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력없는 남편..

^^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8-12-30 15:48:38
전 남편이랑 맘 상하면 말하기가 싫어져요..(병이죠)
근데 중요한건 남편두...신혼초엔 제 성격이 불같아 해결하고 자야했는데..이젠 10년이 되가선지
그냥 자요..물론 서로 속으로만 힘들고..
주말부부라 말안하면 일주일도 좋고 이주도...
글고 애들한텐 아무래도 짜증이..
그것도 싫네요..밥먹을꺼 다먹고 자기는 컴으로 영화만 보고..
참 이럴때 식모도 아니고 왜 이러나 싶고..
근데 밥상 차렸는데 안먹음 그것도 화가나죠..(왜 밥을 차리세요 하는분도 계시겠죠..근데 제가 성격상
이럴때 더 잘한다는 이상한 병이..)
제가 젤 힘든건 노력을 안하다는거에요..전 저녁도 나가서 먹자 라는둥 꺼리를 만드는데 ...
밥먹고 땡....잠잘때도 그냥 자요...제가 잘때 왜 노력을 안하냐니 ...그냥 자네요..휴...정말 인내심을 길러주는..
정말 힘든 남편이네요..몸은 몸대로 힘들고 맘까지...정말 이해심 부족..나중에 말하면 맘으로만 이해를 한다는..참 이럴때 마다 사는게 뭔지..왜 사나 싶네요...
IP : 125.181.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내서
    '08.12.30 6:44 PM (121.186.xxx.94)

    한번 가까운데로 여행을 가보셔야할거 같네요.
    당연히 본인 자신이 맘이 편칠 않고 남편이 비협조적이니 얘들도 덩달이 밉고 짜증나는 건 당연하죠.
    서로 삭히지 마시고 차근차근하게 말을 해서 풀어야할거 같네요.
    저도 한땐 아무것도 않하는 남편 밥해라 밥달라 소리밖에 않하는 남편때문에
    밥줘 배고파 소리에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싫었네요
    제가 식모요?그땐 식모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었네요.
    식모는 일한만큼 월급이라도 받죠. 이건 뭔가요 애 키우고 살림하고 최저생활비로 알뜰하게 살잖아요. 부부관계가 없으면 더 그런생각이 드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920 교통사고.. 그 후.. 4 깜장이 집사.. 2008/12/30 671
263919 '크리스마스별장'이라는 영화...(컴대기) 아기사자 2008/12/30 185
263918 이상한사람 14 왜저래 2008/12/30 1,935
263917 내일이 인터넷 만기날인데 어찌해야하나요? 11 3년만기 2008/12/30 803
263916 환율마감시간이 2 환율 2008/12/30 1,084
263915 @@ 토론토 아줌마처럼 미화 10만불을 한겨레에 송금은 못 하지만,,@@ 17 phua 2008/12/30 1,018
263914 이모가 책가방을 사줘야 공부를 잘한다는데 책가방 어떤게 좋아요? 28 첫조카입학 2008/12/30 1,926
263913 리큅와플메이커 사고 싶어요.. 3 ㅜ.ㅜ 2008/12/30 547
263912 제 국어 맞춤법 좀 도와 주세요 17 야무진 여자.. 2008/12/30 1,050
263911 가벼운사고에 100만원.. 12 연말액땜 2008/12/30 1,094
263910 지금 파는 것이 나을까요? 엔화 2008/12/30 260
263909 벼랑위의 포뇨를 보고와서 10 만화 2008/12/30 1,653
263908 아~ 부끄부끄... 뭐 이런꿈이 다있냐? (19금) 50 조선폐간 2008/12/30 6,040
263907 순금의 가격문의 6 순금 2008/12/30 904
263906 직장에서 얄미운 사람들.. 11 좀 혼나더라.. 2008/12/30 1,245
263905 언론노조 총파업 현장 6 생중계 중 2008/12/30 310
263904 양가도움없이 시작하신분들 집 언제 장만하셨어요? 18 맨땅에헤딩 2008/12/30 1,759
263903 그냥질문.. 15 카레. 2008/12/30 467
263902 혹시 '미궁' 직접 들어본 분 계세요??? 22 황병기 2008/12/30 1,701
263901 5살 딸아이에게 레고 선물해주고 싶은데요. 5 블럭추천좀^.. 2008/12/30 419
263900 아웃백 처음 가려는데 15 아웃백 2008/12/30 1,252
263899 노력없는 남편.. 1 ^^ 2008/12/30 660
263898 남편과 사춘기 딸.. 17 답답해요 2008/12/30 1,935
263897 아이가 조금씩 띄엄띄엄 계속 아파요 12 걱정 2008/12/30 612
263896 채식 많이하시는분 빈혈예방 2 어떻게 하고.. 2008/12/30 653
263895 괜히 회사에서 따가 되는 기분이 들어요. 2 늙고힘든직딩.. 2008/12/30 963
263894 서울에 23~4평 아파트 전세가 얼마일까요? 시골아줌 도움좀.. 주셔요 17 지방아줌마 2008/12/30 1,256
263893 존경하는 강만수 장관님께.- 미네르바 (아고라 펌) 3 리치코바 2008/12/30 908
263892 모바일 뱅킹을 하고픈데 4 휴대폰으로 2008/12/30 204
263891 강남역 3번 축구 근처인데요. 3 강남역 2008/12/30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