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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남상국 전 사장 유족, 노무현 전 대통령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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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남상국 전 사장 유족, 노무현 전 대통령 고소
"노 전 대통령의 공개 비난 뒤 자살"
기사입력 2008-12-19 오전 10:21:26
고(故)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유족이 "남 전 사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개적 비난을 받은 뒤 자살했다"며 19일 노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남 전 사장 유족 측 이헌 변호사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3월 생방송으로 진행된 특별 기자회견에서 남 전 사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004년 3월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에게 인사 청탁 대가로 3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노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한강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회견에서 "대우건설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 주고 그런 일이 이제는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었다.
이헌 변호사는 "유족은 최근 건평 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옛일이 다시 거론돼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일절 사과를 하지 않고 있어 유족이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양사이버대 입학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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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족들은 지난 16일 "남 전 사장은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명이 두 차례 거론되면서 공개적인 조롱을 당했고, 굴욕을 참을 수 없어 원통함을 안고 자진의 길을 택했다"며 "노 전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소송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1. ..
'08.12.19 11:13 AM (202.30.xxx.243)미국 고기 먹은 것 가지고도 고소 하는판에
사람이 하나 죽었으니 당연한 고소해야겠죠.2. 윗님..
'08.12.19 11:16 AM (203.242.xxx.6)미국 고기 먹었다고 고소하는게 하니고,
원산지를 속여서 고소하는거 아닌가요?
논리가 어째 한나라당 스럽네요..3. 참...
'08.12.19 11:18 AM (58.236.xxx.139)위댓글 장터 돼지갈비건으로 그런말씀하시는거라면 본질을 모르시는군요.
그럼 이마트가 미국산을 호주산으로 둔갑시켜서 판매한 사건은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고기 먹어서 그러는것 아닌데 전체적인 맥락은 장터가서 글 다 읽어보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저 변호사 참 어째 그쪽으로만 이름을 자주 보는군요.
시민을 위한다더니 그 시민은 우리 천민은 아니었던게 확실하군요.
3년뒤에 총선에서 볼일이 전혀 없기를 바랍니다.4. -_-;;
'08.12.19 11:26 AM (125.178.xxx.80)맨 윗님... 내용을 잘 모르시면서 한 마디 던지는 거라면..그냥 가만히 계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왜, 그 얘기가 또 여기서 나오는 건지요.
내가 알고 선택하는 것과 모르고 선택하게 된 것의 차이를, 어찌 그렇게 쉽게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5. 그때 일
'08.12.19 11:28 AM (114.201.xxx.67)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너무 아픈 사람입니다.
고 남상국 사장님 먼발치에서 몇번 뵌 적 있었고, 회사가 힘든 시기에 발벗고 잘 키워주셔서
정말 존경하고 감사해 왔었거든요.
둘째 낳고 며칠 뒤 몸조리 중에 출근한 남편한테서 전화가 왔었어요.
그날 TV에서 노통의 국민담화문 방송을 보고 남사장님 충격 받겠다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죠.
남편이 남사장님이 한남대교에서 투신하셨다고 해서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았어요.
너무 안돼셔서 눈물이 줄줄 흘렀었죠.
진위 여부를 떠나서 일국의 대통령이 한 사람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공개적으로 모욕을 준 건
정말 지도자답진 않았습니다.
제가 그 사건 때문에 노통을 지금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결국 '시골의 그 별볼일없는 형'이 뇌물수수로 시끄러운걸 보니 참 세상사 우습기도 하고
어이도 없습니다.6. 헐
'08.12.19 11:31 AM (122.17.xxx.4)맨 윗 댓글님 고소와 고발의 차이도 모르는군요.
전 그 가족 고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억울한 마음은 조금 풀릴 수도 있겠죠.7. 남사장 결백한가
'08.12.19 11:33 AM (61.82.xxx.105)남사장 결백하다면 노건평씨 그때 왜 처벌 받았죠. 유족들이 정치적으로 또 이용당하는군요. 남사장 청탁 알선 한거 부터 먼저 가려져야 하겠네요. 죽은 사람 두번죽이는데 역시 좃선 당나라당이다.
8. 만엽
'08.12.19 11:50 AM (211.187.xxx.35)잘됐군요. 어차피 노 전대통령을 망신 주려는 의도외에 뭐가 있을까 싶은데
사과야 소송 끝나고 하면 될것이고
자살하신 분은 안됐지만 그렇다고 뇌물 준 죄가 어디로 가진 않겠지요.
그러나 유족측은 머리 조아린 사실이 없다하며 남사장이 결백하다 생각하니
이참에 유족측은 검찰도 조만간 고소해야 하겠고요.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게 세상일이니 원인에 원인을 따져가다 보면 남사장이 왜 자살했는지도 한번 다시 생각해보게 되겠지요.9. 이상하게도
'08.12.19 12:48 PM (122.40.xxx.102)우리나라는 자살에 참 관대해요. 자살만 하면 범죄도 덮히고 자살만하면 다 망쳐버려도 이해합니다.
자살에 참 관대해요.10. 은실비
'08.12.19 1:09 PM (125.237.xxx.174)남사장..뇌물공여에 청탁알선에 걸리는데요?
그 사람때문에 노건평씨가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인가 받았죠? 아마?
남사장이란 사람이 민주화운동한 것도 아니고, 직원들 해직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고,
자기 일신을 위해서 돈 싸들고 치사한 짓 하다가, 들통나니까 뛰어내린거지요.
본말이 전도되어도 한참 전도되었네요. 대통령이 그 친구 이름을 언급하게 위법입니까?
개인적으로 남사장 그 친구 안다고, 잘잘못이 바뀌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남사장 그친구,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형사처벌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독립투사가 아닙니다.11. 이해 안되는건
'08.12.19 1:16 PM (61.253.xxx.145)돈을 먼저 갖다 준게 아니라 가져오라고 해서 준거라고.
달라면 다 주어야 하는게 그 세계의 법인지...
어이 없지 않나요?12. 은실비
'08.12.19 1:31 PM (125.237.xxx.174)정말로 이해 안되는 것은,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더라.........그렇다더라.....어이없다...이런 말 ㅇ만들고 옮기는 사람이 존재한다는거죠.13. ro
'08.12.19 1:50 PM (121.169.xxx.32)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상사였지만,
회사일도 아니고 자신이 자리를 좀더 오래 보전하려고 대통령형을 찾아간거..
직원들도 좀 창피하게 생각합니다.
본인도 그게 드러나서 자살하신거구요. 유족들이 좀 잘알아보시고 나서셨으면 하네요.
자칫 고인의 명예를 두번 떨어트리는 일일지도 모릅니다.14. 명예훼손
'08.12.19 10:06 PM (218.48.xxx.141)에 대해서 분명히 알아야
보통 사람도 몰라서 낭패당하는 일이 없겠네요
어떤 사람에게 떳떳하지 않은 과거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떠든다면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사실이 아니라면 죄가 좀 더 무거워지겠죠)
명예훼손이 됩니다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아무개가 대학 시절에 누구랑 동거했네 어쨌네...
뒷말하다가 사건이 예상외로 크게 번져서
검찰까지 왔다갔다 한 적 있어서요
아무리 누군가를 모욕주고 싶어도 큰 소리로 떠들면 안돼요
살인범은 물론이고 유아 성폭행범의 인권도 존중해주는
우리나라 아닙니까15. 글쎄요
'08.12.19 10:10 PM (58.227.xxx.41)제가 유족이라면 남편이나 아버지가 형사처벌 받는게 낫지 자살하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에서 공개적으로 그렇지 않았는데도 그사람이 한강에 뛰어들었을까요.
사석이 아닌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자회견장에서 할 소리는 아니지않았나요?
이번 노건평씨 사건보도 들으면서 아무 관련없는 전데도 제일 먼저 떠오른사람이 남사장이었는데요.
아무것도 모른 시골노인데 꼬드겼다고 공개적으로 최고 권령자에게 비난받고 누구는 죽었는데 알고보니 그노인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시골노인이 아니었다잖아요.16. 노대통령이
'08.12.20 4:22 AM (68.120.xxx.144)아무것도 모르는 시골노인이라고 한건... 순진하다는 뜻이었을까요?
저는 그 시골노인에게 뇌물주는것, 소용없는 짓이라고 말하는거로 들리는데요
그렇게 공개적으로 하지 않았으면 남사장이 또 그런짓을 몰래했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또는 노정부에서 뇌물주고 문제해결해 보려던 사람들...
노대통령의 공개적인 실명거론에 겁이나서 시도를 안 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이렇게 했어도 지금보면 또 노건평씨가 연루되었잖아요..
우리나라사람들... 권력에게 줄대기하려는거... 끊임없이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노대통령이 노건평에게... 한자리하게 하지도... 독대를 하지도...서울에 살게 하지도...않았는데도...
그 사람에게 돈을 주거든요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어요.. 남사장이 그나마 부끄러움을 아는 분이었기에 그런 길을 택했겠죠
유족들은 가만히 계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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