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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박2일 일정 좀 봐주세요

작성일 : 2008-12-29 17:04:44
전주 여행을 찾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1박2일 여행코스로는 무리가 있을꺼 같아서요

전주 도착예정이 12시니 점심먹고 한옥마을 돌고 숙소에서 짐 풀고 시장 구경감 끝일꺼 같아요.

한옥마을에서 자기로 이미 예약했는데 다음날에는 뭘 하면 좋을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돼서 근처 놀러 갈 만한 볼거리는 없을까요??
IP : 121.132.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2.29 5:16 PM (222.106.xxx.172)

    덕진공원에 가서 동물원도 좋고 호수에서 뱃놀이도 좋고....
    버스타고 남원으로 이동하여 춘향이 거닐던 정자 가보는 것도 좋고........
    그렇게 하다보면 금방 1박2일이 아쉬울 텐데요.
    그리고 점심은 한옥마을 근처 돌솥밥집이 있던데 좋았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더라도 맛있게 드시고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점심 먹으면서 손만두 잘하는 여고 근처집을 물어보고 저녁식사로 그 집에 가서 들어보세요.
    맛??? 정말 좋습니다. 그 자리에서 손으로 빚어 주는 손만두가 일품이더군요.
    가족여행으로 간 경험입니다.
    즐거운 여행~!^^

  • 2. ..
    '08.12.29 5:31 PM (222.108.xxx.69)

    콩나물국밥도 드셔보세요..짱짱

  • 3. 전주여행
    '08.12.29 5:33 PM (123.213.xxx.96)

    경기전 앞에서 관광 안내책자 받아서 본다.
    양반가 오목대사랑채 갑기원 한국집 다문..등에서 1만원 정도의 맛있는 밥. 스토리나 고신의 맛난 커피나 전통찻집에서의 차. 시내로 나와(택시비 기본요금) 시내 구경. 교보문고 구석구석 맛있는 집과 커피집과 분식꺼리들.극장... 윗분 추천하신 덕진공원( 좀 춥지만) 다시 한옥마을 저녁 산책. 늦은 밤 차마당을 찾아서 전화해보고( 주인이 자주 집을 비움) 가서 차나 곡차를 먹어본다.
    혹은 저녁에 근처 동부시장 막걸리집에서 식사와 술을 함께 해결. 한울집 추천. 일찍 문듣으니 확인요망 11시쯤. 한옥마을만 해도 골목골목 산책하면서 체험하고 볼것 꽤됨.
    아침은 당연 콩나물 국밥. 풍전 추천.시간되면 오목대도 올라가 보면 좋고. 몸이 찌뿌등하면 리베라 호텔 목욕탕 조금 비싸고 시설이 크지는 않으나 조용하고 물좋음. 베테랑칼국수 가격비싸서 비추천. 그냥 잔치국수 좋아하면 경기전 앞 교동국수 추천.
    중요한것은 어딜 가던지 비죽 볼일만 보지 말고 말을 걸고 소통하면서 여행을 즐기시기를....
    막걸리 안좋아하시면 택시타고 전일 슈퍼가자고 해서 가맥맥주의 지존 전일 감오징어와 달걀말이에 맥주드시길 권장.

  • 4. 족발좋으세요?
    '08.12.29 5:40 PM (122.46.xxx.62)

    여자분들이라 먹을 것에 별 관심이 없을 것도 같지만 만약 족발을 좋아하신다면

    전주 가시는 김에 양념족발 한번 드셔보시구랴.

    서울서 먹던 족족 썰어놓은 퍽퍽한 족발하고는 차원이 다를겁니다.

    택시 기사님한테 팔복동 양념족발 "가운데집" 가자고 해보세요.

  • 5. ^^
    '08.12.29 5:40 PM (203.240.xxx.95)

    시댁이 전주에요.
    전주의 한옥마을은 머 그리 거창하지는 않지만 색다른 풍경을 주기에 나름 가볼만 합니다.
    그냥 한옥에 일반인들이 살고있는데.. 그 풍경이 소박하거든요.
    오목대라는 곳에 한지전시관이나 가게들이 조금 있구요.. 그리 대단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 주위에 이성계의 사당이 있고 또 100년이 넘은 성당 전동성당이 있습니다.
    전주는 역사적인 배경을 볼때 천주교 순교성지가 있듯이 천주교와 동학농민 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라서 천주교의 역사가 숨쉽니다.
    저는 천변에 들어선 수양버들의 모습과 소박한 교동 한옥마을 또 세일러교복을 입은 여자아이들이
    왔다갔다하는 그 동네 교동이 가장 인상깊었답니다.
    그외에는 덕진공원의 연꽃연못 (여름에 가면 정말 너무나 아름답죠)
    소리문화의 전당등이 있어요.
    전주는 맛과멋의 고장 답게 음식이 또 좋아요..
    시댁에 처음 방문했을때 밥상위에 펼쳐진 한정식의 향연에 조금 놀랐답니다.
    확실히, 맛은 풍부하구요. 멋도 나름대로 있는 고장이에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5월에 열리던 난장, 풍남제도 퍽 지방색있는 축제였었는데 없어진게 아쉽네요.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니.. 검색하시고 좋은 여행 하세요~

  • 6. 전주여행님 ?
    '08.12.29 5:50 PM (122.46.xxx.62)

    전일 슈퍼라면 옛날 도립병원 옆에 있는 것 말씀인가요? 그 가게가 맞다면 꼭 들려보시기를..

    그 가게가 아직도 있나요? 그 집 황태, 갑오징어를 그 집만의 양념장에 찍어 먹는 맛!!!

    서울에 그렇게 해 주는 집이 있다면 아마 사람들로 집이 미어 터질걸요.

  • 7. 가맥ㅋ
    '08.12.29 5:57 PM (192.193.xxx.41)

    전주여행님 내용중에 가맥이라 ㅋ 이거 설명 필요 없나요? 가게맥주=가맥;
    전 처음에 듣고 좀 웃었거든요..

  • 8. 아직
    '08.12.29 10:29 PM (113.10.xxx.54)

    못가봤지만 웽이집인가? 하는 곳의 콩나물국밥 그리고 베테랑 칼국수 또 무슨 꽈베기 집이던데? 추천 많이 하시고 또...무슨 상회? 황태구이 +맥주가 죽인다더군요.ㅎㅎ 저도 담에 혼자서 1일로 가볼려구요.

  • 9. 전주
    '08.12.29 11:18 PM (121.186.xxx.94)

    토박이예요~반야돌솥밥 맛있구요.
    위에분들이 다 잘 적어주셨네요.
    왱이네 콩나물국밥은 예전맛만 못해 비추이구요. 차라리 남부시장 피순대골목 콩나물국밥 골목에 가셔서 드세요. 전일슈퍼는 워낙 유명하구요. 전주는 가맥집이 꽤 있어요.
    1박 2일이 아쉽다면 중화산동에 스파이스(?)최근에 생긴 찜질방에 있는데 거기서 구경겸 하루 묵으셔도 될듯~
    현재 완산보건소 근처에 저렴한 한정식집이 몰집 되어있는데 (5~6천) 점심에 드시구요 찬이 한 25~30가지 나와요. 저녁엔 양념맛이 좀 사라져서 별로 예요 꼭 점심에 드시길 권장합니다.
    한옥마을 근처에 베테랑 칼국수집이 있는데 거기 간다면 칼국수보단 쫄면하고 만두 추천하고 싶어요. 3천 5백원으로 기억되는데..안올랐다면 ~전주동물원은 별로 볼거 없구요 전주덕진공원은 괜찮아요.경기전 구경하시고 나오셔서 100년전통을 자랑하는 전동성당도 가보셔도 괜찮을듯..거기가 영화 약속 촬영장소거든요..차가 있다면 담양이랑 보성도 가보시라고 하고 싶은데 아쉽네요^^

  • 10. 이어서..
    '08.12.29 11:20 PM (121.186.xxx.94)

    위님 족발집도 추천하고 싶어요..
    팔복동 (구)용산다리 가운데집..
    빨간양념족발이 넘 맛있어요..
    거의 타지에 오시는분이 전주비빔밥 많이들 찾으시는데..비빔밥 드시고 싶다면 비싸도 성미당이나 가족회관 추천합니다.

  • 11. 감사
    '08.12.30 8:48 AM (121.132.xxx.27)

    감사합니다. 프린트해서 가지고 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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