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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너 누구냐 조회수 : 403
작성일 : 2008-12-14 01:41:26
신랑이 일 때문에 멀리 갔어요.

내년 여름이나 돼야 다시 볼 수 있는데.

신랑 떠나고 난 뒤 애들도 있고 해서 의연해 지려고 노력 많이 했지만

한 달도 안되서 밤마다 울고 있는 나...

너무 보고 싶어서...

죽을 만큼 보고싶다.



IP : 222.97.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상채팅 해보세요.
    '08.12.14 9:30 AM (116.123.xxx.73)

    신랑하고 딸하고는 또 다르겠지만...어찌보면 어린자식 떨어져 사는 애뜻한 마음도 누구 못지 않을듯.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데로 옆에 있는것 마냥 이메일 주고받았고...정말로 지껄였단 말이 맞을 정도로 옆에 있는 사람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횟수에 상관없이 늘 하고싶은말 이메일에서 대화했고...
    뭐 집안 돌아가는 이야기...가령 애기들과 생활하는 일상을 옆에서 보는것 처럼 이야기 나누다 보면 멀리있어도 같이 있다는 느낌까지 들거예요.

    일년에 한번씩 만나다가 나중에는 서로 웹 카메라 달아서 네이트온으로 보면서 화상대화하니깐 뭐 정말 한공간에 있는것 처럼 편안해졌어요....웹 카메라 비싸지도 않고...화상대화하면 돈 안들이고 몇시간이라도...울딸은 엄마하고 화상하면서 엄마한테 요리도 배우면서 반찬 만들어 먹어요.

  • 2. ...
    '08.12.14 9:45 AM (67.85.xxx.211)

    메신저에 웹카메라 달고 사용하면 정말 같은 공간에 있는 느낌도 납니다.
    저도 첨에는 늘 메신저 띄워두곤 '엄마 나 이제 나가요' '지금 들어왔어요'...등등 그랬어요.ㅎㅎ

  • 3. 나 울보
    '08.12.14 2:02 PM (220.84.xxx.167)

    화상채팅을 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
    채팅 끝나면 더 보고싶어서....
    아직 신랑이 간지 얼마 안되서 그런것 같네요. 얼른 씩씩해져야 될텐데.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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