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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먹어봤어요

그냥. 조회수 : 624
작성일 : 2008-12-14 00:18:10
저번에 과메기 맛이 너무 궁금하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호불호가 하도 분명해서 헷갈렸거든요.
남편은 세상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굳이 그걸 먹느냐며 말리고 ^^;;
오늘 해산물 부페에 갔다가 과메기가 있길래, 딱 한 점만 담아와 먹어봤어요.

먹어보니 맛은,
그냥 기름기 많~~~~은 약간 비릿한 생선회를 먹는 기분?
재료가 많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김과 초장에만 먹어봤거든요.
근데 그게 부페에서 먹은거라 그런지 썩 맛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특이하진 않았다는거.

하여간, 제가 첨 먹어본 과메기는 생각만큼 아스트랄한 맛은 아니었다는 후기입니다.
바싹 마른 김과 먹다가 김이 입천장에 붙어서 잠시 호흡곤란이 왔다는 것 빼놓고는...^^;;

주말 잘 보내세요~~~
IP : 59.186.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항
    '08.12.14 1:47 AM (121.150.xxx.147)

    포항 산지에서 산 걸로 드셔보세요.
    호로 바뀔겁니다.
    전 대구사람인데요..대구에서도 가끔 과메기 먹었네요.별로였습니다.
    허허..
    포항 4년 사는데 어느날 동네에서 사먹었거든요.
    세상에..그 맛이 아니더군요.
    포항과 대구 가까운데..배추에 물미역에..김에..참..그리고 함께 파는 초장으로 드셔보세요.초장이 맛이 강하고 그래선지..아무튼..맛이 틀려요.
    양식과 자연산 차이 같은 느낌입니다.

  • 2. 몇년 전부터
    '08.12.14 3:18 AM (116.122.xxx.52)

    과메기가 무지 유행(?)이었죠.
    처음 먹었을때 이 비린 걸 무슨맛으로 먹나 싶었습니다.
    한번 먹고 다신 쳐다보지 않았죠.
    그러다 올해 키톡에 하나님이 올린 과메기를 보고 침이 꿀꺽 넘어가길래 나오미님께 주문했답니다.
    그날 저희 식구들 모두 홀딱 반했어요.
    과메기가 이런 맛이었구나하며 꼬들하며 쫀득한 맛이 넘 좋더라구요
    원글님은 해산물뷔페에서 드셨다니 그닥 좋은 상품은 아니었나보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윗님 말씀처럼 포항 산지껄로 드셔보세요

  • 3. ^*^
    '08.12.14 2:39 PM (121.165.xxx.118)

    포항에서 먹는거랑은 틀려요. 남편이 포항에서 사왔는데 다들 놀랬어요, 서울에서 먹는 맛이랑 확실히 틀려요 . 물미역,배추,김.초장이 기본 입니다. 다음엔 맛나게 드시고 과메기 은근히 중독 입니다

  • 4. 저도
    '08.12.14 4:25 PM (211.187.xxx.163)

    한번 아니고 몇번의 기회가 있어서 먹어봤는데요, 솔직히 배추나 김같은 것 맛으로 먹었어요. 그런 발효음식은 어려서 인박힌 사람 아니면 맛있다 생각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전 또 먹고 싶다..이런 생각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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