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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상해
저보다 훨씬 어린 귀여운 동생같은 직원이에요..
저는 독립된 공간에 둘만 있으니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됩니다.
근데 그녀의 특이한점은....
핸드폰 전화를 받을 때, 꼭 자리를 피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통화하다가 남이 듣지않았음 하는 사적인 통화같은건 빈방이나 밖에 나가서 받기는 합니다.
친구전화나 그런건 그냥 받아요. 자리에 앉아서.. 그러다 비밀 얘기를 하고프면 자리를 떠서 나가거나 빈방으로 쓩~
근데 그녀는 전화가오면 처음에는 "언니~저 전화좀 받을께요"
하고서 빈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꽉 닫아요
보면 특별한 전화도 아닌것같은데..
매번 그러더군요
아니면 "언니~ 저화장실좀 다녀올께요. 이러고서 전화기 들고 미팅실이나 그런데 들어가서 몰래통화중...
그리고 네이트온은 창을 숨겨서 흐리게 해놓고 채팅을 할수가 있잖아요..
그냥 창 켜놓고 하다가 제가 일어나서 부스럭 거리면 바로 투명창 모드로 돌변..
그럼 그녀는 자기자신을 드러낼려고 하지 않는구나..이런 생각이 들텐데..
또 말하는거 보면 그것도 아니에요..
그렇게 몰래 전화기들고 사라져서 문 꼭 닫고 통화하고와서
언니 제친구가요~어쩌구저쩌구... 전화 통화한 내용 다 말해주고..
메신저 하다가
언니 누가요~~ 이러면서 지 친구얘기 가족얘기 다해주고..
딱 전화기 들고 빈방으로 들어가버리면 기분 은근히 나쁘더군요.. 우리 둘이 있는데 뭐가그리 비밀이많은지..
지가 마음을 많이 열어서 나도 같이 열었을 뿐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요..
그냥 이해하지 말아야하나요..ㅠㅠ
이런 사람은 심리가 뭘까요?
1. 아무래도
'08.12.18 3:03 PM (115.88.xxx.217)옆에 사람이 있으면 통화 하는데 신경이 쓰여서 그럴거예요..
넘 민감하게 받아들이시지 마시고 이해하세요~2. ....
'08.12.18 3:03 PM (220.83.xxx.40)저 같은 경우도 전화오면 전화기 들고 밖에 나가서 통화하는데요...
제 자리에서 통화하면 제가 아무리 작게 얘기한다고해도 다른 직원들한테 피해주는거 같아서
일부러 나가서 받아요...
그 분도 그런거 아닐까요?3. 음
'08.12.18 3:04 PM (203.142.xxx.137)저도 전화가 오면 자리를 피하는데요.
저같은경우는 버릇이에요.옆에 누가 있으면 그냥 전화를 못하겠어요.
옆에서 전화통화하는게 실례인것 같기도 하구요.딴 뜻은 없답니다.^^4. 그녀
'08.12.18 3:05 PM (211.232.xxx.249)그런가요? 그냥이해해야겠네요..^^
제가 좀 민감해요.. 감사합니다.5. 저도.
'08.12.18 3:05 PM (211.210.xxx.30)사적인 통화는 나가서 해요.
사적인 메신져도 당연히 누가 오면 닫아버리구요.6. ㅋㅋㅋ
'08.12.18 3:09 PM (59.5.xxx.126)저도 전철안에서 누가 통화하는거 들으면 짜증나서 저 옆에 누가 있으면
통화 자제합니다. 그 아가씨가 예의 있는것 같아요.
예의지키고 자기 얘기도 해 주고 좋네요.
그리고 메신져도.. 회사에서 남 눈 의식안하고 대놓고 하는거 그거야말로 별루죠.
쓰다보니 그 아가씨가 눈치도 있네요.
상사가 있거나 말거나 선배가 있거나 말거나 자기 할 거 하는게 신세대인데..7. 저도
'08.12.18 3:13 PM (222.112.xxx.175)제가 통화하는 거 누가 듣는거 싫어해서 꼭 따로 나가서 받거나 해요.
지하철에서 전화오면 지하철이라고 말하고 끊구요.8. .
'08.12.18 3:29 PM (203.239.xxx.10)전 꼭 나가서 전화통화해요. 근무시간에 사무실에서 사적인 통화를 하는 것은 근무태도 불량이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여기서 댓글 다는것도 근무태도 불량이지만, 그래도 다른사람들에게 티는 안나잖아요. 그리고 사적인 통화 하는 소리 듣고 있으면 짜증나요. 사적인 통화로 잡담하는게 남들에게 들리는 거 역시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이잖아요. 그분이 매너가 좋은 거 아닐까요?
9. .
'08.12.18 3:30 PM (203.239.xxx.10)그리고 메신저 하는거 당연히 누가 오면 숨기죠. 그것도 딴짓이잖아요..
10. ...
'08.12.18 3:38 PM (211.186.xxx.185)매너좋은 직장후배 두신 겁니다...
요즘것들(?) 4가지 없이 직장상사가 있든 없든 대놓고 메신저하고 회의 중에도 전화통화하고
답 안나옵니다...11. 안이상해요.
'08.12.18 3:47 PM (122.42.xxx.82)그녀는 예의바르고 성격도 좋은 분인듯해요.
더많이 이뻐해 주세요.12. 요즘
'08.12.18 3:48 PM (121.168.xxx.10)보기 드물게 매너좋은 분이네요.
알고 싶지도 않은 통화내용, 다 들리게 떠드는 전화매너, 무례한 거 아닌가요?
업무에 조금이라도 방해되니 살짝 나가서 통화하고 오는 센스, 이쁘네요.
게다가 원글님 섭섭하지 않게 나중에 다 얘기도 해주는 거 보면 그 분은 타인에 대한 대한 배려에 세심한 동료군요. 존중받으니 오히려 기쁜 일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해요.13. 윗님과 동감
'08.12.18 3:48 PM (220.117.xxx.124)매너좋은 직장후배 두신 겁니다..2222
요즘 젊은 사람들 메신저 하지 말라고 해도 말 안들어요.
워낙 예의바른 사람이라 생각하심이~14. 그렇게
'08.12.18 3:58 PM (59.13.xxx.51)통화하고나서 아무얘기도 안해주면 조금 얄밉겠지만...얘기도 해주고 한다면...
님이 듣는게 싫어서라 아니라..님한테 시끄럽게 피해준다고 생각해서 자리를 떠나는거처럼
보여요~~예쁜 동생이니 맛난거 사주세요~^^15. 님이
'08.12.18 4:54 PM (59.19.xxx.226)님이 더 이상해??아셨죠,,저도 아무리 사적인 전화래도 남앞에서 싫어요
16. 헉
'08.12.18 6:35 PM (118.8.xxx.181)매너있고 배려심 깊은 상냥한 그년대요?????????
일하라고 회사에서 월급주고, 회사와 계약한 그 시간은
온전히 회사를 위한 시간이에요.
자신의 사적인 전화를 근무시간에 받아야하는게 전 이해불간데요?
그런면에선 이상한 그녀도 마찬가지지만, 어쨌거나 이상한 그녀는
그래도 자리를 피해서 전화받는 센스는 있네요.
님은 뭐죠?????????????????????17. 응?
'08.12.19 1:32 AM (61.98.xxx.230)매너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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