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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복이 있으면..정말 착한남편만나나요?;;

운동하쟈~~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08-12-29 17:51:01
전 아직..미혼입니다.
가끔 사주를 보면,전..다른건 다 별룬데..
복이 두개가있는데 그게 남편복과 자식복이라고 합니다.

흠..근데 저의 20대를 돌아보면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봤고.
물론..종종..저를 좋다는 남정네들은 있었지만..뭐 흐지브지..

내년이면..32살인데..
언제 남자를 만나 결혼을할수있을지..ㅠㅠ

전.걍..저를 잘 챙겨주고..
성실하고 자상한 남자를 만나고싶은데..
그런사람 만날수있을까요??
IP : 123.140.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9 5:52 PM (125.130.xxx.183)

    전 점같은것만 보면 남편복 있다고 나왔어요.
    근데 그게 맞더라구요 ^^;;

  • 2. ..
    '08.12.29 5:57 PM (118.32.xxx.77)

    가운데 손가락이랑 손바닥 연결되는 마디가 크면 잘생긴 남편 만난다는 얘기 있는거 아시나요??
    전 그 부분이 남들의 5~10배는 되는데요..
    친구들이 얼마나 잘생긴 남편을 만날라나 궁금해 했었죠.. 물론 저두요..
    저의 20대에도 찌질한 남자들 투성이었는데...

    32살에 지금 남편 만나 결혼했는데요..
    아주 잘생기진 않았지만.. 초등학교사진은 좀 잘생긴.. 그런 남자구요..
    성실과 자상은 남들에 뒤지지 않는 그런 남자 만났습니다..

  • 3. ^^
    '08.12.29 5:58 PM (117.20.xxx.52)

    좋은 남편 만나실거에요.

    전 사실 부모복은 없답니다..얘기하자면 길지만
    어린시절이 정말 불우했어요. 두 분이 이혼하시거나 일찍 돌아가신건 아니지만
    따뜻하지 못한 가정에서 가난하게 컸거든요...그 상황에서 안 좋은 일도 많았구요.

    근데 다행히 신랑복은 있네요.
    원글님처럼 저도 자상하고 책임감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었거든요.
    우리 신랑...돈도 잘 벌고 얼굴도 잘생겼고 책임감 있고..
    무엇보다 저랑 아기를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사랑해줍니다. 정말 끔찍하게요...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제가 어디라도 조금 아프면 몰래 나와서 병원 데리고 가고
    약 사들고 옵니다. 제가 먹고 싶은거라면 새벽이라도 사오구요..
    TV에 나오는 맛있는 음식들 제가 지나가는 말로 맛있겠다~그러면 그 다음날 바로
    차 몰고 데리고 갑니다. 전국 어디라도 말이죠...그래서 참 행복하네요.
    너무 닭살에 염장이죠?(이거 돈 입금하고 자랑해야겠군요..ㅋㅋㅋ)

    어린 시절은 불우했지만...우리 신랑 만나서 남은 여생은 평생 행복할거 같습니다.

    우리도 사주가 딱 맞았어요.

    결혼전에 사주 보니 여자가 남자를 엉덩이 밑에 깔고 살 팔자래요.
    무슨 말이냐 물으니 남자가 여자한테 꽉 잡혀사는데 공처가가 아니라 애처가라고...
    그리고 남자도 깔려 사는걸 싫어하지 않는데요...ㅡㅡ;;
    또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잘 살 팔자라고...

    그 말처럼 우리 신랑 제 말이라면 껌뻑 죽고 다 들어줘요.
    그리고 지금까지 제 말 들어서 잘못 됐던적 없었구요...

    아무튼 내년 2009년에는 원글님도 좋~은 신랑감 만나실겁니다!

  • 4. 보리수
    '08.12.29 6:08 PM (211.232.xxx.125)

    나이가 들어 가니까
    아내한테 잘 하는 남자들이 이뻐 보이고
    남들이 들으면 닭살이라 할지라도
    그런 애기들 들으면 둘 다 이뻐 보이는데
    윗님의 글을 읽으며 빙그레 웃었어요.
    그랬다죠.
    남편복이 있으면 자식복도 있다고...
    아마 애들이 아빠가 엄마 대하는걸 보고 자라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

    울 형님의 딸들이 늦게들 결혼을 했고
    32세에 결혼한 조카도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좀 늦게 결혼하면 이른 결혼으로 안 좋을 일들이 다 사라진다 더군요.
    좋은 배필을 만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길 빌어요.

  • 5. ..
    '08.12.29 8:01 PM (125.178.xxx.31)

    저도 어디가나
    사주를 봐도 관상을 봐도 남편복있는 팔자라고 했습니다.

    지금
    성질 드럽지만
    한때는 꽤 잘나가서
    사주가 맞는갑다 했는데...

    다 잃고..드런 성질은 그대로 가지고 있는 남편이랑 살고 있습니다.

  • 6. ㅎㅎㅎㅎ
    '08.12.29 8:17 PM (222.98.xxx.175)

    사주가 참말로 천생연분이라고 합디다.
    그런데 소 닭보듯 하고 삽니다.ㅎㅎㅎ
    시어머니 말씀이 사주가 좋다는 게 남에게 꾸러 안가고 집안에 평지풍파가 일어나지 않게 무탈 평범하게 사는거라고 하십니다.ㅎㅎㅎㅎ

  • 7.
    '08.12.30 9:04 AM (125.190.xxx.107)

    사주에 신랑이랑 궁합이 무지 좋다고, 알아서 살게하면 둘이서 자~~알 사니깐 상관안해도 된다고하더래요...진짜 저흰 잘~~살아요....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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