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보다 더 중요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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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보다 더 중요한건....
혼후순결이 아닐까요...


82에 올라오는 바람난 남편글 들보면서 느낀거랍니다^^;

[당근]

이죠 서로 순결을 지키며 산다는 건 신의를 지키는 결혼생활의 가장 근본이며 중요한 부분이죠

[맞심다..]

혼후의 정신과 육체의 순결 모두죠...
배우자에게만 성실해야죠..

[어흥]

물론입니다. 말만 가지고 옳은 말씀 하셨어요. 근데 혼전순결아닌 사람들(남녀 모두)이 혼전순결을 가치관으로 삼는 사람들을 가리켜 저런 말하면 때려버리고 싶더라구요.

[^^]

제목에 확~~!!!끌렸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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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확~~!!!끌렸어요^^ㅋ 2

[혼전순결]

지킨 사람들과 혼전순결 지키지 않고 여러사람과 잠자리 했던 사람들과 누가더 나중에 배우자 잠자리에 만족을 할까 조사했더니 역시나 혼전순결 쪽이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모르니까요....ㅎㅎㅎ
배우자에 만족을 못해서 나중에 바람을 피우는 쪽 또한 연애를 많이한 그룹쪽 이었구요.

결혼전에는 남녀 모두 잠자리 구별은 해야 합니다.

[용가리 통뼈!]

요즘 혼전순결이란 말은....참 안 와닿습니다~
혼후순결...........당근 빠다 중요합니다...........!!!
특히나 정신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님]

그거 조사대상자가 할머니들???
요즘은 남편이외에 연애 안해본 아짐들 연애안해본 것도 후회하던데..
하물려 잠자리까지..얼마나 후회할까요??
영화처럼 로맨틱하고 애로틱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후회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찬성!]

완전 맞는 말씀이십니다. 혼후순결로 운동이라도 펼쳐봐요, 우리. 특히 사방에서 `여자를 사먹을' 수 있는 한국에서는. (표현이 과격하지만, 정말 남자들 저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여자를 사먹다.. 정말 부르르 떨리지만,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기도 하고.)

[큼]

옛날처럼 다른 연애 못해보고 부모님이 소개해준 남자 손 몇 번 잡아보고 결혼한 경우가
오히려 결혼에 대해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겠죠. 어차피 그렇게 사는 거니까..
실제로 그런 통계가 있대요. 일찍 결혼해버린 사람들이 오히려 이혼을 덜한다고.
연애도 많이 하고 나이차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이혼을 더 한대요.
그렇다고 결혼할때까지 연애 한번만 하라는 사회적 압력이 있는 나라가 좋으시겠어요?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 청년이 노 데이트 라는 책을 낸 걸 봤어요.
이사람 저사람 연애질 하지 말고 소중한 한사람만 만나서 결혼하자는 내용이던데요..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지만 연애를 여러번 하는 것은 방탕하고 부도덕하다는 암시가 깔려있었어요
여기서 연애를 성관계에 대입하면 지금의 이슈가 되는 거죠.
혼전순결은 본인의 선택인것 같지만 사회적 압력을 무시할 수 없어요. 어쨋든 비판적 시선에 노출되는 거니까. 전 스스로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제 선택이고, 남들을 제 기준으로 판단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예전에...]

교수님이 그러셨어요.
혼전순결을 안 지킨 것은 개인적인 일이지만
혼후순결을 안 지킨 것은 가족 전체에게 피해가 가는 더 큰 일이라고...
혼전순결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혼후순결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