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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고기 정말 안드시나요?

몰라서물어요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08-12-17 22:47:24
요번 돼지갈비 사태를 보면서
내가 보편적인 생각에서 많이 떨어져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트코가서 고기 잘 사먹거든요
싸니까..그리고 맛도 있고.
남편도 좋아하고, 아이도 잘 먹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다 잘 사먹어요.

이마트에 가서도 한우 비싸서 못먹고,
호주산 주로 먹어요.

저, 생협, 한살림 조합원이고 주로 유기농 이용합니다만,
육식 좋아하는 남편, 국내산으로는 커버가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지난 번,
한참 광우 수입문제로 촛불이 정점에 오르던 시절,
우리 시부모님--참고로, 경제적 여유 있으시고, 많이 배우신 분들이죠,--
독산동 어디에 일.부.러..미국산 파는 곳에 가서 줄 서서 고기 사오셨습니다.

부탁도 안했는데, 맛있다며 아들네꺼까지 부위별로 챙겨오셨죠.
제가 없는 사이 이미 두고 가셔서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 남아있는데
찝찝함과 짜증으로 노려보다가,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처리할까 고민도 잠깐 했었지만,


부모님의 마음과, 음식을 고대로 버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감사함으로 먹는 쪽을 택했습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그리고 지난 여름 미국여행가서도 스테이크 많이 먹었었고요.
아마 평소에 식당..같은데서 많이 먹고 있겠죠.


장터 사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정말 수입산 고기는 먹지 않느냐....는 것입니다..제 요지는.
그리고, 저 같이 내 의지로 내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면
그대로 버리겠느냐..는 거죠.
IP : 222.106.xxx.209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7 10:49 PM (118.221.xxx.16)

    솔직히 여기 답글에는 '안 먹는다. 버린다'라는 답변이 대부분일거예요.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진짜 '여론, 중론'은 아닙니다.

  • 2. ..
    '08.12.17 10:50 PM (211.243.xxx.231)

    그 돼지갈비는 수입산이어서 문제가 된게 아니라 '미국산' 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거죠.
    저도 호주산 소고기는 먹어요. 하지만 미국산은 소건 돼지건 그거 파는 정육점에도 가기 싫어요.
    글쎄요. 누군가 저에게 미국산 소고기를 먹는다면..
    아마 저는 당장 버리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오래오래 냉동실 안에 둘것 같아요.
    그러다 다음번 냉장고 정리할 때쯤 먹기에는 너무 오래 지나게 되서 버리게 되겠죠.

  • 3. 솔직하게
    '08.12.17 10:52 PM (125.177.xxx.231)

    죄송하지만 시어머님이 사다주신 고기 냉동실에 오래 묵혔다 버렸습니다....-.-a

  • 4. ...
    '08.12.17 10:52 PM (59.9.xxx.193)

    울 애들 고기 무척 좋아해서 자주 사는데 열에 한 번 한우사고 나머지는 호주산 삽니다.
    미국산 암만 생각해도 찝찝해서 못먹겠더라구요... 가격이 싸도요.....
    돼지고기는 예전에 벨기에산 한 번 샀다가 이상해서.... 국산만 사구요

  • 5. a
    '08.12.17 10:53 PM (219.254.xxx.9)

    전 고기는 미국산은 절대 안먹구요
    과자도 농심 롯데는 안먹습니다
    라면이나 음료수도 마찬가지구요

  • 6. ..
    '08.12.17 10:53 PM (121.88.xxx.137)

    네..전 안먹어요
    미국산 소고기 들어오기전에 코스코에서 호주산 샤브고기 사먹은게 마지막이고
    소고기는 물론 삼겹살도 외식안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오리고기까지 다 하나로클럽에서 사먹어요
    자꾸 미국에서 먹었던 소고기랑 비교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급이 다른 고기잖아요?
    최고등급만 먹는 자국에서도 논란이 많은 고기를 굳이 찜찜해하면서 먹을 필요도 없구요
    전쟁통도 아니고 기아에 시달리는 나라도 아닌데..왜 저리 미국산에 목을 메는지..이해못하겠어요
    전 작은 위험이라도 내 아이 노출시키기 싫어요

  • 7. ,
    '08.12.17 10:54 PM (124.111.xxx.224)

    전 먹을 것 같습니다.
    유혹에 약한 사람이라 식당에서 주는 칠 벗겨진 양은냄비에 보글보글 끓는 찌개
    뜨악해하면서도 결국엔 맛있게 먹구요.
    미국산 피해 다니지만 님 같은 경우에 처하게 되면 결국은 먹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어딘가에서 나도 모르게 먹었을 지도 모르는데 그냥 편하게 먹자... 하면서요.

    대다수가 이런 사람인줄 알기 때문에 수입하는 대기업에서 거액 들여 로비를 했을 거고
    조금 있으면 제 풀에 못이겨 결국 먹게될 걸 알기에 정부에서 근본적인 해결 없이
    미봉책으로 넘어간 걸 겁니다.
    저같이 유혹에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나쁜 정부와 로비기업같이 교활한 사람을 못 당합니다. ㅠ.ㅠ

  • 8. 저는
    '08.12.17 10:54 PM (124.197.xxx.24)

    고기는 국내산만 먹으려 노력 많이 하고 있어요

  • 9. 국내에서
    '08.12.17 10:54 PM (218.149.xxx.136)

    미국산이 호주산으로 둔갑해서 대형마트에서 버젓이 판매하다
    들통났죠. 과연 호주산이 믿을만한 호주산이란 확신을 갖고
    먹느니 불신 한 채 차라리 안 먹고 말겠습니다.

  • 10.
    '08.12.17 10:55 PM (119.71.xxx.19)

    코스코에서 고기 사 본 적 없어요.
    고기는 엄마가 갈비집을 하셔서 엄마 통해서 한우, 국내산 돼지고기로 조달해 먹구요.
    남편이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나마도 얼마 먹지 않아요.
    지난 봄 이후로 고기는 외식하지 않고 집에서만 구워먹구요.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 11.
    '08.12.17 10:55 PM (121.152.xxx.107)

    전 안먹어요.
    다른 곳에서 아껴도 먹는 건 좋은 거 먹자! 라고 어릴때부터 들어왔던거라..
    쇠고기든 돼지고기든 국산으로 먹어요.

  • 12. ..
    '08.12.17 10:55 PM (219.250.xxx.58)

    근데 수입미국산 소고기..질 낮은 등급이던데 맛이 있나요?
    그러나 저러나 원글님은 진짜 광우병이나 미국산 소고기수입사태,촛불시위등 포함해서
    사회전반의 문제들에 관심이 없으신 분같아요...
    속아서 먹으면 몰라도 제 의지론 절대 안먹습니다,,,,

  • 13. 초영
    '08.12.17 10:55 PM (211.195.xxx.83)

    혹시 보험은 드셨어요?
    보험 드는 이유는 혹시 모를 사고와 병을 위해서죠.
    일부러 돈 내고도 조심하는데.. 당연히 안먹죠. - -;

  • 14. 저는
    '08.12.17 10:57 PM (123.214.xxx.26)

    경제력땜에 한우는 아주 가끔..가끔 먹고...
    호주산 먹어요.
    돼지고기,닭고기는 국산 먹구요.

  • 15. 수입해서 오는 고기
    '08.12.17 10:58 PM (124.56.xxx.45)

    미국사람들이 먹는 고기랑 우리가 수입해서 먹는 고기는 같은게 아닙니다.
    미국 살다 왔지만요. 여름철에 고기에 이상한 징조가 보이면 다 리콜(수거)하구요.
    미국 고기 위생상태 안 좋은거 그네들도 앎니다.방송에서 연일 떠들어 대니...
    그 리콜한 고기들은 축산업자가 구워 먹었을까요????땅에 묻었을까요????
    옛날에야 울면서 손해 봤겠지만,지금은 누가 비싼 가격에 사 주니..............

  • 16. .
    '08.12.17 10:58 PM (125.186.xxx.183)

    원래 호주산 소고기 먹었습니다. 국내산보다 가격적, 항생제 투여 면에서 메리트가 있어서요.
    이번에 마트에서 미국산 소고기 판매 다시 한 이후, 그것조차 못 먹고 있네요.

  • 17. ..
    '08.12.17 10:59 PM (59.22.xxx.223)

    네 울 아들이 소고기는 절대 안먹겠대요
    전 한우로 곰국끓이고 싶은데 아들이 안먹겠다고 하니..
    믿을수 있는곳에서 산다고 해도 안먹는다고 그러네요
    엄마가 한우 한마리 사서 요리하면 믿고 먹겠대요 촴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이래저래 때리지기고싶은지바기

  • 18. LA갈비
    '08.12.17 10:59 PM (116.37.xxx.141)

    만 호주산 먹고 나머지는 모두 국산 먹어요.

  • 19. 안먹어요.
    '08.12.17 11:01 PM (59.12.xxx.217)

    한살림 이용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쇠고기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고, 믿을수도 있구요.
    만약 조금 비싸더라도 지구온난화때문에 육식을 가능한 줄이려고도 합니다.

    굳이 돈주고 수입산 고기먹을이유가 없어요.

  • 20. 웃음조각^^
    '08.12.17 11:01 PM (203.142.xxx.2)

    저번에 시댁가서 저 뒤집어질 뻔 했습니다.

    시아버지께서 LA갈비 이마트에서 사오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시어머니 통해 넌지시 들었네요.
    (시어머니께서도 제가 먹거리 깐깐하게 구는 것 잘 알고 계셔서 아마 넌지시 이야기 해주신 것 같아요)

    시어머니께 위험성 다시한번 강조 팍팍 해드리고.. 신랑 잡았습니다.
    신랑에게 미국산 쇠고기가 시댁에서 눈에 띄거나 나한테 걸리면 그 이후로 시댁 안간다고 선포했습니다.

    정말 먹는 걸로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들 다 XX버리고 싶어요.

  • 21. 아짐
    '08.12.17 11:01 PM (211.232.xxx.125)

    쇠고기 문제가 생기고 나서
    호주산도 안 쳐다봐요.호주산인지 어떻게 믿나요?
    사실 이번에 일 터졌잖아요.이마트에서...

    호주산이 미국산 보다 싸다면 아마
    호주산이 맞겠죠?
    문제는 미국산이 호주산 보다 싸다는 겁니다.

    암튼 골치 아픈 형국입니다.

  • 22.
    '08.12.17 11:01 PM (118.221.xxx.23)

    소고기 한우 돼지고기 국산 아니면 쳐다도 안봐요..정말로요

  • 23. 저...
    '08.12.17 11:02 PM (116.36.xxx.172)

    절대 수입 안사먹었어요
    오래전부터요...호주산도 안사먹었어요
    미국산판매이후에는 더더욱 마트에서도 안사먹고 생협에서만 사먹고
    장터 쟈스민님께 사골하고 양지사먹고 그랬어요
    아이들 남편한테도 나가서 고기종류는 사먹지말라고 입이 닳토록 잔소리하고...
    지난주말에 식구들이랑 결혼기념일로 여행을 갔는데...
    장터에서 키톡에서유명한 코코님이 멋진글로 유혹하고 다들 산다고 줄서고...
    돼지갈비집맛이라고하고...
    고민하다가 놀러가서 숯불에 구워먹으면 편하겠다싶어서 정말 처음산거예요
    그런데 그게 미국산이였다니...
    내가 그렇게 조심하고 조심했건만 모든것이 물거품된것같아서...
    하늘이 노랗더군요...
    식구들한테 말도 못하고...내가 하도 닥달을 했었기에...
    그래서 더욱더 코코님이 원망스러워요ㅜ.ㅜ

  • 24. 당연히
    '08.12.17 11:02 PM (221.150.xxx.58)

    안 먹습니다....이마트에서 호주산이랑 미국산 칼도마 같이 쓰는거 보고 아예 돼지고기도 오리고기도 마트에서 안 사고요..

    돼지고기는 도드람 쇼핑몰에 무항생제 돼지고기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친환경돼지 사먹고 없으면 그냥 국산돼지고기 하나로마트에서 사먹습니다..닭고기는 될수있음 무항생제 국산닭고기 사먹고요...쇠고기는 잘 안 먹지만 충동적으로 사먹으면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사먹고 앞으론 광우병검사완료한 한우 인터넷에서 사먹을라고요...

    며칠전에 긴급출동 119프로그램에 우리나라 30 40십대 치매가 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증상이 광우병이랑 비슷한거 같았습니다..확실히 노인분들 치매랑 유형이 다르더군요..급성에다가 갑자기 죽을 수도 있답니다..혈관성 치매...

    20대 이하도 59명이구요...혼자 중얼중얼거리거나 상대방 말을 들어도 이해못하고 깜빡깜빡 자주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데 주로 신발 한쪽 굽만 닳아 있다더군요..
    다른 거 아껴서 고기는 될수록 안전한 거 먹을랍니다...앞으로도요..

  • 25. ..
    '08.12.17 11:03 PM (119.65.xxx.118)

    가게에서 배달음식을 못먹겟어요..그러다보니 음식젬병인저만 고생..그래도 못먹겟네요..차라리 삼양컵라면 먹습니다...돈주고 쓰레기를 먹으라니 참..내..

  • 26.
    '08.12.17 11:04 PM (116.46.xxx.105)

    전 밖에선 소고기 들어간 음식은 절대 안 먹고 수입산이라고 써진 육류는 절대 주문 안합니다.

  • 27. 웃음조각^^
    '08.12.17 11:05 PM (203.142.xxx.2)

    글고 위에 답글 중에서 초영님 글을 보고 올리는데요.

    광우병은 보험에서 보상 제외 병입니다.(광우병 걸리면 보험금 못받습니다)

    보험약관 잘 보시면 대놓고 써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점 세개님.. 울 시아버지 성향을 알기에 제가 펄펄뛰는 겁니다. 미국산입니다.

  • 28. 먹거리에
    '08.12.17 11:05 PM (219.241.xxx.58)

    둔한 편이지만...
    수입쇠고는에 대해서는 굉장한 반감이 있습니다..
    아무리 싸고 맛있을지언정..
    미국쇠고기 판매 프랭카드만 붙어잇는 집만 봐도 진저리가 쳐집니다..
    고기도 잘 먹질 않을 뿐더러..
    유일한 구입처는 농협입니다..
    농협에서..속여서 판다면 어쩔수 없지만..
    현재로썬..선택이 거기밖엔 없네요..

  • 29. 빨간문어
    '08.12.17 11:06 PM (118.32.xxx.105)

    학교급식 부자제 업체 선정때문에 저는 전국각지를 매년 이맘때 다닙니다(4년째 실사중)
    그러다보니 모든부자제가 어디서 생산되고 유통망을 알게되었읍니다.
    믿들만한 업체는 시중에 나와있는게 좀 비싸더라도 그걸사게되더군여.
    외식은 5월이후 한번도 한적없고...
    오늘도 전북익산과 충청도 일대를 돌고왔는데..의외로 안심되는 먹거리들 있더군여..

  • 30. 안먹어요
    '08.12.17 11:06 PM (121.148.xxx.90)

    당근 안먹어요..소고기,돼지, 닭 모두 국내산 근데, 그걸 국내산 찾아 삿는데 아니면
    어쩐지 까지 걱정..
    오늘 장조림하는데, 울 동네 소고기 잡아서 정육점에 떡 걸어 놓는집 있어요.
    함평한우 근데,그것도 걱정 되더라구요.맞는지 육회감도 있고 싱싱해 보이긴 하고
    집 주인도 아니면 책임진다고 금송아지 걸어놓은집이지만,
    날마다 거긴 소고기가 들어오는데 그래도 걱정.

  • 31. 저도
    '08.12.17 11:06 PM (59.14.xxx.62)

    한우만 취급하는 식당에 가구요,
    미국산 함께 취급하는 식당 (아무리 유명해도) 안갑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데 굳이 수입산 먹고 싶지 않아요.
    가격이 문제라면 횟수를 줄이면 됩니다.
    아, 그리고 제일 믿을 수 없는 고기가 양념육입니다.
    그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절대 알 수 없고 섞이면 원산지 속여도 알 수 없는 거잖아요.
    싱싱한 고기로 양념육 할거라고는 절대 믿을 수가 없구요.
    그래서 식당에서도 마트에서도 양념육은 아무리 싸게 팔아도 안먹고 안삽니다.
    만약 저같은 사람이 이번에 장터 소동난 미국 돼지고기 사게 되었으면 절대 그냥 안 넘어 갑니다.
    다행히 수입돼지라길래 안 샀더니 이런 소동이 났네요...

  • 32. ..
    '08.12.17 11:06 PM (61.101.xxx.79)

    안먹습니다.
    외식 안한지 오래고, 마트에서 살때 뭘 사더라도 성분표시 꼼꼼히 읽습니다.
    소고기분말 들어간거 엄청 많아서, 거기에 옥수수전분까지 고려하면 살게 거의 없습니다.
    제가 특별히 건강식 하던 사람은 아니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힘들어도 어쩔수 없던데요.
    주변을 보면.. 그냥 살던대로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시더군요.
    5년후, 10년후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 33. 휴지
    '08.12.17 11:07 PM (116.37.xxx.48)

    적어도 내돈으로는 안사먹죠.
    내돈 아니여도 미국산인거 알고는 안먹구요.
    음식점에 가서 호주산이라거나... 하면...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지...하고 그냥 먹습니다.

  • 34.
    '08.12.17 11:07 PM (121.170.xxx.96)

    절대 안 먹어요., 비싸니까 가끔,,, 하나로에서 한우사고..돼지고기는 브랜드용을
    주로 삽니다.. 그 외 호주산은 사실 너무 맛이 없어 안 먹게 되고...

    저는 코스코에도 미국 돼지고기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이런..
    주로 거기서 우리나라 냉장 삼겹살을 사는데... 교차감염 위험 때문에 이것도 못사게 되네요ㅠㅠ

  • 35.
    '08.12.17 11:11 PM (121.169.xxx.32)

    원인모를 (알러지라든가 아토피)질병에 시달리는 가족 한두명 있는 집은
    그런거 돈주고 먹으라 해도 안먹습니다.
    우리집도 마찬가지고요.
    먹거리에 유난떤다며 미국산이든 칠레산이든 맘껏 먹을수 있는
    건강한 분들이 부러워요.
    결혼식부페가서도 아이들한테 고기류는 먹지 못하게
    하고 아이들도 안먹습니다.질병에 한번 고생해본 사람들은
    그렇게 됩니다.

  • 36. 안먹어요
    '08.12.17 11:12 PM (125.184.xxx.108)

    저도 쇠고기는 호주산 먹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안먹고 외식할 때엔 먹습니다.
    저도 가난합니다만 먹는 횟수를 줄일지언정
    그 외 고기는 국내산만 먹고 있습니다.
    정체모를 수입산 고기 말고도 단백질원 무지하게 많아요. 전 수입산 고기 못믿겠어요.

  • 37. 원글
    '08.12.17 11:13 PM (222.106.xxx.209)

    아...그렇군요.
    제가 좀 겁대가리가 없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뭐 댓글중에
    저보고 사회전반문제에 관심이 없다..라고 하신 분 있어서 말씀인데,
    관심 많습니다.
    다만 포커스가 좀 다를 뿐이죠.
    사회적 공헌에 대해서 늘 염두에 두고 작은 실천 하고 있어요.

    보험은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남편,,저..모두 자동차 보험외에는 없어요.

    대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8. 네~
    '08.12.17 11:13 PM (218.236.xxx.9)

    네버!!!
    피할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서 피하고 있어요
    GMO 작물도 함께요
    돈이 문제면 소고기 먹을거 돼지고기 먹으면 되고 꼭 소고기를 먹어야 겠다면 횟수를 줄이면 되고
    소고기 안먹으면 죽을 병에 걸린것도 아니요
    종교적 이유로 소고기만 꼭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고기하나 먹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대외적으로도 부끄러운 맘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 39. 저도
    '08.12.17 11:14 PM (116.212.xxx.29)

    호주산 먹었었어요.일주일에 한번정도..
    국거리는 한우를 사용 했구요.
    지금은 국 먹을때 먹는 한우 말고는 쇠고기를 먹지 않게 되니 쇠고기 먹는 양이 엄청 줄었어요.
    대신 돼지고기를 많이 먹게 됐구요.

  • 40. 육식광
    '08.12.17 11:15 PM (124.49.xxx.171)

    저희집 고기광입니다. 특히 쇠고기 코스트코에서 미국산쇠고기 많이 사다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다며 아이와 남편이랑...하지만 광우병 문제 일어나기전이죠. 알고 나서야 그걸 어떻게 먹나요? 한우라고해도 사실 수입을 속여판다는 뉴스가 나오니 그냥 호주산을 먹긴하지만 사실 찝찝해서 육식을 줄이고 있습니다. 정말 먹거리 문제인거 같아요.

  • 41. .
    '08.12.17 11:17 PM (58.224.xxx.252)

    전 몰라서 먹는 경우는 어쩔수 없겠지만 미국산이란걸 알고는 못먹을거같아요
    평소에 장보던 임아트에서 미국산쇠고기 판매하던날 이후로 돼지고기도 거기서 안사거든요
    쇠고기는 국거리만 아주 소량 유기농매장에서 구입하구요
    돼지고기도 믿을만한 곳에서 국내산만 먹습니다
    차라리 고기를 안먹으면 안먹었지 절대 미국산 돈주고 사먹진 않을겁니다
    선물받았다고 하더라도 그분께는 죄송하지만...먹었다치고 바로 버릴거예요
    아깝지만 어쩔수없어요...

  • 42.
    '08.12.17 11:18 PM (125.186.xxx.143)

    미국산 뿐 아니라 칠레산도 똑같이 위험하지 않을까요? 저도 다 국산만 먹어요..

  • 43. 굳세어라
    '08.12.17 11:18 PM (116.37.xxx.178)

    전에는 잘 몰라서 사먹긴했네요. 워낙에 쇠고기는 싫어해서 돼지고기를 샀죠. 아이는 국산 최상급만 먹이려고 했고요. 그런데 이젠 심각하게 알게된 이상 저랑 신랑도 안먹어요. 절대 못먹죠. 돈주고 먹으라고 해도 구토가 나올것 같아요. 몇달동안 고기만 봐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죠. 저의 무지를 한탄하기까지했죠. 저도 요즘 채식주의자가 될까도 고민중에 있어요. 아이들때문에 들은게 있어서 쉽게 끊지를 못할것 같긴한데 요즘은 하나로마트 아니면 초록마을에서 구매하지 미국산이라고 쓰인곳만 봐도 가는게 두렵기까지 해요.. 어떨땐..

  • 44. 네~
    '08.12.17 11:19 PM (203.235.xxx.188)

    절대 안먹습니다. 그까짓 고기 안먹었음 안먹었지 수입육은 호주건 미국이건...안먹습니다.
    마트가서세일한다고 난리 쳐도...쳐다도 안봄다.
    아끼고 아껴서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사먹어요.

  • 45. 저는
    '08.12.17 11:21 PM (121.138.xxx.184)

    광우병 보도 이후 소고기 안 먹어요.
    잡고기 갈아 만든게 햄이란 걸 알고도 햄 먹는 양도 십분의 일로 줄이고요.
    생협 가입했는데, 냉동인 것도 싫고, 가격도 꽤 되는지라 계란만 먹고 있답니다.
    '죽음의 식탁'이란 책 읽어보세요.
    광우병이 아니라도 기업형 농장에서 사육되는 고기 먹고 싶은 생각 안 듭니다.
    쓰레기예요.

    학교 급식을 도시락으로 대체해야 하는데, 게을러서 고기만 배고 먹으라 합니다.
    그런데 고기 빼니 먹을게 없네요.
    내년부턴 도시락 싸야겠죠?

  • 46.
    '08.12.17 11:24 PM (118.176.xxx.121)

    미국산 고기라면 당연히 쓰레기통으로 직행이지요..
    전 일본 살면서도 호주산 소고기 안사먹었어요..
    값이 몇 배씩 차이나도 일본 국내산이 훨씬 맛있으니까요
    한국 와서도 차라리 고기 먹는 걸 좀 줄일까, 호주산에 손이 안갑니다
    미국산 팔기 시작한 이후로는 마트에서 아예 아무것도 안사구요
    백화점 가서 조금씩 사먹어요
    돼지고기도 브랜드 있는 걸로나.. 농협 슈퍼 같은 데서 사먹구요..

  • 47. ㅡ.ㅡ;;
    '08.12.17 11:26 PM (124.111.xxx.102)

    호주산 쇠고기를 사먹긴 하지만 미국산 수입통과이후론 그마저도 안사먹습니다. 어디서 바꿔치기 될지 모른단 노파심에 수입산 쇠고기자체를 안사요ㅡ.ㅡ;;
    한우는 시골집에서 보내주는 것(아는분농장에서 직접 사와요)과 원산지확인되는 곳의 것만 사먹고 돼지고기는 근처 시장에서 제주산도축해서파는 곳의 생고기사먹습니다(이곳은 미국산소고기 들여놓지 않고 역시 한우만 취급한다고 플랑카드걸어놨더군요)
    추석때 쇠고기세트 선물들어온 거 수입산인거 같은데 원산지 확인 안돼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도저히 안돼겠어서 그냥 버렸어요. 처음엔 이 비싼거 어떻게 버려 이랬는데 먹고 계속 찜찜하느니 그냥 버리자 싶어서 냉동실 비우고 난날 차라리 속이 시원하던데요

  • 48. ...
    '08.12.17 11:31 PM (125.187.xxx.24)

    닭고기나 돼지고기 무항상제 어쩌고 하는 국산으로 사먹고 있습니다. 쇠고기는 비싸기도 하지만
    좋아하지도 않아 안사먹고 있구요. 예전에는 호주산으로 1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
    지금은 그것도 끝이죠.
    이마트등 미국산 취급하는데 이용안하구요.
    근데 정말 우울한게...토요일 조카놀러온다고 급하게 마트가서 베이컨을 하나 집어왔는데..
    남은거 오늘 먹을려고 봤다가 당연히 국산이겠지 하고 원산지 보니 수입산이네요. ㅠㅠ
    제가 안보고 가져온게 잘못이지만...참 수입산 피하기 어렵네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육식을 하는데 죄책감도 느끼는 편이구요.
    육식을 평소보다 많이 줄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 49. 저는
    '08.12.17 11:33 PM (122.34.xxx.210)

    고기를 덜 먹는 한이 있더라도 수입은
    안 먹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아이들 아무리 공부열심히 시키고
    그래도 먹거리에 문제가 있으면 나중에 공부를 잘해서 뭐하고
    좋은 직장 다니면 뭐합니까 제수없어서 광우병이나 걸리면
    정말 끔직합니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아이들 공부도 작년처럼 그렇게 민감하게 굴지도않고
    저는 아무리 부모님이 사다준 고기라 해도 아니 사다주지 못할정도로
    친정엄마에게 세뇌를 시켜서 사다주시지도 않지만 앞으로 우리 아이들만
    문제가 아니라 우리아이들과 결혼할 아이들까지 신경이 쓰이네요 휴...

  • 50. 안먹어요
    '08.12.17 11:33 PM (220.86.xxx.101)

    저라면 갖다 버립니다.. 그거 안먹어도 괜찮잖아요.
    안좋다는걸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며칠전 결혼식 피로연에서 불고기가 미국산 이더군요.
    저랑 같이 갔던 사람들 그거 보면서 전부 육류란 육류는 안먹었습니다.
    알고는 못먹지 싶네요

  • 51. 저도
    '08.12.17 11:37 PM (218.237.xxx.181)

    올봄 이후로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 일체 입에 안대고 있어요.
    그전에는 쇠고기는 양 조금 살 때는 한우, 많이 필요할 때는 호주산 이렇게 샀었구요.
    11월 말에 마트에서 미국산 팔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아예 모든 육류를 안 사고 있어요.
    어찌하다보니 채식주의자같은 생활을...
    다행히 육류 섭취 그닥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이런 생활도 가능하네요.

  • 52. 며칠전
    '08.12.17 11:39 PM (59.14.xxx.63)

    구리 롯데마트 갔다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 플랭카드 걸렸있던거 보고
    기함을 했네요...
    아들내미 꼭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다해서 토이저러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들렸지만, 딸기랑 우유만 사고 바로 나왔네요..
    미국산 쇠고기 판매 시작하고 나서 마트는 근처에도 안갔었는데...
    앞으로도 별로 가고싶은 생각없구요...고기 안먹고 일단은 버텨볼려구요...
    정 먹고 싶으면, 농협같은데 가서 한우 사다 먹을래요..

  • 53. 만엽
    '08.12.17 11:45 PM (211.187.xxx.35)

    안 먹는데요. 한우가 비싸니 먹는 횟수를 줄였고 외식에서 고기종류는 뺐어요.
    아무리 조심해도 어디론가는 나도 모르게 내 입에 들어가겠지만 알면서 먹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게 "진짜 여론 진짜 중론"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를 모르겠고
    먹거리의 위험성에 대한 회피가 진짜 여론 인지 진짜 중론인지는 내가 정치인도 아닌데 관심둘 일이 뭐가 있을까요.
    마치 먹거리에 깐깐한 분들이 가짜여론과 관계있다는 뉘앙스인게 이상스럽군요.

  • 54. 구루미
    '08.12.17 11:47 PM (122.199.xxx.154)

    저도 안먹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 55. 만엽
    '08.12.17 11:49 PM (211.187.xxx.35)

    아울러 어떤 인간같지 않은 물건 때문에
    이토록 미국산 쇠고기에 민감해야하는 현실이 참 황당해요.
    나라나 국민이라는게 어떤 개념인지조차도 모르고 있는 물건 말이예요.

  • 56. 저기요..
    '08.12.17 11:50 PM (123.215.xxx.90)

    미국서 드신 고기는 다릅니다.전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 57. 새로운그날
    '08.12.17 11:55 PM (218.232.xxx.236)

    자존심과 관련된 문제라 생각합니다

  • 58. 다른 사람이
    '08.12.17 11:55 PM (125.130.xxx.209)

    미국산 고기 사면 가서 말려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
    아까도 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앞에서 할머니랑 여학생 한분이 살 거 처럼 있어서
    그 옆에 계속 서 있었어요.
    다행히 안사더군요.
    샀으면 말렸을거에요.

    일단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을 떠나서 자존심이 허락 안해요.
    우리 큰 애랑 애들 아빠 미국에 있어요.
    거기서도 고기 조심해서 먹어요.

    참 호주산은 저는 냄새가 나서 잘 못먹겠어요.

  • 59. ..
    '08.12.17 11:56 PM (125.130.xxx.209)

    잘 못먹겠어요. - 잘못먹겠어요.

  • 60. 저도
    '08.12.17 11:56 PM (58.230.xxx.199)

    안먹어요. 아예 사지를 않아요.
    그래서 고기가 마~이 그리워요.
    그래도 안먹어요.
    밖에서 고깃집 갈 적에도 국산이라고 안돼있으면 안가요.
    물론 뭐가 섞였는지 모르는 냉면, 짜장 이런건 가끔 먹습니다.
    덕분에 외식이 많이 줄었어요.

  • 61. 전..
    '08.12.18 12:01 AM (116.120.xxx.164)

    제가 의식적으로는 아직 미국산 육류는 먹어본 적이 없어요,자의로는..
    그러나 제가 먹은 음식점의 호주산(갈비나 김밥용 고기등등)이라고 알고먹은 고기글..미국산이 있었을것일수도....?.
    어쩌면 한우도 미국산의 가지치기였는지도....

    알고먹는것과 모르고먹는건 큰 차이가 있지요....

  • 62. 절대
    '08.12.18 12:01 AM (220.118.xxx.138)

    안먹습니다. 돼지고기,닭고기는 늘 하나로마트에서 사다먹었고 소고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 안먹습니다. 가끔 시골에서 직접 소를 잡아서 보내주시면 한번 먹죠. 두어달전에 엄마가 호주산으로 사골국을 끓여주셨는데 처다도 안봤습니다. 그 후에 한우 사다 사골 끓여서 신나게 먹었죠.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63. ...
    '08.12.18 12:02 AM (122.36.xxx.221)

    질문 그대로라면 저는 먹습니다.
    제 돈 주고는 안 사먹고, 생기면 먹습니다.
    다만 미국산 쇠고기만큼은 안 먹습니다.
    촛불 든 의리와 대한민국 국민된 자존심이 허락지않네요.

  • 64. 정말이지
    '08.12.18 12:06 AM (125.178.xxx.41)

    아는 게 병인가 봅니다.
    그 무시무시한 것들을 덥썩 먹을 용기 없습니다.
    2번 배부를 거,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1번만 먹으면 된다 주의입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물건인가, 도덕성, 안전성, 환경성 등등
    꼼꼼하게 살피고 선택하는 것도 소비자의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경제학이론이지만 많이들 아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싸고 번드르한 물건에만 급급하면 결국 정직하게 안전하게 만든 물건들은 도태됩니다.
    수입업자들, 생산업자들 욕만 할 게 아니라 좋은 물건 따져보고 고르고 비판하면
    우리 사회 많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물건 하나 살 때도 좀 과장하면 대통령 뽑듯이 투표하듯이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2쿡 아줌마들의 힘을, 촛불의 희망을 보았기에 저는 그리 합니다.

  • 65. 웃음조각님
    '08.12.18 12:38 AM (119.149.xxx.120)

    화재보험의 실손보상은 광우병에 대해서 보험금이 지급된답니다.

  • 66. ..
    '08.12.18 12:44 AM (221.150.xxx.242)

    안먹습니다. 원산지 확인해보고 챙겨먹구요..가능한한 외식 자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원산지 국산이라고 하더라도.. 좀 저렴한 식당은 피하는것 같아요.. 워낙 속고 속이는 세상이라..

  • 67. 저는
    '08.12.18 12:45 AM (61.253.xxx.182)

    그냥 양을 줄여서 국내산 고기로 사먹어요.
    미국산은 절대로 안 먹어요..호주산 소고기는 먹었었는데 이젠 안 먹고요.
    돼지고기 원래 국내산 먹었고요.
    자주 먹지는 못해요...

  • 68. 페라
    '08.12.18 12:52 AM (211.179.xxx.158)

    저도 수입산은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만 먹습니다.
    교차감염 우려로 미국산 소고기를 같이 파는 정육점에서는 호주산 조차도 아예 안사구요.

    후우... 사실 이런다고 100% 미국산소고기로부터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는 절대 없죠.
    오히려 그렇지 않다는거... 잘 압니다. 온갖 가공식품에 소고기는 들어가는 법이고, 제조업자들이 미국산 안쓸리가 없죠. 그렇다고 모든 가공식품과 모든 외식을 다 단절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애를 쓰는 것은 그래도 최소한 내 레이다망에 걸리는 것만이라도 의식적으로 조심하고자 노력하는겁니다. 아예 노력 안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낫지 않겠냐는거죠.
    흔히들 '거기서 거기다, 50보 100보다' 뭐 그런 말들 있지만... 50보와 100보 사이에는 무려 2배의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ㅎㅎ

    아무리 완전하게 증명되지 않았다 어쩐다 해도....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만은 이미 증명된 일이며, 미국은 여전히 동물성 사료를 먹이고 있으며, 조기치매가 상식선을 넘어설 정도로 증가했다는 것만은 잘 알려진 일이니까요.

    꼭 반정부감정이 아니더라도 저는 먹거리와 환경에 있어서는 의식변화가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에요. 오랜 불임을 겪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 하게 되었는데, 인간의 그 귀차니즘과 안전불감증이 언젠가 큰 불행을 만들거 같거든요.

  • 69. 짜증나
    '08.12.18 12:53 AM (121.151.xxx.149)

    저도 생협회원이지만 미국산소아니 요즘은 생협아니면 고기를 전혀 먹지않은사람입니다
    추석때 소고기 선물로 들어왔지만 그즉시 다 버렸습니다
    일반쓰레기봉투로해서 울나라 소들까지 오염될까봐요
    저는 님이 생협회원이라고 생각하기조차 짜증납니다
    생협회원이 님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원래 다 같은수준으로 살기땜에 님시부모님같은사람들속에 님같은 부류가있겠지만
    저는 절때 먹지않습니다
    어쩔수없는 외식할때하는 해물쪽으로먹습니다
    아무리 해물쪽이 안좋다고하더라도 수입산육고기보다는 낫을것같아서 말이죠

  • 70. 제가 아는 분
    '08.12.18 1:08 AM (219.248.xxx.187)

    은 식자재유통하는 일을 하세요. 그 분 부페에서 음식 안 먹더군요. 그분 말이 음식점에 유통되는 식자재는 거의 중국산이라고 문제가 심각하다면서요. 아이들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시댁이나 친정이나 가면 애들 준다고 과자 사놓고 노인분들 원산지에 대한 개념도 없으시고 그나마 친정은 국내산만 먹는데 시댁 가면 정말 싼고기라는 게 느껴져서 먹고 싶지 않은데 어쩔수 없어서 입에 꾸역꾸역 넣어요. 될 수 있으면 애들은 안 먹이구요. 정말 어떻게 살아야할지 답이 안나옵니다

  • 71. 전요
    '08.12.18 1:17 AM (113.10.xxx.144)

    시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도 수입고기 잘 드신다는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여유 있고 배우신 분들이라도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계시면
    사 드실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울 엄마도 저에게 너도 미국가서 쇠고기 많이 먹고 와 놓고선 왜 여기선 안먹냐?라고 하시는데
    다른 나라에서 먹지 않는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섞인
    그것도 지가 알아서 굽혀서 수입해온 고기를 먹는다는것은
    정말이지 제 자존심까지 상하게 하는 기분 나쁜 고기임에 틀림이 없는거 같아요.

    내가 돈이 없어서 싼 수입고기를 먹어야 하겠지만...그럴려면 차라리 안먹고 말려구요.

  • 72. 잔소리쟁이
    '08.12.18 1:40 AM (122.35.xxx.17)

    전 절대 안먹는데요..하하하 무서워서 전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요 ㅠㅠ

  • 73. 오하나야상
    '08.12.18 1:45 AM (125.177.xxx.83)

    정말 안먹는데요. 동네 수퍼나 백화점 지하식품관 가서도 '여기 미국산 쇠고기 파나요?'하고 꼭 묻는 사람이 접니다. 왜냐...교차감염 때문에..일단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미국산 쇠고기는 미국시골에서도 안먹는 하등 등급이 유통되어 오기 때문에 절대 안먹어요. 미국에서 작년에 들어온 동생도 요즘 미국인들은 쇠고기 잘 안먹고 돼지고기,닭,양고기를 대체식품으로 먹는다고 하던데요. 요즘 세상에 먹을 게 얼마나 많은데 목숨걸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습니까..전 하눌소 사이트에서 주문한 한우, 아니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다 먹어요..찾아보면 한우 좋은상품 파는 곳 많더라구요
    저도 위의 짜증나 님처럼 식구들이랑 외식하게 되면 회만 먹게 되네요. 어디 가서 생등심 못 사먹어요. 예전처럼 해맑게 생등심 추가! 외치고 싶습니다 ㅠㅠ

  • 74. ㅡㅡ;
    '08.12.18 2:08 AM (221.162.xxx.145)

    안먹어요..
    제사 때도 소고기적 만들지 말자고 엄마랑 대판 싸웠네요..
    근데, 제가 졌어요..소고기 안먹어도, 제사때는 써야한대요..
    대신 한우로 만드시겠다는 데,,그냥 소고기 자체가 싫어졌어요..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자랑스러웠는데,,
    미국인들이 안먹는, 버려야 할 쇠고기가 우리나라로 수출 되는게..기분이 더럽고,
    내가 우리나라가 쓰레기 취급 받는거 같아서 쳐다보기도 싫어요..
    저 MB 저주해요~
    근데, 전두환처럼 욕 엄청 먹고 오래오래 살까봐, 것도 걱정돼요..

  • 75. 원글님 요지질문만.
    '08.12.18 2:23 AM (125.178.xxx.12)

    내 의지로 내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면 주시는분이 누구시냐에 따라
    바로앞에서 정중히 거절을 하거나, 거절은 못하면 집에 들어오기전에 어떻게든 해결을 하거나
    할거에요. 더 진지하게는 '주신그분'을 설득하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멀리할거에요.
    친정부모님은 저만큼 조심하시고 시부모님은 호주산은 커녕 한우아님 고기취급을 안하시니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구요. 지인들 만나도 식사자리는 거의 피합니다.
    전 생협이나 한우안애 고기아니면 안먹구요.
    솔직히 고기 많이 줄였어도 식생활에 별지장없어요~

  • 76. 아름드리
    '08.12.18 2:33 AM (124.197.xxx.161)

    와우.....코스코 세일 품목에 혹시나 아이팟 터치가 있지 않을까 해서 검색해서 들어오니 아직도 주부님들은 미국산 소고기 전쟁 중이시군요.... 뭐 긴 글 쓰긴 그러니 위에 ㅡ.ㅡ; 님 미국인들이 버려야 할 고기 안들어 옵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가보니 초이스 급이던데요? 그리고 며칠전 paris grill 이라고 하얏트 지하에 있는 french restaurant에서도 미국산 소고기랑 호주산이랑 골라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게 해놨더라고요... 비판은 좋지만 무조건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이기 전에 한번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진짜인지 생각해 보고 말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모든 사건사건마다 서민 서민 하면서 글 들을 올리시는 거 같은데, 상대적으로 서민층이 많은 상봉동 이마트보다 용산 이마트에서 미국산 소고기가 더 많이 팔린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남들이 먹다 버린 쓰레기를 공식적으로 수입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떨어지거나 돈이 없는 나라가 아닙니다.

  • 77. 아름다르님
    '08.12.18 3:02 AM (221.162.xxx.145)

    우리나라 원산지 표시 믿으세요?!
    얼마전에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적발 된 이마트는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 78.
    '08.12.18 3:04 AM (118.176.xxx.121)

    아름드리님,
    남들 안먹는 쓰레기 공식적으로 수입하는, 국제적 위상 떨어지는 나라 맞아요
    그거 수입발표하고 일본, 대만 등 주변국들로부터 대놓고 ㅂㅅ 소리나 듣는 거 못봤습니까??
    한국 때문에 자국 먹거리 안전 지키기 힘들어졌다고 하소연 해대는 게 안들리시나보죠
    초이스고 뭐고 다 필요없구요,
    동물성 사료 금지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의 동물성사료 먹인 소고기 먹고 싶지 않단 말입니다.

  • 79. 자존심의 문제
    '08.12.18 3:12 AM (61.83.xxx.83)

    미국산돼지고기 있다는 이유로 미국산 취급하는 마트가서 고기류는 사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소고기 이외의 고기도(닭고기, 돼지고기) 차타고 가서 사오면 사왔지 미국산 취급하는 곳의 고기 먹지 않습니다.
    미국산 이후로 외식 안하고요 이외에 친척집 가도 고기종류만 먹으려하면 생각나서 먹지 않습니다.
    육식파 신랑덕택에 길거리에 고기이외에 돈 뿌리며 고기사다먹습니다.
    그들에겐 내가 사람같이 보이기나 한지 내 스스로 아무거나 주는대로 먹고 싶지않아서요
    먹거리 이전에 자존심의 문제로 저는 느껴지네요

  • 80. 아름드리님
    '08.12.18 3:14 AM (221.162.xxx.145)

    초이스급이 과연 우리나라에 들어올지는 솔직히 의문이구요, 믿을려고 해도 불신만 생기네요,
    그리고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비난 받을 일만 벌어지고 있지않나요?!
    조중동에선 미국산 쇠고기 불티나게 팔린다는 기사가 나오는 반면 며칠 전엔, 머니투데인가..
    미국산 쇠고기 재고 쌓이고 있다는 기사 읽었네요,
    미국산 쇠고기 사먹는 사람은 사먹으라 그러세요,,
    저는 먹기 싫습니다. 작년까지 조중동에서 한나라당에서 광우병 쇠고기 금지라고 그렇게 떠들었기에 저는 그들 믿고, 절대 안사먹으렵니다..

  • 81. 자유
    '08.12.18 3:58 AM (211.203.xxx.204)

    안 먹습니다. 쇠고기 무국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어쩌다 끓이면, 엄마 이거 광우병 소 아니야? 하고 오히려 아이들이 먼저 묻습니다.
    돼지 고기도 꼭 국산돼지만 따로 파는 곳에 가서 삽니다.
    아이들 다니는 유치원도, 유기농 먹거리 쓰는 곳 보냅니다.
    어른들 아시면, 유난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거를 수 있다면 걸러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 마음이겠지요.
    외식도 많이 줄고, 가게 되어도 육류는 피합니다.
    갈수록 사는 것이 피곤해지긴 하네요.

  • 82. **
    '08.12.18 6:31 AM (121.161.xxx.153)

    일단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을 떠나서 자존심이 허락 안해요. 2

    초이스급 아니라 그 할애비라도 미국산 쇠고기는 싫어요.
    <상징적>인 의미가 너무 크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미국산 물품들을 다 불매하느냐 이건 아니에요.
    콜라도 좋아하고(;;;삐질삐질)
    좋아하는 미국 상품 많습니다.
    그런데 미국산 쇠고기를 비롯한 육류는 싫어요.
    심정이 그래요.
    재수...없어요.

  • 83. .
    '08.12.18 8:24 AM (121.166.xxx.60)

    전 시중에서 파는 고기 국산이든 수입산이든 절대 안먹습니다. 닭,돼지,소 다 시골 부모님께 용돈 넉넉히 드리고 잡아달라고 해서 공수해서 먹습니다. 어린이집 육개장 메뉴 나왔길래 중간에 점심은 집에 와서 먹이고 다시 보냈더니 원장선생님 다시는 소고기 메뉴 안올리더이다. 뭐 기분은 나빠보였지만 그게 대숩니까. 내 새끼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문젠데.. 이 죽일놈의 개박이 정말 가슴에서 피눈물 납니다.

  • 84. 하눌소
    '08.12.18 8:34 AM (221.158.xxx.98)

    외국산빼고 한우만 말씀드리면 당선무효 머스트비님은 아실텐데.....
    항생제문제는 생후 6개월령 이후는 한번도 투여하지 않고 출하되는경우가 99%일 겁니다. 물론 암소의 경우는 출산이라는 과정이 있으니까 다르지만 .
    그리고 농가스스로도 항생제 문제 인식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무항생제 인증받고 그러는거구요.

  • 85. 아꼬
    '08.12.18 8:41 AM (125.177.xxx.185)

    쇠고기 파동때문에 감자탕집 돼지고기가 절대 국산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서 좋아하던 감자탕을 내내 못먹고 있네요. 그리고 양심을 가진 기업의 제품만 사자는 다짐과 함께 롯데와 농심은 이후로 한번도 사 본적이 없어요. 유제품은 매일을 사고 가끔 사는 과자종류는 오리온을 삽니다. 육류는 당연 국내산만 사구요.

  • 86. 에헤라디어
    '08.12.18 8:50 AM (220.65.xxx.2)

    미국소 들어오기 전까진 호주산 즐겨 사먹었어요. 돼지고기는 식당에서 수입산 파는 줄 몰랐으니까 저도 모르게 많이 먹엇겠지요.
    원산지 표기한 이후로는 가급적 수입산 육류를 판매하는 곳은 피하게 되네요.
    소고기는 호주산도 안찾고요.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 전 도시락도 싸고, 아이들 유치원과 학교도 자주 방문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을 때가 있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있습니다.
    생존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지요.

  • 87. 저는
    '08.12.18 9:10 AM (211.111.xxx.114)

    안 먹어요. 미국 있을 때는 먹었지만...여기서는 한우는 농협이나 백화점 아니면 시댁가면 근처의 개인적으로 아는 정육점을 주로 이용하지요. 그래서 육류 소비를 돼지와 닭으로 옮겨 갔지요. 돼지는 무항생제 돼지고기 먹고요. 닭은 대충 하림이나.. 이것 저것 먹는데, 자주는 안 먹어요. 생협회원인데, 제가 게을러서 생협은 거의 이용 안하고 있지요.

    사실 한우 넘 비싸요. 4인가족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많이 안 먹음)이 그냥 고기 입에 먹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만 사도 3만원이 넘으니까요. 하지만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한 것 사서 요리하면 정말 맛있어요. (음식점 한우 고기보다 맛이 좋아요.)

    참고로 저희 회사 사람들 나름 비싼 것 잘 먹는데.. 회사파티에서 부폐식 음식에 쇠고기 나온 것은 외국에서 온 사람들만 먹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돼지갈비 라인에 길게 줄 서서 먹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런 식습관은 남편도 찬성이랍니다.. 우린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기에 이것을 방해하는 미쿡산 쇠고기는 절대 금지 이지요...

  • 88. 레모네이드
    '08.12.18 9:10 AM (58.29.xxx.50)

    전 소고기 파동 이후로 고기 자체를 식단에서 거의 빼버렸습니다.
    한 달에 하루 정도 국산임이 확실한 하나로에서 돼지고기 사 먹습니다.
    소고기는 국산도 미국산 사료 준지 꽤 됐다해서 딱 끊었습니다.
    고기 안 먹으니 몸도 가뿐하고 괜찮던데요.

  • 89. ..
    '08.12.18 9:13 AM (211.108.xxx.34)

    당연히 안먹고, 미국소 파는 마트는 가지도 않습니다.
    미친소 이전엔 한우 구경도 안했고 호주산 먹었지만,
    이제 그것도 못믿어서 비싸도 농협에서 한우 삽니다.
    그것도 그나마 국거리만 조금,,
    나머지는 토종닭이나 돼지고기로(농협에서) 사구요.
    옷,화장품은 싸구려로 사도 먹을거는 신경씁니다. 알고는 가족들 못먹여요.

  • 90. 사람따라.
    '08.12.18 9:15 AM (58.102.xxx.81)

    신랑이 고기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전 한우만 사요. 가끔씩이니까.
    돼지고기도 수입은 안사죠.

    쇠고기 김밥도 안사먹고 고기 만두도 끊었어요.
    식당에 국내산 돼지고기라고 써있어도 못믿겠어요.

    근데 남편은 결혼식 부페가서 갈비먹더군요.
    안무섭냐니까 미국사람도 먹고..미국산고기먹으면 다 걸리는 것도 아니고 자기는 먹겠다네요.
    엄청 자기관리 철저한 사람인데....

  • 91. 저도
    '08.12.18 9:44 AM (121.166.xxx.43)

    촛불집회때부터 소고기를 먹은 적이 없어요.
    어쩔 수 없이 방문이나 초대를 받아 먹는 거 외에는. 그때도 되도록이면 먹는 시늉만.

  • 92. @@
    '08.12.18 9:53 AM (125.187.xxx.189)

    캐나다로 미국으로 자주 출장 다니는 남편
    자기는 미국산 고기 별 거부감 없이 먹겠답니다.
    어차피 먹고 다니니까 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
    " 나는 교통사고가 더 무서워 확률이 너무 높아"
    그러고 보니 미쿡소 절대로 안먹겠다던 저도 가을에 뉴욕 따라가서 티본스테이크에 갈비
    맛있다고 쳐먹고 돌아다녔습니다
    한국에서 먹은거 보다 더 찝찝합니다.
    미국사람들 먹는 고기하고 한국에 들어오는 미국 고기 하고 다르다는것은
    안믿거든요.
    왠지 거기서 먹었다는게 더 무서워요
    교차감염이 얼마나 심각하겠어요 흑.....

  • 93. 다시시작
    '08.12.18 10:01 AM (61.81.xxx.123)

    촛불이후로 외식 끊었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 한살림 이용합니다.

    멜라민이후 과자 끊었습니다.

    나는 이 나라가 밉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때문에 정책에 대해서 고민을 할것입니다.

  • 94. 유리성
    '08.12.18 10:17 AM (119.194.xxx.177)

    저도 안먹습니다. 국내산만 먹습니다.
    한우는 정말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하지만, 소고기 미국산/호주산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저야 먹다가 죽어도 그만이지만,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맘 편하게 해주고 싶거든요..

  • 95. 돈데크만
    '08.12.18 10:23 AM (116.43.xxx.100)

    일부러 수입산 찾아서 먹진 않는데여...알고도 먹진 않구요...차라리 채식주의자가 되고싶은...
    고기를 덜 먹게 되지여....ㅡㅡ;;

  • 96. 저도
    '08.12.18 10:30 AM (210.216.xxx.228)

    먹지 않는 사람중에 하납니다.
    동네 정육점에서도 꼭 물어 보고 돼지고기 원산지도 물어 봅니다.
    소고기는 미국산수입이후 안 먹습니다.

  • 97. 요조숙녀
    '08.12.18 10:51 AM (59.16.xxx.147)

    그많은 미국산쇠고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
    알게 모르게 입에 들어가는건 아닌지..........

  • 98. 커다란무
    '08.12.18 10:53 AM (118.39.xxx.120)

    절대...절대

  • 99. .
    '08.12.18 11:22 AM (121.184.xxx.236)

    저도 안 먹어요. 외식도 가급적 안 하고 꼭 직원한테 원산지 물어봅니다.
    물론 식당에서 속이면 먹게 되겠죠. 그러나 알고는 안 먹어요.
    만약 원산지 속여 팔다 적발된 식당, 마트 있음 절대 거기 가서 고기 안 삽니다.
    원래 육식을 많이 하지 않는 집이라 그런지 한 번 두 번 살 일 있음 꼭 한우, 국산 돼지고기 삽니다.
    어느땐 그것도 미덥지 않아 친정이 축산을 많이 하는 소도시라서 친정에서 공수해다 먹습니다.
    미국에서 먹던 고기 한국에선 왜 못 먹냐 그러시는데, 고기를 못 믿는게 아니라 유통업자, 식당업자를 못 믿는다고 봐야죠.

  • 100. 안 먹어요
    '08.12.18 11:27 AM (118.32.xxx.134)

    생협 고기를 (비싸니까) 조금만 먹습니다.

  • 101. 안먹어요
    '08.12.18 11:28 AM (122.40.xxx.102)

    실은 소고기파동이후 소고기자체가 싫어요. 먹는 사람조차 혐오가 들정도입니다. 그사람이 우리 신랑입니다. 소고기불고기를 좋아라합니다. 할수없이 하나로클럽에서 사다 먹이긴하지만 아이들은 못먹게 합니다. 소고기자체를 못먹게할려고 세뇌시키는 중입니다, 돼지고기역시 하나로꺼 아님 안먹이고요. 육식자체를 자제하게 합니다. 육식이 많아진후 암이 많이 발생하는건 다 아는 사실이나 인정하지 안지요. 암환자들은 체식을 합니다, 암에 걸릴까봐 운동하고 보험을 들고 영양제를 섭취하고 하지만 육식을 자제할려고는 하지 안더군요.

  • 102. ..
    '08.12.18 12:16 PM (218.233.xxx.119)

    저는 안먹어요.
    미국산 소고기 판매한다고 써 있는집에서는 돼지고기도 안사구요.
    미국산 소고기 판매한다던 H, E, L 마트 등은 가는 걸 대폭 줄였어요. 거기에서 다른 식료품 사기가 찜찜해서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100퍼센트 안먹고 있다고는 생각안해요. 식당에서 다른 음식 먹을때 혹시 섞여있을 수도 있구요. 다른 부재료로 쓰였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슬퍼요.
    앞으로도 제 행동은 똑 같을 거예요.

  • 103. m..m
    '08.12.18 1:46 PM (121.147.xxx.164)

    며칠전 식당에서 직원들과 밥을 먹는데 불고기 백반을 시켜놨더라구요.
    소고기 어디꺼냐고 물어봤냐고 했더니 호주산이라고 했다고 대답하더군요.
    "왜?미국산일까봐? 호주산이면 어떻고 미국산이면 어때,맛만 있음되지."
    또한여인..
    "미국산이라도 먹고 맛있다고 느끼면 되요,언니. 고기 거기서 거기죠.."

    저 이렇게 말했네요.
    밖에 나가서는 그런말 하지만.무식하다고 욕한다..

    결코 말 함부로 하지 않는 성격인데
    그들의 무지함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결론은 소고기는 미역국 끓일때만 한우사서 끓이고요.
    돼지고기는 국내산 먹구요. 대부분의 육식섭취는 닭을 많이 먹네요.
    소고기는 찝찝해서 못먹여요.

  • 104. 외식할경우만..
    '08.12.18 2:40 PM (221.144.xxx.86)

    피치못하게 외식할경우만 빼고는
    한우나 국산돼지 먹는데요..
    미국산 수입이후에는
    웬만하면 외식안하고 동네 정육점에서 고기 사다
    찹스테이크 해먹고 갈비 양념해서 먹고 집에서 해결하려고 해요
    마트 양념육 절대 안먹고 시식도 안합니다.
    호주산도 기피.. 지난번 이마트 사건이 밝혀져서 그런거지
    솔직히 유통업체들 믿기도 힘들구요..

  • 105.
    '08.12.18 3:50 PM (121.55.xxx.58)

    저는 용감하지못해서 안먹어요.
    외식 거의안하고 하나로농협에서 가끔 한우소고기 사먹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학교에서 남편회사에서 그건 어쩌지 못합니다.
    그래도 내손으로는 절대 안사먹어요.
    최대한 접촉을 줄이자는거죠.

  • 106. vina
    '08.12.18 8:16 PM (218.235.xxx.89)

    전 아예 고기는 모두 안먹습니다만...
    그래도 불안해지는 이심정;;

    안먹는다 생각해도 모두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니...

  • 107.
    '08.12.18 8:18 PM (118.218.xxx.254)

    3번 먹을걸 1번으로 줄여서

    국산만 먹습니다

    판매자가 원산지를 속이지 않는 이상말이죠...^^;

  • 108. oo
    '08.12.18 8:21 PM (222.232.xxx.25)

    저희 남편이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식성이라서 쇠고기 돼지고기는 냉동실에 쟁여둬야
    마음이 편한데 저도 그렇지만 남편도 절대 미국산 고기 안사먹습니다
    누가 선물로 준다면 버릴거 같네요
    동네 단골정육점에서 미국쇠고기 판매한뒤로 거래 끊고 몇달에한번 산지에가서 한우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습니다 마트에서 미국쇠고기 사는 사람들 보면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109. 알고는
    '08.12.18 8:21 PM (222.232.xxx.70)

    안먹게 되더라구요..

  • 110. 원래
    '08.12.18 8:35 PM (121.164.xxx.159)

    수입고기 잘 안먹었지만 올해는 한번도 먹거나 산적 없습니다.비싸면 돼지고기 먹음 되고 이젠 동네 정육점도 믿을수 없어서 안가고 농협에서만 삽니다.

  • 111. 휴~
    '08.12.18 9:17 PM (211.209.xxx.79)

    지금은 먹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먹을 것이다. 처음은 다른 음식에 섞인 것을 모르고 먹을 것이고(냉면, 한정식의 반찬에 섞인 것, 등..), 다음은 아주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먹을 것이고, 더 시간이 흐르면 나도 모르게 먹을 것이다...이런 공포가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남편과 외출했다가 절대로 수입고기 먹지 말라고 했더니 벌써 먹었다더군요. 우째 그것을 먹었나? 그렇게 먹지 말라고 했더니....어느 모임에 갔더니 오늘 회식하자면서 간 곳이 미국쇠고기 구이점이었대요. 같이 맛있게 먹었다고...ㅠㅠ
    나도, 다른 내 가족도 언젠가는 먹을 것이다...라는 사실이 슬프게 합니다. 그리고 힘을 빠지게 합니다.

  • 112. 오리아짐
    '08.12.18 9:40 PM (118.42.xxx.44)

    저는 시장옆에 사는데 시장에 있는 정육점 10 여군데 답사했습니다.
    수입고기라고 써붙여 놓은 집은 아예 가보지도 않았고
    붙여 놓지는 않았지만 파는 집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국산만 파는집 딱 !!!!!!! 한집 발견했습니다.
    쇠고기를 많이 먹지는 않지만 교차감염 우려로 그 한집을 제외하곤 안갑니다.
    주로 돼지고기 닭고기(하림등)을 먹구요.
    어떻게 알고 먹을수가 있죠?

  • 113. 외식해도
    '08.12.18 9:50 PM (125.176.xxx.59)

    쇠고기는 안먹어요
    미국쇠고기 수입 전에는 쇠고기 너무 비싸서 못 사먹었고
    이제는 겁나서 못사먹어요.
    단골 고기집에서 줄창 돼지갈비만 먹었는데 그집 돼지고기는
    국산이라고 했어요.
    이번 파동 보면서 다시 가서 꼭 확인해봐야지 벼르고 있답니다.

  • 114. 먹는분들과
    '08.12.18 9:58 PM (121.134.xxx.188)

    사돈 안맺길 간절히 빌뿐.

  • 115. ㅜㅜ
    '08.12.18 10:06 PM (211.110.xxx.237)

    오늘 이마트푸드코트에서...소고기 육개장 사먹었어요..ㅜ.ㅜ
    먹으면서도 무지 찜찜했는데...
    제가 게으른 탓이죠...

    가난하게 자라서...곰팡이난것등....돌도 소화시킬정도로
    먹는거에 배만부르면 된다하며 커왔는데요..

    노출이되네요...
    돼지갈비,소갈비등...외식많이 하는데..
    다 국내갈비..한우만 고집할수없고...돈도 없고..
    걱정하면서도 먹고있어요..

    오늘 이마트에서 미국쇠고기스테이크 시식하는데..
    아이들이 먹고싶다고 하는걸...
    시식코너 절대 못지나가는 제가 매운거다 안된다하고 왔지요..
    대놓고 미국쇠고기시식이나 파는건 못사구요..
    저두 시엄니가 미국쇠고기갔다주면..버릴거같아요..

    근데..외식해서 모르고 먹으면..
    먹을거같아요..
    소심해서 일일이 못물어보는 성격이라..

  • 116. 우리도
    '08.12.18 10:24 PM (123.199.xxx.66)

    안먹습니다 수입산은 보지도 않구요 무슨탕 무슨곰탕하는것도 안먹게 되구요
    우리 애들도 고기 나오면 먹지마라고 했어요 굼는 한이 있어도...
    존심이 허락을 ....고기땡기면 국산삼겹살 집에서 지글지글....

  • 117. 저는
    '08.12.18 10:41 PM (222.101.xxx.187)

    마국산이라든가 호주산이라든가 다 엄참 의심하며 수입한건 안먹습니다
    수입산이 들어간 가공류도 안먹으려고 노력합니다
    확실한 곳??에서 판매된다고 믿는 것만 가족들에게 먹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잔소리해도 가족들은 밖에서 먹기도 합니다

  • 118. 222
    '08.12.18 11:02 PM (121.88.xxx.137)

    저도 안 먹습니다..
    내 자식과 가족 건강의 불확실성, 자존심.. 가끔 공산품 사러 롯데마트,이마트를 갔었는데, 미국산 소고기 판다는 그날로 완전 끊었습니다. 영원히 안 갈겁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말죠..
    저는 촛불 동영상과 사진을 봤어요..
    미국산 소고기를 보면 곤봉과 물대포를 맞으며 추위에 떨던 시민들이 생각납니다.
    패던 사람들조차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피흘린 시민들이 생각나서 가슴 아파 못 먹습니다..

  • 119. 먹어요
    '08.12.18 11:23 PM (221.146.xxx.140)

    저는 먹어요. 한우하는 친척분이, 호텔 스테이크 소고기들이 옛날부터 미국산 많았다고 좋다고 그러시기도 하고.. 부페가면 갈비 꼭 먹고 오는지라 많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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