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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뜯는 버릇
한동안 심할때는 발톱도 물어뜯고
손톱 깎을새도 없이 다 물어 뜯었었지요.
요즘은 그래도 손톱 이쁘게 길러서
자랑스럽게 깎아달라고도 하고... 차츰 나아지는데
(제가 뜯는다고 혼내지는 않아도...손톱 길러서 함께 깎는거
엄마한테 주는 선물이다라며 많이 기뻐하거든요.)
그래도... 완전히는 안고쳐지네요.
불안감이 많으면 그렇다고 듣기도 했는데
우리 아이는 정서도 안정적이고
공부 잘하고, 밝고... 딱히 꼬집을 문제점이 없는 아입니다.
뛰어노는것도 좋아하지만
책읽을때는 너무 몰입해서...
반나절씩고 책만 보기도 합니다.
(굳이 문제점을 찾자면... 과도한 독서?)
막내라서...
입학하기전에는 함께 잤는데
자기방 이쁘게 꾸며주고... 혼자 자면서부터
손톱 뜯기 버릇이 생긴것도 같구요.
언제쯤이면... 이쁜 손톱 매주 엄마가 깎아줄수 있을까요?
1. 초1아들
'08.12.16 9:01 PM (124.56.xxx.110)이 방금전 손톱에서 피를 냈네요. 넘 짧게 물어뜯어서요.
7살 겨울방학부터 그러더니.. 공부를 조금씩 시키기 시작해서 그런지 시작되었는데..
요새 영어방과후수업 시작해서 숙제가 좀 생기지 스트레스 받는지 또 시작되었네요.-.- 으그그2. 일편단심
'08.12.16 9:09 PM (116.41.xxx.78)아이의 손톱 뜯는 습관을 교정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아이와 재미있는 상상 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눈을 감게 하고,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것들(징그러운 것 등)이
손톱에 달라붙어있다고 생각하게 하세요.
그 손톱을 입에 대라고 해보세요.
손을 가져다 대지 못한다면 성공한 것입니다.3. 저희집도
'08.12.16 9:10 PM (218.148.xxx.145)초등1학년아들이랑 손톱 뜯는거때문에 전쟁이네요.
아이가 뭔가에 집중하다보면 약간씩 뜯드라고요.저녁마다 확인하는데 아주 죽겟어요....4. 저
'08.12.16 9:13 PM (121.137.xxx.11)저 기억도 안나는 까마득한 어릴적부터 손톱뜯었는데요 중3때 좋아하는 오빠가 손 이상하다고 그래서 바로 딱 고쳐졌어요..ㅋㅋ유치하죠;;ㅋㅋㅋ
5. 재석이 아빠
'08.12.16 9:34 PM (118.220.xxx.219)전 서른살이 넘었는데..아직도 그래요..심심할때나 좀 불안할때 울 부인이 고치라고 하는데..영영
6. ..
'08.12.16 10:26 PM (121.131.xxx.232)43세 아줌마인저..손톱깎기가 필요 없습니다 :;
7. 읍내
'08.12.16 10:57 PM (118.223.xxx.83)어느 책에선가 공격적인 면을 억제받다보니 나오는 행동이라고도 하더라구요....원래 손톱이 사냥할 때 쓰는건데.....뭐 어쩌구 하면서....아마도 아이가 스트레스 받고 그런 문제가 아닐지....근데 뭐 윗분처럼 피가 날 정도만 아니면....--;; 저희 신랑도 30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래요...제가 맨날 손을 때립니다.....^^
8. 오늘
'08.12.16 11:33 PM (116.39.xxx.223)딸아이랑 둘이 네일아트 하고 왔네요.. ^^;
딸아이 1년가까이 손톱깎아줄 일이 없다시피 바짝 뜯어놓더군요.
말해뭘해요.
엄마인 저는 손톱주변의 살을 자꾸 뜯어내는데요. ㅠ.ㅠ
그래서 둘이서 일주일 버티고 네일아트 이쁘게 하러 가자고 꼬셨어요.
오늘 둘이 이쁘게 하고 왔구요.
딸아이라 그런가 네일아트3번째 해줬는데요.
제일 처음 해주고 그담번해줄때까지 정말 오래걸렸거든요.
아무리 다짐해도 또 돌아서면 뜯어내고. ㅠ.ㅠ
지난 여름부터 고생했지만 오늘 1주일동안 딱 한군데 한번만 뜯고 거의 성공으로 가길래 1만원짜리 네일아트...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딸아이라면 한번 시도해보셔도 괜찮을거예요.9. 답변감사합니다.
'08.12.17 3:28 PM (218.148.xxx.90)마지막 오늘님.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 손톱 길러서 함께 네일아트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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