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타 가계부 쓰면서 헷갈리는 점.

[흠]

인터넷 가계부 많이 쓰시죠? ^^
저도 모네타 이용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작성하는 거 말고  수기 가계부도 또 따로 쓰고요.

근데 모네타 가계부 이용할때 정말 헷갈리는게.

보통 카드를 쓰는 경우는 일단 이번달에 지출날짜로 기록하다 보니
쓰긴 쓰지만  실제 현금이 결재되는 달은 다음달이 되잖아요.
근데 인터넷 가계부는 무조건 입력한 대로 기준을 둬서 통계가 나오다보니
실제 계산하면 틀리다는 거.

예로.
수입이 200이고
지출이 180이라고 할때   이 180 속에 이번달에 결재되지 않는 카드대금
금액까지 합산이 되다 보니까  실제 월 통계상 계산이 다르게 되는 거 같아요.

저 계산대로 라면.
20이 남아야 맞는 거지만

실제로는  5만원이 남는 경우가 된다랄지..  (전달 카드값이 이번달 현금에서 결재가 되니까요.)

쓰다보니 더 복잡해 지는 거 같은데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죠?
어떻게들 하세요?
그냥 그런 월별 통계는 무시하고  매달 수입 지출만 눈여겨 보시는 건가요?

수기 가계부에  모네타 월별 통계를 뽑아서 매달 붙이는데 실제랑 좀 틀리니까
그게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이번달 생활비던 적금이던 다 하고 좀 남는 금액은 어찌하세요?
물론 큰 금액이면 적금이나 예금으로 넣어버리겠지만  그런 계획적인 지출 말고
생활비며 뭐며 쓰고 나서 몇만원 남거나 하는거요.
저는 이월시켜서 다음달과 합해서 쓰는데
어떤 분들은 십원단위까지 그냥 자유적금으로 넣던지  아님 돼지저금통에 넣던지 해서
아예 0원을 만들어 다음달에 새로 시작한다 하는데.

궁금해서요.^^

[복잡해요]

그런데 나한테 있어야할 잔액은 모네타가 맞는 거 아닌가요?
수입 200 - 현금지출 180 - 카드지출 20 이면 실제로 현금잔액이 20 이 있는게 맞는거 같아요.

모네타 월별 정리(?) 하는 거에 보면 카드랑 현금은 칸이 나뉘어 있잖아요.
그래서 거기에서 총 현금만 빼면 될 거 같아요.
이건 모네타 아니라도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원글]

윗님 맞아요. 모네타뿐 아니라 인터넷 가계부가 다들 그렇더라구요.
월별 통계말고 그냥 월 가계부로 보면 실제 잔액과 맞는 건 맞아요.

그런데 월별 통계로 하면 그 카드부분이 차이가 생겨서 계산을해보면
실제 남았던 금액이랑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말씀대로 카드내역을 따로 클릭해서 또 계산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저는 실제 계산된 카드내역을 기준으로 정리가 된다면 편할 거 같아서요.
예를 들어 이번달 카드를 썼다해도 이번달 현금이 결재되는 거 아니니까
그냥 카드지출목록만 따로 정리가 되고 실제 지난달 카드 금액 나가는 걸
기준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

[그래서,,]

저 모네타 쓰다가 얼마전부터 살돋에 올라왔던 가계부로 바꿨습니다. 거기는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보험료/적금등을 자동으로 넣는 기능이 없어 불편하긴 하지만,, 적어도 통장 잔고랑 현재 잔액이랑 얼추 맞아서.. 그런대로 쓸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