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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토 유시민씨의 한마디에..ㅋㅋ

ㅋㅋ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08-12-19 09:54:27
올해처럼  백토를 챙겨봤던 날이 있었나싶게
올해는 정말 백토팬이 되었어요.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5월부터 시작되었던 밤에 잠도 안자고 집회동영상 보고
부르르 떨다.  거리로 나가고
정말  일년을 십년처럼 느끼게 만들었던 날들.

이제 보름도 채 안남았네요.

여튼 저런 토론프로를 별로 챙겨보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정말 다른 건 몰라도 백토는 잘 챙겨볼 정도가 되었죠.

어제 남편은 회식이라고 늦게 들어왔어요.
항상 밤 12시면 피곤해서 자는데  어젠 술까지 마시고 와설랑은
제가 백토에 빠져있으니까  옆에와서 보다가
같이 웃었던 순간들이 정말 많네요.ㅎㅎ

그 중에.
유시민씨가    고양이는 쥐의 마음을 모른다.
고양이가 발톱을 들어내면서  " 별것도 아닌데 왜그래~"  으흐흐
아 저 말을 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ㅎㅎ

어젠 시간이 정말 빨리가데요.
결국 두시에 잤고...^^


82쿡 회원님들  올 한해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IP : 218.147.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12.19 10:00 AM (125.177.xxx.163)

    토론하는 유시민 전장관 이번에 처음 봤거든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구요.
    빈틈없는 논리 속에서도 생생히 느껴지는 휴머니즘....

  • 2. 오랫만에
    '08.12.19 10:08 AM (211.206.xxx.44)

    무척 반갑던데요..설레기도,,,,근데 좀 부드러운 안경 하나 착용하시면 더 좋겠어요, 너무 날카롭게
    보여서ㅓㅓㅓㅓ 웃을 땐 온 얼굴이 주름투성이로 정감이 가는 얼굴인데 정색을 하면 좀 날카롭게 보여요,,대중은 날카로운 인상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

  • 3. 원글
    '08.12.19 10:13 AM (218.147.xxx.115)

    그런가요? 전 그 눈빛이 맘에 들던데.
    눈빛이 흐트러지지 않고 강해서 좋아요.
    저는 사람을 잘 못쳐다봐서. 지은죄 없어도 이상하게 사람쳐다보면서 얘기할때
    눈을 고정시키는게 어렵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상대방을 주시하는 그 눈빛이 힘있어 좋더라고요.

    예전보다 토론하시는 말투가 많이 유해졌단 생각도 들고요.ㅎㅎ

  • 4. ㅎㅎ..
    '08.12.19 10:31 AM (68.120.xxx.144)

    쥐얘기를 그렇게나 센스있게 하다니...
    살짝 바꿔치기해서 오해없게 ㅎㅎ..

  • 5. 굳세어라
    '08.12.19 10:40 AM (116.37.xxx.178)

    저도 두시에 자긴했는데 몰랐네요. 재미있었나보네요. 항상 답이 없으니 답답해서 보다 말곤했는데 .. 유시민 전장관 똑똑하고 말 잘하고.. 국회의원들도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라는데... 좀 뭐랄까.. 그래서인지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던데요.. 예전에 사설을 보고 알았네요. 워낙에 잘나 기피대상이라는... 저도 언젠가 그의 입담을 보고 싶네요.. 고양이라.. 좋네요..^^

  • 6. ㅎㅎㅎ
    '08.12.19 11:38 AM (121.130.xxx.144)

    저도 어제 늦게까지 보느라 오늘 조금 힘드네요.
    유시민씨 위에 그 말에 너무 공감이 갑니다.
    저는 중앙대 교수분 말할때마다 짜증이 부르르.......
    아니 나경원의원쪽에 앉은 사람들 보며 무슨 희귀동물 보는 느낌이었어요.
    현 상황을 보는 시각이 어쩜 그리 다른지.......

  • 7. 유시민씨
    '08.12.19 12:49 PM (121.131.xxx.127)

    참 좋습니다.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원칙을 부정하는 정치가 문제라고 보고요
    개인적으로는
    뛰어난 학자가 되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저희 모두에게요^^

    정치 그만두시고 약간 살이 붙으신듯 ㅎㅎㅎ

  • 8. 다른 때보다
    '08.12.19 1:59 PM (121.88.xxx.149)

    어젠 우리쪽(?) 패널 게스트가 맘에 들었어요.
    진중권교수, 유시민님 두분 특히 말씀 잘하시고
    신해철씨도 날카롭게 찍어 주시고....

  • 9. 백토
    '08.12.19 3:14 PM (125.190.xxx.5)

    게스트 100점 이었던등..김제동씨는 보통의 서민처럼 적당히 둥그스레..
    그렇지만 의미있는 말 적당히 해 주었고..
    나머지 세분은 정말...어쩜 그리도 속이 시원하던지...완전 최고였습니다..
    특히 유시민 전장관님...많이 부드러워졌으면서도 강한 메지지 전달력은
    더 탁월해 지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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