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원 정도의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게 받고 싶으세요? ^^

[선물]

과외하시던 어머니께서 다른집을 소개해주셔서
감사인사차 선물을 하려구요 ^^
3~4만원선의 선물을 하려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전업주부시고.. 거의 집에계시는편인것 같고
색조화장은 안하시는듯해요

제가 생각해본건 여자들은 화장품 받음 기분 좋잖아요 ^^ 화장품 기초세트..근데 피부타입을 몰라서 좀 그렇네요
아님 문화상품권? 곧 학기초니까 애들 책 사는데 좋을거 같아서요..근데 상품권은 약간 성의가 없어뵈는거 같아요
아님 파운드 케익 세트 같은거? 식구들끼리 나눠먹음 좋을거같아서요

어떤게 좋을까요?? 82님들이라면 저 가격대의 선물 어떤걸 받고 싶으세요??

[.....]

긴 머플러나 속이 따스한 얇은장갑...

[먹는 게 무난...]

그 어머니께서 뭔가 바라고 소개해 준 것이 아닐꺼에요.
님께서 잘 하시니까 그런 것이겠죠.
그런데 답례까지 생각하시니 참 괜찮은 사람이네요.
애매할 때는 먹는 게 서로에게 부담 없고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다니 더더욱.
그 정도 가격이라면 케이크가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일반 베이커리 말고 호텔 베이커리에서 치즈 케이크 같은 거 하나 사가세요.
특급 호텔도 3만원대면 케이크 널널하게 삽니다. 텍스 포함 3만원 중반 정도...

[제 생각도]

먹는게 젤 무난한 것 같아요.
부담스러워 하시지 않게, 연말연시 겸해서 드리는거라 하시고
유기농매장에서 파는 식재료들로 그 가격대 제품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저는 명절마다 남편회사 직원들에게 선물을 해야는데
한살림 매장의 선물세트를 주로 이용합니다.
참기름,들기름 세트나 간장세트..같은, 부엌에서 환영받을만한 걸로요

[비비]

있으면 좋겠지만, 내가 돈주고 사기는 뭐한..
그런거 선물 받으면 참 좋던데.. ^^
그게 먹거리든, 화장품이든,악세사리든.. ^^
대학때 과외하던집 아이들 시험끝나고 그만둘때,
전 그집어머니에게 멋좀 내세요 하면서
그당시 유행하던 랑콤 뜨레조 선물한 기억이 나요~ ㅋ
이런거 안쓰는데 하면서 받으셨지만,
후에 아이들 말로는 주무실때도 한번씩 뿌리고 주무셨다는 ㅋㅋ
원글님 글 보고 옛생각하다 혼자 웃다..도움도 못드리고 가네요~

[세시리아]

저는 향수~~~

[아짐..]

전 스댕~
스댕이 좋아요~ 스댕~스댕~^^
살림 욕심 많은 아짐이라....^^;;;

[^^]

교환가능한 립스틱...
백화점에선 립스틱하나사도 포장 이뿌게 해주더라구요..

[황주연]

아무래도 학생이라 짐작 되시니... 성의 표시만 해도 좋을듯해요..무난하게 케익이나 파운드케익정도 추천드려요.책을 보시는 분이시라면 책도 괜찮을듯 싶구요.

[.]

립스틱이나 장갑은 오래 쓰는 제품이고 각자 취향이 있으니까 먹는 게 나을거 같아요.
(저같은경우 일반적인 가죽장갑이나 모장갑 안끼거든요-.-;;;;)
교환하러 나가기도 번거로울 때가 있죠. 날도 추운데. 그냥 예쁘고 맛있는 케익 하세요..

그리고 비비님 댓글에 등장하는 어머니 좀 귀여우심 ㅋㅋㅋ

[화장품은 좀...]

화장품이나 특히 향수는 선물받으면 정말 난감하더군요.
쓰던 메이커가 아니면 피부트러블이나 향때문에 쓰기 어렵거든요.
가족들이 함께 드실 케잌이 가장 무난할것 같아요.

[과일과일]

전 과일요~~
과일 선물이 제일 좋아요~~

[선물]

만원으로 파운드케잌 1줄하고
문화상품권 3만원정도....
문상은 부피가 없어서 보기가 좀 그러니 파운드케잌하나 같이 하면 좋을듯
어차피 본인취향을 모르니 무난한 선물이 좋을거같네요

[..]

참기름
립스틱(립글로스)
홈쇼핑파는 떡
배즙

[마음이]

참 고우신 선생님이시네요. 저는 여러과목 과외 받고 있고 소개도 시켜줬지만 선물은 하나도 못받았어요. ㅎㅎㅎ. 더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게 선물보다 낫다는거 아시죠? 감사인사는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