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학때 월급주지 말자고 댓글다신 분들...
"교사 월급 많습니다
-오늘 한겨레 보니 경력13년차 교사 월급이 285만원이라더군요.
너무 많죠?
저희 언니 임용고시 보기 전에 외국계 회사에 다녔지요.
10년도 훨 전에요.
지금 월급 그때보다 적습니다.
연수 방학때 물론 가죠..
-저희 언니 여름방학때 하루 쉬었습니다. 연수 받느라...
교사 좋은점 퇴근 빠르죠..거의5시퇴근..
-우리 조카들 아침 7시30분에 어린이집 가서 저녁 7시30분~8시에 언니가 데리러 가네요.
칼퇴근? 교사들이 잡무가 얼마나 많은지...일을 집에도 가지고 오더군요.
시간 많죠.. 방학 연수 핑계로 쉬죠..
방학때 당근 월급 나오고 연수비용은 별도 지급..
-방학때 연수받는다니깐요. 자비로...
모르면 말을 마시라구요.
사회적으로 대접 받죠..
-사회적으로 대접받는 직업이라...글쎄요..
사교육땜에 교사는 그저 얇고 긴 공무원 아닌가요?
교직원의 관계는 수직관계라기보다는
수평관계에 가까워 일반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보다는 훨 덜하죠..
-수평?
학교도 조직이라는걸 모르시나요?
그리고 선생을 우습게 보는 아이들과 부모들...
물론 안그런 아이들과 부모들이 더 많지만요.
때로는 부수입도있죠..
-혹시 촌지?
받는 사람보다 안받는 사람이 더 많다는걸 모르시나요?
언니 주변엔 다 안받던데...전교조 교사라 그런가요?
저희 언니는 연말에 사비 털어서 애들 밥 사주던데요
팔이 안으로 굽어서라기 보다는(그런것도 좀 있겠죠) 지적한것들이 너무 황당해서 적어요.
미국교사들 방학때 월급을 안받는다고 하지요.
그런데 미국 교사들은 연봉이 많이 쎄다는거 아시는지...
그리고 다른 일도 가능하다지요.
참고로 저희 언니가 미쿡에서 유학을 하고 와서 ...거기 현실을 좀 아네요.
선생같지 않은 사람이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도 많습니다.
마술동호회가 있더군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을 즐겁게 하기 위해 서로 마술을 배우는...
이 땅에 교육이 바닥을 치고 있는 요즘 노력하는 교사들도 있다는걸 좀 아시길...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요.
자꾸 이렇게 환경이 나빠지면 어쩌자는 건지...
교사를 내쫓고, 방학때 월급을 주지 말자고 하고...
1. ..
'08.12.26 5:32 PM (116.120.xxx.164)교사가 수업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수업은 1/3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학생일지나 교무업무,,,하다못해 교무실에 걸려오는 전화까지 받아야하는데요.
전화받는 직원 따로 없어요.
교무실급사가 있긴한데 그애도 구색이지 전담이 아닙니다.
글적다가 짤려서 반만 적어요.
방학때 월급 공짜라고 하고싶은 분도 있지만 업무특성이 아닌지요?2. ..
'08.12.26 5:37 PM (58.148.xxx.46)근데 자꾸 미국 교사 월급이랑 비교하시는데요,
미국도 교사 월급은 적어요,
맞벌이 안하면 먹고 살기 힘들죠,
방학이면 마트에서 캐셔하는 선생님도 만나는데요.3. 댓글달았더니
'08.12.26 5:38 PM (119.148.xxx.222)좀전에 어떤 무개념글하나 없어졌네 부끄러운줄은 아나보네요
4. ..
'08.12.26 5:40 PM (211.46.xxx.202)수업외 일이 많은건 알지만 .. 그 일 때문에 야근 하는 선생님 못봤고요.. 교무실에 전화오는거 당연히 선생님이 받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5. 참...
'08.12.26 5:41 PM (41.234.xxx.142)업무특성이라는 윗글님에 동의해요.
평소에 하는 일이 방학때의 방학(휴일도 없이 학교가시는 선생님들도 계시고)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학때 교사월급 주지말자는 얘기는 도대체 누가 시작한건가요?
왜 갑자기 화살이 이리로 간건지... 혹시 나언니의 부적절한 발언에
교사들이 너무 잘먹고 잘산다고 생각한건가요?
주요현안에 대한 초점흐리기가 아닐까 지례 걱정스럽네요.6. ..
'08.12.26 5:42 PM (116.120.xxx.164)이전엔 야근..일직도 많이 했어요..지금도 일직있을터이고...
당연히라고 한다면 책상마다 전화기가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7. ...
'08.12.26 5:42 PM (222.110.xxx.135)미국 교사 월급 많지 않구요.
12개월로 월급 나누어 받던지, 방학 제외한 개월 수로 나누어 받던지 선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8. 어머나
'08.12.26 5:43 PM (211.176.xxx.83)윗님! 교사이신가요?
"수업은 1/3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학생일지나 교무업무,,,하다못해 교무실에 걸려오는 전화까지 받아야하는데요.
전화받는 직원 따로 없어요. "
님! 요즘 왠만한 직장에는 교환원 따로 없어요.다 자신과 상관없는 전화도 받고 연결도 해주죠.
학생일지,교무업무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굳이 비교하자면 울아이 미국서 학교보낼때,교장 선생님께서 교실,운동장 청소 빗자루들고 하시더군요.
이것도 교사가 할 일은 아니지요?
이번 사안에 크게 찬성도 부정도 안하는 사람이지만,윗님이 열거하신 얘기는 설득력이 없네요.9. ..
'08.12.26 5:45 PM (116.120.xxx.164)그런말하면 교사이신가하고 답이 나오나봅니다.당연히 아닙니다.
그정도는 다 아는 내용아닌가요?
아니면 그정도도 모르고 남의 월급두께만 보이나봅니다.10. ..
'08.12.26 5:46 PM (211.119.xxx.66)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일단 공무원은 1호봉부터 시작되지만
교사는 8호봉 내지는 9호봉부터 시작됩니다.
거기서부터 약간의 월급차이가 있는거구요..
물론 자비를 들여 자율연수 받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자비가 아닌 정당하게 연수비(출장비)로 받는 연수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받는 직원까지 따로 두어야 하나요?
걸려오는 전화 받는게 힘든일인지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방학때 월급 지급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지만
평소 교사(저희 신랑도 교사)들이 너무 잡무,잡무 하는것에 약간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입니다..
전적으로 어떻게 수업에만 몰두할 수 있나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관련된 행정업무를 다른 누군가가 대신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이고자 교무실에 보조원이 배치된 걸로 압니다..11. ..
'08.12.26 5:47 PM (116.120.xxx.164)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학생수가 별로 없다고 알고 있어요.
즉 수요와 공급이지요.
미국 즉 외국과 우리나라의 교사의 월급체계가 다른걸루...12. ...
'08.12.26 5:47 PM (121.166.xxx.236)방학 때 무임금이라는 것은 결국 two job을 허용한다는 얘기인 데, 이렇게 사교육이 발달된 나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그리고 월급이 불안하게 나올 때, 그 일에 집중이 될까요...
일반 직장인도 회의시간은 업무에 잡습니다. 저도 대기업을 최근까지 다녔지만, 업무 시간 중에 회의를 잡는 것이 원칙입니다. 업무시간 외에 회의를 잡으면 야근신청을 하죠.
저도 싫은 선생님을 만난 적 있지만, 그 때문에 전체 교사들에게 방학 때 무임금을 적용한다는 것은 빈대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 아닐지요.
저나 남편 모두 교사가 아닙니다만, 걱정이 되어서 적습니다.13. ..
'08.12.26 5:49 PM (116.120.xxx.164)전화받는게 힘들다고 이야기한분은 누구신지?
수업말고도 할일이 많다고 한 예인데요.
어딜가도 전화받는업무에 대해 불만이신분은 없었던 걸루 압니다.14. 저도
'08.12.26 5:50 PM (121.134.xxx.188)낮에는 서류처리랑 회의하느라 시간 다보내고
밤에 본업 하는 사람들속에 살고있습니다.
잔업이 많단건 좀 엄살같네요.
솔직히 제 주변에 선생님들은 다 딸들은 교사시키고 싶다던데요.
진짜 편하다고.
저도 방학때 월급지급 유무에 관한 의견이 따로 있는건 아닙니다.15. 전에는
'08.12.26 5:51 PM (121.186.xxx.49)숙직도 했어요 숙직 아시죠? ㅡㅡ
16. 학교와
'08.12.26 5:52 PM (119.148.xxx.222)가르치는일을 하는 교사를 다른직장과 동일시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교직을 제외한 직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노동위주의 단체이지만,
학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이익추구 단체가 아니잖아요
내자식을 학교에 보내면서,
수익을 많이내주길 바란다면, 무조건 스카이대에 합격자를 많이 내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사교육단체와 뭐가 다를까요
그러면, 솔직히 학교에 보낼필요도 없구요
공부만 디립다파게 만드는 사교육시장에 내보내야지요
내가 학교에 애를 보낼때는,
공부도 가르쳐주지만, 성인이 되기전까지, 사회성과 인성을 가르쳐달라고 보냅니다.
이러한데,
교사를 무노동무임금의 원칙과 적용해서,
일한시간은 수당받고, 일하지않은시간은 무임금으로 해야한다면... 일한만큼만 시간으로 쳐서 받는
비정규직하고 똑같죠
저는 제아이선생님이 비정규직이길 꿈에도 바라지 않습니다.17. ...
'08.12.26 5:53 PM (121.181.xxx.93)교사들 일많죠
근데 그 정도의 일은 모든 직장인들이 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많다고 하지 않죠 왜냐
일반 직장인들에게 그 정도의 일은 기본베이스인거니깐요..18. 다른걸떤나서
'08.12.26 5:53 PM (222.112.xxx.175)교사가 직업적 메리트가 없다면 언니분은 월급 많이주던 외국계 회사를 그만두고 왜 선생님이 되었는지요? 가르치는 일이 천직이라서요?
저도 방학 때 월급을 주지말자는 얘기는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교사가 직업적 메리트가 전혀 없고 힘들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얘기에는 공감이 안갑니다.
정말 교사가 직업적인 매력이 없다면 요즘 교대가기는 왜이리 힘드며
임용고사는 왜 고시 수준일까요?19. ..
'08.12.26 5:53 PM (116.120.xxx.164)설득력있어라고 말한건 아니고..
방학중 월급이야기에 대해 나온 말이니..
님! 요즘 왠만한 직장에는 교환원 따로 없어요.다 자신과 상관없는 전화도 받고 연결도 해주죠.
학생일지,교무업무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에서....
...
그 당연히라고 보는 촛점이 왜 방학때는 제외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20. ..
'08.12.26 5:55 PM (116.120.xxx.164)저두 고시수준이 교사여서 그럴까요?라고 묻고싶어요.
고시수준의 직업...
무슨 공통점이 안보이시나요?????21. 다른걸떠나서
'08.12.26 5:58 PM (222.112.xxx.175)저희 사촌언니도 교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잘 압니다.
고등학교 교사인데요.
교사는 방학 때마다 연수 다녀서 하루 이틀 밖에 못쉰다는 교사님들,
솔직히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하셔야 하지 않나요?
네, 일년에 두 번 방학있는거, 몇 년 이상 오래 근무하시면 연수도 가고 하시겠죠.
그런데 정말 그놈의 연수라는 게 매 해, 매 방학마다 빡빡하게 잡혀 있나요?
아닌 거 본인도 잘 아시겠죠.
방학 때 두달씩 여행가는 사람, 시험날짜 연휴 다음날로 잡아서 여행가는 분들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직장, 상대적으로 넉넉한 월급과 연금,
교육 서비스를 받는 학생이 객체가 되는 듯한 학교 권력 상황...
이런 직업적 매력은 왜 말씀 안하시나요?
전 교사들 월급 많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여가 시간을 더 늘려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왜 꼭!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권력자가 되고 그 권력을 휘두르고
학부모와 학생은 설설 기어야하는지,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22. 사랑이여
'08.12.26 6:10 PM (222.106.xxx.172)<학부모와 학생은 설설 기어야하는지>...
논리적인 다른 대목을 다 옮기지 않은 점 이해바라구요.
설설기는 주체가 학부모와 학생이지 교사들이 시키나요?
학생들이 어떤지 알고 그렇게 말씀하시나요?
님도 소설쓰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장에 와서 그런 장면을 목격이라도 하고 글을 쓰시나요?
요즘 아이들 합리적으로 따질 것 다 따지는(challenge) 세상입니다.23. ..
'08.12.26 6:17 PM (116.120.xxx.164)요듬 학부모..학생들이 설설기나요?
울애만 해도 보충수업 안듣겠다고..조퇴하겠다고 하면 바로 담임에게 전화옵니다.
조퇴는 해주겠는데 애가 막강하다...해줘도 되냐고?합니다.
요즘 애나 어른이나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러게 놔두세요라고...(저두 그렇게 말해요)
설설기는 학부모나 학생들.....왜 그렇게 보이시는지?
아마도 아직 미취학학부모이거나 미혼이신듯합니다.
즉 겉으로만 보는 교사,학내문제..요즘 학부모,학생들....
솔직히 권력,,,휘..라는 말도 이해가 안되네요.24. 우리 이제...
'08.12.26 6:18 PM (211.187.xxx.189)왜 대한민국을 미국이랑 비교하고 미국을 따라가자고 하는지.
잘 모르는 일이라 뭐라 의견내기도 그렇지만, 미국하고 비교하는 그것은 넘 싫어요.
그럼, 미국처럼 사회보장이나 제대로 해주던지...단점은 빼고 자기 관점에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만 따라가자는 것...그것도 결국 이기주의 아닌가요?
여기서 이래봤자 법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일부 몰지각한 교사들 일은 또 다른 차원의 일이지, 이런 것과 연결되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딱 현정권이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초딩수준.....25. ..
'08.12.26 6:34 PM (211.205.xxx.140)쿨쿨 자는아이들
선생한테 혼나는 아이보고
야야 조금만 참어 방학이다
야 빨리 동영상 찍어서 올려라
오늘의 현실입니다26. 원글쓴이
'08.12.26 6:37 PM (123.214.xxx.26)언니가 돈 많이 주는 외국계 회사를 떠나고, 유학을 갔다와서 교사를 선택한 이유요?
좋다네요.
애들 가르치는게요.
원래 교사가 꿈이었거든요.
전요. 교사가 힘든 직업이라는걸 얘기하자고 쓴게 아닌데요.
어떤 분이 저런 댓글을 적어놔서 제가 옆에서 본걸 쓴거에요.
그리고 왜 우리 언니는 방학때 줄넘기부터 시작해서 온갖 연수를 돈주고 받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그게 아이들을 가르칠때 필요하다 느껴서 하는거라던데, 안그런 교사들도 많나 보군요.
근데 여름 방학때 하루 쉰거 맞구요.
그 전 결울방학때도 며칠 못쉬었거든요.
그리구요.
잡무가 많다고 한건...
최소 교사인 저희 언니는 5시 칼퇴근을 못한다는 거지요.
대부분의 직장이 칼퇴근 못하지요.
근데 교사는 공무원이고 공무원은 칼퇴근을 한다는 듯한 인식이 있는 듯 해서 적은거에요.
근데 요즘도 학교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교사들이 있나요?
설설 기는 학생과 학부모라... 전 잘 모르겠네요.27. 월급은
'08.12.26 7:00 PM (220.75.xxx.247)줘야지요..
방학이라도 당연히
그런데 방학도 아닌 학기중에도 가끔 대낮에 집에서 보이는
윗집 선생님은 뭥미?28. 선생
'08.12.26 7:46 PM (121.151.xxx.246)우리나라 선생님들은 인성부터보고 뽑아야합니다.정말로 인성나쁜선생들 너무많아요. 공부도 너무 못가르킵니다. 미칩니다.
29. 우리
'08.12.26 7:51 PM (121.146.xxx.147)남자동창은 고교 부부교사인데 방학때마다 세계여행을 해요. 애들 데리고,
사진들을 찍어와서 우리 동창 까페에 자랑삼아 올려요.
분명 공무원이나 교사들 매리트가 있기 때문에 서로 할려고 하고 시험합격문이 교도소 담장보다
높고 아득해효~~~^^30. ..
'08.12.26 8:03 PM (211.205.xxx.140)학기중에 학교 안가는 애들 왜 안가지요
요즈음은 학교마다 학교 유업일이 있거든요
학교가 토요일마다 쉬면 정말 배아퍼 할 사람 많지요
은행 지금도 토요일마다 쉬지요
교사들은 한들에 두번 쉽니다
은행-토요일마다 쉰다고 봉급 줄었습니까?
아고 언제나 토요일 다 쉬는지31. 나 교사
'08.12.26 8:48 PM (61.103.xxx.11)열심히 가르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대충 사는 분도 있을겁니다.
어느 집단이나 마찬가지지요.
방학내낸 연수다니면서 아이들 위해 공부하시는 분도 있구요,
윗글님처럼 여행다니시는 분도 있구요.
그런데 저 교사지만 우리 아이들 담임 선생님 방학동안 살기 힘들어서 투잡하는 거 원치 않습니다.
교사 어렵습니다. 일반 직장인들 쉽다는거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 어떤지 댁에서도 아시지 않습니까?
딱 그런 아이들 이 40명 모여서 때때로 선생을 왕따 시킵니다.
수업시간에 혼을 내면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쉬는 시간에 빙 둘러서서 혼난 아이 옆에 몰려앉아 담임 흉을 봅니다. 담임이 앞에 있는데도요.
저는 우리아이 담임선생님 투잡하느라 지쳐서 학기에 돌아오는 거 싫습니다.
경제력이 되신다면 차라리 윗글님 친구처럼 세계여행이라도 다녀와서 그 경험을 우리아이들과 같이 나눴으면 합니다'
그게 교육 아닌가요? 교육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참 답답합니다.32. 윗님
'08.12.26 11:12 PM (62.203.xxx.213)저도 윗님 의견 동감합니다.
방학에 세계여행 다니는 부부교사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구요.
바라는것은 열심히 가르치시는분, 대충가르치시는 분 섞여 있지만, 제도적으로 기본 수준의 교육은 보장될수 있게 했슴좋겠습니다. 아이들 대하는 태도도, 마음이 담기면 젤 좋지만, 사무적으로라도 기본 수준이 보장됬음 좋겟습니다. 개개인의 인성에 맡기지 말고, 매뉴얼만들어서, 매뉴얼대로 하는걸 의무화 시켜서라도요.33. 그래도
'08.12.27 12:20 AM (124.50.xxx.148)공무원중에 젤 팔짜좋은 직종은 교사라니깐요.
34. ..
'08.12.27 9:54 AM (211.205.xxx.140)그 팔자 좋은 교사 한번 해보시지요
1학년 할때 어떤 할머님이 급식에 오셔서
선생이 좋은 줄 알았는데
못할 일이고만....35. 이래서 문제
'08.12.27 4:47 PM (203.237.xxx.223)헐 학교에 오는 전화 선생님이 받는 거를 마치 대단한
"남의 일" 대신 해주는 걸로 생각해서 말씀하시는 저 위쪽 분....
사고가 참으로 대단하시군요.
200~300명씩 직원두고 쓰는 첨단 IT 회사에서도
남의 전화 받아서 돌려주는 사람 없어요. 자기 전화 자기가 받지...
옆에 전화 울리면 받아서 돌려주곤 합니다.
A/S 같은 고객 서비스 전화 아닌 다음에야...
아이 상담 문제로 선생님 만날 때 4시 반 이후에 시간된다 말하는 선생들
9년 만에 처음 봤습니다.
(이번 선생님이 오밤중에도 상담가능하다고 하시는데
눈물이 다 나더군요)
자기 시간 아이들한테 뺐기는 거 아까워 절대 근무시간 외에는
시간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근무시간이라는 말은 안하지만
뭐 이런 저런 핑계로 4시 이전에 오라고 하십니다.
직장맘들은 선생들 코빼기 한 번 보기 어렵다는 거죠.
월급이 짜건 나눠주건, 실력이 좋건 나쁘건
직장이라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의식의 문제입니다.
일반 직장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입니다.
새벽에도 진행하던 프로젝트 문제 생겨 전화오면
전화받고 나가야 하는 현실이 일반 사무직 IT 직종의 현실입니다.
세상에 대해 가장 열려 있어야 할 선생들의 태도가
학교에 오는 전화를 남의 일로 생각하는 그런 의식이
선생들에 대한 불신을 주고 있는 걸 모르십니까36. 교사
'08.12.27 5:29 PM (125.128.xxx.56)서서 말 많이 하고 정신적으로 피곤한 직업
휴식없이 계속 이어져
피로 누적되면
가장 큰 영향 받는 건 내 아이이지요.
전 내 아이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라면
방학 중 월급 지급이 특혜라면 특혜라 해도 허용하겠어요.
교사에게 지식 전달 이외의 것을 당연히 요구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지요.
점심 시간 지나서도 커피 마시고 인터넷 하고 틈틈히 주식하고 신문 보는
일반 직장인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사 중에서도 문제 많은 교사 있겠지만
교사 전체를 비난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37. 람쥐
'08.12.27 5:37 PM (116.37.xxx.48)연수 받으며 새롭게 지식 충전하시는 선생님들은 몰라도 방학동안을 온전히 쉰다면 문제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월급을 주지 말자는건 아니라고 보고... 평소에 연차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선생님들 연차 몰아 쓰실만큼은 시간 드릴 필요는 분명히 있되 오전 만이라도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 정도는 있어야한다고 봐요.
변화는 필요한데...그렇게 발전해야지요...38. 예전교사
'08.12.27 5:41 PM (116.124.xxx.99)원글님 댓글 보니 원글님도 교사 세계에 대해 모르시는 것이 많군요.
교사로서 그 세계에 몸담고 있는 것과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 교사라해도 옆에서 보는 것과는 차이가 크지요.
교사란 직업이 일반인들이 전혀 모르는 별나라 직종도 아니고
대다수 국민들이 교사 밑에서 배웠고
지금도 내 자식을 교사들에게 맡기고 있는데
섣부른 옹호로 자칫 상식있는 분들의 마음까지 돌아서게 만들겠어요.
예전에 교사로 생활했었고,
지금도 그 때 친구였던 교사들과 연락하고 지냅니다.
요즘의 사회 분위기 참 살벌하죠.
뭣보다도 일제고사에 대한 선택가능성 편지 보냈다고
파면, 해임당한 선생님들에 대한 관심 좀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기가막힌 일 아닌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2870 | 소득공제요..학원비어떻게 처리하나요 2 | 도움요청 | 2008/12/26 | 622 |
262869 | 잠실,신촌주위찜질방 2 | 근사한곳 | 2008/12/26 | 551 |
262868 | 성악레슨 2 | 궁금맘 | 2008/12/26 | 526 |
262867 | 국민의 눈물을 닦아야지, 대통령의 침을 닦으면 안되...(2) 1 | 리치코바 | 2008/12/26 | 602 |
262866 | 모금합시다!!! 12 | 우리 이제... | 2008/12/26 | 660 |
262865 | 누군가 나서주십시오. 성금 모금 동참하겠습니다 29 | 죄송하지만 | 2008/12/26 | 1,033 |
262864 |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세요.(민주당 홈피에 응원글 남기기!) 1 | 국민승리 | 2008/12/26 | 196 |
262863 | 5000명을 위해 5000만명의 노예가 사는 나라 5 | 리치코바 | 2008/12/26 | 416 |
262862 | 좋은국산 믹서기. 분쇄기 추천해 주세요 2 | 추천 | 2008/12/26 | 532 |
262861 | 물고기 혀 기생충이 나왔어요. 11 | 이마트 | 2008/12/26 | 1,973 |
262860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6 | 언론총파업 | 2008/12/26 | 353 |
262859 | 교사들이야 손해볼꺼 있나요? 1 | 아마 | 2008/12/26 | 634 |
262858 | 섹스리스부부인데요 22 | ㅠ | 2008/12/26 | 8,084 |
262857 | 의식있다는게 뭔지? 12 | 방송인 | 2008/12/26 | 899 |
262856 | 방학때 월급주지 말자고 댓글다신 분들... 38 | 답답해요 | 2008/12/26 | 2,760 |
262855 | 허걱, 레이디경향 두께가... 7 | 안습 | 2008/12/26 | 1,579 |
262854 | 핸드블랜더로는 머랭 못만드나요? 9 | 베이킹초보 | 2008/12/26 | 1,336 |
262853 | 조카랑 나랑 같이 물에 빠지면?? 12 | 내가사는세상.. | 2008/12/26 | 852 |
262852 | 자업자득이다... | 일전에 어느.. | 2008/12/26 | 305 |
262851 | 피리가 필요하다 3 | 암담한..... | 2008/12/26 | 280 |
262850 | 영어 잘하시는 분... 1 | 영어 | 2008/12/26 | 445 |
262849 | 혹시 강아지 키우면 안되는 집도 있나요? 7 | 강아지 | 2008/12/26 | 1,129 |
262848 | 일제의 마지막 조선총독의 예언! 7 | 리치코바 | 2008/12/26 | 893 |
262847 | 모노륨매트 2 | 따뜻하게 | 2008/12/26 | 344 |
262846 | 아이들에게 헨드폰이 필요한가요? 6 | ??? | 2008/12/26 | 680 |
262845 | 오늘 세일한다는 블로썸청소기요.. 3 | 최선영 | 2008/12/26 | 860 |
262844 | 친정얘기.. 3 | .. | 2008/12/26 | 728 |
262843 | 입양기관 알려주세요. 7 | 궁금 | 2008/12/26 | 676 |
262842 | 구몬하는데 선생님 교체해 달라고 요구 할 수있나요? 10 | 구몬 | 2008/12/26 | 1,124 |
262841 | 자식처럼 돌봐온조카 때문에 잠못이루는밤 10 | 살구 | 2008/12/26 | 2,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