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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생기려하는데...남편이 딴지거네요..ㅜ.ㅜ
현재 우린 임대에 살고있고..가진돈 개뿔없습니다..
명의를 해주는 집은 앞으로 재개발지역인데 주변이 낙후되어있지만
우리가 살집은 작년에 지어진 새빌라에 평수도 그리 적지도 않고
아무튼 돈없는 우리에겐 행운이죠..
결혼후 돈을 불려가기는 커녕, 전세금만 줄이며 이사오다가 임대에 사니,
친정에선 저를 위해 앞으로 너희 이걸 기반으로 좀 잘살라고 힘들게 해주신거죠
요즘 부동산이 불확실하긴 하지만 인천쪽이고 재개발진행중이니
앞으로도 우리에게 큰도움이 되겠죠..
그런데 남편이 이제와서 이해할수없는 태도를 보이네요.
그집이 약2억정도 하는데 지금 전세를 놓고있어서(7천)
제명의로 해놓으면 지금 임대에선 퇴거해야하거든요.
거기들어가 살아야하는데.. 친정에선 명의를 해줬으니
그 전세금 7천은 시댁아버님한테 마련해라 하셨어요.
우리가 대출받아 또 쪼들리지말고 아버님한테 부탁하라고...
아들 장가갈때도 한푼도 안보태주셔서 남편도 빚내서 결혼했고 그래서
돈도 못모으고 자꾸 쪼들리고...그랬으니 이번엔 좀 도움 좀 받아보라고.
(아버님은 재산이 있으신분..그러나 자식사는데는 영 무관심)
남편은 그때는 네~ 해놓고는...
일주일쯤 지나니 이제와서 달라진거에요.
-우리 아버지가 무슨돈이 있냐??
(아무리 땅부자라지만 아버님 솔직히 부자시고 발도 넓으신데 그돈 융통하기 어려울까요..
사실은 아버님한테 제대로 말할 용기도 없고 다른 형제들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자기부모한테
돈달라는 말할 자신이 없는거에요.아버님을 무서워해요..모두들)
-니명의로 하면 니가 나중에 나모르게 집팔고 이혼하자하고..니만 큰소리치고..난 찍소리도
못내고 살꺼고....
(친정에서 사주는건데 그럼 사위명의로 해줘야하나요? 우리집에선 이 사위 눈밖에 난지 오래지만
딸자식땜에 반대를 무릅쓰고 힘들게 해주는건데
-그집이 니집이지, 내집이냐? 니명의인데다가 찢어지면 남이 되는게 부부인데 우리가 언제
남들 부부처럼 살았다고... 우리가 언제 이혼할지도 모르고....그러니까 그게 무슨 우리집이냐, 니집이지.
이말이 제일 충격이더군요.. 머리속에 저렇게 니꺼,내꺼..구분하며 남남처럼 여기고, 꼭 언젠간
이혼할것처럼 맘먹고 사는 사람이라는게 드러났으니까...
원래 사람 의심하는 습성이 있구요...얼토당토않은 의처증까지 좀 있거든요..
남을 잘 못믿으니 내명의로 된다는걸 두려워하나봐요... 내가 재산이 생긴다하면 언제든 남편, 가정
때려칠거라 생각하다니...그래도 애둘낳고 여기까지 살아왔는데 그렇게도 나란 여자를 모르는지..
전 그럴 배짱이 진짜 있으면 좋겠네요.. 소심덩어리 자체인데...
그럴만한 여자였다면 이인간과 진작에 끝내버리고도 남았지..
그러면서 그집 없던일 하라고, 자긴 필요없다고 큰손리 땅땅 치고..저도 뭐라뭐라 퍼붓다가...
그날밤 싸우다가 잤고...그때이후로 남편과 전 한마디도 없이 냉전중입니다.
엄마는 등기서류를 이미 접수한 상태구요(이일은 아직 모르시죠)
제인감증명서도 필요하다고 빨리 떼놓으라고 하시네요..
이일을 어떻하죠..
남편이 그때 그래놓고 그 이후론 한마디도 없어서 진짜 거부한다는건지,
그때 술먹고 저랑 싸우다가 그말이 나온지라(제말투가 따지는 말투였다나..그래서 기분상했대요)
그때 홧김으로 그런건지..알수가 없어요..
다시 물어보자니 남편이 진짜 그집 싫다고하면 내가 왜 저인간 땜에 내가 받을 것도 못받고
똑같이 거지꼴로 살아야하나...그렇게 되는것도 싫어요.
무능하면서 자격지심만 가득해서 진짜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이번에도 자격지심 폭발한겁니다.. 몇년전 이사할때도 친정에서 2천 도와준걸 오히려
그돈주고서 생색내느니, 그깟거 필요없느니, 내가 죽어도 갚는다느니...이러면서 **하더니
이번에도 역시입니다.. 역시 개버릇은 죽지않네요..
물론 그난리치던 2천 갚기는 커녕 그돈 다 써버리고 입다물고있으면서...
호의를 호의로 못받고 치사하다는둥, 생색낸다..난 그런거필요없다...대체 완전 피곤하게 만드는 인간이에요..
누가 갚으래요? 부모자식간에 주시면 그냥 감사하다고 받으면 끝날것을..
지 자격지심에 비꼬아 생각하고, 주는사람이 눈치보게 만들어요..
이런게 남자자존심이라고 대착각을 하고있어요..
명의도 아무리 친정에서 사준다하지만 집은 남자명의여야한다...안그럼 남자 기죽는다..
이생각에 저인간이 저러는거 같아요.
그럼 당신 아버지한테 집사달라고 해라, 그러면 당연히 당신명의지않냐...하면 할말없으니 가만히 있고..
얼마전만 해도 친정에서 우리한테 뭐라도 재산 주시겠지?하며 군침흘리더니
막상 기회가 되니 완벽하게 지맘에 안든다고 그딴거 없어도 잘산다며 저리 튕기는건 대체 뭐랍니까?
친정에 말하면 무지 속상해하실거고...
이대로 그냥 등기해버릴까하는데... 저인간의 못난 자격지심땜에 이기회를 버릴순 없잖아요...
정말 같이 살기 힘든건 나인데....
미치겠네요....
-----------------------
님들의견 잘 봤습니다..
상당부분 맞다고 생각들구요...
남편이 조목조목 의견을 말했다면 좋았는데 니꺼,내꺼 이렇게 남처럼 말하니 서운해서
큰쌈으로 번진거같아요.
남편은 돈땜에 걱정이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아버님도 당장 7천마련이 어렵긴하겠지만, 우리입장에서 무리하게 요구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형제가 많은데...다른형제들은 다들 아버님에게서 집을 받고, 건물받고, 빚갚는다고 돈가져가고,
가게창업하는데 필요하다고 가져가고...모두들 도움을 받았어요. 오직 저희만 받은것이 없어요.
저희한테 기회라면 기회라할 때가 왔는데 이때 좀 도와달라고 하면 그게 그리 염치없는건가요.
7천은 아직 내년여름까지 시간이 있구요.. 아무튼 저희집안사정은 이렇거든요..
벌써 등기접수는 됐고(일단 제명의로요..친정은 저희일 모르시니)남편과는 우리 싸우고 이렇게 말나온거
친정에 말하지말고 그냥 하기로했던대로 하자고 합의?봤어요..
전세금문제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방법을 찾아보구요..
나중에 공동명의로 변경도 가능하죠? 그런데 복잡하거나, 별도의 큰비용이 들거나 하는건 아닌가 궁금하네요.
또 여자(부인)명의로 하면 세금이 더 싸진다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건지도 궁금하구요..
1. 전
'08.12.17 10:51 AM (116.123.xxx.175)원글님 앞으로 안해놓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가지신게 없다면, 남편분 말대로 진짜 갈라설때 아무리 님 이름앞으로 되어있어도
재산분할을 해야한다고 알거든요.
차라리 부모님이 가지고계시다가 훗날 님가정에도 재산이 생겨 남편분이 좀더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철도 들었을때, 그때 명의이전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2. 음...
'08.12.17 10:52 AM (122.36.xxx.221)남편분이 옹졸하게 행동하고 계시지만,
그래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에요.
말을 꺼내도 시아버님이 선뜻 7천을 해줄지 의문이구요.
아무튼 시댁에서 7천을 보태면 집을 공동명의로 하는 쪽으로
원글님이 조금 양보하시면 일이 매끄럽지는 않을까요.3. ..
'08.12.17 10:52 AM (218.48.xxx.48)헉.....정말 뭣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센 사람....으.....
친정 부모님께 정말 받고도 죄송해지시겠어요..
그런 사람이랑 그런 집에 사실 필요있나요..
윗분 말씀대로 좀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세요....정말 철이 드셔야할듯해요...남편분...4. 죄송하지만
'08.12.17 10:52 AM (211.237.xxx.199)만약 2억짜리 집을 남편분이 7천을 마련하신디면
부부공동 명의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형제가 많을 경우....시댁에서 남편분만 돈을 해달래는 것은 사실 어렵습니다
아마 그래서 남편분이 못한다고 하는 것 같아요
지금 2억인 집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내려갈 수도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심사숙고 해보시길 ....5. 부모님
'08.12.17 10:57 AM (125.190.xxx.5)형편이 그렇다고 좋은 기회지만,,어쩔 수 없겠다고..
좋은 소리로 하면 될것은
이혼하면 어쩌구 저쩌구,,,남편이 진짜 쫌팽이시네요..
기냥..부모님께 좋은 말씀으로 거절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진짜 어디 돈 나올 구멍 없쟎아요..
진짜 개발후 새집에 들어갈 요량으로 탐내시는 집이라면...
나중에 이주하게 되면 전세든 집에는 조합관련으로 대출해서
내 보내시고,,허물은 집 입주권을 부모님께 양도 받으시고
조합에서 대출낸 돈이랑 중도금 잔금을 님부부가 갚아가면서
내집으로 만드시는게 좋을 듯해 보이네요..6. 음
'08.12.17 11:00 AM (123.214.xxx.151)임대주택에서 퇴거해야 하고 이사해야 하는데 쉬운 결정이 아닐거예요.
친정에서 2억집을 팔아서 현금으로 주는 방법도 있을 터인데요.
(그리고 인천재개발 저도 집 가지고 있습니다만 실평수 17평짜리 신축빌라도 1억3천~1억5천이에요.(부평역세권) 2억짜리 빌라는 못 봤습니다. 있더라도 매매가 잘 안되는 상황인걸로 알아요.)
님명의로 친정에서 집을 받았다고
시댁에 7천만원을 달라고 하는 건 좀 그러네요.
시부모님이 돈을 줘야할 의무는 없쟎아요.
재산이 많다하더라도 말이예요. (땅이 환금성이 낮으면 현금이 없을 수 있지요)7. 원글님
'08.12.17 11:08 AM (61.109.xxx.204)객관적으로 보기에 남편분말이 이해가 가긴합니다.
님하고 전부터 사이좋은 부부는 아니었기에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는거겠죠.
그리고 친정입장에선 당연히 부인명의로 하고싶으시겠지만
남편입장에선 처가집에서 전적으로 사주는것도 아닌데 부인명의로 하는게 탐탁치는 않을거예요.
분란이 없으실려면 부부공동명의 같은걸로 하시던가..아님 아예 받지않으시던가 하시는게 어떨까싶네요.8. ..
'08.12.17 11:10 AM (218.209.xxx.186)집이 생긴 건 맞지만 친정 부모님이 명의만 돌려주신다는데 그 세금도 부모님께서 내주시나요?
글구 친정에서 집 해주신다, 사실 명의만 바꿔주시는 건데 그 전세금 7천을 시댁에서 받아오라는 것도 그러네요.
혹시 부모님들이 전세금 7천이 필요하셔서 집이 매매도 안되고 하니까 님 명의로 바꿔주고(어차피 죽으면 님 한테 줄려고 하셨을지도 모르니까) 7천만원 사용하실려고 하시는 건 아닌가요?
시댁이 현금 몇억씩 쌓아놓고 있는 집 아니라면 형제도 많은데 당장 7천만원 내놓으라고 하기 어렵구요 만약 받는다면 당연 공동명의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님 남편분이 50%는 내신 거잖아요.
솔직히 매매가 2억은 지금 시세에 쫌 오버인 것 같구요.9. ...
'08.12.17 11:13 AM (116.38.xxx.246)친정에서 돈 해주신다는 건 고맙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댁에서 7천을 해와라고 의무짓는 건 좋지 않아요. 걍 두집에서 암것도 안받는 게 편해요. 그래서 형편 비슷한 집에 시집가라고 그랬는가봐요. 저도 님과 비슷하거든요. 시집에서 못받으니 친정에서 받는 것도 편치 않고, 친정에서 도움받고나면 괜히 억울해지고, 그러니까 암데서도 안받고 내힘으로 잘살아야겠다 이런거...
10. 본인명의
'08.12.17 11:19 AM (221.139.xxx.183)공동명의가 아닌 본인 명의로 하시고 싶으시면 친정에서 100% 다 해주셔야 말이 되는거 같은데요... 시댁에서 7천만원이나 받으라고 해놓고는 친정에서 준집이니 원글님명의로만 하는게 당연하다는거는 저도 좀 이해가 안가요...
입장바꿔 시댁에서 집 주는데 모자란 7천만원 친정서 받아오고 우리가 주는 집이니 당연히 아들명의다 하면 님도 좀 기분 안좋으실거 아니에요...
시댁에 손벌리시려면 공동명의하시구, 아니면 남편분과 좋게 얘기하셔서 집을 포기하던 대출을 받던 잘 해결하시길바랍니다.
무조건 남편만 나쁘다고 하기에는 좀 그래요... 남편분이 맘이 넓은 사람은 아닌거 같지만 그렇다고 막무가내 억지쓰시는거 같지도 않아요.11. 레이디
'08.12.17 11:22 AM (210.105.xxx.253)결국 님:1억3천, 남편:7천
이렇게 내는 거고, 세금이나 기타 잡비는 공동이 부담할텐데,
생색은 님이 내고, 남편입장에선 돈은 돈대로 나가는 거잖아요
저라도 싫겠어요.12. 제생각은
'08.12.17 11:28 AM (119.207.xxx.10)그냥 지금 임대 사시는데 사시구요.. 친정집에서 해준다는 집은 팔아서 남편몰래 님이 가지고 계시면 좋을거같아요.
시댁에 그렇게 이야기하는건 경우가 아닌거 같아요. 만약 이야기한대도 말이 많아지고 복잡해질거같아요. 절대 그렇게는 하지마시고 제 생각처럼 하시던지, 아님 윗님들이 말씀하신대로 공동명의로해서 집담보대출을 받으시던지.. 그렇게 하세요.13. 이건 아니죠
'08.12.17 11:35 AM (220.75.xxx.188)시부모님들과 공동으로 분담하기로하고 집을 사는것도 아니고, 일방적인 통보잖아요.
이건 아니죠..반대로 시집에서 1억 3천 대출테니 7천 친정에서 대라 그리고 명의는 남편 명의로 해라..이런 통보 받으면 저라도 싫다고 하겠어요.
친정부모님들이 딸을 도와주고싶다면 순수하게 1억 3천을 주시든가 전세끼지 말고 1억 3천짜리를 주셔야 제대로 집해줬다 소리 듣죠.
아님 7천을 부부가 알아서 갚든다 재주껏 시아버지에게 얻어 내든가 알아서 하게 해야지 친정부모님 경제력이 있으시다고 딸네 살림에 너무 간섭하시는거 같습니다.
이건 아니죠..14. 123
'08.12.17 11:50 AM (114.201.xxx.88)남편분 반응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누구라도 그렇게 반응하겠어요.
일방적으로 2억짜리 집을 사면서 상의도 없이 7천만원을 부모님한테 가서 마련해 오라니, 정말 황당하겠네요. (1억3천을 해준다고 해도.)
명의까지 공동명의도 아니고, 정말 남편분도 부모님한테 말꺼내기도 민망하겠어요.
저는 남편분을 이해 못하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 됩니다. (사실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님의 친정 어머님도 이해불가...)
처음부터 남편분과 상의하고 시부모님과도 상의한 후에 결정해야하는 일 아닌가요?15. 솔직히
'08.12.17 11:54 AM (119.198.xxx.125)이런 글 보면 좀 화가 나려고 해요.
자게에 올라오는 수많은 시댁과의 갈등에 관한 글들을 보면 왜 시부모가 자식을 결혼시키고도 독립적으로 인정하지 않느냐는게 많습니다.
그러는 자식들은 왜 시댁이나 친정에서 도움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경제적으로도 독립하는게 진짜 독립아닌가요?
잘사는 부모는 도우는게 당연한건가요? 아니면 매정한거고?
시댁이 얼마나 잘 사는지 모르겠지만 현금 7000만원을 선선히 내줄 집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저역시 친정이 그런식으로 말할게 아니라 1억 3000짜리 집을 명의변경해주는게 진정 돕는거라 생각되네요. 왜 해주면서 시댁에도 액수 딱 정해서 요구합니까?
공동명의로 하시던지, 아님 잔액은 원글님네가 어떻게 해서든 마련하든지 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친정에서 이렇게 해 주니 시댁도 이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서운함만 자꾸 쌓여갑니다.16. 원글님,
'08.12.17 12:20 PM (119.69.xxx.75)정말 어이 없으시네요.
7천만원을 시댁에서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공동명의 하셔야죠.
거의 반을 시댁에서 부담하는데 그게 어째서 친정에서 다 해 주는 겁니까?17. 전 되려 원글님이.
'08.12.17 12:30 PM (124.138.xxx.3)잘못 생각하고 계신듯 한데요?
남편분이 성격이 너그롭진 않지만 상황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이해갈만한 행동입니다.
부모님이 주시는 거 고맙습니다~하고 받으면 되지 무슨 자격지심이냐고 하시지만 원글님 친정에서 하신 행동은 분명 자존심 상할만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정말 도와주시고 싶으신 맘 하나였다면 시댁에서 받아오라는 요구조건을 걸질 마셨어야죠..
제가 보기엔 친정에서 분명 생색내신 부분 있고 남편을 얕잡아 본 부분도 있기 때문에 대놓고 말씀하실 수 있었던 거라 보여요..
글구 2억에서 7천이면 거의 반에 가까운 비율인데 명의는 부인걸로 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일방적인거고 자식 많은 집에서 7천 선뜻 내놓기가 쉽나요?
딱 까놓고 말해 남편은 아버지한테 욕 먹으며 돈 받아서 본인은 건진 거 별로 없이 님한테 뒷돈 대주는 거처럼 보이는 건 맞다고 생각해요..18. ..
'08.12.17 12:35 PM (218.209.xxx.186)원글님, 여자 명의로 하면 세금이 줄어든다는 건 듣도보도 못한 얘기구요, 오히려 공동명의로 하는 게 세금이 더 줄어들죠.
그리고 나중에 명의 변경하려면 비용 또 들어요. 남편몫만큼의 취득세와 동룩세 새로 물어야 하구요.
첨부터 공동명의로 하세요19. 불화
'08.12.17 3:36 PM (122.42.xxx.82)집이 생겼는데 불화의 화근이 되었군요.
남편입장에선 탐탁치 않은 일이고
님과 친정의 반응도 경우없어 보이는군요.
인천에 빌라 2억짜리 1억6천에도 거래 않되는 실정이고
애물단지 끌어안고 있는 부동산업자와 투자자들 수두룩 하답니다.20. 하여간
'08.12.17 4:11 PM (59.5.xxx.126)제 생각 대필자는 82맘들이세요.
어쩜 그렇게들 잘도 정리해서 쓰시는지 궁금해요.21. ..
'08.12.18 10:34 AM (211.110.xxx.237)친정에서 사주는게 아니네요..
시댁에 7천이면..거의 50%나 마찬가지인데..
원글님이 50%대고...신랑명의로 하면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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