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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섹스리스 부부
나는 부인은 한번 본 정도고 남편하고는 잘 아는 사이...
자기네는 섹스리스라고 터놓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가족끼리 하냐? 근친상간을..."
어쩌구 하는 농담도 한다.
문제는...
부인하고는 섹스리스지만
외도는 한다는 거...
많은 섹스리스부인들이
집에서 안하는 남편은 밖에서도 안하는 걸로 오해하고 있는듯하다.
그러나
아.니.다...
1. ...
'08.12.27 4:05 PM (203.247.xxx.172)허걱
2. 그 한사람을
'08.12.27 4:09 PM (152.99.xxx.92)보고 모든 남편이 밖에서 바람을 피운다고
하시면 안되죠,,
잘 생각해 보시고 글을 올리세요
정말 섹스리스인 부부들은 이글을 보고
자기남편을 의심할꺼 잖아요3. ..
'08.12.27 4:09 PM (59.86.xxx.74)제 생각도 그래요..
4. 아..
'08.12.27 4:09 PM (220.75.xxx.143)그런가요?
저희도 섹스리스라서요...원글님 말씀이 아프게 다가옵니다.5. ㅁㅁ
'08.12.27 4:16 PM (203.237.xxx.223)그런 경우도 있긴 하답니다.
자기 부인하고만 안되는...6. 그럼 이 말은
'08.12.27 4:19 PM (118.47.xxx.63)어떻게 생각 하세요?
바람 피는 놈들이 집에서 더 잘한다는 말,
잘한다는 것에는 그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리 오해 방지 차원에서 숙제처럼 한다던데요...
제 말은... 원글님 글 읽고 다 그러려니 생각하지 말자구요.
물론 제가 쓴 말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은 백인백색 입니다.7. ..
'08.12.27 4:34 PM (220.92.xxx.146)원글님이 본 경우와 비슷한 경우도 알고 있구요
제 주위에 바람난 유부녀가 남편과 시댁에 더 잘하더군요
효부 소리 듣고 삽니다 시부모 병간호를 6개월씩 하더군요
시부모 입원한 병원 출퇴근하고 점심시간에는 애인과 점심도 먹고 통화도 하고 문자도 나누고
저녁에는 집으로 퇴근하고 남편과 해피하게 보내구요 남편은 흐뭇하죠 자기 부모 병간호를 그렇게 지극히 군소리 없이 해내고 있으니까요 글타고 지극정성으로 시부모 병간호 하는 며느리가 바람난것은 아니거든요.
그러니 사람마다 케이스 마다 다르다고 봅니다..잘 파악해야겠지요8. ...
'08.12.27 4:34 PM (219.250.xxx.23)사람마다 다 틀린걸 괜히 분란만 일으키는 글 같아요..
자기 부인하곤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남자 자체가 남성성이 떨어져서 안되는 사람도 많아요,,9. 거의
'08.12.27 4:54 PM (121.150.xxx.147)남자라면 성충동이 없을수 있나요?
정말 조루거나 신체적 이상이 없는데도 안하면 밖에서 한다에 저도 한표.
물런 마음이야 사랑하겠죠.저 아는 분도..마누라하고만 하기싫다 더군요.
그런데 와이프보고 놀랐습니다.
어찌 저런 늘씬하고도 미인인 와이프를...???10. 꽉
'08.12.27 5:08 PM (124.56.xxx.51)막히신 분이네요.
남자라면 항상.. 성충동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
단세포적으로 생각하고 사시니 편하긴 하시겠네요...11. 에고
'08.12.27 6:09 PM (121.151.xxx.149)나이가 들면 고개숙인 남자들이 많은 법이죠
성적으로 별로 강하지않은 남자들도 많구요
그러니 그런걱정안해도 될것같네요12. 000
'08.12.27 6:09 PM (125.177.xxx.163)집에서는 발기부전,,,밖에서는 변강쇠랍니다...대부분 남자들....
13. ㅁㅁ
'08.12.27 6:20 PM (219.255.xxx.51)집에서 관계를 거부하는 남자랑.
둘이 사이좋은 부부인데 잘때 손꼭잡고자도 좋아만하는 남자랑은 다른거에요.
그럼 섹스리스인 남편은 밖에서 바람피는 변강쇠고
섹스를 거부하는 쪽이 부인인 쪽은 그 여자도 밖에 애인이 있어서 자기 남편이랑 안잔다는 논리인데...그거 너무 우습자나요.
그럼..
바깥에서 힘쓰는 사람들이 집에서 부인한테도 더 잘한다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ㅎㅎ
아.....바깥에서 힘을 쓰나 부인한테 힘을쓰나...다 바람을 핀다는 결론이 나네요?
"이런사람은 이렇더라."라는말 너무 단순하고 이상하자나요~~~
이상한글 올리는 사람은 다 초딩이다? 라는 말이 100프로 맞다면 님도 초딩이신가요?
전 가끔이런글보면 사는게 참 불행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남편이 정말 제게 잘해줘요."라는 글의 답글에 "원래 바깥에서 바람피는 사람이 더 잘하는 법이죠."
"제 남편이 저와 자지 않아요."라는 글의 답글엔... "바깥에서 변강쇠라서 그런것이 분명합니다."
ㅎㅎㅎㅎ 뭐하자는걸까요?
아마도 남편이 죽어라 바람을 펴대서 상처받은 아주머니가 아니실까 상상해봅니다.14. 휴..
'08.12.27 8:04 PM (222.232.xxx.73)그런가요?
울 남편도 "가족끼리는 그러는거 아니다~~"라고 하면서 사는데..
갑자기 좀 기분이 그러네요..15. 남자는 동물이
'08.12.27 8:07 PM (124.56.xxx.51)아닙니다.
대부분의 남자가 변강쇠라고 우기는 사람은 자기가 그런 동물이거나
아님 그런 남자를 남편으로 두고있는 아줌마..16. 저같은
'08.12.27 8:49 PM (59.10.xxx.53)팔랑귀는 중심이 안서네요. 이 말도 저 말도 다 맞는 것 같아서요. 저희 부부도 그런데... 제 남편은 어떨까 궁금해 지네요.
17. 동물에세계
'08.12.27 9:01 PM (218.151.xxx.108)난 50대중반인 남자
동물에세계을 보시면 암컷과 숫컷이 있읍니다
숫컷은 암컷을 찾지 할려고 피나는 싸움을 함니다
그러고나서 암컷을 찾지하고 자기에 씨을 내립니다
그러라 만물에 영장인 인간이 되여서 파렴치한 생각을 하겠읍니까
위 에분들이 대부분 남자들은 밖에서는 변강쇠라고 하는데
내집에 아내가 있고 아들.딸이 있는데 그렇게 무책임한 행동은 거의않합니다
나도 개중에는 그러한 사람을 보기는 했읍니다만 가정에서 따뜻하게 해주면
아무리 무뚝뚝한 남편도 에조이로 끝나더군요
그렇다고 이러한 남편이 잘했다고는 생각지 않읍니다
원글님께서도 우리가 무엇이 문제인지는 잘알고 계시겠지요
남편을 왕으로 모셔보십시요 당신도 여왕이 될겁니다18. 원글님처럼
'08.12.27 9:48 PM (61.109.xxx.204)이런분들 때문에 섹스리스인 저는 상처 많이 받아요.
우리남편...너무 관심없고 우린 안하고 살아..하면
"너하고만 안하지..남자들은 밖에서 다~해 맹추야!!" 이런 눈빛들...ㅠ.ㅠ19. 하하하
'08.12.28 12:54 AM (116.126.xxx.236)내용과 관계없이 위의 50대남자분.........동물에 세계.........암컷을 찾지하고..........거의않합니다
너무 웃겨요..20. ㅇ
'08.12.28 3:24 PM (125.146.xxx.161)50대남자분 아무리 무뚝뚝한 남편도 엔조이로 끝낸다니요
엔조이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만한 성질의 것이던가요?
한국사회는 어떻게 된게 엔조이가 남자들이 당연히 한번쯤 해야만 하는 거고
그걸 또 일부 여자들은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여기는건지 황당할 뿐입니다21. ...
'08.12.28 3:42 PM (117.20.xxx.52)이런글 쓰시는 분들 좀 신중해지세요.
얼마전에도 82에 남편 관련 글이 올라왔는데 "남편이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냐에 대한 질문.." 대부분 많이 사랑받는다고 리플이 올라왔죠.
근데 그 밑에 산통 깨는 리플 하나...
"밖에서 바람피우는 놈들이 집에선 더 잘하고 와이프에게 항상 사랑한단 말하죠 ㅋㅋㅋ"
라는 내용이었어요.
그 리플을 보고 기분이 확 나빠지더군요.
결국 집에서 잘하는 남자들이 밖에서 더 바람핀단 말이잖아요.
그럼 집에서 남편이 아내보고 시큰둥해도 바람핀다 의심해야 되고
집에서 살갑게 잘해도 바람핀다 의심해야 되나요?
그 리플 쓴 사람 분명 집에서 남자에게 사랑 못 받는 심통 난 여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글 쓰신 원글님! 본인 얘기이신지 딴 사람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그 케이스 하나만 가지고 일반화하지 마세요.
제가 세상 살아보니 마누라한테 시큰둥한 놈도 바람피고 잘하는 놈도 바람피고
안 그런 남자들도 많구요. 모든걸 일반화하긴 문제가 있죠.
우리는 섹스리스는 아니고 아기 때문에 예전만큼 자주 관계를 가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신랑 저랑 아기 끔찍하게 이뻐해줍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도 많이 느껴질 정도로요.
이 글 보고 상처받는 분들이 정말 없으셨음 좋겠습니다.22. 격분?
'08.12.28 9:03 PM (211.226.xxx.135)아픈 곳을 찌르면 더욱 아픈 법.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읽고 넘기시는 분들보다는 발끈하는 분들, 속으로 몹시 흔들리는 것 같네요.
백인백색이라지고는 하지만 원글님이 맞는 말을 조금 여과없이 한 거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