내심을 길러주는..
정말 힘든 남편이네요..몸은 몸대로 힘들고 맘까지...정말 이해심 부족..나중에 말하면 맘으로만 이해를 한다는..참 이럴때 마다 사는게 뭔지..왜 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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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없는 남편..
^^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8-12-30 15:48:38
IP : 125.181.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간내서
'08.12.30 6:44 PM (121.186.xxx.94)한번 가까운데로 여행을 가보셔야할거 같네요.
당연히 본인 자신이 맘이 편칠 않고 남편이 비협조적이니 얘들도 덩달이 밉고 짜증나는 건 당연하죠.
서로 삭히지 마시고 차근차근하게 말을 해서 풀어야할거 같네요.
저도 한땐 아무것도 않하는 남편 밥해라 밥달라 소리밖에 않하는 남편때문에
밥줘 배고파 소리에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싫었네요
제가 식모요?그땐 식모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었네요.
식모는 일한만큼 월급이라도 받죠. 이건 뭔가요 애 키우고 살림하고 최저생활비로 알뜰하게 살잖아요. 부부관계가 없으면 더 그런생각이 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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