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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혜원 쌤을 만났는데...

모두 행복하게..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08-12-18 10:15:54
이번에 파면,해임된 교사들 응원카페입니다.
http://cafe.daum.net/truthteacher
다음 아이디 있으시면 응원글 부탁드려요....

어제 최혜원 쌤(길동초)을 만났는데 정말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셨던 분이십니다.
6학년 자기반 아이들을 내새끼들이라고 하시더군요..
아이들은 믿는만큼 자란다는 교육관이시더라구요...

일제고사의 찬반을 떠나서 이번 파면,해임은 무리한 징계입니다.
있을수 없는 일이구요...

폭력선생...성폭력,성추행선생...촌지수수선생....그럼 이사람들은요?

전교조를 죽이기 위한 정치적 결정입니다.
전교조 동의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30년 전으로 돌리고 있는 이 정부와 공정택은 가만두면 안됩니다.
한사람에 대한 탄압은 결국 모두에 대한 탄압이 된다는걸 역사가 말해줍니다.

관심부탁드려요...아이들에게 이런식으로 상처주는 것들 정말 싫네요...
IP : 59.5.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두 행복하게..
    '08.12.18 10:16 AM (59.5.xxx.203)

    http://cafe.daum.net/truthteacher

  • 2. 지금
    '08.12.18 10:25 AM (211.108.xxx.50)

    응원글 남기러 갑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꼭 아이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가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이 미친 세상이 언제쯤 정신을 차릴려는지..

  • 3. ,
    '08.12.18 10:37 AM (220.122.xxx.155)

    로그인했는데 쓰기권한이 없다네요.

  • 4. ...
    '08.12.18 10:41 AM (121.138.xxx.184)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죠.
    아고라 댓글들도 웃겨요.
    교육관련 종사자라면, 이 시험의 문제점이 뭔지, 이징계가 왜 말이 안되는지 알텐데...
    어쩌면, 아직도 평가서를 안 나눠주고있는 이시험(채점이나 했을까)이 빨갱이 때려잡으려는 핑계였는지 모르겠어요

  • 5. 웃음조각^^
    '08.12.18 10:51 AM (210.97.xxx.89)

    설마 공씨에게 동조하고 계신 교사분들 계신 건 아니겠죠?

    마음이 아파요. 내후년에 학교보낼 예비학부모 입장에서 참 안타깝네요.

  • 6. 가입을
    '08.12.18 11:00 AM (211.108.xxx.50)

    해야 쓰기 권한이 주어지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가입하고 글 남겼어요..

  • 7. 모두 행복하게..
    '08.12.18 11:03 AM (59.5.xxx.203)

    왼쪽 메뉴들 중 카페가입하기를 클릭하시고 "선생님께 응원한마디"에 글 남겨주심되요...등업없어도 글남기기가 되더라구요...

  • 8. 사랑이여
    '08.12.18 11:05 AM (210.111.xxx.130)

    말도 안 되는 세상에 살면서 억장이 무너지는 사람들은 그들은 반드시 복직되어야 그 응어리가 풀립니다.
    18억원을 받고도 대가성이 없다고 하는 저 능청....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예상되는 코미디 세상...

    적어도 기본 원칙이 통하고 상식이 있는 시민들의 시대라면 결단코 이해할 수 없는 짓입니다.
    그들은 아이들 곁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 9. 모두 행복하게..
    '08.12.18 11:06 AM (59.5.xxx.203)

    교사분들 아무래도 직장이다보니 공씨에게 동조한다기 보다는 나서기 힘들껍니다. 학부형들이 나서주는게 제일 좋지요...교장,교감이야 뉴라이트나 아님 그쪽 언저리들이라 출세에 눈멀고 돈에 눈먼사람들이라 출근투쟁 하신다고 오늘아침 8시에 학교로 간다고 하셨는데 아마 쫓겨날거라고.....교장 지시받아 물리력 행사하는 동료교사들도 있을것같다고 하더라구요..나머지 분들은 그냥 맘아파 하실거고....

  • 10. 현이랑빈
    '08.12.18 11:31 AM (210.2.xxx.181)

    학부형들이 눈을 뜨고 행동해야합니다. 나만, 내 자식만 잘 되면 된다고 학원만 보낼 일이 아님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모두 같이 잘 사는 길을 찾아야하는데,,, 특히 엄마들 현 사회에 대한 공부를 좀 해야합니다. 바르게 보는 공부...

  • 11. 맞아요
    '08.12.18 12:42 PM (210.218.xxx.129)

    학부형들이 나서야 합니다.

  • 12. 찬성하는 선생님,
    '08.12.18 12:46 PM (143.248.xxx.67)

    남편 직장동료 와이프가 고등학교 선생입니다. 이분은 일제고사 완전찬성하신다고 하드라구요. 요새 애들 공부안한다면서.. 그래서 남편 직장동료도 완전 찬성이랍니다.
    울 애들이 얼마나 공부에 몰리고 있는데, 공부를 안해서 그런시험치게 해야 된다고 하다니.. 하면서 남편이
    이상타고 했습니다.

    찬성하는 선생들도 있드라구요..

    휴우...

  • 13. 모두 행복하게..
    '08.12.18 3:32 PM (59.5.xxx.203)

    윗님.....일제고사의 진면목을 안다면 그리 말 못합니다. 조선일보 논리에 속고 있는거지요...그리고 어쩌면 우리는 "너 몇등이니"에 너무 익숙한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그 세대잖아요..일제고사 세대...21세기 교육이 "너 몇등이니?"로 세상살이 될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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