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 살기 어떤가요^^;;

[집]

분당 야탑 장미마을 아파트들 어떤가요??(코오롱,동부,현대. 등등)

20평형대로 관심가지고 있는데요

살기는 어떤가요??

저는 분당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말로만 듣던 분당인데요^^;;;

아이들은 초등저학년입니다.

정보좀 주세요

부동산 가기전에 사시는 분이나 잘 아는 분들의 고견을 좀 듣고 가볼라구요 ^^

감사합니다.

[원글]

아참,,매매에 관심있어요

[살기]

좋아요. 상권도 잘 형성되어있고, 탄천 접근성도 좋구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야탑이 서울에 더 가까우니 서울가기 좋겠지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중앙공원 인근이 오히려 버스도 많고 고속도로 타기도 좋답니다. 환경도 좋구요..

[장미마을도]

좋지만 초등학생이 있으면 중앙도서관에 도보로 갈 수 있는 아파트가 더 낫지 않을까요?
야탑에 분당에서 제일 규모가 큰 중앙도서관(수영장 등 스포츠 센터도 있음)을 도보로 갈 수 있는 탑벽산이나 경남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야탑은 고속버스 터미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상권은 아주 좋아요.
윗분 말씀대로 서울 접근성은 아마 서현이나 수내동이 더 낫고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정자동이 제일 나아질 것 같고요^^

[원글]

넉넉지 않은 형편이라 이것 저것 따져서 (솔직히 경제적인것이 크지요 ^^;;;)
야탑으로 생각했는데 가격은 분당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지요,,
윗님이 말씀하진 탑벽산하고 경남하고의 차이는 어떤가 싶네요,,

[가격차]

이는 잘 모르겠구요. 살기는 분당내 왠만한 곳은 다 좋아요. 제가 그곳에서 7년 살다 지금 인천에 와있는데 가끔 일 있어 방문할때마다 그래도 분당만한 곳이 없다 싶네요.
주거, 교육, 상권, 문화 뭐 이렇다하게 빠지는게 없네요. 딱히 서울에 출퇴근 하시는 분이 아니면 아이들 어린 가정은 넘 살기 편하고, 녹지도 많고요. 윗님 말씀대로 아이들이 어리시는 공원이나 도서관 도보 이용이 가능한 곳이 좋을 듯하네요.
분당 이마트 근처에 보면 도서관도 있고, 중앙공원도 가깝고, 탄천도 가깝고 해서 좋을 꺼예요. 가격적인 면도 서현 수내보다는 좀 적을 것 같구요. 대신 버스는 많은데, 전철역과는 좀 떨어져 있어요.
요즘 분당에선 수내동이 초등생 부모들한텐 인기있는 지역이더군요. 물론 중심은 서현이구요.
매매하실꺼면 오래사실 것 같은데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는 서현 근처가 좋을 것 같긴해요. 만약 초등 졸업후 이사도 생각하신다면, 초등때는 도서관 인접한게 좋을 것 같구요.
실제로 도움이 되고 싶은데 저도 이사온지가 좀 돼서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 ^

[참,]

미금역 근처에선 롯데 선경이 엄마들이 선호하는 아파트예요. 미금초교가 가깝고, 탄천이랑도 그렇고, 길 건너 도서관이 도보 이용 가능해요. 그런데 이곳은 전세도 구하기 힘들어요. 요즘은 어떨지 몰라도. 정자동도 늘푸른 초등학교(신설학교라 교사도 시설도 좋아요)가 있어 좋은데 주상복합 고소득(?) 아이들과 같이 학교를 다니니 학교 분위기가 쫌 그렇다고(- - ) 싫어하는 엄마들도 있어요. 그곳 주상 복합은 좀 가격이 쎄서 그곳 전세값이 주변 아파트값이랑 맞먹는다는...

[역세권]

야탑 좋습니다. 야탑역 도보 5분이고 잠실 출퇴근하는데 30분 걸립니다. 안막히면 15분도 가능하지요. 바로 앞에 뉴코아 아울렛 문화센터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고 무엇보다 도서관이 근처에 있어서 왔다갔다 다니면 책을 많이 사지 않아도 책 읽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거 같아요. 그 안에 여성문화회관이 있어 각종 교양강좌, 스포츠시설 이용 가능해요. 경남, 벽산 저도 추천하는데 경남보다는 벽산이 네임벨류가 더 있을거 같네요.

[역세권]

역세권 중심상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공기가 좋습니다....물가도 저렴하구요...근처에 주공 단지들 떄문인지..학원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아이들 키우기엔 딱 좋습니다! 참고로 전 서현동에서 살다 왔는데 서울 나갈 때 버스에 의지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어요. 버스 노선이 좋긴 하지만 막히거나 하면 양재도 1시간 걸리죠...지하철 가까운게 최고입니다. 앞으로 판교 입주하면 시너지효과까지 있을거 같아요...

[^^]

초등생있고, 장기 보시는 분은 서현, 수내 추천합니다..애들 교육환경 좋아요

[살아본1인]

5년부터 3년간 야탑 현대 28평 살았습니다.^^
동부, 코오롱 보다 현대 아파트 단지내 구조가 더 좋고, 28평이라서 선택했었지요.
28평은 몇동 없는데, 화장실이 1개인 것 말고는 30평 초반과 실제 크기가 비슷해요.
단지 옆길로 탄천으로 바로 나갈 수 있구요, 거창한 공원은 없습니다. (중앙공원, 율동공원... 접근 불가)
학교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트는 2군데 있지만 백화점은 없습니다. 상권이 중요하시면 수내-정자가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은 분당차병원 걸어 가실 수 있구요.
차 몰고 다니시면 서울과 가장 가깝지만, 버스를 타시기에는 불편합니다. 정자 쪽에서 광화문 가는 버스가 많은데, 앉아서 출근하실 수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요즈음은 오리 등지에서 다 자리가 차서 서서 간다는 말을 들은듯 합니다.)
분당지역 가격은 전 지역이 거의 동일한 가격차를 두고 변동하는 것 같습니다. 야탑이 다른곳 보다 싸고, 오를때 내릴때 같이 움직이지만, 분당내에서 순서가 바뀌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추가..]

수내, 정자 아래로는 가지 마십시요.
출퇴근 멀고, 야탑보다 더 좋지는 않았습니다. T.T

[원글,,]

댓글하나 하나 너무 소중합니다.^^

저는 현재 전업이라 출퇴근 교통은 크게 문제 없을것 같구요
남편직장은 서초쪽(3호선 이용)입니다. (지하철 출퇴근합니다.)

실거주 목적이구요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누구나 그러듯이
교육, 출퇴근, 앞으로의 발전성이겠지요
저희 경제사정에 분당내에는 야탑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다른지역도 알아봐야겠지요)

그런데 지금 집을 사도 되는걸까요 ???ㅠ.ㅠ

[목련, 매화마을]

아이가 어리고 교통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면 목련마을 쪽 20평대 빌라들과 20평 소형아파트도 있습니다. 환경이 너무 좋아요. 산, 개울물, 등산로, 자연생태학습장도 누리시고... 근처 매화마을도 20평대 주공아파트와 20평대 빌라들이 많아 젊은 부부들이 선호하시는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