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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남편..인천공항고속도로.. 제한속도가 얼마인가요?
전화를 해서. 저더러 공항까지 차끌고 오라네요.
저 완전 초보로.. 집근처나 살살 조심스럽게 끌고다니는 수준이거든요.
그나마 사소하게 차랑 흠집을 여러번 내서 그때마다 남편이 엄청 구박을하고.
저처럼 운전실력이 안 느는 사람이 없다느니. 사람 기를 팍팍 죽이더니.
자기 필요하니까, 고속도로도 달려봐야 한다느니. 그래야 실력이 좋아진다느니.
반협박을 하네요.
공항버스가 집 근처까지 오는데. 그마저 타고 오기 싫어서, 저렇게 꾀를 부리는
남편이 얄미워 죽겠어요.
그나마 지금은 제가 살살 운전이라도 하니. 아이 데리고 도서관도 가고
마트에 가서, 좀 무거운 물건도 사기도 했지만,
몇달전만 해도. 완전 남편한테 사정사정해도 자기가 내켜야 가줬지.
남의집 남편들은 투덜투덜해도 운전기사노릇도 확실히 해주던데.
이놈의 남편은 절대절대 자기 귀찮으면 꿈쩍도 안했거든요.
한번은 제가 공부좀 하자는 마음으로 한자 검정시험을 봤는데.
아이 문화센터 수업시간과 중복이 되서. 차로 이동을 해야만
늦지 않을것 같더군요.
그래서 아이를 데려다 주고. 시험장소까지 저를 좀 데려다 달라고 사정(?)을
했음에도. 티비 봐야 한다고 요지부동이었던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하여간 물론 이따가 인천공항은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문득 궁금해서요.
제가 지난달에 중부고속도로를 90키로로 달리면서 남편한테
엄청 구박을 받았거든요. 중부고속도로 90키로로 달리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꺼라면서.. 물론 제일 바깥차선에서 달리긴했지만, 아직까진 속도내는부분이
많이 겁이 납니다.. 남들은 고속도로가 더 편하다고 하는데.
1. ...
'08.12.27 3:57 PM (118.221.xxx.46)100km
영종대교구간 80km2. 흠
'08.12.27 4:01 PM (121.135.xxx.68)초보운전자였을때 생각해보면 고속도로 입구에서 통행권 받는곳 가까이에 차를 대기가 어렵지, 막상 고속도로 들어가면 운전하기 편했어요. 고속도로 다니면서 오히려 운전실력이 늘었던것 같은데요.
차선 바꾸는것도 뒤에 차량 없으니 오히려더 쉽고 급정거할일도 없으니 더 편하지 않나요?
중부고속도로는 제한속도가 110km 로 알고 있는데 너무 천천히 달리셧네요 ㅎㅎ3. 근데요
'08.12.27 4:11 PM (220.75.xxx.143)차라리 공항고속도로는 운전하기가 편해요.
차가 붐비지않아서요.4. ⓧPianiste
'08.12.27 4:17 PM (221.151.xxx.213)100키로 맞구요. 공항고속도로가 정말 차가 없긴 없는 편이에요.
5. 저도 초보
'08.12.27 4:44 PM (58.120.xxx.188)초보지만 그나마 제가 자신있는 코스는 인천공항입니다. 주차하기도 좋구 차도 안밀려 껴드는 차도 없도 차선 바꾸는일도 없고 옆에 남편도없는데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구 .. 그간 남편의 행동이 얄밉긴하지만 경험으로 한번 다녀와보세요 나름 흐믓하던데요 ..
6. 공항
'08.12.28 1:11 AM (220.117.xxx.104)남편분이 왕복 톨비 얼마인지 알고 오라는 거죠? 왕복하면 만오천원 가까이 될 텐데요.
근데 초보시라면 공항고속도로 일부러라도 가보시는 게 좋아요. 카메라 조심하시구요. 그렇게 훤히 잘 뚫려있는 고속도로 흔치 않습니다.7. 힘들어요^^
'08.12.28 4:05 AM (125.177.xxx.79)저는 운전 이십년이 넘었지만 ,,,인천공항,,,중간에 쉴 곳도 마땅치 않고,,차들도 너무 빨리 달리고,,,너무 피곤하고 힘들더군요 더구나 도로세 내는 돈 비싸요 ㅜㅜ
한 두번 남편 데리러 가보고 절 대 안간다고,,,공항버스 그 편하고 빠른 걸 타지 왜 고생 시키냐고,,안간다고 했어요,,,차라리 남편분더러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버스타고 나오라고 하고
원글님이 김포공항으로 나가세요,,그게 편해요 도로비 기름값도 아끼고,,
저는 김포공항까지는 언제든지 나가줍니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바보짓입니다 너무 멀고 돈 너무 들어요 운전도 너무 피곤해요
전에 인천공항 남편 데려다 주고 혼자 오면서,,,시속 60~70으로 달리느라 얼마나 고생^^ 했는데요
다들 날라가는데 저혼차 거북이로 오려니까,,,그래도 전 빨리 달리는거 너무 피곤하고 재미없어요^^
거기다가 급하게 나가느라 현금 몇천원 지갑에 든 채로 갔다가 돈 내는 곳..있잖아요 거기서 카드는 안받더군요 그래서 또 차 구석에 세워두고,,,건물 지하로 한 참을 기어들어가서 어디 컴컴한 사무실에 가서 또 계산하고,,복잡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