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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들어온 남편의 말

가슴답답 조회수 : 13,983
작성일 : 2008-12-18 10:29:30
어제 새벽 1시... 이 안좋은 시국에 어디서 돈이 나서 그렇게 술을 먹는지
어김없이 술을 먹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그냥 자면 될 것이지 자는 저를(사실 자고 있는 척 했지만) 깨워서
넋두리를 합니다.

자기가 이번에 술을 먹는 사람들 대부분의 부인에게 월 50만원을 준답니다.
그걸로 자식 교육하고 생활비 한다네요.

그러면서 저에게 그 3배 이상의 돈을 주는데 왜 늘 돈이 없냐고 하는 말이겠죠.

헉...

그러면서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면 다음날
수삼 우유 하고 꿀 넣고 갈아서 주고 무릎꿇고 생활비 5만원만 더 달라고 한답니다. 부인이...
근데 같이 술먹은 사람들 대부분의 부인들이 다들 그런다고 했답니다.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 부인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그 말한 사람 전화번호를 알려주던지..

정말 이러고들 사십니까??

이해가 안갑니다.

한달 50만원으로 아이 유치원 보내고 생활비 쓰고

그리고 5만원 더 달라고 남편에게 무릎꿇습니까? 자존심 상합니다.

일산에 사는 김모 차장님... 그리고 그 부인되시는 분님...
정말 그렇게 사십니까?

여기에 댓글 달리는 글 남편에게 복사해서 보내 줄 것입니다.

IP : 203.235.xxx.173
1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쳤군요..
    '08.12.18 10:31 AM (118.32.xxx.210)

    50만원으로 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어제 만나신 분들은 과거에서 오신 분들인거 같네요~
    50만원 생활비 쓰는집이 수삼이 왠말?? 맨날 김치만 먹어도 힘들거 같은데요??

  • 2. 하늘땅만큼
    '08.12.18 10:32 AM (58.140.xxx.182)

    먼나라이야기를....

  • 3. 웃음조각^^
    '08.12.18 10:33 AM (210.97.xxx.89)

    혹시 남편되시는 분께 뒤에 '0'하나 빼신 것 아닌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 4. 생활비
    '08.12.18 10:33 AM (219.254.xxx.159)

    50 받아서는 수삼과 꿀 우유 사서 못갈아 줍니다
    밥도 겨우 먹겠구만,,,

  • 5.
    '08.12.18 10:33 AM (125.177.xxx.100)

    김모 차장님의 희망사항이다에 만원 걸께요. ㅋ 남편분께서도 그렇게 믿고 싶으신듯 해요.
    하지만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나요? 전 돌도 안된 아가 한명 있는데도
    생활비가 50만원의 4배쯤 나가서 고민인데요.

  • 6. ..
    '08.12.18 10:33 AM (222.109.xxx.219)

    어이 상실입니다.. 어제 술 같이 먹은 사람 그냥 부인한테 찍소리 못하고 사는걸 이런식으로 남편한테 하소연 하는걸로
    들리네요.. 남편한테 다 돈관리 해보라고 하세요... 말처럼 쉬운지 겪어 봐야 이 상황을 알꺼 아니예요..

  • 7. ...
    '08.12.18 10:34 AM (203.142.xxx.241)

    수삼 우유 하고 꿀 넣고 갈아서 주고 무릎꿇고 생활비 5만원만 더 달라고 한답니다.

    --> 남편분이 얼마나 센스가 없으면 이 말을 믿나요?
    재미있는 것을 넘어 서서 답답합니다.

  • 8. 장난하나?
    '08.12.18 10:35 AM (121.135.xxx.179)

    지금 150만원 갖다주면서 유세하고 싶은거로군요, 원글님 남편은...
    아마 50만원은 월이 아니라 주단위겠죠.
    아직 두부 한모에 500뭔 한다고 알고 있으신가? 콩나물 100어치씩 팔고?

  • 9. 남편한테..
    '08.12.18 10:35 AM (211.108.xxx.50)

    50만원 던져주고 그걸로 애 유치원 보내고 생활비 해보라고 하세요.
    애 하나한테 들어가는 돈도 50만원이 넘겠구만 무슨 헛소리를...
    게다가 무릎을 꿇고 5만원을 추가로 받아요? 욕나오게 하네요. -.-;;

  • 10. 미쳤군요22
    '08.12.18 10:35 AM (59.10.xxx.219)

    요즘 저리 간큰남자들이 있나요..
    50만원으로 관리비와 공과금내고 한달쓸 세제,휴지 이런것들 사면 끝이겠네요..

    남편분한테 꼭 보여주세요..
    반대로 5만원 더 받겠다고 애교부리고 사는 남편들도 많다고..

  • 11. ...
    '08.12.18 10:36 AM (59.12.xxx.217)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만에 하나라도 그 김차장님댁이 그렇게 산다고 쳐도 그게 좋아보이나요?
    부인이 무릎꿇고 5만원만 더달라고 한다...
    상식적으로 살자고 하세요.

  • 12. 헐~
    '08.12.18 10:38 AM (218.236.xxx.9)

    50만원 벌어다 주고 생활하라고 하세요
    5만원 더 받고 싶으면 무릎꿇고 나원참...........
    한달에 생활비 1500만원 쓰는 집도 남편이 아무 유세 안 하던데...

  • 13. 딱정답
    '08.12.18 10:38 AM (59.86.xxx.25)

    50만원주고 그리살아보라하십시요
    긴말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무릎꿇으면 5만원 더준다하세요

  • 14. ...
    '08.12.18 10:39 AM (222.233.xxx.168)

    남자들 뻥은 정말 못말려요...남자들은 애들 때부터 좀 다르죠..뻥의 규모가.'야 너 몇시간 공부했냐?..난 밤샜다 짜식아.'이런식의 허풍이 다 자라선 그렇게 되는군요..정말 까불지들 말라고 하세요^^

  • 15. 50만엔
    '08.12.18 10:40 AM (220.83.xxx.119)

    혹시 50만원이 50만엔을 주는것 아닐까요?
    수삼 우유 하고 꿀 넣고 갈아서 주고 무릎꿇고 생활비 5만원만 더 달라고 한답니다 ==> 이 부분에서 일본분들이 생각나서요
    오늘부로 한달만 모든 입출금을 남편에게 맡기고 장볼돈만 달라고 해서 그 한도내에서 식사 준비 하세요 아마 김장이 있으니 메뉴는 거의 김치, 김치찌게, 김치볶음밥이 될듯...
    참.... 그분 연락처 아시면 방송사랑 잡지사에 제보 좀 하세요
    노하우 공개하시라고

  • 16. ㅋㅋㅋ
    '08.12.18 10:40 AM (58.120.xxx.245)

    다같이 술먹고 헤벌레해서 서로서로 희망사항을 사실인것처럼
    떠들면서 맘이나마 위로햇나부죠??
    무슨 돈5만원에 무릎을 꿇고 ,,,다들 마초증후군에 걸렷나??
    수삼우유나 꿀은 뭔돈으로 만드는지가 궁금하네요
    그거원가만 해도상당할것 같은데 그거해다바치고 꼴랑 5만원??

  • 17. 헐헐~
    '08.12.18 10:40 AM (119.67.xxx.121)

    남편님, 진짜로 과거에서 오신분들하고 술자리 하고 오신거 같군요.
    그냥 살림살이 통째로 남편분께 넘기세요!

  • 18.
    '08.12.18 10:41 AM (219.254.xxx.159)

    잘못 읽었어요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다음날 와이프한테 수삼 갈아주면서 5만원만 더 달라고 하는줄 알았네,,,,

  • 19.
    '08.12.18 10:41 AM (121.150.xxx.147)

    월천 갖다주면서도..큰소리 못칩니다.
    어떨땐..아침도 거르면서 가기도 합니다.

    하긴..
    애셋에다 이제껏은 돈 못벌어 주었고..외도 세번 하려다 제게 걸린적 있으니 당연시 여깁니다.
    그 죄는 월 오천으로도 탕감안되니..

    그러나 월 3백 줄때도..무릎은 꿇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이........................................
    아담에게 가족부양의 의무가 있다고 했는데 남자가 돈버는 걸로 유세하면 여잔 애낳는 걸로..평생 유세해야합니다.

  • 20. ...
    '08.12.18 10:41 AM (221.162.xxx.34)

    그 옜날 하녀도 5만원에 무릎 꿇진 않습니다!!!
    하녀랑 사는줄 아시나 본데, 하녀랑 사는건 마당쇠이지요~~~

    오늘 들어오면 아주 단단히 말씀하세요~~~
    500만원 생활비로 내 놓고도 아침 밥 못 얻어 먹는 회사 동료들도 많다구요~~~

  • 21. 명박스럽군
    '08.12.18 10:42 AM (124.5.xxx.200)

    요 4자대면하십시요 50만원의 3배 겨우입에 풀칠할정도인걸 모르시나 남편분 알바해서 생활비

    주시나요 그러면 심적인 이해는 합니다만 쫌 스러움을 넘어 정말 명박스럽습니다

  • 22. 그런
    '08.12.18 10:43 AM (220.117.xxx.84)

    그런 경제개념으로 사회생활 하시는 원글님의 남편분~~!
    문제 있으십니다.

    처음에 50만원 생활비 하길래 설마 부인 용돈이겠지 했는데..
    차장월급으로 50만원을 부인 용돈으로 주기는 조금 벅찰거 같고...

    하기야 술마시며 뭔 뻥~~을 못떨라구...

    그리고 생활비를 주신다구요?'월급채로 주셔야지요.(남편분 보시라고)

  • 23. 아휴...
    '08.12.18 10:43 AM (218.39.xxx.87)

    50만원 주고 생활해보라고 하세요.
    아니...출근해야하니 직접 생활 못하겠다 하겠죠?
    그럼 애 유치원비며 뭐며 당신이 직접 다 내고
    필요한 생필품이며 먹거리며 다 사들고 들어오고
    돈관리 직접 하라고 하세요.
    정말이지 그런 말도 안되는 ㄱ소리 하는 사람이나
    그 말 듣고, 믿고 안사람에게 너는 왜 그렇게 못사냐 하는 사람이나
    뭡니까?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오네요....

  • 24. 하하.
    '08.12.18 10:43 AM (211.111.xxx.114)

    순진한 님..
    그걸 믿으셔요.

  • 25. 허걱
    '08.12.18 10:46 AM (211.213.xxx.89)

    차장정도 레벨에서 50이요?
    500이겠죠
    남자들 서로 잘난척 하느라고 뻥을 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마누라 비하시켜서 본인들이 얻는건 뭐래요?
    그래봐야 무릎굻는 몸종같은 부인의 남편밖에 더 되나요?

  • 26. 로그인
    '08.12.18 10:46 AM (116.37.xxx.241)

    저희 남편은 월 400정도 주는데요.
    저희집이 중산층이라 생각해본적 한 번도 없어요.중하정도...
    저희집 여섯살 아이한테만 70만원정도 들어가네요...
    요즘 유치원비만 50만원대이건만...
    150만원 주시면서 미안한 생각은 한번도 안하셨는지...
    남편분 취중이라하지만 너무하시네요...
    혹 80년대로 착각하시는건 아닌지.... 정신차리세요!!!!

  • 27. ..
    '08.12.18 10:46 AM (124.49.xxx.39)

    기가차서 웃음도 안나오는데요 ㅡㅡ
    이제부터 생활비 필요없고
    쓸때마나 돈달라고 할테니 그때마다 줘보라고 해보세요
    공과금이랑 식비랑 학원비랑 다 그때그때 남편에게 달라고 해보세요
    어디서 오공때하던 유머랍니까 ㅡㅡ

  • 28. ...
    '08.12.18 10:46 AM (116.39.xxx.70)

    푸하하하....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아시는분은 월 500백 주시면서 생활비 하라고 하신답니다.ㅋㅋㅋ...

  • 29. 호호호
    '08.12.18 10:46 AM (222.237.xxx.208)

    남편분 은근 똘끼 있으신듯~ ^^;

    낼 부터 일주일만 남편분께 생활비 오십만원짜리 식탁꾸며드리세요
    아침 식빵 3조각 냉수반컵, 저녁 식빵 2조각 우유반잔 (조삼모사식 프로그램 ㅡㅡ;)
    일 할거 없구 좋지요~~
    식빵도 좀 과분하긴 하네요.. 난방비두 있는데

  • 30. ...
    '08.12.18 10:47 AM (152.99.xxx.133)

    50이면 아파트 관리비랑 세금내면 땡이겠구만. 굶고 사는 재주 있으신가 보군요.

  • 31. 로얄 코펜하겐
    '08.12.18 10:47 AM (121.176.xxx.12)

    제발 가계부를 적어서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취학전 아이 하나 키우는데 서울권은 백만원 이상 들어가는 세상입니다.
    저 너무 놀라서 바로 로그인했어요..ㅠㅠ

  • 32. ㅡㅡ;;
    '08.12.18 10:48 AM (116.43.xxx.100)

    자기 술값은 안아까우면서..생활비 50이라굽쇼? 50주면서 남편보고 생활해보라고 하세요.밖에 안나가고...씻지도 않고..먹지 않아도..그돈은 다 나갈꺼 같은데요...ㅡ.ㅡ;;

  • 33. 어이없음
    '08.12.18 10:48 AM (58.102.xxx.81)

    아니 그 여자는 남편이 50만원씩이나 주시는데
    왜 5만원이 더 필요해서 무릎꿇는 답니까
    수삼도 살수 있는 마당에...
    저같으면 수삼, 우유 안사고 무릎 안 꿇겠네요.

    술주정이 심하네요.
    가만있으면 돈버느라 힘들겠지..
    당신도 괴롭겠지 하면서 참고 할텐데
    그따위 소리하느라 자는 아내를 깨우기 까지 하다니.

  • 34. 덧붙여서
    '08.12.18 10:48 AM (220.117.xxx.84)

    이 글 복사해서
    남편분 회사 사무실 또는 복도에 붙여드리고 싶어요
    아니 세상의 모든 남편들 근무처에 붙여드리고 싶네요..

  • 35. 하하...
    '08.12.18 10:49 AM (211.207.xxx.254)

    그냥 가계부주시고 그 금액으로 살림 해보시면 되겠네요.
    오십만원으로 무릎꿇다니.... 부부사이에 돈으로 그렇게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장보러 가서도 저렴하고 싼거를 찾아 써도 물가가 요즘 너무 올라서
    요즘 예전에 살돈의 최하 1/3은 더 드는데요.
    유치원 보내는데 50만원으로 생활비까지 쓰는게 신기합니다.

  • 36. 얼척이
    '08.12.18 10:49 AM (59.5.xxx.163)

    없네요
    저희집 딸하나 세식구에 월 생활비 교육비 세금 남편용돈 통털어서 (하여간 적금빼고) 250~300정도
    씁니다. 빛은 없구요. 이것두 그리 흥청망청 쓰는것두 아닌데...
    50만원요 헐.. 하여간 남자들 술마시며 뻥치는것도 어느정도지 대꾸할 것도 없네요.
    근데 집에서 쥐여사는 남자들이 밖에서는 그리 뻥을 잘 치더군요

  • 37. ㅡ..ㅡㆀ
    '08.12.18 10:49 AM (61.106.xxx.132)

    남편분 너무 순진하신거 아닌가요??
    월 50만원으로 어찌 아이들 학원보내고 수삼을 먹는답니까..
    우리 아이 둘 한달 학원비(그래봐야 영어랑 피아노밖에 안보내는데) 내면 하나도 없네요..
    아무래도 500만원을 잘못 들으신듯...

    더불어 안사람이 아니라 무수리랑 사는가보네요..
    돈 5만원에 무릎 꿇고 절절매는.....

    뻥도 정도껏 쳐야 믿어주는거 아닌가요?? ㅉㅉㅉ

  • 38. ..
    '08.12.18 10:50 AM (222.109.xxx.219)

    이 글 완전 대박이네요.. 남편분 정말 어제 술먹은사람 말 믿고 그러는지 몰라서 그러는지
    제가 때려서라도 가르쳐 주고 싶네요... 가뜩이나 물가가 많이 열받아 죽겠는데 속 터지는 소리나
    하고... 프린트해서 보여 주세요..

  • 39. 별~~~
    '08.12.18 10:51 AM (124.53.xxx.175)

    그지같은 소리 첨 들어보네
    150주면서 큰소리 치기는 --;; 부끄러운줄 아세요 쫌!!!!!!!!!!!!!!
    월천씩 가져다 주고도 가사일 잘 도와주고 자상하고 때되면 갖고싶은거 없냐 물어보며
    애낳고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남자도 있거늘..쯧쯧.. 언제사람되나..

  • 40. 허걱
    '08.12.18 10:52 AM (220.64.xxx.164)

    그냥 술취해서 잠꼬대 비슷한 헛된 소리 하신거 아니예요?
    근데 그렇다고 해도 생각이라도 했으니 그런 말이 나왔을텐데..어이상실x100이네요.
    답답해서 어찌 사신대요.
    무슨 유치원생도 아니고..남편이 순진함을 넘어서 다른 차원에 사시는 분 같아요.
    근데 일산 김 차장님 말예요..실존인물이라면..진짜 욕나오네요..ㅠㅠ 그렇게 살지 마세요..부탁해요.

  • 41. 헐,,,
    '08.12.18 10:52 AM (121.88.xxx.147)

    원글님 남편께서 잘못 들으신게지요,,,
    50만원을 마누라 용돈으로 준다더라~~
    이렇게 해야 맞는 말 같은데요~~!

  • 42. ,,
    '08.12.18 10:53 AM (211.117.xxx.146)

    사실 한달 생활비로
    150정도 라도 빠뜻한데

    그집 남편 지금 장난하십니까

    우리 아들 장가가라고 해도
    세후170 타고도
    능력이 안되서 장가 안간다고 하는데여

    이참에 그집 전화 번호 알아서 전화해서
    버릇을 고처노세요

    오히려 돈 작게 갖다 주면 미안하여야지
    큰소리는 ....

    지금 대기업 초봉이 3-4천 인데
    쥐꼬리 만한 돈 갖다주고,나 원참

  • 43. ㅎㅎㅎ
    '08.12.18 10:53 AM (125.186.xxx.167)

    웃음만나오네요
    한달유치원비도 안되는데.. 어찌 그런말씀을..
    5만원에 무릎꿇는건 세배할때 아닌가요? ㅎㅎㅎ

  • 44. 허허..
    '08.12.18 10:54 AM (211.243.xxx.231)

    제가 초1땐가 2땐가... 단짝 친구 하나랑 허풍선이 놀이를 했거든요.
    둘이서 맨날 만나면 우리집에 ***가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말두 안되는 뻥을 쳤죠.
    오래되서 잘 생각은 안나는데..어떤 식이냐 하면 금으로 된 스케이트 같은거요. ㅋㅋㅋㅋㅋㅋ
    둘다 거짓말인거 알면서도 그냥 재미로 그러고 놀았어요. 서로 적당히 감탄도 해주면서..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나 몰라.
    딱 그생각 나네요.
    초딩도 아니신데 왜들 그러실까.... 허허허

  • 45. 아직..
    '08.12.18 10:54 AM (121.170.xxx.96)

    술이 덜 깨셨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 46. 나참~
    '08.12.18 10:54 AM (218.236.xxx.9)

    일산 김차장님과 와이프 공개 대질 한번 하셔야 겠어요
    82 회원이시면 얼른 자수하세요~

  • 47. ..
    '08.12.18 10:55 AM (121.169.xxx.79)

    저도 읽다 답답함을 넘어 황당하기 까지 합니다.
    저 50만원이 제 용돈이 사람이고, 전업주부에, 아기하나 15개월 있습니다.
    50만원 혼자 쓰기도 바쁜데, 무슨 생활비가 됩니까.
    23평 아파트 관리비가 9만원인데.. 대충 생각이 되십니까..
    분유5통에(그나마 요즘은 밥도 일부먹이니) 117,000원에, 기저귀 50개 들은거 3개가 67,000원
    입니다.. 우유도 한달에 48,000원 이구요..
    어디가서 그런 소리를 듣고 오셨는지.. 부인님 뒷목잡고 쓰러질 일이네요
    50만원이 아니라 50만"엔"으로 계산하시는건 아닌지..
    정말 그런 분이 있으시다면.. 특히나 무릎꿇고 수삼 바치는 부인있음 4자 대면하고 싶네요

  • 48. ..
    '08.12.18 10:55 AM (118.220.xxx.88)

    원글님! 죄송합니다.
    님 남편되는 사람에게 욕좀 하겠습니다.

    미친넘 술을 쳐먹으려면 곱게 쳐먹지 어디서 되도않는 소리를 주둥이에서 나오는대로 나불대?
    우리 남편 반의 반도 안갖다주면서.. 부끄러운줄 알아 이 삐리리야!

  • 49. 사랑이여
    '08.12.18 10:55 AM (210.111.xxx.130)

    전두환도 29만원이 재산 전부라고 하소연했는데 술먹으면서 50만원이면 그래도 행복하다고들 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임머쉰을 타고 술집에 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어려운 시대에 술 한 잔 들어가니 다들 간덩이가 부었거나 헤롱거리는 맛을 즐기고 싶었거나 둘 중 하나로 읽힙니다.

    나도 술을 즐기는 남편이지만 술은 정도를 넘으면 막가는 인생들이 될 뿐입니다.
    그래, 거기에다 부인이 생활비조로 무릎꿇고 5만원을 그런 남편에게 더 요구한다?

    차라리 남에게 돈을 맡겨보시죠?
    그럼 수삼에 우유에 꿀에 .....
    그걸 말이라고 하나요?????

  • 50. 어이없어서
    '08.12.18 10:56 AM (58.234.xxx.207)

    로그인했네요.
    남편분 술깨고 멀쩡한 정신에 지금도 어제같은 말 하시려나요?
    그렇다면 정말 구제불능이라고 말 할 수밖에요....(죄송하지만요...)

  • 51. d
    '08.12.18 10:56 AM (113.10.xxx.54)

    원래 남자들애 대체로 뻥이 심하구요...꽂히는 쪽은 더 해요. 저희 아버지가 몇년전에 회전 초밥 하나에 50원쯤 하냐? 이러고...제 동생 연봉 4천 넘는데...아이고 그 불쌍한 놈이 (아들밖에 모름) 연봉 2000일거 아니냐...이러면서 돈도 안받고 애 다 봐줘요. 자기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죠.

  • 52. ㅎㅎㅎ
    '08.12.18 10:57 AM (124.57.xxx.54)

    그저 웃지요 ㅋㅋㅋ
    니가 한번 50만원으로 한번 살아봐라

  • 53. 남편분
    '08.12.18 10:57 AM (220.79.xxx.37)

    경제 감각에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너무 시중 물가를 모르시는거 같네요.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않으시는 분인가요?
    작은애 순스 유치원비만 한달 30만원입니다.
    수입이 월 천만원 넘지만 대출이자 내고 애들 교육비 하고 나면 남지가 않는데요.

  • 54. 허허
    '08.12.18 11:01 AM (218.147.xxx.40)

    님 남편 술취해 그분말씀에서 0하나를 빼고 들었나봅니다
    500이면 모를까 50허허 지나가던 개가 웃겠군요
    저희 월 천 가져다 줘도 그런 유세 안부려요
    술도 안쳐먹고... 그런 헛소리 지걸이지도 않고...
    보면 꼭 못난것들이 누구비교하고 그러더군요
    월 150도 솔직히 요즘물가 시세로 보면 겨우극빈면한 정도로 가져다 주는것이건만
    도시기준으로 봤을때는...
    시골이면 또 다르겠지만....
    그리고 술먹고 그런 개소리 만일 울신랑이 지껄이면
    저같음 술먹은 다음날 똥물을 한바가지 퍼부어줄껍니다
    많이 벌어다 주든 적게벌어다 주든 같이사는사람에대한 기본예의가 없으니...
    거꾸로 월천 가져다 주고 심심할적마다 본인용돈아껴 가끔 몇백씩 현찰로 주는
    남편도 있습니다 실제 우리 남편
    님도 거꾸로 이야기해주세요
    이런사람도 있다고 ... 그리고 최고 학벌 나왔어도 절대 남부인비교하거나
    그런 경우없는 짓 하지도 않습니다
    정말 님 남편은 벌이가 문제아니라 같이사는 사람에대한 기본 예의가 없어
    제가 분개해서 한마디 적게되네요
    제가볼땐 덜된 님 남편이 님같은 부인 만난것 감사하며 그월급가지고도
    구박하지 않고 사는것에 항시 인삼에 꿀물 부인에게 가져다 받쳐야할것 같네요

  • 55. ㅎㅎ
    '08.12.18 11:02 AM (61.36.xxx.3)

    혹시 남편분 친구들은 모두 대학생이신가요?
    아무래도 알바로 생활을 근근히 하시는 분들일것 같아요
    50만원이면 요새 대학생 용돈일뿐인데...

  • 56. 푸핫~!!
    '08.12.18 11:02 AM (219.251.xxx.199)

    그 김모차장님을 비롯 그 자리에 계신분들 과음하고 평소 희망사항을 잘못얘기하신게 아닌지.. ㅋㅋ
    기가차서 웃음도 안나오네요... 요즘 물가도 모르고 사나보죠?
    뭐라구요? 남편이 술마시고 오면 아침에 수삼 우유에 갈아타주고 무릎꿇고 생활비 5만원 더 달라고 한다구요?
    정말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 부인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당신 인생을 그렇게 구차하고 비참하게 살라고 당신 부모님이 당신 낳아준 거 아니니 바로 그 자리 박차고 나오라구요!!
    참~~ 인간들 모여서 하는 말이라곤.... 무슨 아내가 노예입니까?
    아~~ 진짜 너무 황당하고 화나고 열받아서 말이 안나오네... 저희 남편도 이 글 보면 그 김차장이라는 사람이 미*인간이라고 할겁니다.
    그 집은 부부가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가 아닌 주인과 노예관계 같네요... 그 집 남편도 인간이하로 보이지만 솔직히 그러고 사는 그 집 부인도 한심합니다.. ㅉㅉㅉ
    저를 이뻐죽겠다고 사는 남편이 새삼시럽게 고마울정도네요...

  • 57.
    '08.12.18 11:04 AM (116.38.xxx.246)

    뜨끈뜨끈한 새글인데 댓글이........ㅎㅎ

  • 58. .
    '08.12.18 11:04 AM (121.184.xxx.236)

    말씀하신 그 분들은 생활비가 아니라 부식비를 말한게 아닐까요? 생활비(관리비,부식비,의류비,공과금,보험 및 기타 잡비 모두 포함) 50만원이 아니다에 한 표..

  • 59. ....
    '08.12.18 11:04 AM (211.187.xxx.53)

    돈 백오십 가져다 주기가 버거운인물인가 봅니다
    능력안돼 가정을 누릴 자격안되는 가여운 남편 그냥 어깨한번 두들겨 주세요 .얼마나 힘들면 그런말을 하겠어요 ㅜㅜ

  • 60. ㅋㅋ
    '08.12.18 11:05 AM (121.55.xxx.58)

    정말로 그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건 남편님을 놀려먹은거겟지요.
    남편분이 순진하기를 넘어서 뭘 많이 모르시는모양입니다.

  • 61. 웃음조각^^
    '08.12.18 11:05 AM (210.97.xxx.89)

    저 읽다가 다시 글올리는데요.

    김차장님 와이프분께 여쭤봐서 정말이면 그 비법 돈받고 파셔도 대박날 것 같아요.

    어떻게 50만원으로 살림 다~~하고 애 교육비 다~~ 쓰고 가능할런지..

    진심으로 비법 전수받고 싶습니다.

  • 62. 바부바부바부
    '08.12.18 11:06 AM (219.255.xxx.227)

    남자들 술마시면 뻥이 세지는데 그걸 믿는 남편분이나 그말을 하는 김모차장님이나... 쯧쯧쯧

    남자들 의외로 순진한가봐요. 아님 멍청하거나.
    제 남편도 술자리에서 뻥치기도 하고 듣고 오기도 하는데 자기가 하는 뻥은 생각도 안하고 남들이 하는 말은 진짜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바부..

  • 63. 뻥을 치셔도
    '08.12.18 11:06 AM (211.247.xxx.230)

    대충 믿게는 치셔야지
    50만원가지고 생활을 어케....
    그리고 150정도도 아주 빠듯한 살림이 되겠네요.
    죽지못해 사는 정도....
    정말 염치없으신 남편이시네요...

  • 64. 아..
    '08.12.18 11:08 AM (121.169.xxx.79)

    저위에 관리비 9만원이 19만원임을 알려드립니다,,
    (혹 보시고 저집은 저만큼 나오는데 우리집은 왜 그러냐~ 하면서 이상한데로 샐까봐
    바로 수정신고 드립니다)

  • 65. ...
    '08.12.18 11:11 AM (122.40.xxx.5)

    사실 들을 가치도 없어요.
    50만이 아니고 500만원이구요.
    술먹고 뻥치는거에요.

  • 66. 남편이 너무
    '08.12.18 11:12 AM (122.100.xxx.69)

    힘드신가 봅니다.
    가족 부양하기가...
    저는 어째 짠할까요.
    남편도 그 돈으론 안되다는걸 아시겠죠.
    아시면서 힘드니 생떼를 쓰나 봅니다,
    넋두리 할곳은 아내밖에 없나 봅니다.

  • 67. ㅎㅎ
    '08.12.18 11:14 AM (125.187.xxx.75)

    넌 오늘 술값이 얼마나왔디? 하고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저렇게 마누라 쥐잡듯이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놈들은 술먹은 다음날 당근주스를 먹여야 합니다. 자기 능력없는걸 남탓으로 어떻게든 돌려보려는 찌질이 심리. 쯔쯔

  • 68. 흐흐
    '08.12.18 11:15 AM (128.134.xxx.240)

    20년전에도 50만원으로 못살았어요...-_-
    지금은 애 둘과 살려면 200도 모자라지 않나요?
    헐....타임머신 타고 가서 술들을 드셨나?-.-?

  • 69. 남편분 약
    '08.12.18 11:15 AM (116.37.xxx.241)

    술먹은 다음날 진한 사골국 한사발 예쁘게 담아서 드리세요...
    설사 직빵인거 아시죠?

  • 70. 헐...
    '08.12.18 11:16 AM (125.241.xxx.202)

    겨울에는 관리비만도 그 돈 절반 넘어갑니다.
    술주정을 하셔도 어느정도 말이 되는 말씀을 하셔야죠...

  • 71. 허걱
    '08.12.18 11:19 AM (121.176.xxx.36)

    한달 50만원...당최 그분들은 어느 별나라에서 사신답니까?

  • 72. 말도안되는...
    '08.12.18 11:19 AM (114.203.xxx.19)

    현금은 50만원만 주고,
    나머지는 다 카드로 쓰게 하나 보군요.

  • 73. 가당찮아
    '08.12.18 11:20 AM (116.39.xxx.186)

    글보고 그냥 술주정 인가 부다 했어요...말이 되는 이야길 하셔야징~

  • 74. 비법
    '08.12.18 11:20 AM (59.4.xxx.215)

    그 비법을 알아오셔서 여기에 일파만파 알려주세요~저도 50만원으로 산뜻하게 살아보고싶네요
    기다려볼께요~~
    그런데 뻥을치셔도 상식있게 해주세요...50만원가지고 생색은......

  • 75. 주단위
    '08.12.18 11:20 AM (203.247.xxx.20)

    로 준다에 한표 던집니당~~

  • 76. 치~
    '08.12.18 11:20 AM (125.128.xxx.61)

    50만원가지고 생활하시는분 계시면 저도 꼭~~~소개시켜주세요,
    비법 전수받게,,,

  • 77. ...
    '08.12.18 11:21 AM (116.120.xxx.225)

    비싼 술 먹고 뻥들 치고 자빠졌네요. 절대 고운 소리 안 나옵니다.

    카더라 말하니 저도 카더라 통신 한 번 풀어볼까요?
    제 남편 주위 선배들이나 친구들요. 1년에 한번씩 미국여행이나 먼 여행 부부동반으로 다녀오구요.
    애 낳으면 낳을때마다 시댁에서 차 사줍니다.
    생활비는 말그대로 생활비일뿐 크막크막 큰 지출은 시댁이나 남편이 모두 해결합니다.
    겨울에 모피는 기본이구요. 일하는 아주머니도 시댁에 따로, 자기집에 따로 둡니다.
    재벌집 얘기 아닙니다. 나이요? 사십줄이에요. 사십줄. 제 남편 선배들 중에 저런 집 깔렸는데요.
    끼리끼리 모인다더니. 거기는 50만원 주면서 아내를 노예처럼 부리는 사람들끼리 모이나보네요?

    남편분 보여주신다니 한 마디 더 쓸께요. 150가지고 자식키우느라 동동거리는 마누라 고마운 줄 아세요. 어디서 거짓말을 듣고 와서는 고단하게 자는 아내 깨워서 술주정이랍니까.

  • 78. 에구철없는남편
    '08.12.18 11:26 AM (118.223.xxx.97)

    제주위 남편들은 월300이상 생활비주고도 쩔쩔매는 남편들이 수두룩입니다.
    제남편도 200이상 주고도 미안해합니다.아이학비가 장난이 아니라 다른곳에는 별로 써보지도 못합니다.남편들도 돈버느라 고생하지만 주부들도 아껴쓰느라 정말 고생입니다.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스트레스주지 마시고 서로 미안한 마음으로 이해하며 사셨으면 좋겠네요.
    남의 와이프가 자기자식 챙겨주고 살림해준답디까.

  • 79. ....
    '08.12.18 11:28 AM (125.132.xxx.17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부터 '빵' 터졌네요.
    남편분께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큰~~ 웃음.. 빅~~웃음 주셔서 감사하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0. .
    '08.12.18 11:28 AM (211.170.xxx.98)

    남편보고 살림하라 하세요 그딴 50만원 안 줘도 되니까..원글님이 나가도 50만원은 버실테니까..
    50만원 던져주고 니가 살림하라 하세요.

  • 81. 굵직한건
    '08.12.18 11:29 AM (220.120.xxx.193)

    다 카드결제나 자동이체 해놓고..자잘한거 사는비용만 50만원 아닐까요? 그니까 동네 마트에 머하나 사러갈때 쓰는 부식비요.. 대형마트 장보고 와도 빼먹는게 한두개 있잫아요.. 수삼에 우유 꿀값만 해도 50만원 나오겠구만.ㅋㅋㅋ

  • 82. 솔이아빠
    '08.12.18 11:32 AM (211.187.xxx.81)

    식료품비만 연초 40만원대에서 연말 60만원대로 올랐네요.
    평균하니 한달 52만원정도 나오는 군요....
    딸셋과 저는 주말에만 집에 있는데...
    통신비 10만원 정도
    관리비 12만원
    가스비 평균 10만원
    어린이집 35만원
    책값 평균 10만원
    교통비 25만원
    대출이자 90만원
    자동차 할부금 25만원
    기타 공과금, 보험료, 등등 월평균 20만원


    허걱 이만큼만 나열해도 290만원이 넘네요...

    외식은 거의 안해도 가끔 한번 움직이면 10만원 금방이고
    제가 쓰는 업무활동비는 따로 있고
    병원비, 약값 이런거 계산도 안되었는데..
    ........
    우리집은 거의 350만원이 BEP.

    지금까지 적자 재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거의 파산직전상태...에구...

    더 열심히 뛰어서
    2009년에는 BEP를 넘겨보도록 해야겠어요..
    저축은 언제 해볼까요.

  • 83. 리나공주
    '08.12.18 11:33 AM (210.216.xxx.56)

    전 너무 어이없어서 바로 회원가입까지 하고 들어와서 글 남기네요 ;;; 50만원 가지고 장난하시나? ㅡ,.ㅡ;; 철좀 들라하고 싶네요 ㅋㅋ

  • 84. 그거비슷한
    '08.12.18 11:34 AM (116.120.xxx.164)

    원글님 비슷한 경우가 저에게 있었어요.
    저더러 생활비 많이쓴다 어쩐다?즉 가져다주는거 그거 어디다 쓰냐고..

    저,,실제로..
    그래 수고했다,넌 살림살고 난 내가 뼈빠지게 이시간까지 먹기 싫은 술 마셔가며 네가 준돈만 딱줄터이니
    나보다 더 빛나게 살림살아다오,,라고.
    너 낼부터 출근하지마...라고..

    용돈 70받는 남편이 생활비 120주면서 하는 말이였어요.
    120많다면 많지요만..그돈으로 애들학원비며 공과금,보험료,시댁용돈까지 드려야합니다.
    나니까 그돈으로 이리저리 맞추지 어데감히???

    나두 싫고 너두 싫으면 서로 바꾸는거지뭐...잘됐다...그래 바꿔보자..너보다 많이 벌어서 내호주머니 두툭히 차보자..라고 말하니..
    그담부터 그 말 안했어요.

  • 85. 솔로
    '08.12.18 11:34 AM (123.214.xxx.151)

    50만원이면 최저생계비도 안되네요.
    남편분 농담이 지나치시네요.

  • 86. ^^;;
    '08.12.18 11:35 AM (59.13.xxx.51)

    이건뭐...아침부터.....아~~원글하고 댓글읽다보니 어느새 점심~~^^;;

    남편분 얼굴에 가계부를 날리십셔!!!! 그리고 말하십셔!! 50만원으로 한번 살아봐라..
    니가 살면...50만원으로 한달버티면 내가 수삼이아니라 산삼 구해다 줄께!!!!!

    남편분이 50만원으로 정말 살면..저한테 연락하십셔....장뇌삼이라도 구해드립니다!!ㅎㅎㅎ

    이건뭐...헛웃음밖에 안나오네..ㅡㅡ;;

  • 87. ㅋㅋㅋ
    '08.12.18 11:36 AM (116.120.xxx.13)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50만원에 수삼에 무릎까지...ㅋㅋㅋ
    그 집은 마누라가 아니라 60년대 식모가 타임머신 타고 놀러왔나 보네요...
    저도 50만원이 아니라 50만엔에 한표!!!!!!!!!!
    아침부터 댓글들에 한참 웃었습니다...
    남편분 정신 좀 차리라고 하세요. 술 마실 시간 있으시면 부업이라고 하시든가...

  • 88. 정답은
    '08.12.18 11:36 AM (211.106.xxx.76)

    직장상사 세분은 딱 한달 '부식비'를 말하는거라고 장담합니다.

    남편께 그세분 집 전번 알아달라하세요. 50만원으로 살아가는 노하우를 좀 배워보겠다구요.
    그리고 확인해보세요. 그말이 진실이면 방송사에 제보해도 되겠습니다. 이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살아가는 비법이 있으면 다들 배우고싶을테니까요.

  • 89. ㅇㅇ
    '08.12.18 11:41 AM (61.253.xxx.97)

    음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갑니다
    그 아이는 김차장님의 아이가 아닌겁니다
    사모님이 부잣집 남자랑 바람펴서 낳은거죠 그래서 그 부잣집 남자에게 양육비와 생활비를
    타 쓰고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50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하죠
    바람피고 자기 아이인줄 철썩같이 믿고 사는 남편이 안쓰러워서 50만원 받은걸로
    수삼, 우유, 꿀 타주고 하는거죠

    그런 상황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말이라고 남편께 좀 전해주세요 --ㅋ

  • 90.
    '08.12.18 11:42 AM (210.180.xxx.126)

    그러잖아도 관리비가 40만원 넘게 나오고 , 이 달에 자동차 2대분 세금도 내야하는데...
    50이면 백화점에서 파는 핸드백 한개 가격도 안되는데요?

  • 91. 술김에꿈꾼듯
    '08.12.18 11:42 AM (61.74.xxx.83)

    50만원이면
    제 차 기름값도 안되는데요!

  • 92.
    '08.12.18 11:48 AM (59.13.xxx.51)

    그리고....이 댓글들 남편분 보여주시고...뭐라하는지....내일이나 오늘밤에 꼬~~~~옥
    후기 올려주세요!!!^0^

    완전 대박 초고속으로 많이 읽을글에 올라가시겠어요~ㅎㅎ

    ***후기필수***

  • 93. 깜장이 집사
    '08.12.18 11:49 AM (61.255.xxx.30)

    어유~ 농담도 심한 농담이네요. ㅡㅡ^
    저희 남편에게 말해 볼게요. 아마 남편도 어이없어 할겁니다.
    50만원이면.. 대출이자랑 세금만 내도 부족한 돈인걸요.
    그리고 요즘 보육비 30만원 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 동네는 3만원쯤 하나보죠?

    우울하네요.
    먹고 살기 퍽퍽해지니깐 남편님은 술먹고 넋두리 비슷하게 하신 듯..
    돈돈하면서 살면 안되는데.. 있는 돈 가지고도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점점 사람들이 여유가 없어지는 듯 해요..
    원글님..
    그래도 현명하게 아자아자~

    (남편분이 그래도 말 안들으면 저희 부부랑 만나요.. 저희 부부 생활비 통장 보여드릴게요.. ㅡㅡ^)

  • 94. 허거덕~~
    '08.12.18 11:49 AM (116.34.xxx.156)

    50만원으로 한달 그렇게 생활하는 노하우 팔면 평생 먹고살돈 나오겠다 크하하~~
    남편 혼자쓰시는 용돈은 얼마이신지?
    나머지 식구가 한달 50만원이면 남편분은 그것의 n분의 1만 쓰시지요?
    남편분 쓰시는 돈부터 줄이라고 하세요 ...
    한달 아파트 관리비만 못나와도 15만원인데... 헐헐헐~~~

  • 95. 50가지고
    '08.12.18 11:50 AM (116.120.xxx.164)

    가계부 쓸꺼리도 있나요?
    하루에 만오천원..
    전기료,전화비부터 하루분 계산하면 누가 갑갑한지...
    그런 상황이면 볼펜잉크값도 안나오네요.

  • 96. 미치겠다..
    '08.12.18 11:51 AM (124.49.xxx.213)

    아파트 관리비에 인터넷, 휴대폰 요금, 애들 학교급식비만 해도 50만원이 넘겠는데
    (혹시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사시는 건?)
    먹고 입고 출근시 교툥비는 뭘로 하실까요?
    저 일산 사는데 진심으로 김부장님 사모님의 가르침을 받고 싶어요.

    남편께 댓글 보여드린다 해서 뻘글 답니다.^^

  • 97. 저기요
    '08.12.18 12:06 PM (121.88.xxx.149)

    50만 가지고도 살 수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들 전부
    억만장자 되었겠네요. 그쵸?

  • 98. 남편한테
    '08.12.18 12:13 PM (218.53.xxx.155)

    50만원 던져주고 유치원보내고 살림하라하세요.

    아님 그날 같이 술마셨던사람들 부인들이 와서 증언이 필요하겠어요.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지 들어나주지....

  • 99. ,,
    '08.12.18 12:15 PM (118.221.xxx.159)

    님아 나가서 돈버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집안일하라하고 50만원만 주세요 .거 50만원이면 식당일해도 벌겠네요 .
    바꾸세요 이참에.
    그리고 술먹고 들어와서 남편이 무릎꿇고 빌면 5만원 ...그 면상에 던져주세요

  • 100. /
    '08.12.18 12:17 PM (210.124.xxx.61)

    와~~댓글 언제 다읽나~~

  • 101. 점심한끼니에
    '08.12.18 12:18 PM (122.42.xxx.82)

    점심한끼니에 얼마주고 사 드시는지 생각해보면 계산이 될터인데...

  • 102. ..
    '08.12.18 12:19 PM (219.248.xxx.157)

    내참 부인이 얹혀사는 거지도 아니고 말야 ㅡㅡ;

  • 103. 아휴
    '08.12.18 12:21 PM (122.46.xxx.111)

    원글님 남편분 정말 답답...

  • 104. 일산사는 김차장
    '08.12.18 12:41 PM (125.237.xxx.174)

    .......저....제가....일산사는 ...김차장인데요....

    사실은 제가 아내에게 무릎꿇고 용돈 5만원 더 올려달라고 사정한 것입니다.ㅜㅜ.
    술김에 박과장이 잘못 알아들었나봐요.ㅜ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 105. 원글님
    '08.12.18 12:42 PM (59.86.xxx.25)

    꼭 답글달아주세요^^

  • 106. 휴..
    '08.12.18 12:45 PM (211.212.xxx.210)

    원글님 바깥분 웬지 평소에 생활비 주시면서 엄청 생색내는 스탈이실것 같네요..
    바보가 아닌 이상 50만원 가지고 생활한다는 걸 믿는 다는게 말이 되나요?
    바깥에서 힘들게 일하며 돈버는 거야 너무 고마운 일이지만,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저러면
    진짜 꼴보기 싫을것 같네요. 아주 집에서 왕대접 받기를 바라시는 모양이군요 허참...

  • 107.
    '08.12.18 12:46 PM (116.34.xxx.80)

    남편이 월 천단위 월급을 갔다 줬어도 한번도 무릎은 커녕 뽀보한번 안해주고도
    귀하게 여김받고 잘 살고 있는데,
    뭔 여자가 50만원에 무릎을 꿇는답니까?
    차라리 이혼하고 말지. 50만원버는 남편에게 무릎 꿇느니 전 차라리 이혼합니다.
    아! 그리고 우리 남편은 술도 안먹습니다.

  • 108. W
    '08.12.18 12:48 PM (211.216.xxx.114)

    우리사장님은 집으로 월 생활비 딱 30만원송급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카~~드!!
    카드값만 몇백이쥐요....

    아마도 일산사시는 김차장님부인도 나너지는 모두 카드로 해결하시겠죠~~~

  • 109. .
    '08.12.18 12:53 PM (210.217.xxx.18)

    정말정말 만약에 말입니다....
    그런 집이 있다면, 게다가 기꺼이 우러나서 부인이 그런 삶을 산다면...

    그 김차장님께서는...
    원글님 남편 분은 평생 뛰어도 발뒤꿈치 근처에라도 따라가지 못할, 감히 범접하지 못할...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인 것이었던것이었던것입니다. 분명 그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아니면, 손에 장지집니다.

    그러니, 애시당초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전해주세요.

  • 110. 어이상실
    '08.12.18 1:13 PM (210.94.xxx.89)

    생활비 50 이 아니라 500
    혹 그것도 아니라면 용돈 50 이겠죠 -_-
    남편분 술 덜깨신듯.. 술 마신 다음날 밥도 국도 없이 빵에 버터 듬뿍 발라 드셔야 겠구먼요.

  • 111. 그분 생활에 달인에
    '08.12.18 1:13 PM (61.83.xxx.83)

    출연하시면 어떨까요. 가능한지 보고 싶어요.

  • 112. 우리남편
    '08.12.18 1:15 PM (121.134.xxx.237)

    월 50씩 용돈 줬더니 작년엔가 도저히 월 50가지고는 못살겠다. 이버달 부터 5만원 더 달라하기에 다른집 남자들은 이십씩 가지고도 한달 용돈 쓰고도 남아 모아뒀다 마누라한테 철따라 옷사주고 한다더라하니 차라리 자길 죽이라고 씩씩거리던데요.
    그러더니 알아서 월급 보낼때 5만원 더 띠고 보내서 월 55만원 용돈으로 씁니다. 오만원 더 가져 가려고 한달정도 열심히 청소하고 빨래개고 이쁜짓도 많이 햇어요. ^^
    사실 5만원 더가져가는거 족쳐버릴까 하다가 파업이라도 들어가면 제가 더 손해라 두리뭉실 넘어가 줬어요.
    저흰 부천에 사는 조차장네에요.
    남의집 한달 생활비를 한달 용돈으로 쓰다니.... 울 남편 주거쓰~
    저희 남편이 제게 주는 생활비 대비 용돈 비율을 적용해 보니 11.7%정도 되네요.
    그러니 님 남편은 5만8천원을 용돈으로 사용하셔야 겠으며 그 금액이 벅차 10% 더 인상하려면 몸이라도 팔아서 사모님께 수삼 사다다 고아 드림은 물론 주 3회 청소 주 5회 설겆이 정도는 하셔야 하겠군요.

  • 113. 혹시
    '08.12.18 1:23 PM (218.237.xxx.136)

    남편분이 시국이 너무 깝깝하여 웃기실려고 그런 거 아닐까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른 전화받다가 웃음이 터지네요 ㅎㅎㅎ

    농담이 아니시라면 그런 분들 다른 거 없습니다.
    생활비 받지마시고 필요할 본인보고 살림살이 관리 다 해보라고 하시면 됩니다.

  • 114. 김차장싸모님...
    '08.12.18 1:26 PM (218.237.xxx.121)

    그 생활비법좀 알려주시지...
    생활비 5만원받으시려고 무릎꿇으시는 것도 놀랍고
    월 50만원 생활비로 생활하시는 것도 놀랍고....
    그 생활비로도 우유와 수삼과 꿀을 사놓으신다니 더욱 놀라워요..

    원글님 꼭 그 김차장님댁에 전화하셔서 비법을 배우셔서
    후기 남겨주셔야 해요...

    원글님 남편분께도 말씀드리고 싶은거 있는데요
    제 남편은 자기월급 한푼도 손에 못대보고
    저한테 용돈 받아쓰면서
    5만원 더 받으려면
    저녁먹고 쥬스도 따라서 갖다주고 팔다리도 주물러주고 그러거든요..

  • 115. 남자
    '08.12.18 1:26 PM (115.86.xxx.132)

    하고싶은 말은 '나가서 돈 벌어오라'는거 같은데요. 못난x............

  • 116. -
    '08.12.18 1:27 PM (115.95.xxx.213)

    에효 이런남자들 정말 대책없어요,
    짜증나 -_-; 정신좀 차리세요

  • 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12.18 1:38 PM (211.210.xxx.62)

    술김에 하는 말이니 웃고 마세요.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술마신 사람하고는 말 섞지 말라는 말도 있쟎아요.
    옛날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간혹 무릎 꿇고 생활비 더 달라고 애원했다던 이야기는 있긴하는데요,
    남자들 사이에서 흔히 하는 농담이에요. ㅎㅎㅎㅎㅎ 설마 진짜인줄 아셨어요?

  • 118. ..
    '08.12.18 1:40 PM (125.182.xxx.11)

    이거 정말 댓글 쩌네요. 근데 왜 난 웃음만 날까? 이 얘기 진짜예요?

  • 119. 82님들
    '08.12.18 1:44 PM (211.40.xxx.58)

    너무 글을 진지하게 읽기만하고 정확하게는 못 읽으시네요
    제목에 "술취해서"라고 있잖아요.
    술 취해서 본인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고 한 말을 가지고 너무 댓글들이...............

  • 120. 일산
    '08.12.18 1:46 PM (211.210.xxx.240)

    생활수준 높아요.

    서울 나들이 다닐려면 50만원 주유비로 다쓰네요....

    일산 김부장 와이프!!

  • 121. 설마
    '08.12.18 1:51 PM (222.99.xxx.107)

    취중희망사항이겠죠

  • 122. 아이c
    '08.12.18 1:59 PM (211.108.xxx.158)

    짜증대박이네요-.- 후라이팬 같은 거로 머리를 한 대 탁 치고 싶습니다.
    그럼 술 깨시겠죠. 서초동 김차장네입니다.

  • 123. 하하
    '08.12.18 2:03 PM (122.199.xxx.42)

    하하 글 보고 너무 웃었어요..ㅋㅋㅋ

    일산에 사는 김모 차장님 소설 그만 쓰시구요..ㅋㅋㅋㅋㅋ

    남자들 대부분 그런가봐요. 집에서 나 이렇게 떵떵 거리면서 산다!
    같은 남자들한테 자랑하고 싶은거죠 뭐.

    우리 신랑도 집안일 잘 안 도와주는 편인데 주위에 말 들어보면
    자기같은 남자도 없데요..ㅋㅋ
    어이가 없어서 나 원..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그랬어요.
    "당신 주위 남자들이 집에서 마누라 말 따르면서 이거저거 해주는거
    말하겠어? 당신은 집에서 나 도와주는거 밖에서 자랑스럽게 말해?"
    그랬더니 입을 꾹 다물더군요.

    참 나 그놈의 남자 체면이 뭔지..ㅋㅋ

    원글님 남편분! 치사하고 옹졸하기 짝이 없으세요.
    수삼이랑 꿀 들어간 우유 먹고 싶음 먹고 싶다고 기냥 말을 하시지..ㅋㅋㅋ

    우리집은 생활비는 신랑이 필요한만큼 줘요.

    제가 나 현금 떨어졌다! 그러면 바로 현금 뽑아서 20~30만원 정도씩 주구요.
    필요하면 또 제가 돈 내놔라! 그럽니다.

    근데 우리집은 좀 반대에요. 제가 생활비 많이 쓸까봐 일부러 생활비 조금씩
    (한번에 5만원씩) 달라고 하는데요.
    신랑은 혹시 또 무슨 일 있을지 모르니 한번에 몇십만원씩 많이 뽑아줘요.
    이런 집도 있답니다..-ㅅ-;;

    그리고 술 먹음 다음 날...회식은 이해해주는데요.

    친한 친구들이랑 밤새도록 술 마시는거..저 진짜 싫어하거든요.

    이틀전에도 그러고 들어왔기에 제가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산다!
    나 평생 이렇게 맘 끓이면서 살기 싫다! 그랬더니 자기가 이제 친구들 안 만난다고
    선언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맘 약해져서 걍 만나라..했습니다.
    친구들이 그렇게 좋다는데요 뭐..

    울집 남자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거 디게 미안해합니다.

    그럴만도 하죠. 전 하루종일 아기 보면서 쉴 시간도 없는데 자기는 친구들 만나서
    흥청망청 술 마시고 노는거..사람이라면 미안해야죠.

    원글님 남편분도 좀 미안한 맘 가지면서 사세요..

  • 124. 쳇...
    '08.12.18 2:18 PM (220.65.xxx.1)

    50만원 ...아이 학원비내면 남는거 없네요

  • 125. ㅎㅎ
    '08.12.18 2:21 PM (218.237.xxx.181)

    긴 말 필요없고 가계부 아주 상세하게 써서 보여주세요.
    좀 비싼 유치원같으면 한 달 원비만 해도 50은 되겠구만.
    그 직장동료들 뻥이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 126. 긴머리무수리
    '08.12.18 2:24 PM (58.224.xxx.212)

    원글님..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이 글들 남편분께 보여드리고 꼭 후기 좀 올려주세요..
    나름 심각한 얘기인데요, 전 자꾸 웃음이 나와요,,죄송,,ㅎㅎ
    원글님이 우스워서가 아니고요..

  • 127. 너무
    '08.12.18 2:28 PM (220.72.xxx.71)

    남편을 곱게 키우셨나봐요~

    수퍼 가는 심부름도 시키시구요,
    고지서 들고 은행가서 직접 내라는 심부름도 시키세요~
    백화점 데리고 가서 아이한테 맘에 드는 옷 입혀 보시고 가격도 또박또박 알려주시구요~

    벼랑에서 새끼 미는 어미사자의 심정으로 키우셔야
    큰아들이 철부지딱지 떼고 사람 됩니다.-_-;; ㅎㅎ

  • 128. 저도요..
    '08.12.18 2:29 PM (211.108.xxx.69)

    킥킥 웃고 있습니다. 죄송해요..
    저역시 원글님이 우스워서는 절대 아니고요
    후기는 엄청 바랍니다.
    남편분님께 꼭 보여드리세요

  • 129. 기막혀요...
    '08.12.18 2:32 PM (211.53.xxx.253)

    그거 10배 갖다 주고, 재활용 쓰레기 버려주고, 청소도 해주고,
    주말이면 애들 목욕도 도맡아 합니다.

    남편분한테 댓글 꼭 보여주세요...
    그리고 후기 기다립니다... 대한민국에 50만원으로 생활비 다 하는 사람 있음
    저한테도 방법좀 알려달라고 해주세요...

  • 130. 저두
    '08.12.18 2:44 PM (124.216.xxx.56)

    좀 넘 어이가 ㅋㅋ
    남편분 꼭 보여드리고 후기 올려주세용~
    너무하시네~

  • 131. 여기도
    '08.12.18 2:45 PM (211.201.xxx.241)

    간을 밖에 내어놓고 끓어 안고 사시는 남편분이 있네요
    세상 물정을 정녕 모르시는 분이신지.....
    남자들 돈 벌기가 얼마나 어렵지만요
    집에 갖다 주는거만 생각하고
    얼마가 어디에 쓰이는지 잘 몰라요
    명세서랑 가계부를 보여주세요
    님...복장이 터지겠군요

  • 132. ㅎㅎㅎ
    '08.12.18 2:47 PM (115.88.xxx.217)

    원글님 신랑되시는분 뻥이 쎄신가봐요.. 어찌 50만원으로 애들 교육비 생활비로 쓰는데 어찌 수삼을 사서 남편에게 대령할수 있을까요??

  • 133. ㅋㅋ
    '08.12.18 3:06 PM (121.132.xxx.49)

    그 김차장님은 월급타서 다 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집에 50만원 내놓고, 나머지는 뭐에 쓰시나요?
    다음에 술 드실때 이것도 한번 물어보라고 하시와요.

  • 134. 몰라도..쯔쯔
    '08.12.18 3:08 PM (123.98.xxx.154)

    50만원? 딱 우리집 아파트 관리비 + 핸폰비
    150만원? 고1올라가는 우리아이 한달 이런저런 학원비구요..
    밥은 뭘로 먹나요?

  • 135. 용가리통뼈!
    '08.12.18 3:08 PM (203.244.xxx.6)

    흐미...댓글 읽느라 눈알 빠지는 줄 알았슝~~ㅋㅋ
    저두 후기글 기다린다굽숑~~!
    남편분 댓글 달린거 읽으면서 얼굴 지대로 빨게지실꺼 같은데~

  • 136. 아이고...
    '08.12.18 3:09 PM (119.71.xxx.34)

    일산사시는 김차장님댁에 보일러 달아드려야겠어요...

  • 137. 우리집
    '08.12.18 3:14 PM (61.102.xxx.198)

    서방이 그런 말 나한테 했음 좋겠네요..
    그럼 시크(?)하게 한마디 할려구요...

    내가 한달에 50만원 벌어다 줄테니 그돈으로 너 집에서 애 유치원 보내고 편하게 살림해라..
    술먹고 온 나에게 수삼에 꿀 넣어서 갖다 받치면서 5만원만 더 달라고 사정하면
    무릅 안 꿇어도 줄 용의도 있다...생각함 해봐라...

  • 138. 마르지않는샘물
    '08.12.18 3:27 PM (218.38.xxx.183)

    원글에서 댓글까지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제 생각엔요.
    일산 김차장님이 부인한테 50만원 딱 주고
    돈이 비면 바로바로 채워넣어 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김차장댁 사모님 오늘 장보고 8만원 써서 지갑에 42만원이 되면
    김차장님 바로 8만원 채워서 마누라 지갑에 항상 50만원 채워 넣어주는 시스템.
    부럽다~~~~~~~~~~~~~~

  • 139. 난독증
    '08.12.18 3:27 PM (211.210.xxx.240)

    인가?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남편이 용돈으로 50만원준다는걸로 읽고도 모자라서 ...

    남편이 무릎꿇고 5만원 더 준다고 읽혀지니 ...저 뭥미??

    남편분~~에라잇!!!

  • 140. ㅎㅎ
    '08.12.18 3:42 PM (222.98.xxx.241)

    원글님 남편 친구인지 회사 동료인지 그분들 집에가서 님 남편과 똑같은말 한다에 백만표입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분들 와이프 범죄자들 입니다
    50만원에 어찌 수삼을 사서갈아줍니다
    요즘 수삼이 얼마나 비싼데..
    그것하고 생활비 아이들 교육에 ..다하려면 범죄밖에는..

  • 141. 흐미..
    '08.12.18 3:42 PM (218.159.xxx.19)

    댓글 읽느라 눈 빠져부렀네....후기 기다리는이..

  • 142. 속상해
    '08.12.18 3:50 PM (96.49.xxx.112)

    생활비는 50이고,
    수삼에 꿀에 쌀이니 농수산물 기타 등등은 어디서 공수해오나보죠.
    그럼 50에 가능할라나??
    참, 아이도 있다고 했죠.. 그럼 절대 불가능.
    남편께 50만원 생활비 줄테니까 살림하라고 하고 님께서 나가서 일 한다고 하세요.
    50만원으로 수삼하고 꿀도 사라고 하시고요.
    까칠하게 대답해서 원글님께 죄송하지만(그래도 남편이시니까) 제가 다 속상해서요.

  • 143. 푸하하..
    '08.12.18 4:24 PM (221.163.xxx.101)

    원글님..그냥 넘어가지 마시고..당장 실행에 옮기세요.

    아무일도 안하고 사는 우리 시부모님 생활비 200도 모자라세요.

  • 144. 수삼은
    '08.12.18 4:43 PM (220.119.xxx.238)

    베란다에서 키우셨을듯........

  • 145. ㅎㅎ
    '08.12.18 4:47 PM (124.49.xxx.85)

    혹시 다른 분들은 반어법으로 하는 말을 진심으로 분위기 파악 못하신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정말 사회생활 문제 있는건 아닐까 싶네요.

    학교다닐때 농담 삼아서 우리집은 너무 커서 대문 지나고나서도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한명이 그러면 한명은 한술 더 떠서 우리집안에 부족들이 사는데 명절때 마다 인사하러 오면 부족이 몇개 인지 알 정도다. 뭐 이런거요..

    그런 식의 농담 따먹기에서 나온 이야기였는데, 남편분이 사실로 받아들이시고 꿍,,,하고 있다가 원글님께 토로(?)하신 거...아니겠지요????????????

  • 146. 꿀은??
    '08.12.18 4:47 PM (218.237.xxx.121)

    수삼은 베란다에서....

    그러면 꿀은??

  • 147. 꿀은...
    '08.12.18 5:05 PM (59.13.xxx.51)

    벌 키우시나보죠뭐~~~^^;;

  • 148. 아~우유~
    '08.12.18 5:06 PM (59.13.xxx.51)

    젖소도 키우시나..ㅡㅡ;;;

  • 149.
    '08.12.18 5:20 PM (124.111.xxx.224)

    일산 김차장네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sos 노예와이프편 만들어서 전 국민이 김차장 욕할 일이예요.
    원글님 150으로 펑크 안내고 애들 키우면 알뚤한 거예요.
    50만원 생활비로 교육비, 생활비, 거기다 수삼에 꿀?
    그건 애들 고아원에 맡기고 무뿌리 물에 갈아먹을 돈도 안 된다고 전해주세요.

  • 150. 원글
    '08.12.18 5:26 PM (203.235.xxx.173)

    답글들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에게 쭉 퍼서 메일로 보내주었는데 수신확인 했는데도 불구하고 회신이 안오네요.
    제가 그 메일에 당신에게 메일 보내는 순간에도 답글이 달리고
    82에 많이 읽은 글 순위에도 올라가 있으니까 직접 82에 들어가서 읽어보라고 까지 썼어요.
    오늘 저녁 그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151. 꿀은
    '08.12.18 5:26 PM (84.138.xxx.239)

    아마도,,,
    설탕에 "침" 뱉은거 일꺼야여~

    50마넌으로 사시는 일산 김차장님댁 싸모님은 초능력 외계인이실지도...
    느그 별루 얼릉 돌아가랏~!
    돌아갈때 헛소리하는 애들도 몽창 뗄꾸가랏!

  • 152. ^^
    '08.12.18 5:38 PM (124.111.xxx.224)

    원글님, 남편분 오시면 이 건에 대해선 아무 말도 마세요.
    댓글들 다 읽으시는 것만도 너무 지치실 것 같네요.
    일산 김차장님이든 남편분이든 어쩌자고 그런 말도 안되는 뻥을 치셔서는... ㅋㅋㅋ
    두분 다 그냥 웃고 넘기세요.^^
    지나가면 다 좋은 추억이랍니다.

  • 153. 여기
    '08.12.18 5:42 PM (123.248.xxx.20)

    이상한 남편 또하나 있습니다.
    오늘 술자리있다고 오후 5시에 한마디 해주고 10시까지 연락없어서 "언제와?"
    새벽 2시까지도 안와서 "왜안와?"
    전화하는 여자는 술먹는 회사동료들중에 저밖에 없어서 부끄러워서 죽겠답니다.

    새벽 3시넘어서 당당하게 들어와 자길래,
    담날아침 화나서 안차려주니까,
    다른 사람들 와이프들은 극진하게 술국끓여서 바치고 속 아프다고 과일까지 갈아준답니다.

    남자가 술자리있는데 하여간 저처럼 전화하거나, 문자보내는 여자는 없답니다.
    같이 술먹는 남자들이 "와아~ 그렇게 왜사냐? 너무하는거 아니냐? 불쌍하다 쯧쯧..." 이런답니다.
    너무너무 쪽팔린답니다....

  • 154. ㅋㅋㅋ
    '08.12.18 5:44 PM (218.146.xxx.3)

    무슨 개그하나요? 글 읽고 웃어버렸어요.
    남자들 술자리에서 서로 뻥치고 허세부린다더니
    수준이 너무 애들같아요.
    어이가 대략.. 하하하
    울신랑한테 오늘밤 얘기해줄랍니다. ㅋㅋㅋㅋ

  • 155. 뭥미
    '08.12.18 5:49 PM (218.39.xxx.237)

    남편분 경제관념을 안드로메다에 뿌리고 오셨나보네요.
    수삼은 커녕 도라지 뿌리에 잔털도 못갈아드립니다요.
    저희집도 중산층(중하에 가깝다 느낌) 월 250 순수생활비로 주면서도 미안해해요.
    호강 못시켜줘서...고생시켜서 미안하다합니다.오늘따라 우리 남편이 사랑스럽네요.

  • 156. 푸하하
    '08.12.18 5:50 PM (125.191.xxx.38)

    남편의 반응 저녁늦게라도 꼬~옥 올려주세요. 왕 궁금입니다.

  • 157. 최저생계비
    '08.12.18 6:06 PM (222.98.xxx.175)

    4인가족 법정 최저 생계비가 189만 몇천원인가 그랬어요.
    제 남편도 180 줍니다. 가끔 한번 갈구면 가계부랑 통장 가져다 주고 맞춰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괜히 본인이 짜증나니까 제게 꼬투리 잡을게 없으니 왜 돈이 없냐고 합니다.
    당장 대답해 주었습니다.
    "4인가족 법정최저 생계비가 189만원이라는데 내가 얼마나 저축을 했어야 되는거지?"
    그자리에서 꼬리 말고 도망갔습니다.
    워글님 3인가족인지 4인 가족인지 모르지만 최저생계비 한번 찾아보세요.
    그 남편 참 뻔뻔하네요.
    애 어린이집 하나 보내는데 그돈만 한달에 30만원이고 관리비 내면 원글님과 아이들은 이슬받아 먹고 사나요?
    꼭 이글 보여주시고 후기도 올려주세요. 그 남편 뭐라 하시는지 한번 꼭 들어보고 싶네요. 기가차서...

  • 158. 50으로
    '08.12.18 6:14 PM (211.255.xxx.38)

    가능합니다.
    단, 남편 명의로 된 카드로 애들 유치원들 결제하고, 장본거 결제하고. 관리비 및 공과금은 남편통장에서...
    50만원 정도면 애들 간식거리랑 우유값, 교통비등은 충분히 나오겠네요.

  • 159. ..
    '08.12.18 6:27 PM (221.150.xxx.242)

    전 아이없는 전업입니다. 한달 순수 생활비만 350만원정도 써요..
    50만원생활비에..수삼?
    정말 웃음이 나네요..

  • 160. 어...
    '08.12.18 6:31 PM (123.214.xxx.26)

    저 일산살구요.
    저희 남편 직함이 차장이구요.
    성이 김씨..

    제가 일산에 사는 김차장 부인은 맞는데...
    술먹은 다음날 수삼을 갈아준적은 없는데요.
    가끔 마랑 우유는 갈아줍니다.

    다른 글에서 일산 사는 김차장 해서 깜짝 놀랐네요...
    참, 저는 50만원..어림도 없어요.

  • 161. ㅋㅋㅋ
    '08.12.18 6:38 PM (125.181.xxx.77)

    웃겨서 말이 안나오네요...
    그런말 하던 그분들과 통화해서 진실을 밝혀 달라하세요...
    50만원에 애들 다 키우고 생활비 쓰고 수삼쥬스까지 마시는 비법 저도 알고 싶네요...

  • 162.
    '08.12.18 6:53 PM (121.138.xxx.106)

    그놈의 술이 웬수죠... -.-

  • 163. 50으로님..
    '08.12.18 7:07 PM (121.128.xxx.202)

    50으로님.. 빙고!
    어쩌면 모든 생활비 결제 다 남편 카드로 하고, 50만원은 순수 부인 용돈 아닐까요? 미용실가고,, 맛사지 받고... 여가생활하고...?

  • 164. 푸하하하~
    '08.12.18 7:08 PM (211.201.xxx.15)

    잠이 덜깨셨나?? 잠꼬대도 아니고 뚱딴지같은 말씀만하시네요..
    뻥을치셔도 적당히 믿을만큼만 치셔야지요.
    저럼 남편과사는 님이 참 안되보여요 -.-

  • 165. 하하하..
    '08.12.18 7:21 PM (91.125.xxx.125)

    일산 김차장님 부인하고도 꼭 통화하시고
    사실을 밝혀주세요. 혹시 50만원으로 가능하면 그 비법도 같이 전수를..

    댓글 덕분에 아주 많이 웃었네요.^^

  • 166. 아마도~
    '08.12.18 7:26 PM (116.46.xxx.140)

    일산의 김모차장님은 아마 아파트관리비,아이학원비,모든공과금과 카드대금까지 모두 차장님계좌에서 결제해주시고 사모님 생활하시라고 용돈으로 50만원주실겁니다, 그러니 무릎꿇고 받죠^^

  • 167. 원글님 남편분과
    '08.12.18 7:42 PM (114.201.xxx.67)

    일산사는 김차장!
    내 5살 아들 한달 유치원비가 58만원이거든....

  • 168. 여기일산~
    '08.12.18 8:14 PM (210.221.xxx.235)

    ㅋㅋㅋ
    아마도~님이 정답일듯.....
    자동이체 전부 처리해주시고, 카드 결재 다 해주시고,
    현금쓰는 거만 50만원 주시나 보네요.....
    요즘은 현금쓸 일이 거의 없지요....ㅋㅋㅋㅋ......
    용돈 50이면 쓸 만 하지요?

    근데 이거 울 집 이야긴데....ㅠㅠ....
    울 남표니 50만원 받아가고....
    한번씩 애교떨면서 5만원 더 받아가려고 용쓰는것이.....ㅋㅋㅋㅋ

  • 169. 헐~
    '08.12.18 8:18 PM (58.235.xxx.241)

    돈 잘벌어다주는 남편은 절대 그런말 안해요
    제대로 벌어주지도 못하는것들이 큰소리 치고 대우 받을려고 하는거지요
    우리 남편은 통장 저한테 다 맞기고 5만원만 달라고 애걸복걸 합니다
    한달에 150 주면서 치사하게시리....
    1500 갖다 주는 남편들은 절대 그런말 안한답니다

  • 170. 음..
    '08.12.18 8:18 PM (116.125.xxx.153)

    아니 바로 윗님이 그 유명한 일산 김차장님?
    저 10년 전 대학 시절 원룸 혼자 자취할 때 생활비가 50만원이었는데..
    옷값과 전공서적 제외하고..
    당연히 요새 세상에 누가 현금으로 갖다주나요.
    모든 요금은 남편 계좌에서 자동이체, 남편 카드 쓰면 되는 것을.
    그외에 그냥 부인 용돈만으로 50인 듯 해요.
    마사지 받으라고..

  • 171. 웃음도
    '08.12.18 8:20 PM (211.192.xxx.23)

    안 나와요,,자기희망사항 말해놓고 맞장구 치고 그거 믿으신거 아니라면 순수창작이요..
    남편분 사회생활도 하시면서 50-가지고 무슨 살림을 하라고,,그리고 요즘 무릎꿇는 여자가 어디 있어요???
    아까 우선에서 백투더 퓨쳐 하던데 그꼴 났네요 ㅠㅠ

  • 172. 정말
    '08.12.18 8:31 PM (61.101.xxx.154)

    너무하네요~~~ 어이가~~` 없는

  • 173. 그저
    '08.12.18 8:38 PM (61.82.xxx.131)

    웃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 174. 사실 그거 접니다.
    '08.12.18 8:46 PM (124.50.xxx.21)

    생활비 교육비 공과금 모든 것 다빼고,
    내 맘대로 쓰라는 용돈이 50이지요.
    더 받고 싶어서 수삼에 꿀까지 넣고 갈아서 줍니다.
    즉, 내 용돈이 50이라는거지요.

  • 175. ㅇㅇ
    '08.12.18 9:06 PM (123.213.xxx.153)

    술마시고 와서 투정 부린건가요?
    남자들 한번씩 애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거 우길때 보면 어이 없네요
    80년대라면 맞을려나요 그때도 50만원 가능했을려나요

  • 176. 시에르
    '08.12.18 9:29 PM (124.49.xxx.138)

    혹시 남편분이 거꾸로 들은것 아닐가요?
    용돈 50만원받고(물론 차 유지비 포함이겠죠),
    술마신 다음날은 부인이 수삼,우유,꿀 갈아주면 무릎꿇으면서 용서 빌면 5만원 더 준다는.....
    이거 아닐까요?
    아님 그 김차장이 저런 생활을 거꾸로 얘기한것이겠죠~~~~

  • 177. 좋은방법
    '08.12.18 9:55 PM (220.82.xxx.104)

    있네요. 님이 50벌어서 갖다 준다고 하세요.글구 아침에 수삼 갈아주고 무릎 꿇으면 5만원 더 준다고... 나가서 하루 종일 벌면 50을 못 벌겠어요?

  • 178.
    '08.12.18 10:27 PM (119.67.xxx.194)

    울남편 300 갖다주면서도 미안해 절절 맵니다... 빚도 있고 양쪽 집안에 100만원 들고 그래서 한달 생활비 500 되거든요. 적자 매달 200이니 죽겠습니다. 유치원비 평범한 유치원인데 유치원비만 50 나가요. 거기다 홈스쿨이나 영어 수학 같은 단과 학원 하나에 10만원씩 추가하면 교육비 100에 책이라도 사줄려면 책한질에 20-30은 하고 그것도 두어달에 한번씩은 사줘야합니다. 금방금방 읽어치우고 커가니...
    옷이니 신발이니 금방크니 일년에 몇번씩 사줘야하고 애데리고 공원도 가줘야하니 외식비와 기름값등도 여행경비도 들고 관리비 온갖 공과금, 세금, 커가는 아이 잘먹여야하니 과일값 고기값도 장난아닙니다. 우유 배달시켜먹는 값만도 한달 4만원입니다.

    5년넘게 화장품 한번 산적없고 화장도 안하고 몸빼바지만 입고다니고 츄리닝 바람에 머리는 질끈 묶어 일년에 두번 싹뚝 자를때만 미용실 다녀도요 도저히 300 이하로는 생활이 안되더군요.
    애가 있으니... 유치원생 교육비만 100입니다.

    적든 많든 돈벌어다 주는 유세 제일 치졸합니다.

  • 179. 요거보니
    '08.12.18 10:34 PM (125.135.xxx.199)

    옛날에 부모님 싸우시든게 생각나요..
    아버지 돈 다 어디썼나고 닥달하면 엄마는
    듣다가 듣다가 열받아 그럼 당신이 돈관리 해봐라
    하면서 돈을 전부 아버지께 드려요.
    그럼 우린 아주 살판 났습니다.
    아부지 돈 좀 줘요 이러면 바로 나오거든요 ㅋㅋㅋ
    그렇게 한 며칠 신나게 아부지를 따라 다니다 보면
    엄마가 돈 다 어디썼어 하며
    아부지를 매섭게 몰아부칩니다
    아부지 아무 소리못하고 돈 돌려줘요..
    그럼 우리는 다시 궁핍한 생활로 돌아가는거죠..
    어쩌다가 한번씩 부모님이 돈 다 어디갔어 하고 싸우시면
    우린 신이나서 아부지가 이기길 기다렸어요..

  • 180. 접니다
    '08.12.18 11:02 PM (58.120.xxx.245)

    일산 살진 않는데 저 50으로 살아요
    보통 일주일에 한번정도 10만원 찾고 모자라면 추가도 하니 한달이면 50정도
    근데 관리비등 각종 세금은 자동이체로
    학원비 등등은 다 인터넷 뱅킹으로
    인터넷 쇼핑도 다 인터넷 뱅킹
    나머지 소비생활은 거의 다 카드,,
    실제 현금 쓰는건 50이네요 ㅋㅋㅋ
    합치면 300-400 금방 되죠 ㅡ,.ㅡ

  • 181. //
    '08.12.18 11:31 PM (59.10.xxx.63)

    저희 아버지가 은행지점장이셨는데요..제가 다 커서 언제적이었더라..음료수 하나를 사먹겠노라며 아빠한데 포도봉봉사먹게 돈좀 줘 그런적이 있었어요. 그때 봉봉이 비싼데서 사면 300원 했던거 같아요. 아빠가 요즘 봉봉이 50원쯤 하나? 그렇게 말씀하셨죠.
    진짜 남자들은 시장 경제에 대한 관념이 너무 없긴 해요..그래도..남편분_일산 차장님 그건 아니라는거..

    관리비 20만원 나오고. 엥겔지수 겁나 높은 생활비 100만원 안 넘길려고 가계부 쓰지만 맨날 실패하는 1인가계.

  • 182. .
    '08.12.18 11:35 PM (116.122.xxx.99)

    정몽준이냐?
    버스비 70원이라고 하는?

    어제 대중교통 타고 다녔는데 환승 한번 했는데 왕복 5000원이 넘게 나오더라!

  • 183. 정말
    '08.12.19 12:10 AM (218.54.xxx.181)

    미쳤어~ 미쳤어~

    부인에게 주는 순수 용돈 아닐까요?
    술 마시고 아마 잘못 들은 듯 합니다.

    아파트 관리비가 얼마인데 월50 갖고 생활한답니까?

    정말 미쳤어~ 미쳤어~

  • 184. 하하
    '08.12.19 12:12 AM (58.226.xxx.32)

    울 아파트 어떤엄마 친구가 남편한테 170 받아서
    쓴다고 해서 듣는 모든 엄마들 헐~~~~~~
    그날 그 남편 완전 나쁜눔으로 찍혀 버렸어요
    못 벌어서 안 갖다 준게 아니라서..
    여자가 결국 가스비도 줄여서 적어내다
    가스 고장땜에 한꺼번에 2백만원 나오고..
    남편 몰래 대출하다 메꾸다 4백 돼고..
    결국 남편 무서워서 2백 친정에서 꾸고
    친구가 백 꿔주고..
    나머지는 어찌할지.
    50 주고 먹고 살라구요?????
    암튼 대박이다~~~~!!!
    또 오만원 달라고 무릎을????@@
    푸헐헐헐~~~

  • 185. 뭐든 해먹고 싶어요..
    '08.12.19 1:05 AM (116.38.xxx.85)

    참....
    진짜...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미!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

    말도안되요
    150도 작진않지만..결코..결코...때려죽여도...절대 많은게 아닌데..
    그건..말도안되요
    휴.....
    더하면 격해질까봐...이만하고가요....

  • 186. 오잉
    '08.12.19 2:27 AM (58.226.xxx.62)

    저희 남편은 어디가서 남편이 부인한테 300만원 주는데도 남는다고 했다는 얘기 하면서
    그게 가능하냐고 하던걸요? 50은 정말 부인 용돈이겠죠. -_- 말도 안되는 소리를...

  • 187. 오오
    '08.12.19 8:12 AM (128.134.xxx.85)

    남편분이 정말 순진무구하신가봐요.
    그러니 직장동료들이 그런 헛소리 거짓말로 장난을 치는게죠.
    그 동료들은 속으로 얼마나 비웃었을까.

  • 188. 오마이갓
    '08.12.19 8:45 AM (125.182.xxx.13)

    말도 안되는 얘기라 웃기고 님도 겁나 귀여워요....^^^

  • 189. ..
    '08.12.19 8:54 AM (121.162.xxx.143)

    이봐요 남편분...

    어느집은 남편이 월 300이상 가져다 주고 용돈으로 틈틈히 50이상 주고 카드 쥐어 주고 시부모님도 분기별로 몇백식 안겨 줍답디다..

    우리집은 아니지만....

    어디 되도 안되는 남 이야기 끌어다 붙인 답니까?

    딸 있어요?
    딸이 꼴랑 오만원에 사위 앞에서 무릎 까지 꿇고 빌어야 하나요?

    절약도 좋고 경기 나빠 힘든거 다 알지만...정말 대책없는 양반이네요.

    월 150으로 생활하는게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그대 인식은 돈 오만원에 무릎 꿇리우는 싸구려 가장이시구려..

    마눌님을 오만원에 꿇리고 싶은 싸구려 가장이요.

    돈은 만원이든 백만원이든 귀하게 벌어다 귀하게 가족을 위해 쓰여짐을 모르는 바 아니나..
    정말 씁쓸하네요.

  • 190. 하루에
    '08.12.19 9:29 AM (210.101.xxx.100)

    50만원 일수도 있을듯 ㅋㅋㅋㅋㅋ

    대학생 우리동생도 하루에 차비+밥값+캔커피 한두개만 뽑아마셔도 하루에 최소 만원이예요
    어쩌다 치킨이라도 한번 먹고
    만원짜리 티셔츠라도 사입을려면 한달에 최소 50은 쓰는거 같던데 ㅋㅋㅋㅋ

  • 191. ㅋㅋㅋ
    '08.12.19 10:07 AM (211.58.xxx.219)

    술김에.
    돈 개념이 70년대로 돌아갔나보네요...

  • 192. 지나가다
    '08.12.19 10:29 AM (125.141.xxx.248)

    남편분은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님이 더 답답하네요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반박을 못하시는지
    정당하게 충분히 반박할수 있는 내용인데요
    님도 참 순진하신것 같아요

  • 193. 하하하
    '08.12.19 1:43 PM (58.224.xxx.190)

    남편분이 우스운게 아니고 원글님이 더 우습습니다.
    이런 말 듣고 가슴이 답답하다니요?
    원글님은 생활비 얼마 쓰세요?
    장난하시나요? 이런글을 올리시게,...
    낚시글 같은데 댓글이 참 많이도 달렸네요...ㅋㅋ

  • 194. 다몬
    '08.12.19 4:02 PM (59.187.xxx.200)

    수삼갈아놓은 우유가 50만원 이겠죠!!!!!!!!!!!
    뭐 그럼 살짜기 무릎끓고 오만원만 더줘~잉 할수있겠네요 ㅋㅋㅋ

  • 195. 가능해요.
    '08.12.19 7:48 PM (114.201.xxx.199)

    제 친구한테 이 얘기 해줬더니 자기는 실제로 50만원으로 산대요.
    애들 학원비나 물건산거 등 남편카드로 긁고,
    관리비와 공과금 등 남편통장에서 자동이체하고,
    오다가다 현금 필요할 때 쓰는 돈 50만원...이면 충분히 산대요.^^

  • 196. ...
    '08.12.19 8:56 PM (220.75.xxx.189)

    저 혼자사는 자취생이예요..
    옷 엄마가 기분이다~하면서 사주시고,,쌀,김치,등등의 먹거리 엄마가 보내주시는데..
    순수 월50만원으로 사는게 꿈이예요..
    그럼 저축도 실컷하고 얼마나 좋을까 흑흑 ㅠ.ㅠ

  • 197. ...
    '08.12.19 8:59 PM (125.176.xxx.44)

    미친 또라이 여자끼고 술쳐 드시는 돈이 50이고 돈 카드값 메꾸고 5마넌 더 달라고 본인이 무릅 꿇겠지.....남푠 그 인간 하고 어울리지 못하게 단속 들어 가세요. 한달에 300줘도 대출금 60만원 메꾸고 아이들 두명 교육 시키기 빠듯한데 .......

  • 198. 댓글 200번째!
    '08.12.20 12:49 AM (115.136.xxx.198)

    위에 있는199개의 댓글 읽다.. 지쳤네요...아웅..

  • 199. @@
    '09.4.20 3:02 PM (114.108.xxx.51)

    오늘 드뎌알다...베란다 수삼 재배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읽다 머리 돌게 생겼다.....삶이 왜이리 재밌는거야.....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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