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머리 총각 소개팅 글 읽다가..

...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08-12-16 23:42:09
먼저, 원글님 뜻과 다르게 그 남자분이 오해해서 속상하셨겠어요.

여자들도 요즘 탈모가 많아 걱정인데 남자들은 장난아니겠지요.


제 남편도 대머리고요. 연애할 때 콩깍지가 단단히 씌었었는지 전 잘 못 느꼈어요.

아마 두상이 예뻐서 그랬는지도...

그러고보니 전 이상하게(?) 아주 오래전부터 율브리너나 지단, 최근엔 제이슨 스태덤까지

요런 스탈 남자들이 좋더라구요. 다들 대머리과네요.

제가 생각할 땐 그냥 없는 머리로 가리는 것보다 시원하게 미는 게(스님처럼 말고)

차라리 더 나을 거 같아요.  


원글님 좋으신 분 같은데 그 남자분 머리 컴플렉스때문에 괜찮은 여자분 놓친 것 같네요.












IP : 211.109.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대머리좋아요
    '08.12.16 11:57 PM (221.162.xxx.86)

    미드 '로스트' 보시나요?
    거기 보면 로크란 남자가 대머리에요.
    가끔 로크의 과거가 나오는데, 과거 여친이 로크가 아직 듬성한 머리를 옆으로 넘기고 다닐때,
    꼬시면서 둘이 대화 나누는데 너무 근사해요.

    여자 : 난 대머리를 좋아해요.
    로크 : 난 아직 아니오!!
    여자 :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시점의 로크는 대머리죠 ㅋㅋ 석호필만 봐도 머리 민 게 훨씬 멋지지 않나요?
    대머리여서 멋진 남자가 진짜 잘생긴 남자라고 생각해요~

  • 2. ..
    '08.12.17 12:08 AM (121.169.xxx.213)

    근데 동양인이 대머리여서 멋지기는 서양인보단 확실히 좀 힘든거같아요.
    남편도 대머리예정인데 ㅋㅋㅋㅋㅋㅋ 상상하고싶지 않습니다-_-
    본인부터가 심해지면 바로 하이모로 달려갈거라고 맘먹고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요ㅜ_ㅜ

    근데 이덕화씨 얘기 들어보니 집에선 가발 벗고있는대요!!
    아내로선 그럼 가발쓰나안쓰나 똑같네요-_- 아 절망

  • 3. 왜요
    '08.12.17 12:27 AM (221.162.xxx.86)

    홍석천씨도, 구준엽씨도 멋지지 않아요?
    서양인도 막... 좀.... 보기 쩜 그런 분도 있겠죠.
    동양인도 멋진 사람은 대머리 해도 멋지다 싶어요.

  • 4. 별사랑
    '08.12.17 12:35 AM (222.107.xxx.150)

    머리가 있는데 일부러 미는 연예인들의 대머리랑
    일반인은 아무래도 좀 다르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머리 남자에 대한 여러가지
    편견이며 속설이 많잖아요..공짜부터 시작해서 정력까지..

  • 5. jk
    '08.12.17 1:02 PM (115.138.xxx.245)

    빡빡 민 중학교 시절을 보낸 저로서는..

    머리 밀어서 어울릴려면 "두상" 자체가 이뻐야됩니다.
    제가 중학교때 시고니 위버가 머리 빡빡 밀고 에어리언3에서 나왔지효.
    시고니위버는 그나마 봐줄만했져. 그보다 더 흉칙한 남자 두상 많습니다

    두상이 조낸 안이쁜 애들 많습니다. 게다가 대머리라면
    "헉~ 이 남은 아까운 머리들을 보존하지는 못할지언정 하나하나 금쪽같은 내새끼들인데 이것들을 어찌 밀어버리라는거야"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843 자기 관리 위해 이것만은 꼭한다? 21 아짐 2008/12/17 3,038
259842 [펌] 결국 일제고사 샘들 해임됐습니다. 16 미친교육 2008/12/17 604
259841 애견 미용 집에서 직접 하시는분 계신가요? 18 애견미용 2008/12/17 697
259840 보험 담당사원 바꿀수있나요 2 ... 2008/12/17 237
259839 미치도록 엄마가 되고싶습니다 36 그녀 2008/12/17 2,451
259838 맨정신에 못하겠는 말,술한잔의 힘을 빈다면? 9 술김에,, 2008/12/17 806
259837 제가 좋아하는 피아노 음악이예요 10 로얄 코펜하.. 2008/12/17 864
259836 90년대 MBC 드라마 서울의 달을 기억 하시나요? 24 ... 2008/12/17 1,319
259835 뚱뚱한 사람들과 다니시는거... 36 뚱뚱한맘 2008/12/17 6,741
259834 큰아이 윤선생 시키고, 작은아이 새로 윤선생 시키신 분 계신가요? 8 질문드려요 2008/12/17 997
259833 의료보험 수가 5 에효 2008/12/17 394
259832 선생님과 면담때 어떤 선물을... 2 학부모 2008/12/17 696
259831 지금 PD수첩을 보니.. 정태인 교수님 강연내용이 너무 와닿네요. 5 이루 2008/12/17 814
259830 조언 부탁드려요. - 할머니와, 아빠와의 문제 3 어떻게 해야.. 2008/12/17 488
259829 같이사는 친언니.. 정말 싫습니다. 27 .. 2008/12/17 7,132
259828 2000년 이후의 "명품 드라마 베스트 10" 68 공감하는분 .. 2008/12/17 1,878
259827 의성 마늘햄은 괜찮은거에요? 13 햄조아 2008/12/16 1,697
259826 서울신촌부근 1박, 숙식과 스파(찜질방) 이용 가능한곳이면.. 1 1박 2008/12/16 397
259825 개봉하지 않은 햄은 환불되나요..? 4 어째.. 2008/12/16 668
259824 습관이란게 무섭네요.. 6 부부 2008/12/16 1,176
259823 펌)의료보험 진료수가 낮다"…병원장 '자살소동' 16 펌) 2008/12/16 776
259822 마이너스대출 이자를 올리겠답니다...ㅠㅠ 3 대출 2008/12/16 903
259821 대머리 총각 소개팅 글 읽다가.. 5 ... 2008/12/16 1,215
259820 마음 다스리기..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층간소음) 35 소음문제 2008/12/16 1,713
259819 영시 2 궁금 2008/12/16 139
259818 지금 kbs2에 신현준...너무 느끼해요.(잡담) 15 근데 2008/12/16 1,809
259817 확장하고 남아있는 내력벽 어떻게 활용하나요 알려주세요 2008/12/16 245
259816 혹시 sk2마스크팩... 알려주세요... 2008/12/16 565
259815 사랑해 울지마 보시는분,,클릭하세요 31 2008/12/16 1,644
259814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7 mbc pd.. 2008/12/16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